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글명 | 멀록 집결 | |
영문명 | Unite the Murlocs | |
카드 세트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
카드 종류 | 주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주술사 | |
속성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1 | |
효과 | 퀘스트: 멀록을 8마리 소환해야 합니다. 보상: 대왕아가미 | |
플레이버 텍스트 | 이런 게 페이백이라는 건가요? (Form feet and legs! Form arms and body! Oh. Sorry. I was thinking about Mechafin.) |
한글명 | 대왕아가미 | ||||
영문명 | Megafin | ||||
카드 세트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
카드 종류 | 하수인(토큰)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주술사 | ||||
종족 | 멀록 | ||||
황금 카드 | 황금 멀록 집결의 효과 | ||||
비용 | 5 | 공격력 | 8 | 생명력 | 8 |
효과 | 전투의 함성: 내 손을 무작위 멀록으로 가득 채웁니다. |
2. 상세
주술사의 운고로를 향한 여정 전설 퀘스트 카드.내 손이 꽉 찰 때까지 멀록을 손으로 가져오므로, 되도록이면 후반에 마나가 남아돌 때 첫타로 소환하는 등 여분의 마나 수정을 남겨 놓고 내는 것이 좋다.
3. 평가
3.1. 발매 전
조건을 만족하면 넵튤론의 완벽한 상위 호환 카드를 얻는 격이고, 멀록단 출동과 비성 핀자 등을 이용하여 빠르게 멀록을 필드에 올릴 수 있어서 퀘스트는 그리 어렵지 않다. 모멋옳이 야생가는 건 좀 걸리긴 하지만 대신 내 필드의 멀록들을 적응으로 강화시켜줄 수 있는 4코스트 공용 하수인 온순한 메가사우르스[1]도 함께 나오니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할 지도 모른다. 또한 패가 쉽게 마른다는 멀록덱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3.2. 발매 후
전 직업의 퀘스트 카드 중에서는 그럭저럭 선전하고 있는 편. 퀘스트 조건 자체가 전사, 도적, 사냥꾼처럼 내야 되는게 아니라 소환해야 되는 것이라서 멀록단 출동이나 토템, 핀자 등을 사용하면 어지간해서는 6코스트가 되기 전에 완료된다. 따라서 조건 만족이 상당히 수월하다. 느린 덱 상대로는 빠른 필드장악을 통해 대왕아가미가 나올 것도 없이 털어버릴 수 있고, 빠른 덱 상대로는 불토 등으로 멀록을 정리에 소모하며 어찌저찌 버티다가 대왕아가미로 순식간에 자원을 끌어모을 수 있어서 다른 퀘스트덱에 비해 유연성이 높다. 멀록덱 최대의 단점인 한번 필드가 비면 답이 없는 점을 무지막지한 패 수급으로 커버해주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멀록 전설로서 가치를 톡톡히 하는 중.다만 광역기가 강력한 직업 상대로는 영 맥을 못추기도 한다. 특히 난투 2장을 넣은 전사나 용숨결을 덱에서 뽑아다 쓰는 사제 상대로는 영 힘든 편. 퀘스트 전사일 경우엔 꾸준히 나오는 도발 하수인 벽도 멀록들로는 꽤 뚫기 힘들다. 난투가 잡히기 전에 끝을 내던가 적당히 자잘한 멀록들을 깔아서 난투 2장을 뺀 다음 멀록 전투대장을 비롯한 강력한 카드들을 내야 승산이 있다.
한편 멀록 집결은 다른 퀘스트와 비교할 때 직접적으로 손패에 영향력을 끼치는 카드라서, 패를 비우고 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런데 패를 비운다는 시점부터 마음의 눈과 비열한 밀고자, 거울상, 변이 물약 등으로 카운터 맞기가 너무 쉬워진다. 그렇다고 퀘스트를 완료하자마자 바로 내자니 멀록 하나 내고 대왕아가미까지 낸 상태에서 남은 카드로 패에 보충된 멀록을 내기가 너무 빡빡해질 수 있다. 반대로 퀘스트 완료 후 바로 내지 않으면 다음 턴에 패가 한장 타 버리고, 그것이 비성 핀자나 멀록 전투대장 등 멀록 덱의 핵심 카드라면 게임이 기울어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이 퀘스트의 인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떨어진 편이다. 비록 퀘스트 달성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하고 멀록 카드들을 대거 수급해주는 부분은 정말 매력적이지만, 불길의 심장이나 지하 동굴처럼 게임 후반까지 계속해서 존재감을 주는 퀘스트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왕아가미를 낸 뒤 수급된 멀록 하수인들을 전부 쏟아부었는데 상대를 끝내지 못한다면 퀘스트의 특혜가 없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한번 쏟아붓고 끝내지 못하면 수세에 몰린다라는 멀록덱의 근본적인 약점은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것은 물론 멀록덱이면서 1턴에 1코스트 하수인을 깔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 어그로, 미드레인지덱에 템포가 많이 밀리고 컨트롤덱에게는 뭉창 정리당하는지라 평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운고로를 지나 얼왕기 코볼트 마녀숲 폭심만만 등을 거치며 1턴에 하수인을 못내는 위니어그로덱이라는 자기모순의 단점이 극복이 안되는 메타가 되면서 구경조차 할수없게 되었는데, 홀/짝덱들이나 기타 어그로/템포에게는 필드를 그냥 내주고 얻어맞다 끝나는 수준이고 얼왕기 이후로 살아남은 컨트롤덱들은 무난히 후반으로 가면 예전같이 카드카운트를하며 아껴쓰는게 아니라 무한동력을 부여하는 카드들을 쓰기 때문에 무작위 멀록들로 뒷심을 땡겨서 이긴다는건 불가능한 상황이다.
울둠의 구원자 이후로는 야생전에서 다시 급부상하게 되었다. 그간 주술사가 받은 고밸류 멀록들을 활용하여 필드를 전개해나가고 퀘스트를 사용해 끊임없이 공격하는게 포인트인 덱이다. 다만 저티어에서나 퀘스트 멀록술사를 보기 쉽고 고티어의 멀록 주술사는 여전히 멀록 집결을 외면하는 성향이 강하다.
불모의 땅 이후로 야생 멀록 주술사 채용율이 급상승했는데도 이 카드는 쓰이지 않는다. 오히려 이 카드를 넣으면 독이 된다. 야생 특성상 123 플레이가 강해야 하는데 퀘스트라는 특성 상 1턴을 그냥 넘기기 때문. 넣어서 얻는 이점이래봤자 미드덱 상대로 판뒤집기가 가능하다는 점 정도인데, 애초에 야생에는 미드덱이 많지 않다... 컨덱 상대로 비벼보려 해도 버프 발라서 치는게 더 싸고 빠르게 먹힌다.
4. 기타
- 레니아워의 사전 카드평가 중에 언급한 '어우러진다. 마치 맛있는 오리엔탈 샐러드처럼\' 이라는 표현의 대상이 바로 이 카드이다. 이후 이 카드가 사장되면서 레니아워의 이 발언은 수많은 흑역사 발언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꼽히며 레니아워의 카드평가를 놀릴 때마다 간간히 튀어 나오는 멘트가 되었다.
- 탐험가 연맹에서 등장하는 우두머리인 거대아가미와 같은 개체 아닌가 착각하는 사람도 간간히 나오긴 하지만 이름부터가 다르다.
- 등장한 직후부터 먼 옛날의 주술사 전설이던 넵튤론은 이 카드와 수없이 비교당하며 까이고 있다. 일단 나온 시기가 다르고 일반 전설과 퀘스트 전설이라는 차이가 있긴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7코스트 7/7에 멀록을 4마리만 가져오면서 과부하는 3씩이나 먹는 넵튤론은 5코스트 8/8에 노코스트로 멀록을 그 이상으로 채워넣는 이 카드의 하위 호환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대왕아가미는 퀘스트 카드인데다가 넵튤론은 굳이 멀록 덱을 짜지 않더라도 뒷심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어차피 멀록을 패에 보충하는 효과는 이쪽이 멀록 덱을 굴리지 않는 이상 도움이 되는 경우가 드물며 대왕아가미의 퀘스트 조건 자체는 타 퀘스트에 비해 달성 조건도 쉬운 편이라서 이러한 비교 대상이 되기 쉬운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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