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6d0d,#ff6d0d><colcolor=#ffffff> DUNKIN' 던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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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50년 ([age(1950-01-01)]주년) |
매사추세츠주 퀸시 | |
본사 | 미국 매사추세츠주 캔턴 |
창립자 | 빌 로젠버그 |
대표 | 데이비드 호프만(David Hoffmann, CEO) |
모기업 | 인스파이어 브랜드 |
업종 | 식품 및 요식업 |
상장 여부 | 비상장 기업 |
매출액 | 8억 289만 달러(2016년) |
링크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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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매장 모습[1] |
America Runs on Dunkin
미국은 던킨으로 움직입니다
2006년부터 미국 던킨에서 쓰이는 슬로건
미국의 커피 체인점 브랜드. 한때 세계 최대 규모의 도넛 체인점을 운영한 기업이다. 36개국에 11,300개의 매장을 두고 있으며 그중 3,200개는 해외 매장이다. 기업명은 '(커피에) 적셔 먹는 도넛' 이란 의미로 Dunking의 슬랭 표현인 Dunkin'과 Doughnut의 미국식 철자 Donut을 조합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본사는 매사추세츠주 캔턴에 있다.미국은 던킨으로 움직입니다
2006년부터 미국 던킨에서 쓰이는 슬로건
도넛과 커피의 조합을 전 세계적으로 퍼트린 업체지만 원조는 아니다. 1946년 무렵부터 이미 매사추세츠주에서는 커피와 도넛의 환상적인 조합이 알려지면서 이를 파는 가판대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던킨도너츠가 출범할 무렵에는 도넛과 커피를 같이 파는 가판대가 200개가 넘게 있었다고 한다.
2018년 말부터 브랜드명 변경을 추진, 수십 년 동안 쓰였던 이름을 더 미니멀하게 만들었다. 던킨의 본진인 보스턴 지역을 필두로 기존 간판을 던킨으로 교체하기 시작하여 2019년 1월을 기점으로 정식 사명을 DUNKIN' DONUTS에서 줄인 DUNKIN'으로 변경하였다. 이는 애플컴퓨터에서 애플로 바뀐 경우처럼 도넛뿐 아니라 커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여 더 이상 도넛에만 묶이지 않겠다는 의도다.[2]
2020년 미국 외식업체 인스파이어 브랜즈에 113억 달러(부채 제외 88억 달러)에 인수되었다. 이로써 인스파이어 브랜즈의 지점 수는 3만 2,000곳으로 늘어나고 종업원은 60만 명, 연간 매출액은 270억 달러에 이르게 됐다. 특히 던킨도너츠의 매장 가운데 42%인 2만 1,100곳은 미국 밖 해외에 있기 때문에 인스파이어 브랜즈는 해외로도 영업망을 확대하게 된다. 인스파이어 브랜즈는 던킨 인수합병 후 뉴욕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던 던킨 브랜즈 주식 DNKN을 유상 매입 상장 폐지시키고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시켰다.
참고로 던킨은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상당히 유명한 회사다. 전설적인 주식 투자자 중 한 명인 피터 린치가 전설의 15루타(15배) 친 종목이자 피터 린치가 처음으로 텐베거(Ten bagger, 투자자가 10배 이상의 수익을 낸 주식)를 달성한 주식이 바로 미국 던킨 브랜즈 주식이었다. 피터 린치는 매일 아침 많은 직장인이 도넛과 커피를 사들고 출근하는 사실에 주목해 DNKN 주식을 매수했고 이 주식으로 10배 이상의 수익을 내며 일약 스타로 부상했다. 현재는 인스파이어 브랜즈가 자진 상장폐지시켰기 때문에 정말로 전설의 주식이 되었다.
2. 로고
195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의 로고 변천사다.
여기서 현행 워드마크의 폰트는 1976년의 여섯 번째 로고에서 정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3. 각국의 현황
3.1.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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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3.2. 미국
미국 본토에서는 던킨 커피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던킨 전용 전자동 커피포트로 커피를 다량 추출하여 전열판으로 따로 데워 둔다. 따라서 에스프레소는 없다.[3] 천천히 추출되긴 하지만 베리에이션 커피는 에스프레소로만 만드는 게 아니고, 많은 양을 추출해도 팔리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의외로 미국에서 커피를 제일 많이 파는 곳이었다. 그런데 스타벅스와 맥도날드[4]가 무섭게 따라잡아서 그 위세가 많이 줄어들었다. 위에 설명했듯이 서부를 아직 접수하지 못한 것도 그 이유일 듯.하지만 미국에서도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를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전문 커피 체인처럼 다양하지는 않지만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라떼, 마끼아또는 기본 메뉴로 자리 잡아서 이제 미국 던킨 매장에도 에스프레소 기계와 우유 스티머는 구비되어 있다. 바닐라 차이 또한 핫코코아처럼 기계에서 나오는 방식이 아닌, 스티머를 이용해 우유를 데운 후에 파우더를 넣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다크로스트나 콜드 브루 커피가 추가되는 등 메뉴가 계속 확장되고 있는 추세.
2019년에 브랜드를 던킨으로 변경하면서 본격적으로 도넛이 아닌 커피를 주력 메뉴로 내세우기 시작했다.[5]
3.2.1. 매장 분포
던킨도너츠의 본토인 미국에서는 분포 지역이 동부로 한정되어 있다. 미국 특성상 나라 면적이 워낙 크고 지역색도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도넛이라는 음식이 워낙 생활화되어 있어서[6] 어느 한 지역에서 시작한 체인점이 전국적으로 분포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7] 미시시피 강을 기준으로 동부에는 6,0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지만 서부에는 단 75개밖에 없었을 정도다.매장이 동부에 몰려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던킨도너츠의 본사가 미 동부의 매사추세츠주에 있다 보니 동부는 쉽게 접수했지만 서부로의 진출에는 실패했기 때문이다. 1990년대에만 해도 서부에 점포가 몇 개 있었지만 199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완전히 철수한 상태다. 특히 서부 공략의 핵심인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체인형 매장을 여러 개 운영하기 위해서는 세금 폭탄을 비롯한 어마어마한 비용의 압박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웬만큼 매출이 높지 않고서는 매장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게다가 서부의 쟁쟁한 토종 도넛 업체들이 버티고 있는데,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다.
이 때문인지 던킨도너츠 측에서 서부로의 진출을 계속 시도하고는 있는데, 2013년 1월 캘리포니아에 다시 진출한다고 CEO가 밝혔다. 2015년에 캘리포니아주에 첫 번째 프랜차이즈가 들어서고 향후 6년간 170곳의 점포를 새로 열 예정이다. 이렇다 보니 동부에서는 아무 데나 널려 있는 매장인데도 서부에서는 첫 매장이다 보니 초창기에는 마치 국내에 처음 쉐이크쉑이나 블루보틀이 오픈했을 때처럼 줄을 서서 던킨에 들어가려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샌디에이고와 LA가 있는 남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확장한 다음, 샌프란시스코가 있는 북부 캘리포니아로 올라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0년대 중반부터 던킨 브랜드 산하에 있는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던킨-베스킨로빈스 공동 매장으로 전환하는 방식 등으로 서부에 스토어를 늘려나가기 시작해서, 2018년 기준으로 서부에서도 던킨도너츠 매점이 꽤나 늘어났고 앞으로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캘리포니아에만 앞으로 1,000개의 매점을 열 계획이라고 한다. # 따라서, 미 서부에서는 던킨 자체를 보기 힘들다는 말은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다만 북서부만큼은 아직도 진출하지 않았다.
3.2.2. 광고
과거 라디오에서 <어느 귀부인이 도넛을 실수로 커피에 빠트렸는데 먹어보니 맛이 매우 좋았다.> 라는 식의 광고를 한 적이 있다.[8]1980년대 초반~1990년대 후반까지는 미스터 도넛과 더불어 "수제로 제작한 도넛"이라는 광고를 낸 적도 있었다.[9] 프레드 더 베이커도 출연했다.
3.3. 일본
일본은 1970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던킨도너츠가 들어왔지만 미스터 도넛에 밀려서 1998년에 일본 본토에서 철수하고 오키나와의 주일미군기지에서만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 되었다. 던킨도너츠에 밀려서 미스터 도넛이 철수한 대한민국과 미국 동부하고는 정반대인 상황.철수 무렵인 1998년 나온 일본 소설인 연애시대에서 주인공들이 허구한 날 만나는 장소 중 하나로 던킨도너츠가 나온다.
4. 여담
[1] 던킨으로 사명을 변경하기 전 모습이다.[2] 실제로 던킨 매장에서 도넛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커피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3] 아예 심플한 메뉴를 강점으로 내세워 복잡하고 발음하기도 힘든 메뉴를 파는 커피 전문점들을 디스하는 광고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4] 맥카페라는 고유 브랜드를 만들면서 커피 사업에 뛰어들었다.[5] 실제로도 미국 현지 매장에서의 매출의 상당수는 커피가 차지하고 있고 고객들 역시 커피 구매를 주로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전환된 것이다. 사실 도넛은 기존 품목 이외의 신제품이 아예 없다.[6] 굳이 던킨 같은 도넛 전문점이 아니어도 자영업으로 운영되는 빵집이나 도넛 전문점에서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에 체인점을 고집해야 할 이유가 없다.[7] 치킨점도 미 전역에 깔려 있는 KFC와 달리, 파파이스 같은 경우는 서부에선 거의 찾아보기 힘든 반면 동부에선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8] 확실한 출처는 없지만 각종 영미 문화 서적이나 던킨도너츠 한국 홈페이지 등에서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무성영화 배우 매이 머레이라고 적고 있다.[9] 슈퍼마켓이나 크리스피 크림 도넛처럼 기계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