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ザ☆ルークメン 더☆루크멘 The☆Lukemen |
성별 | 남성 |
카드군 | 기아스 더☆ |
듀얼 스타일 | 퓨전 소환을 중심으로 한 드래곤족 덱 |
성우 | 야시로 타쿠 이주승 매트 검리(Matt Gum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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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헬멧만 장착한 상태 | 퍼펙트 모드 |
유희왕 SEVENS의 등장인물.
2. 설명
루크가 용의 얼굴 형상을 한 가면을 쓰고 있는 모습으로, 평소 이상으로 같은 말을 두 번 반복하며, 거의 모든 말 앞에 자기 이름을 붙이는 말버릇이 특징. 자칭 '우주의 지배를 노리는 악당과 싸움을 거듭하는 히어로'라고 한다. 모습과 설정은 루크 본인이 어린 시절에 그린 동명의 만화를 흉내내고 있는 것.하지만 더☆루크멘으로서 벌인 일을 루크 본인은 기억하지 못하며, 가면도 수시로 어딘가로 사라지는 묘사가 나온다. 아타치 미미는 루크멘의 가면을 보고 자신이 썼던 드론 헬멧과 겹쳐보았기에 루크가 고하 사장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지만...
사실 더☆루크멘과 루크는 동일인물이 아니다.
원래 더☆루크멘은 상기한 대로 카미조 타츠히사가 어린 시절에 그렸던 만화에 등장하는 히어로 캐릭터였으나, 당시 만화를 그리던 루크의 열정을 흡수하여 일개 만화 캐릭터이면서도 막대한 에너지를 품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엔 종이에 그려진 그림에 불과했기에 그 에너지가 밖으로 표출되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작중 카미조 하루카가 우연찮게 발견한 루크의 만화를 FAX에 넣고 만화 잡지 편집부에 보내려다가 잘 풀리지 않자 촙을 날리면서 발생한 충격에 루크멘의 그림이 팩스에 스캔되었고, 스캔된 정보는 순식간에 자유의지를 가진 전자생명체로 변질되게 된다. 기적적인 확률로 생명을 얻은 루크멘은 그 상태로 고하 사장의 여분용 드론에 들어가 실질적인 육체까지 손에 넣게 되고,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작중 현재 시점의 더☆루크멘이다.
생명을 얻은 루크멘의 행동 목적은 단 하나, 만화의 내용처럼 루크와 하나되어 '악'과 싸우는 것이었다. 바꿔 말하면 만화 속 세계를 현실에서 구현하는 것이 목적으로, 그것만을 위해 직접 우주까지 가서 퓨전 소환을 만들어내는 등 상식적으로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을 기행을 벌였다. 소게츠 가쿠토도 이를 깨닫고 아연실색했을 정도. 다만 실제 행적을 보면 '악'이라고 해서 싸우는 상대가 진짜로 악당일 필요는 없고, 적당히 만화스러운 컨셉만 지켜지면 루크멘 본인은 그에 만족하는 듯 하다. 유가에게 패배한 뒤로는 루크와 하나가 되는 것도 그만두었다.[1]
기본적으로는 사장 드론과 같은 원리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장착될 때는 그 장착자의 의식을 빼앗고 루크멘이 육체를 조종하는 형태가 된다. 이 때문에 루크가 루크멘으로서 벌인 일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했던 것.
루크가 그린 만화의 내용과 더☆루크멘의 성향을 보면 더☆루크멘의 인격은 만화에 등장한 '드래곤 씨'[2]의 성격을 띄고 있는 듯.
3. 작중 행적
3.1. 5쿨
처음으로 언급된 것은 53화. 배틀 로얄에서 우승하여 기세등등해 있는 카미조 타츠히사의 기를 꺾기 위해 카미조 하루카가 꺼내든 참교육 수단으로 등장했다. 꼬마 시절 그린 자신의 흑역사 만화가 교내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리자, 루크는 부끄러운 마음에 한동안 러시 듀얼 클럽에 틀어박혀 차마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이 때는 아직 루크멘 본인이 등장하지는 않았다.55화에서는 고하 사장실 바로 아래 의상실에 비치된 여분용 사장 드론들이 일제히 안광을 번뜩이는 장면이 나왔다. 정황상 이 때 사장 드론에 들어간 모양.
61화에서는 고하 유성군을 보고온 루크에게 말을 걸며 최후반에 목소리만 등장. 다만 당시에는 이 목소리가 루크멘이라는 사실은 공표되지 않았다. 이후 이 때 타츠히사의 머리에 들러붙어 몸을 빼앗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2화에서 마침내 등장. 카미조 타츠히사의 머리에 장착된 상태로 등장하여 온갖 포즈를 잡아가며 고하 유오와 듀얼을 벌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루크라고 인식된 채[3] 듀얼을 했고, 루크의 덱에 더☆ 카드들과 퓨전을 추가한 덱을 구사하며 초격룡 드라기아스타F를 선보이며 역전승을 거둔다. 승리한 후에는 재빠르게 현장에서 벗어났다.
64화에서는 루크가 하루카와의 듀얼에서 궁지에 몰리자 상황을 지켜보다가 그대로 루크의 몸을 탈취하여 듀얼을 이어받는다. 여전히 압도적인 드라기아스타의 위력을 뽐내며 승리하지만, 듀얼 후에는 유오에 의해 루크에게 장착된 채로 로크로스로 연행된다.
65화에서는 초반에는 유오의 아지트에서 수면을 취하고 있었고, 후반에는 언제부터인가 유가 일행과 유오 뒤에 와 있었고, 유가가 5 : 5로 하고 마지막 승부를 하자고 제안하자 승낙의 엄지척을 취한다.
유희왕 SEVENS의 분기별 보스 | |||
러시 듀얼 탄생 | 맥시멈 탄생 | 고하 6초 | 팀 배틀로얄 |
키리시마 로아 | 사이온지 네일 | 무츠바 아사나 | 오도 유가 |
고하 6형제 | 고하 사원 | 듀얼의 왕 | |
더☆루크멘 | 고하 유가 | 오티스 |
66화에서는 마신 유가와 듀얼을 한다. 이 때 루크멘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사실 루크멘은 루크가 아니라 루크가 어린 시절 그린 만화에서 탄생한 전자생명체였다. 53화 당시 타이가가 침대 밑에서 발견한 더 루크멘을 만화 공모전에 보내려고 팩스에 쑤셔넣었는데 타이가 본인이 기계치이다 보니 팩스가 제대로 전송될 리가 없었고, 결국 홧김에 팩스를 촙으로 내리쳤더니 오류가 발생해 만화 속 캐릭터가 데이터화하여 의지를 가지고 더 루크멘이 된 것. 여태 루크가 루크멘이 되었던 것은 루크멘이 전자생명체의 특성을 이용해서 고하 코퍼레이션의 사장 드론 하나를 해킹해 루크한테 씌움으로서 일시적으로 육체를 빌린 것이었다.
또한 퓨전 소환을 개발한 것 역시 루크멘이었다. 유오가 퓨전을 발견한 우주쓰레기의 정체는 사이온지 네일이 3살 때 일으킨 사고로 파손된 고하 사의 인공위성이었는데, 이 인공위성에 든 메모리 카드가 듀얼디스크의 계정 카드처럼 듀얼용 카드만 한 규격이라 맥시멈처럼 정보를 덮어쓰는 게 가능했고, 전자생명체였던 루크멘이 이 카드를 기반으로 퓨전 카드와 퓨전 소환을 만들어 냈던 것.[4]
이 모든 행적의 목적은 단 하나, 만화 속 내용, 즉 루크와 하나가 되어 악을 쓰러뜨리는 이야기를 재현하는 것이었다.[5] 유가는 루크멘의 바람을 이뤄주고자 굳이 마신 코스프레를 하면서까지 컨셉 장난에 맞춰주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유가도 그냥 악역 역할로 순순히 당하기는 싫었는지, 고하 형제들에게 부탁해 새로운 드론을 장착해서 자신도 사실은 루크멘의 동료, 일명 더☆유가멘이었다고 선언한다.
67화에서는 아예 관전하던 친구들까지 모두 코스프레를 하고 본격적인 컨셉 놀이가 시작된다. 더☆미소녀 로민이 포로가 되고[6], 고하 형제들이 유가멘과 루크멘에게 싸움을 붙이는 진짜 빌런 역할로서 만화스러운 전개가 이어지고, 그럼에도 유가멘과 루크멘은 진지하게 결판을 내기로 하며 듀얼을 이어나간다.
그렇게 더☆유가멘의 턴, 최강전기 에이스브레이커를 어드밴스 소환해 효과로 패 2장을 묘지로 보내 초격룡 드라기아스타F를 파괴한 다음[7] 직접 공격을 선언해오자, 맞기 전에 속으로 "왜 정의와 정의가 싸워야만 하지?"라고 말하면서 "어쩔거냐? 더☆루크멘! 이대로 져줘야할까?"하고 고민하지만, "아니! 어떤 상황에서도 전력을 다해 싸우는 것이 더☆루크멘!"이라면서 이내 마음을 다시잡고 함정 카드 더☆가드를 발동시켜 에이스브레이커의 공격을 무효로 만든다.
그렇게 더☆유가멘은 턴을 종료하고, 더☆루크멘의 턴. 먼저 묘지의 드래곤족 몬스터 3마리를 덱으로 되돌려서 리턴 오브 드래곤을 발동해 1장을 드로우하고, 드래곤 배트와 피스 드래곤을 소환한다. 그 후 묘지의 마법카드 3장을 덱으로 되돌려 피스 드래곤의 효과를 발동해 서로 LP를 1000 회복한다. 그걸 본 유오는 슬쩍 져주는 거 아니냐면서 따지지만, 이에 "더☆루크멘은 지금 봐준적이 없어."라면서 묘지의 테노리 드라코를 덱으로 보내 드래곤의 호응을 발동해서 드로우한 후[8] 피스 드래곤을 릴리스해 암흑의 용기사를 어드밴스 소환하고, 이내 드래곤 배트와 암흑의 용기사를 소재로 퓨전을 발동해서 월륜룡 엄브랜서F을 퓨전 소환한다. 엄브랜서 F의 효과로 드라기아스타 F를 부활시켜 더☆유가멘을 몰아세우지만, 이에 더☆유가멘은 세븐즈 콤바인을 발동해 강기신 미러이노베이터와 기동요새의 배스큘을 수비 표시로 소환해 벽을 만들어 두 퓨전 몬스터의 3번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라이프 200을 남겨 당장 이기는데는 실패한다.
다음 더☆유가멘의 턴에서 세븐즈로드 매지션의 효과를 막기 위해 함정 카드 로드 크러셔를 발동해 두 퓨전 몬스터의 공격력을 1500 올림과 동시에 묘지에 있는 몬스터를 전부 덱으로 되돌린다. 이에 유가멘은 1/∞을 발동해 효과로 더☆루크멘은 카드 1장을 드로우하지만, 다름 아닌 퓨전을 드로우하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짓는 듯 했으나, 때마침 하늘에서 고하 유성군이 쏟아지며 상황이 달라진다. 떨어지는 운석에 인공위성 잔해가 뒤섞여 퓨전 카드가 일부 포함되어 있었던 것. 유가는 자신에게 정면으로 떨어지는 운석을 주먹으로 쳐내 운석에 들어 있을 퓨전이 덱으로 흘러들어 가게끔 하고, 곧장 그것을 드로우하는 데 성공한다.[9] 이후 퓨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마도 기사-세븐즈 파라딘 효과 + 확산하는 고고의 효과로 공격력이 5300이나 오르면서 각 몬스터에게 1번씩 공격할 수 있게된 세븐즈 파라딘의 공격으로 엄브랜서 F와 드라기아스타 F가 파괴당함과 동시에 2300[10]의 대미지를 받고 듀얼에서 패배한다.
듀얼이 끝난 뒤에는 유가에게 가슴 뛰는 결투였다며 감사를 표하고, 드론 슈트에서 루크를 해방[11]시킨 뒤 홀로 우주를 향해 떠난다. 모두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3.2. 7쿨
이후 91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홀로 오티스를 쫓으려는 맨몸으로(정확히는 우주복만 입은채) 우주공간에 뛰어든 루크의 부름에 응해 합체하면서 유가를 따라잡게 해준다.그렇게 묵묵히 루크를 도와주다 유가가 대결 중 카드 한장을 던지며 루크를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우주선 밖으로 내보내자, 화를 내는 루크에게 손에 들린 카드를 확인하게 하여 듀얼의 승패를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2년 후 유가의 귀환을, 그 역시 달에 있던 고하 유오의 뒤에서 갑툭튀해[12] 이를 지켜본다.
4. 사용 카드
기본적으로 덱은 카미조 타츠히사의 덱을 사용한다. 다만 루크가 원래 퓨전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퓨전과 더☆드래곤을 필두로 하는 더☆ 카드들은 모두 루크멘이 전자생명체의 힘으로 창조해낸 것으로 보인다.듀얼 스타일은 루크와 마찬가지로 공격 위주의 전법이지만, 루크랑은 다르게 멘탈이 강해서 흔들리는 일 없이 속전속결로 전개하는 편. 그놈의 두번 말하는 버릇이 루크보다 심해져서 그렇지, 페이즈 선언 하는 것만 빼면[13] 템포가 빠른 편이다.
- 메인 덱
4.1. 미발매 카드
5. 기타
62화의 아이캐치 |
더☆루크멘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특촬물을 패러디하여 나노리나 결정 대사, 아이캐치 등이 자주 나오는데, 여기에 루크 특유의 두번 말하는 버릇이 더해져서 뱅크신이 많은 편이다. 사실 더☆루크멘의 첫등장 에피소드만 보면 작화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장면이 빠르게 스킵되거나, 드라기아스타 F의 공격력 표시가 뜨는 타이밍이 어긋난 걸 보면 뱅크신은 패러디를 의도한 것도 있지만, 제작비 절감을 위한 것으로도 보인다.[15]
참고로 일반적인 히어로 네임(예:슈퍼맨, 배트맨)과는 다르게 이름 표기가 ~맨(マン)이 아니라 ~멘(メン)이다. 둘이서 하나가 된다는 설정 때문에 복수형인 Men을 의미하는건가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루크의 단순한 성격상 가면([ruby(仮面, ruby=かめん)])의 면([ruby(面, ruby=めん)])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1] 한편으로는 유가가 동료를 만나는 전개를 추가한 것 때문에, 루크멘이 단순히 싸우기만 하는 이야기에서 벗어나게 도왔다는 의견도 있다. 루크가 그린 만화는 루크가 드래곤 씨와 퓨전해 더☆루크멘이 되는 것에서 이야기가 끊겼기 때문.[2] 별똥별이 떨어지던 날, 만화의 주인공인 소년(루크) 앞에 나타난 드래곤. 우주를 파괴하려는 악과 싸우다 부상을 입고 지구로 떨어졌다는 설정으로 루크에게 위기의 순간에 쓰라고 별이 그려진 카드를 주고 소멸했다. 이후 루크는 마신 타이가를 만나 위험에 빠지자 드래곤 씨가 준 카드의 힘으로 드래곤 씨와 하나가 되어 더☆루크멘이 되는 것으로 만화는 끝난다.[3] 아타치 미미는 이미 사장 드론의 여분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루크멘의 머리를 보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고 언급하며 유가는 더☆루크멘을 보고 한번도 루크라고 한 적이 없다.[4] 단 메인 프로그램은 서버에 있고 실제 카드는 어디까지나 카드로서의 역할만 했던 맥시멈과 달리, 퓨전은 퓨전 마법 카드 자체가 프로그램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5] 작중에서 재현된 과정은 이렇다. 순서가 어거지이긴 해도 대강 재현된 편.[6] 참고로 인질이 된 로민은 말투에서 대놓고 발연기를 한다.[7] 동시에 전투는 아니지만, 퓨전도 맥시멈도 아닌 효과로 최초로 파괴된 퓨전 몬스터가 되었다.[8] 참고로 뽑은 카드는 피스 드래곤의 효과로 인해 덱으로 되돌아간 마법 카드 3장중 하나인 퓨전이다.[9] 고하 유오는 이를 보고 룰(규칙) 위반 아니냐고 따졌으나, 고하 유란이 '고하 헌장 제6666장 제6항: 듀얼리스트가 대처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사태로 인해 덱 내용이 변경되었을 경우에도 그 듀얼은 속행해야만 한다.'를 언급하자 별 수 없이 물러났다.[10] 1500 + 800[11] 몸을 반으로 갈라서 꺼내줬으며, 슈트 내부는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 것인지 우주처럼 보인다.[12] 이때문에 유오가 자신의 등뒤에 서있는 더☆루크멘을 발견하고 놀란다. 여담으로 이때는 루크와 합체한 것도 아님에도 퍼펙트 모드다.[13] 페이즈 선언때마다 더☆루크멘의~를 붙이는데, 이걸 페이즈마다 2번 반복하며, 어떨때는 카드 효과를 발동할때도 효과명을 두번 말한다.(...)[14] 일본에서는 천재 바카본을 시작으로 울트라맨의 기합소리를 뜻하는 의성어가 '슈왓치'로 알려져있다.[15] 실제로 더☆루크멘 에피소드 이전에 고하 유카의 1차전 에피소드를 보면 유독 작붕이 많고 장면이 스킵되는 등 불안정한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