최근 수정 시각 : 2019-08-05 02:02:06

도롱뇽

1. 양서류
1.1. 넓은 의미
1.1.1. 도롱뇽과 관련된 인물, 작품들1.1.2. 참고 항목
1.2. 좁은 의미
2. 쏜애플의 노래
2.1. 가사
3. 응답하라 1988등장인물

1. 양서류

1.1. 넓은 의미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Tiger_salamander.jpg
도롱뇽
Salamander 이명 :
Urodela Duméril, 1806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양서강(Amphibia)
도롱뇽목(Urodela)

Salamander, Order Urodela(Caudata) 유미류(有尾類)

양서류 동물로 도마뱀개구리를 섞어놓은 듯한 어쩐지 좀 더 징그러운 느낌을 준다.[1] 얼핏보면 도마뱀처럼 생겼지만 파충류가 아닌 양서류이기에 피부는 양서류 특유의 매끈매끈하고 끈적거리는 질감이 있고 앞발가락이 4개[2]라는 것이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다. 또한 사냥시 개구리처럼 혀를 내밀어 잡아먹는데, 개구리나 두꺼비보다는 좀 짧다.

알과 새끼 단계에서는 개구리알, 올챙이와 매우 비슷하게 생겨서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렵다. 개구리 올챙이와 달리 털 같은 아가미가 드러나 있고, 크면서 꼬리가 줄어드는 개구리와 달리 도롱뇽의 모습으로 성장한다.

미주도롱뇽과에 속하는 도롱뇽들은 이름 그대로 아메리카 대륙에 살며[3] 특이하게 가 없다. 이 때문에 모든 호흡은 피부로만 한다. 더욱 신기한 사실은 이들은 폐도 없으면서 일생을 땅 위에서만 보낸다고. 땅 속에다 알을 낳고 알에서 바로 도롱뇽 형태로 나오거나 아예 새끼를 낳는다.

매우 경이로운 신체재생능력을 자랑한다. 도마뱀처럼 꼬리를 끊는 자절은 물론이고[4] 발가락 같은 말단부, 특히 턱, 심지어 심장도 재생할 수 있다. 더 무시무시한건, 어린 개체는 도 재생한 사례도 있단다. 그리고 유럽산 영원의 일종은 아예 자기 갈비뼈로 방어도 한다. 갈비뼈를 몸 밖으로 내밀어 적을 찌르고, 심지어 여기서 독을 내뿜기도 한다. 하지만 오히려 이 재생능력 때문에 마루타로 종종 쓰인다. 이 초재생능력의 근원은 ERK라는 유전자 덕분이라고 한다.

다른 양서류들과 마찬가지로 활동반경이 상당히 좁은 편이라 종 분화가 많이 일어난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미주도롱뇽 종류는 고리종(Ring species)의 예시로 자주 인용되는 편. 그런데 황당하게도, 한반도에 이 미주도롱뇽과 같은 종류의 도롱뇽이 살고 있다. 한국어 이름은 '이끼도롱뇽'[5]으로, 대전광역시의 국제학교 과학교사였던 카슨이 발견했다. 학생들에게 돌틈에 어떤 생물이 살고 있는지 조사하도록 시켰다가 우연히 발견했다고 하며, 한반도의 다른 자생 도롱뇽과는 확연히 다른 차이를 나타낸다고. 이것 때문에 생물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그 밖에도 간혹 이탈리아사르데냐에서도 미주도롱뇽이 발견되는 듯하다.

우리 주변의 도롱뇽들은 대부분 도마뱀보다 작아 착각하기 쉽지만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에는 1.5m~1.7m까지 자라는 앙서류들이 많다.

조상은 개구리와 함께 게로바트라쿠스로 알려져있다.

사전들도 틀릴 정도로 도'룡'뇽으로 잘못 적기 쉽다. 도'롱'뇽이다. 옛말은 되룡이다. 되룡 > 되롱 > 되롱룡[龍] > 도롱뇽이 되었다. '되룡'의 룡이 龍이라면 겹말인 셈.

1.1.1. 도롱뇽과 관련된 인물, 작품들

1.1.2. 참고 항목


1.2. 좁은 의미

파일:external/animal.memozee.com/1225630259.jpg
출처
도롱뇽
Korean salamander이명 :
Hynobius leechii Mori, 192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양서강(Amphibia)
도롱뇽목(Urodela)
도롱뇽과(Hynobiidae)
도롱뇽속(Hynobius)
도롱뇽(H. leechii)

파일:external/www.caudata.org/H_leechi1SPARREBOOM.jpg

1. 항목에 속하는 동물 중 국내서식종인 Hynobius leechii의 국내 일반명. 영어로는 'Korean salamander'라고 하며 일본에서도 조선도롱뇽이라고 부른다. 개체수는 많지만 포획금지종이다.

일단 한국에 서식하는 도롱뇽들 중에서는 가장 흔한 종. 계곡이나 습기찬 산 속의 돌 혹은 바위 밑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한반도 각지에 야생 도롱뇽들이 살고 있지만, 시골이라고 흔히 보이는 게 아니다. 전국에 고루 분포하지 않고 사는 곳에만 산다.[6] 지역에 따라 어르신들도 어릴 때부터 한 번도 못 봤다는 분도 있고 반대로 젊은 사람들도 여러 번 봤다는 경우도 있다. 도롱뇽이 다수 서식하는 대표적인 곳으로는 경남 양산시 천성산 일대가 있는데,[7] 일단 도롱뇽이 있다면 환경오염이 덜 된 지역이라고 봐도 좋다.

한때는 도롱뇽 알이 약재로 쓰이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이런 얘기가 여간해선 없다. 양서류 애호가 중에는 국산 도롱뇽을 사육해 보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국산 도롱뇽은 엄연히 법적으로 지정된 포획금지종이다. 야생에서 관찰만 하자.

물론 몇몇 사람들은 그런 거 무시하고 잘만 기른다. 이들은 개체수가 어느 정도 안정적인 동물들도 포획금지종으로 지정한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이런 걸 다 허용하게 되면 '잡는' 단계에서 단속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을 자꾸 집 안으로 들인다는 것 자체가 자연 훼손으로 비치기 때문에 얄짤 없다. 그런데 이 종은 해외에서도 한국 정부 때문에 조선도롱뇽을 수집할 수가 없다면서 불만을 표하는 일이 적지 않다는 듯 하다.

이끼도롱뇽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이끼도롱뇽은 한국고유종이다.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이끼도롱뇽은 도롱뇽에 비해 훨씬 작고 몸이 보다 가는 편이며 등 부분이 빨강~노란빛으로 다른 부분과 뚜렷히 구분된다.

제주도에 사는 도롱뇽은 별개의 종인 제주도롱뇽(Jeju salamander, Hynobius quelpaertensis)으로 분류되나 일부에서는 독자적인 종이 아니라 그냥 도롱뇽의 아종으로 보고있다. 고리 원자력 발전소 근처에서 발견된 고리도롱뇽(Kori salamander, Hynobius yangi)의 경우도 마찬가지.

제주도롱뇽은 현재 개체수가 현저히 줄고있으며 보호종으로 지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2. 쏜애플의 노래

정규앨범 1집 <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 수록곡.

2.1. 가사


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

우린 서로의 귀 뒤편에
씨앗 하나를 묻고
오랫동안 기다렸지

한숨 눈도 붙이지 않고
창문도 열지 않고
오랫동안 말이 없지

너는 자꾸만 손이 베여
새빨간 피 흘리며
어디론가 사라졌지

나는 또 다시 너를 찾아
이곳에 데려와선
니 눈물만 핥고 있지

아, 미움의 꽃이 피네
아, 겨울은 끝나지 않네

난 너무 추워 식은 너를 끌어안고
넌 그런 내가 아파서
이내 밀쳐낼 수밖에 없네

아, 미움의 꽃이 피네
아, 겨울은 끝나지 않네

난 몸이 달아
마른 니 입술을 먹고
넌 그게 너무 아파서
또다시 날 밀쳐내고

널 많이 좋아하지
그만큼 더 미워하지
난 이제 어쩔 수 없이
이곳의 불을 끄네

나 이제 잘게
나 이제 잘게

내일 아침에 만나

날 깨우지 말아줘
날 깨우지 말아줘

3. 응답하라 1988등장인물

별명이 도롱뇽이다. 자세한 것은 류동룡 항목 참고.
[1] 물론 양서파충류 애호가들한테는 그런거 없다. 아홀로틀이나 일부 도롱뇽 종은 애완동물로도 기른다. 물론 보호종은 포획 자체가 금지다.[2] 신기하게도 앞발이 작게 퇴화된 도마뱀 종류 중에도 앞발가락이 4개인 종은 없다.[3] 이끼도롱뇽이란 종은 신기하게도 미주도롱뇽과면서 한반도에 살고 있다.[4] 도마뱀 꼬리는 척추뼈를 재생할 수 없고 새로 생성된 꼬리는 본래의 것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도룡뇽들은 완벽하게 복원한다.[5] 학명은 Karsenia koreana. 발견자인 스티븐 카슨의 이름과 발견지인 한국에서 따왔다.[6] 아파트 대단지 놀이터나 심지어 학교 운동장에서도 발견된다.[7] 경부고속선 원효터널 건설중단 사건으로 2000년대에 전국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2003년 12월 천성산터널 공사중지 가처분 소송을 냈는데, 특이하게도 소송 당사자로 지율스님과 동료들 외에 '도롱뇽'도 있었다. 대한민국 내에서 정부 수립 이후로 발생한 소송 사상 처음으로 사람이 아닌 자연물이 소송의 주체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