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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메이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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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판타지 세계
2.1. 카심 용병단
2.1.1. 데이몬 솔로(독고성)2.1.2. 카심2.1.3. 제럴드2.1.4. 미첼 브루노2.1.5. 패터슨2.1.6. 헬튼2.1.7. 하인리히2.1.8. 비에리2.1.9. 잭슨2.1.10. 율리아나2.1.11. 이카롯트 4대 기사2.1.12. 듀라한 윈슬럿2.1.13. 본 드래곤
2.1.13.1. 그린 드래곤 지크레이트2.1.13.2. 블랙 드래곤 러셀런트2.1.13.3. 레드 드래곤 베르키스
2.1.14. 슈렉하이머2.1.15. 화이트 드래곤 카트로이
2.2. 성녀 다프네2.3. 도일 브로큰하트2.4. 테오도르 브로큰하트2.5. 젠가르트2.6. 페르슈타인 폰 헬프레인2.7. 일루미나2.8. 레온2.9. 리치 게덴하이드2.10. 기타 인물
3. 무림 세계
3.1. 영호명(크로센 대제)3.2. 사준환3.3. 혜정대사

1. 개요

소설 다크메이지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판타지 세계

2.1. 카심 용병단

2.1.1. 데이몬 솔로(독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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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카심

카심 용병단의 대장. 풀네임은 카심 플로렌스. 썬더 버드라는 거대 용병단에서도 알아주던 용병이었고 소드 브레이커를 잘 다루는걸로 유명했다고 한다. 이후 자신만의 용병단을 만들고 싶다는 꿈에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 몇몇을 이끌고 카심 용병단을 만든다. 작중 묘사로는 우람한 체격을 가지고 얼굴에 수염이 나있는 전형적인 용병의 모습. 단적으로 말하자면 지나가는 용병A 였으나 청부 한번 잘 받고, 동굴 한번 잘 들어가고, 사람 한번 잘 만나고, 이미지 한번 잘 보여서 제대로 로또 대박을 터뜨린 인물이다. 그야말로 인생역전의 주인공.

나중에 고향인 팬슬럿의 아르네 영지로 내려가, 영주의 데릴사위가 되어 영지를 이어받는다. 그를 결혼시키기 위해서 데이몬이 마족들까지 소환하고 그야말로 부르는게 값인 드래곤하트를 잃어가면서까지 열심히 쇼를 해서[1] 결혼에 골인 시켜줬다. 입으로는 자신이 최고의 악당이라지만, 드래곤하트를 잃어가면서까지 그의 사랑을 도와준 데이몬의 츤데레력을 볼 수 있는 에피소드

2.1.3. 제럴드

카심 용병단의 일원인 절름발이. 게다가 왼손잡이다. 이러한 약점을 데이몬에게 배운 '좌수검법'으로 극복한다. 다른 존재감 있는 단원이 그렇듯이 원수가 있는데, 크로센 제국의 듀크 나이츠에 입단하고 집안의 복수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다.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한 그를 본다면 가슴이 뿌듯해진다. 용병단에서 카심, 미첼과 같이 가장 성공한 인물.

여담으로 카트로이가 등장할 즈음 율리아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나오는데 도대체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예쁘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해! 아니 왜 좋아하게 설정했는지 모르겠다. 예로 율리아나를 모욕한 왕녀의 기사와 결투를 하는데 그 기사를 죽이기 까지했다. 읽어보면 양판소 주인공이 시비거는 양아치를 죽이는 듯한 모습이다. 나중에 율리아나가 용병단에 들어온다 했을때 유일하게 찬성했다. 이걸 위한 복선인 듯 하다.

하프블러드》에서의 행적을 보면, 페르슈타인 공작을 따라 트루베니아를 정복해서 페르슈타인이 세운 암흑제국 헬프레인의 공작[2]이 되지만, 아르카디아의 비밀병기인 다크나이트와 그랜드 마스터에게 공격을 받아 난데없는 죽음을 맞게 된다. 범인은 패터슨의 아들 달라스였다고 한다. 전작의 인기 있던 조연이 급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자 팬덤에서 논란이 좀 많았다.

2.1.4. 미첼 브루노

팬슬럿의 근위기사였던 아버지 헤일즈가 라일리 프리즈먼의 모략에 의해 쫒겨난 후, 카르셀 왕국이라는 작은 나라에 정착하여 낳은 아들이다. 팬슬럿 근위기사단의 규정에 의하면 사직 후에도 1명의 자식에 한해서 연공법을 전수할 수 있기에 아버지에게 연공법을 배우고 꾸준히 수련을 하여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팔라딘[3]이라는 상당한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성격은 허영심만 가득하고, 율리아나를 호위하여 가는 김에 강대국의 기사가 되어 귀족 영애들과의 연애나 꿈꾸는 하찮은 녀석. 데이몬에게 딱 걸린 이후 그에게 한 번 제대로 혼쭐이 나고 맘을 고쳐먹고 새 사람이 된다.

그러나 자신은 몇 년 동안 힘들게 올라온 경지를, 얼마 전까진 상대도 안 되던 카심 용병단원들이 빠른 속도로 따라잡자 자괴감을 느낀다.[4] 팬슬럿 근위기사단에 입단하러 면접을 보러 가지만, 아버지를 몰락시킨 라일리 프리즈먼은 이미 근위기사단의 부단장이 되어 있었고 그는 헤일즈 브루노 아들이면 볼것도 없구만 같은 모욕을 하며 입단 추천서를 눈 앞에서 찢어버리는 미친 굴욕을 준다.

숙소로 돌아온 미첼은 다른 단원들은 데이몬 연공법으로 나날이 강해지고 있고 자신은 원하던 목표인 기사단 입단도 못하자 자조감에 사로잡혀 술독에 빠지고, 카심 용병단원으로 받아달라며 데이몬 앞에서 펑펑 울게 된다.

그러자 데이몬은 그동안 미첼을 허세충만한 기사놈이라고만 생각했으나 의외의 간절한 모습을 보고 그간 미운 정 고운 정이 떠올라 그에게 '너의 마나연공법은 정석적인 연공이니 나중에 가면 너가 더 대성할것이다'[5] 라고 격려해주고, 마나를 응용한 격체전공으로 미첼에게 자신이 깨달았던 무학의 이치를 전수하여 미첼은 드디어 소드 마스터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다시 라일리에게 찾아간 미첼은 자신이 합격했냐고 물어봤고 라일리는 '어제 추천서를 찢는 걸로는 부족했나보군, 직접 탈락했다고 말해야 정신을 차리겠군' 이라는 생각에 "용모, 실력, 품행 기타 등등 다 부족해서 탈락했음." 이라는 확인증을 준다. 미첼은 근위기사단 연무장을 견학해도 되냐고 물었고 라일리는 '연무장에서 실력을 보이면 뽑힐 거라고 생각했나본데 어림없는 소리지. 소란을 피운 죄로 구속시켜야지' 라는 생각에 흔쾌히 허락해준다. 카심 용병단은 연무장에 도착했고 데이몬은 연무장에서 데스 나이트 헬버트론을 불러 미첼과 대련을 시작한다.

전 세계에 명성이 퍼져있는 카심 용병단이 연무장에 있고, 게다가 그랜드 마스터급 데스 나이트와 호각으로 싸우는 젊은 나이의 소드 마스터를 본 근위단장은 엄청나게 놀라게 된다. 대체 저 검사가 누구냐고 묻는 단장에게 데이몬은 냉랭하게 대답했고 화난 이유를 묻는 그에게 데이몬이 대답한다. "우리 용병단의 검술 교관인 미첼이[6] 애국심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펜슬럿 근위기사단에 들어가겠다길래 마중나왔는데, 실력이 부족해서 탈락이라니 이게 말이 되느냐?" 라면서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라일리 프리즈먼에게 비리가 있다는 걸 깨달은 팬슬럿은 프리즈먼을 실각시키고 브루노의 명예를 복권시켜주며 미첼이 언제든 근위기사단에 들어올 수 있게 특별한 조치를 마련해준다. 미첼은 카심 용병단의 일이 끝나면 돌아오겠다며 다시 카심 용병단과 함께 떠나고, 후에 3차 종족 전쟁에서 엘프 여인과 결혼하는 등 호사를 누린다.

모든 일이 끝나고 다시 팬슬럿으로 돌아갔으나, 《하프 블러드》나 《트루베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이후의 행적을 보면, 크로센 제국의 모략으로 팬슬럿에서 쫒겨나게 되고 본인도 엘프인 부인을 위해 트루베니아의 엘프 숲에서 엘프족의 수호성자로 활동한다.

또한 헬프레인 귀족들 중 엘프들을 노예로 삼고 싶어하며 엘프 노예 금지 국법을 바꾸려는 귀족들을 모조리 암살해서 경고를 날림과 동시에 비밀리에 황가에 도움을 주며 그랜드 소드 마스터인 제자 벨로디어스를 길러내서 황가를 수호하라고 보내주기도 했다.[7] 덕분에 제국 내에서 엘프들은 상당히 대우를 받고 있으며, 황가와 연결고리도 깊다.

등장 시점에서 이미 1백 살을 훌쩍 넘겼는데, 높은 무의 경지로 수명을 연장하긴 했지만 슬슬 한계가 다가오던 참이었다. 하지만 레온에게 데이몬이 알려준 올바른 수련 방법을 대신 전수받고, 이를 통해 트루베니아계 인간 중 최초로 화경의 경지에 오른다.[8] 그리고 엘프만큼의 수명이 연장된다.[9] 이후 레온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활약한다. 이때 강함은 현 대륙에서 적대할 자가 없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으로 메인 플롯으로 거의 나서지 않았지만, 우연히 레온의 소속 국가인 아르니아의 왕궁에 초청되었다가 레온의 아내이자 아르니아의 여왕인 알리시아를 노리는, 주인공 레온조차 이기기 불가능했을 아르카디아의 제 1 초인 웰링턴과 격돌하여 승리하게 되며 강함을 증명했다[10]

2.1.5. 패터슨

카심 옆에 남아서 아르네 영지의 경비담당이 된다. 입담 좋고 수다쟁이에 덩치 큰 패터슨이라는 묘사는 책 전체에서 수십번 등장하나, 마땅한 활약은 없다.

카심과 페터슨이 죽은 후 소드 익스퍼트임에도 불구하고 경비대장이라는 한직에 불만을 품은 페터슨의 후손들은 크로센 제국에 회유되고, 훗날 그 후손들 중 하나가 제럴드 공작을 죽인다.

2.1.6. 헬튼

본격 카심 용병단의 존재감 없는 3인방 중 하나. 나머지는 아래의 비에리와 잭슨. 패터슨과 함께 덩치가 크다는 묘사 외에는 별거 없다. 분명히 카심 용병단의 일원인데 사망하기 전까지 이름도 별로 안나오는 녀석.[11] 베르키스와 싸울때 데이몬을 감싸고 죽는다. 1부에서도 이런 식으로 데이몬을 감싸 준 동료(맥밀란) 있었는데 마찬가지로[12]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2.1.7. 하인리히

제럴드와 친구 사이인 인물. 이 하인리히라는 캐릭터도 존재감이 없는 용병단원이지만 제럴드와 같이 듀크 나이츠에 입단하면서 존재감이 급상승 한다. 제럴드가 집안 복수하러 가기 전에 작가가 하인리히의 집안 스토리를 설명하는데, 본래 하인리히는 창녀의 자식이었지만 어쩌다보니 높으신 분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게 되었지만 그 집에 들어가서는 온갖 학대를 받고 자랐으며 이후에 이 삶이라는 것에 지쳐서 용병단에 들어갔다는 얘기. 그동안 언급도 없던 내용이 나오는걸 보면 작가가 급조한 느낌이 든다. 어쨌든 이 사건과 듀크 나이츠 입단이 존재감을 조금 더 상승시켰다. 하지만... 그 최후는 헬튼이나 비에리와 마찬가지로 비참하기 그지없다.[13]

2.1.8. 비에리

헬튼과 마찬가지로 존재감이 희박하다. 베르키스와 싸울 때 브론즈 골렘 발길질에 사망. 척추가 산산조각나고 내장이 파열되어 죽는다. 이 캐릭터는 작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 바로 사망하는 장면.

2.1.9. 잭슨

카심 용병단의 존재감이 희박한 단원 중 한명, 제럴드와 하인리히가 듀크 나이츠에 입단한 것과는 달리 데이몬이 '팔라딘 정도는 되니까 받아줄 곳은 널렸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 작가의 역량부족인지 이런식으로 캐릭터가 활용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최종화에서 갈가리 찢겨져 나갔다는 한 문장으로 짤막하게 죽게 된다.

2.1.10. 율리아나

사실상 시리즈 자체의 진 히로인
카르셀 왕국의 왕녀로 외모만 데이몬이 흠모하던 성녀를 닮았다. 미첼의 소꿉친구로서 처음 데이몬과 만났을 때에는 혐오하지만[14] 점차 정이 쌓이게 되어 결국 짝사랑하게 된다. 다만 작가의 역량 탓으로 이 아가씨가 어째서 데이몬을 좋아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한참 동안 작중에서 묘사되지 않았다. 데이몬이 한 거라고는 그저 두들겨 팬 것 뿐인데,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알아서 주인공에게 홀딱 반하는 양판소 히로인스러운 모습을 가진다.[15]

미첼과 마찬가지로 시간의 경과에 따라 개차반같던 성격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첫 등장의 싸가지와 마지막 권의 율리아나는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 간덩이도 아주 커져서 처음엔 죽도록 혐오했던 벌레 스프[16]도 맛있다며 잘만 먹는다.

그러다 데이몬의 비밀과, 그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이는 데이몬이 자신의 몸 속에 있는 마왕이 깨어날 것을 우려한 것이기 때문에 대비책으로서 알려준 것이다.

최후에는 마왕에게 사로잡힌 데이몬을 계략을 써서 구해내고 마왕에게 죽음을 당하지만, 마왕에게 직접 죽어 영혼이 오염돼버려 신의 분노를 사 버린다. 데이몬은 영혼이 깨끗해질때까지 불행한 운명으로 계속 윤회하게 된 율리아나의 윤회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고 율리아나의 환생에 간섭하는데 이게 3부인 마왕 데이몬의 내용이다.

사실 이쪽이 진 히로인일 수밖에 없는 것이 후술할 다프네의 경우 데이몬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성녀의 특성상 작위적인 면이 있는데 율리아나는 그런거 없이도 데이몬의 못생긴 모습을 사랑해준 유일한 소녀이기 때문

2.1.11. 이카롯트 4대 기사

  • 헬버트론
  • 라인델프
  • 프림베르그
  • 사라미스
    모두 데이몬이 트루베니아에 막 왔을 즈음 그랜드 마스터에 가장 가깝다고 여겨지던 최강의 무인들이다. 물론 트루베니아 말로는 표현이 불가능했던, 현경의 경지인 크로센 대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노스우드 최후의 결전에서 베르키스의 함정에 걸려 모두 죽고, 500년후에 데이몬이 모두 데스 나이트로 만든다.[17][18] 데이몬은 이들을 리더로 삼아 전설의 검 4자루를 선물하고 이때를 기점으로 함께 대륙 최초의 드래곤 슬레이어 파티로 활약하기 시작하게 된다.
    그후로도 여러 전투에서 활약을 하지만 별다른 특징이나 대사같은건 별로 없는편. 그나마 헬버트론이 대사가 많다. 대장이라 그렇다. 그나마 라인델프와 사라미스는 비중이 조금 더 있지만 프림베르그는 대검을 쓴다고 한거말고는 비중이. 나중에 마계로 가서 4인은 데스나이트들의 장군에 해당하는 제너럴 데스나이트가 된다.

2.1.12. 듀라한 윈슬럿

윈터데일이라는 네크로맨서가 윈슬럿의 시체를 구해서 만든 언데드 유닛.

살아있을 때는 아르카디아의 유명한 살인마이자 도적단 크로우 밴디츠(Crow Bandits)의 두목이었던 윈슬럿 케이지. 용병으로서 높은 실력의 무용을 뽐내며 여러 전투에 투입되면서 사람들의 유명세를 얻지만, 크로센 대제가 아르카디아 대륙을 통일시키면서 용병으로서의 삶이 끝나게 된다. 그 후에 도적단의 우두머리를 차지하면서 악명을 떨치게 되는데, 덕분에 천문학적인 현상금이 걸리게 되고 현상금 사냥꾼과 여러 기사단에 의해 잡히고 결국 사형을 당하게 된다. 윈터데일이 뇌물을 주고 처형당한 시체를 빼돌러 듀라한으로 만든 것.

윈터데일을 쫓아낸 데이몬은 윈슬럿을 보고 없애려고 했다가, 원념이 엄청나게 강한 것을 보고 자신의 어둠의 마력을 주입해서 소드마스터 수준으로 강화시키고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리고 자신의 수족으로 부린다. 가만보면 온갖 잡일은 다 윈슬럿이 도맞아 하나 인지능력이 없어 불만은 없는모습.

인지 능력과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없기에 작중 잘 드러나는 편은 아니지만 전투력은 검기를 전혀 쓸수 없음에도 미첼을 제외한 카심 용병단 전부보다도 강력할 정도로 규격 외의 존재이다.

2부인 데이몬에선 마력을 엄청나게 넣어 준 덕인지 듀라한이 아니라 머리통도 원래 자리로 돌아가고 피부의 온기등을 제외한다면 완전한 사람의 모습으로 보일 정도.

그렇지만 3부에서 에스파이어 수장이 준비한 함정에서 핵폭탄을 맞고 완전히 소멸당한다. 이래 보여도 다크메이지, 데이몬, 마왕데이몬 세 작품 모두에 출현한 레귤런데...

2.1.13. 본 드래곤

아래와 같이 본 드래곤이 된 드래곤들은 데이몬의 전용 셔틀 비행기가 된다.
2.1.13.1. 그린 드래곤 지크레이트
처음에 마법보고 인크레시아를 관리하던 그린 드래곤으로 등급은 웜급 정도. 데이몬이 중원의 사술 <귀령제혼술(鬼靈制魂術)> 을 마법이라 속이는데 멋도 모르고 시험해 보다가 결국 드래곤하트를 헌납하고 죽는다.(이후 다크메이지에서 이런식으로 중원의 술법이 변수로 작용한다.)
그 뒤 데이몬에 의해서 본 드래곤으로 개조당하는데 이후 러셀런트과 함께 데이몬을 잘 따르는 충실한 개(…)[19]가 되어 카심용병단의 4명의 데스나이트들처럼 중요한 전력이 된다. 후에 베르키스와 베르키스를 따르는 레니우스, 류시케 등의 드래곤들의 공격[20]으로 데이몬이 포탈 근처에서 포섭한 데스나이트 넷과 함께 사망.[21]
2.1.13.2. 블랙 드래곤 러셀런트
베르키스의 부하 게덴하이드가 지크레이트의 사망소식을 알리자 5년 먼저 수면기에서 깨어나 데이몬을 죽이고 인크레시아를 탈환하려 데이몬을 찾아 나서는 에인션트급 블랙 드래곤... 이었지만 데이몬과 데스나이트에 의해 사냥당해 결국 지크레이트처럼 본 드래곤이 되어 훌륭한 병기가 된다...
그래도 베르키스 다음으로 데이몬에게 위협적이었던 드래곤. 괜히 에인션트급이 아닌 듯. 하지만 헬버트론의 칼에 뒤통수 맞고 사망. 지크레이트보다 강하고 후반부까지 활용되나 베르키스가 소환한 아이언 골렘과 대등하게 싸우다가 베르키스의 파이어볼[22]로 뒤치기를 당해서 완전히 사망한다.
2.1.13.3. 레드 드래곤 베르키스
생전에는 데이몬의 아치에너미이자 수백년간 모든 음모을 꾸민 악의 근원이였으며, 죽으면서도 끄끝내 마왕까지 부활시킨 메인 빌런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베르키스가 데이몬과의 정신 지배 싸움에서 패배하고 영과 육을 분리하는 수법으로 스스로 자살한 뒤 나이델하르크가 모종의 이유로 베르키스의 몸을 얻게 되나 그 나이델하르크 마저 데이몬에게 패배하고 남은 베르키스의 육체를 데이몬이 본 드래곤으로 만들었다.[23]
사상 최강의 드래곤인 베르키스의 육체로 만든거라 지크레이트나 러셀런트에 비해 기동력이나 힘이 월등히 뛰어나 후에 데이몬이 중원으로 건너가서도 자주 활용하는 카드가 된다.

2.1.14. 슈렉하이머

데이몬을 처음 차원이동시킨 장본인으로 주신 베르하젤을 모시는 고위급 성직자다. 트루베니아의 종족전쟁 때 베르하젤의 신전에서 인간 정예부대가 전멸할 때 같이 몰살당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트루베니아의 인간들을 구해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뱀파이어가 되어 500년이란 세월을 끈질기게 살아남아 데이몬과 재회한다.

이에 데이몬이 여러모로 편리한 리치(…)로 개조시켜 자신의 언데드군단에 합류시킨다. 뱀파이어 시절엔 마력을 키우기도 매우 어려운데 힘을 늘릴수 있는 인간 흡혈마저 거부하고 소나 말의 피를 먹고 살아 하급마법이나 겨우 쓸수 있었는데, 리치가 되자 전성기 마법실력을 되찾아 유일한 마법사 부하로 활약한다. 7서클 마법을 익힐 지식도 가지고 있고 전직 성직자라 성격도 올곧아 데이몬에게 직언하는 참모로써 활약한다. 여하튼 성직자인 주제에 마물인 뱀파이어에 언데드인 리치까지 해먹은 인물. 데이몬이 베르키스의 레어에서 마법을 익히는 500년 동안 흡혈충동에 시달렸다. 어떤 의미에서는 데이몬보다 더 고생한 캐릭터.

종족전쟁 당시 원정대가 베르키스의 함정에 걸려 서로가 언데드의 모습으로 보였을 때, 특이하게도 혼자만 뱀파이어의 송곳니에 관을 쓴 리치로 보였었다. 베르키스의 함정인 안개는 주신인 베르하젤이 만들어 놓은 것을 개조한 것으로 미래에 대한 복선이라는 관점도 있지만 단순히 그가 혼자서 신관이기 때문이거나 그만큼 강력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9서클 익스퍼트인 게덴하이드의 역시 긴 송곳니에 머리에 관을 쓴 모습이었다. 이 모습과 혼자 살아난 것을 근거로 전쟁 당시에 이미 뱀파이어가 아니나라는 의견도 있지만, 모두 몰살당했을 때 혼자 살아난 것은 전투중에 골렘에 치어서 신전 울타리 밖으로 날아갔기 때문이다. 그 뒤에 아르카디아로 넘어가기 위해서 유령마를 소환하여 날아가다가 통나무 위에서 쉬면서 물고기를 잡아먹는 걸 반복하면서 수천 킬로미터의 바닷길을 횡단하는 그야말로 쌩고생을 했다. 그러나 아르카디아의 도움을 받는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게되자 시간을 벌기 위해 뱀파이어를 찾아내 자신을 물게 했다는 장면이 묘사된다. 그 뱀파이어는 성직자에게 발견되어 공포에 떨었다가 놀랐다고 한다.

이후 데이몬의 힘을받고 7서클 리치가 되어 참모격으로 여러 조언을 남긴다. 데이몬에게 어둠의 마력을 주입받아 후엔 9서클에 도달하여 헬파이어로 원거리 지원을 한다. 데이몬과 마법지식을 나눌만한 유일한 마법사 동료이기도 하고, 언데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정이 올곧고 인류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현자같은 모습을 보여 데이몬은 '주신 베르하젤이 인정하지 않더라도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영원한 대승정' 이라는 지극히 후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다크메이지가 끝나고 데이몬 함께 마계로 넘어가 데이몬의 나라를 총괄하는 아크리치가 되었다.

2.1.15. 화이트 드래곤 카트로이

겨우 웜급을 벗어나 나이가 많지 않은 아르카디아 대륙 출신의 청년(?)드래곤

트루베니아 대륙 출신 선배 드래곤보다, 약하고 맹하다.[24] 데이몬이 시비를 걸길래 생각없이 한판 싸우다가 4대기사와 데이몬의 연합 공격에 의해 완벽하게 제압당한다.

이후 데이몬의 제안에 따라 데이몬 일행을 따라다니며 유희를 즐긴다. 문제는 데이몬 일행과 동행하다 술 맛에 들여 술을 맨날 찾게 되었는 것.이후 베르키스와의 대면에서는 인간을 무조건 학살하는 너의 행동은 잘못되었다며, 베르키스가 중립을 지켜야할 드래곤 본연의 역할을 지키지 않기에 데이몬의 편에 서서 싸운다. 후에 트루베니아에서 베르키스의 심복 드래곤인 블루 드래곤 뮤시우스에게 죽을뻔하나 때마침 데이몬과 4대 데스나이트들이 뮤시우스를 말 그대로 토막을 내놓아서[25] 겨우 살아남고 아르카디아로 돌아가게 된다.[26] 데이몬을 은근슬쩍 도와주는 정의로운 드래곤.

사제의 대를 이어서 물주가 되어주려는 건지 트루베니아 연대기에 등장해 내공을 못 쓰는 레온을 구해주는데 이어 트루베니아-아르카디아 왕복셔틀로 활용당한다.

명대사(?)로 '드래곤이 얼마나 술을 잘 마시는지 증명해 보이겠다'가 있다.

2.2. 성녀 다프네

페이크 히로인
트루베니아에서 섬기는 신인 베르하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존재. 베르키스와 드래곤들이 습격하자 성녀를 통해 드래곤들을 일단 막아보자는 것으로 등장한다. 갑자기 데이몬의 방에 들어와서 꽃밭에 가자고 하고, 데이몬의 마음씨가 좋다고 하질 않나. 여러가지로 데이몬을 유혹(?)한다.[27] 그런 마음씨에 감동한 데이몬은 다프네를 첫사랑으로 여긴다.[28] 드래곤들의 승리로 트루베니아가 멸망하고 다프네는 베르키스의 석화마법에 걸려 돌로 변해버린다. 500년 후, 데이몬이 살아돌아와서 다프네를 구하게 되지만 다프네는 베르하젤에게 돌아가야한다며 데이몬에게 이별을 고한다. 당연히 데이몬은 울고 불고 짜고 뭐든지 다하겠다고 가지 말라고 여러모로 이제까지 이미지와 맞지 않게 징징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500년을 지킨 순정을 지켜줭! 하지만 그녀는 신의 명을 따라 천상계로 돌아가버리고 데이몬은 마음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이제 남은건 율리아나 뿐이야

2.3. 도일 브로큰하트

데이몬의 흑마법 스승. 단전을 잃은 채로 트루베니아로 넘어와 모든 힘과 의욕을 잃은 데이몬은 다시 힘을 찾기 위해 마법을 배우려고 노력하지만, 나이 40이 넘은[29] 괴상하게 생긴 이방인에게 마법을 가르쳐 줄 마법사는 아무도 없었다.

그때 괴상하게 생긴 이방인이 마법을 배우고 싶어한다는 소문을 듣고 한 흑마법사가 데이몬에게 마법을 가르쳐주는데 그가 바로 도일 브로큰하트. 도일의 스승이었던 흑마법사가 생체실험에 미친 사이코패스라서 도일은 샐러맨더+인간의 합성제물이 되었다. 덕분에 온몸이 화상으로 뒤덮이고 얼굴은 데이몬보다 끔찍한 수준.

클래스는 6클래스지만 흑마법의 특성상 공격마법은 타 마법보다 강하기에 공격마법만으로 보면 7클래스와 비등하다. 데이몬에게 흑마법의 기초를 닦아주고 앞으로의 길을 터준 제2의 혜정대사라 할 수 있다. 멸시와 고통을 직접 겪어봤기 때문에, 데이몬을 따뜻하게 제자로 받아주고 마법을 가르쳐준 인격자.

초반에 데이몬이 흑마법을 배울 때, 도일이 최전방에서서 전투를 하는 그를 위해서 건틀릿형태의 마법 지팡이를 만들어주었다. 제 2차 종족전쟁에서 전력이 부족해진 인간군이 평소 혐오하던 흑마법사들을 여기저기서 후한 대우로 불러모으고, 전에 붙잡혀서 지하에서 강제로 마법 아티펙트를 만들게 하던 흑마법사 노예들을 꺼내 전선에 투입했다는 내용이 나오는걸 봐선 도일 역시 노예였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기술자는 전선에 들어가면 일반 병사와 차이가 없지만 마법사는 일반병사 보다 월등한 위력을 낼 수 있으니 결국 후방에서 마법 아이템을 만드는 것과 전방에서 적들을 쓸어버리는 것중 어느쪽이 효율적인가를 비교해야지 적어도 여기선 대장장이는 전선으로 내보내지는 않은것 같으니

2.4. 테오도르 브로큰하트

데이몬의 스승이자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던 도일 브로큰하트의 후손으로 크로센 황가에 충성을 바치고 있는 집정관이다.[30]

페르슈타인 공작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지지기반의 압도적인 열세로 인해 궁지에 몰려있었다. 하지만 만일 자신의 자식을 찾으면 도와달라는 도일의 유지를 받든 데이몬에 의해 정적 페르슈타인 공작과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황가에 충성을 바칠 수 있게 되었다.

하프블러드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페르슈타인 공작이 세운 헬프레인 제국이 트루베니아 대륙 전체의 맹주가 되는 것이 크로센 제국과의 약조였으나 이를 뒤집어 엎고는 다른 식민 모국들과 손잡고 트루베니아 대륙을 아르카디아 대륙의 식민지로 전락하게 만들었는데, 크로센 황실과 브로큰하트 가문이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것을 봐선 그사이 실각당하거나 암살당했을 수도 있다.

2.5. 젠가르트

데이몬이 드래곤들에게 갈취한 보석을 현금화 하기위해 들린 로르베인시(市)의 가장 큰 보석상 '로메인 상회'의 총수 로메인 남작 아래서 일하던 집사. 참고로 로르베인은 아르카디아 대륙의 중심부에 있으며 대륙 최고의 자유무역도시이다.
데이몬에게 얼굴모습을 제공해주는 댓가로 인생역전을 이룬다.

트루베니아 출신이며 아르카디아 출신의 기사들이 몬스터 사냥을 위해 트루베니아로 왔을때 구출되었다. 다만 진심으로 구해줬다고 하기 보다는 이득을 위한 구출이었던것 같다.

아르카디아 기사들이 구출된 대부분의 소년 소녀를 국경 경비병, 북부 용병, 포경선의 노예 선원, 창부로 팔아버렸기 때문. (애초에 몬스터 사냥 역시 트루베니아인을 위한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기위한 방법이었고)

다른 소년 소녀들에 비하면 젠가르트는 아주 운이 좋아 자유의 몸이 되어 여관점원, 떠돌이 행상을 거쳐 로르베인에 점포를 차리게 되고 번창하였으나, 점포에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고 결국 로메인 남작의 수하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로메인 남작의 노예거래, 세금포탈 등을 도와주다 비밀문서를 발견해 자기 점포의 화재 원인이 로메인 남작이란것을 알고 환멸을 느껴 일을 그만두려 했으나, 로메인 상회의 비밀을 많이 안다는 이유로 결국 지하감옥에 수감된다.

그곳에서 데이몬을 만나, 고위급 저주를 통해 로메인 남작의 모습으로 변해, 젊은 아내를 얻고 로메인 상회도 장악하고, 선행을 베풀다가 트루베니아 해방을 위한 전쟁때 보급물자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 과정에서 페르슈타인 공작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헬프레인 제국의 개국공신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저주에 의해 젊은 몸으로 변했으나 폴리모프와는 달리 외모만을 바꾼 탓인지, 젠가르트는 자주 피곤하고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장수하지 못하고 별다른 업적을 이루지 못했는지 이후 하프블러드, 트루베니아연대기에서도 아무런 언급이 없다.

2.6. 페르슈타인 폰 헬프레인

크로센 제국의 실세라고 불리는 인물. 직위는 공작. 단순히 물려받은 지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에 걸맞은 도량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황제보다도 더한 카리스마를 지닌 사람이다. 이미 제국 내에서 황가에 충성을 바치는 사람은 근위대 말고는 없을 정도였다.조조? 데이몬은 원래 페르슈타인 공작과의 연대를 할 계획으로 테오도르를 쳐부쉈으나, 테오도르가 스승인 도일 브로큰하트의 후손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테오도르를 돕기 위해 페르슈타인 공작의 머리에 종속의 혈충을 심어버린다. 대륙을 좌지우지하는 페르슈타인 공작이지만 데이몬의 말 한마디에 생사가 달려버린 신세.

게다가 데이몬의 협박에도 "내가 죽더라도 그렇게는 못하겠다" 라면서 카리스마를 풍기는 등, 솔직히 제국의 모든 관료에게 신망을 잃은 황제보다는 페르슈타인이 황제에 더 적합해 보이기도 한다. 결국 "찬탈자 보다는 창업군주가 낫지 않느냐" 라는 데이몬의 설득에, 트루베니아 정벌이라는 목표를 얻은 뒤 뛰어난 능력과 수완으로 헬프레인 제국을 성립하게 된다.

하프블러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 그가 세운 헬프레인 제국이 아르카디아에서의 크로센 제국처럼 트루베니아 대륙의 맹주가 되는 것을 약조하고 있었으나 크로센 제국을 비롯한 아르카디아 대륙의 국가들이 그를 배신하고선 트루베니아 대륙 전체를 식민지화하여 식민 모국들에 막대한 공물을 바치게끔 하는 정책을 펼쳤다고 한다.[31]

결국 이에 분노한 페르슈타인 황제는 평화적으로 트루베니아 신생국들 위의 맹주로 군림하는 것을 포기하고선 배신자들을 단죄하고 아예 트루베니아 대륙 전체를 정복하여 통일하려 전쟁을 일으키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으며, 트루베니아 대륙 통일과 아르카디아 대륙에 대한 복수는 헬프레인 제국의 숙원으로 남겨졌다.

또한 트루베니아의 드래곤들은 사냥법이 공개되어 인간들에게 학살을 당하면서 베르키스가 옳았다고 분노를 터트리며 인간들을 향해 증오심을 품지만 페르슈타인 공작이 세운 헬프레인 제국은 단 하나의 드래곤에게도 위해를 가하지 않고 약속을 지켰기에 인간들의 나라 중 그나마 호감을 품고 있고, 헬프레인 제국에서만 유희를 즐긴다고 한다.[32]

2.7. 일루미나

트루베니아 대륙 엘프의 숲에 살고 있는 여자 엘프로 3차 종족전쟁에서 미첼과 만나[33] 혼인하여 여장남자 하프엘프인 휘나르를 낳는다. 아들은 휘나르 하나이며 딸도 여럿 낳았지만 딸들은 작중에 등장하지 않는다.

2.8. 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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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리치 게덴하이드

데이몬이 트루베니아로 떨어지고 성녀 다프네를 만난 이후의 새벽에 휘하 리치들과 함께 다프네가 있던곳을 공습하면서 등장했다. 무려 9서클의 엑스퍼트로 본래 트루베니아의 저명한 마법사였으나 마법 지식을 과하게 추구한 탓에 흑마법에 손을 대고 그대로 암흑 전쟁 당시 나이델하르크의 휘하로 참전하여 수많은 트루베니아 인들을 죽이나 나이델하르크가 크로센 대제에 의해 패퇴하고 그도 나이델하르크를 따라 펠루시아 산맥으로 잠적하나 나이델하르크의 만행을 보다 못한 드래곤들의 공습[34] 과정에서 베르키스에게 붙잡혀 정신마법으로 세뇌당하고 그대로 리치가 되어 베르키스의 가디언이 된다. 당시 2차 종족전쟁때 성녀를 납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그 뒤 데이몬의 시간끌기 수법과 중원의 체술에 의해 정신을 못차린 사이 소드 마스터들에게 온몸을 꿰뚫려 성녀 납치를 실패하고 그대로 소멸당하나 라이프 포스 베슬이 베르키스의 몸속에 있던탓에 베르키스가 다시 살려낸다.
그 후 500년이 지나고 데이몬이 베르키스의 정신마법에 안걸려있다는걸 감지하고 선빵을 날리나 하필 데이몬이 9서클 마스터가 돼있던 탓에 데이몬에게 순수한 마법실력으로 완전히 압도당하고 데이몬을 놓치게 된다. 그뒤 베르키스가 펠젠틴으로 쳐들어갈때 같이 쳐들어가서 크로센 제국의 궁정마법사들을 상대로[35] 우위를 점하나 하필 또 데이몬에게 걸려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헬파이어를 맞고 또 소멸한다.

그후 베르키스가 모종의 이유[36]로 이 놈에게 걸려있던 정신마법을 풀어버리고 휘하 리치들과 함께 나이델하르크 휘하의 마왕인 케루빔을 부활시키고 나이델하르크의 심복으로써 데이몬과 나이델하르크의 대결에 참전하나 데이몬이 나이델하르크의 뱃속에 있던[37] 라이프 포스 베슬을 데이몬이 배빵 날려서 깨트리는 바람에 그대로 "끼아아아아아악!!!" 이라는 소리를 지르면서 완전히 소멸한다.

2.10. 기타 인물

  • 투르카
    데이몬이 오크의 모습으로 폴리모프하고 다니던 중 늙은 오우거의 약탈로 인간 노예를 잃어오던 오크들[38], 그때 데이몬을 따르던 오크 전사 중의 한 명이자 부족장의 아들. 오우거를 상대로 권법으로 간단히 때려눕히는 데이몬의 모습을 보고 감명받아 당신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하면 그렇게 강해질수 있었고, 황야를 떠돌면 당신처럼 강해지냐는 물음에 데이몬이 반 장난식으로 '무조건 싸우는 거다. 싸우다 힘이 부치면 도망쳐라. 하지만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으면 목숨을 걸고 물고늘어져라. 그것이 자신의 실력을 늘일 수 있는 지름길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는데, 이때 이 말에 진심으로 감명받아 자진해서 황야를 향해서 떠돌이 오크가 되어 모험을 떠난다. 에필로그에 팔라딘의 검격을 받아내고 오히려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아티팩트급 도끼를 얻고 팔라딘에게도 밀리지 않는 무술 실력과 수많은 실전경험을 통한 교활함으로 오크들에게는 불세출의 영웅으로 대활약하고[39], 데이몬이 자신을 지칭했던 황야의 무법자 오크를 본받아 자신을 황야의 두 번째 무법자 오크로 자칭하며 모든 오크들에게 불세출의 영웅으로 평가되게 되는 등 위대한 전사가 되는 꿈을 이뤘다.

3. 무림 세계

3.1. 영호명(크로센 대제)

3.2. 사준환

다크메이지와 2부인 데이몬의 만악의 근원
뛰어난 지력으로 배교의 총사의 위치에 있으며 배교를 부흥시키려고 하는 지략가. 라는 모습은 훼이크고 실제로는 자신의 계략으로 무림을 통일하고 자신이 절대자로 군림하려는 사악한 인간.

배교 교주의 아들이었던 독고성을 소림사에서 탈출시키고 그에게 저주받은 마공인 천자혈마공을 익히게 하여 정파에 큰 피해를 주고 천자혈마공의 부작용으로 피와 살육에 미친 광인이 되면 독고성을 처치해서 배교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려고 했었다. 하지만 독고성은 칠종단금술에 의해 정신이 그대로 유지 되었기에 천자혈마공을 익히려고 제물로 쓴 동남동녀들의 시체를 공개해서 그를 무림공적으로 만들었다.[40] 그렇게 독고성은 무림공적이 되어 절벽에서 뛰어내려 사라지고 자신은 잠마련이라는 거대 사파를 만들어 무림의 세계를 쥐락펴락한다.

3.3. 혜정대사

소림의 선승. 아기였던 독고성에게 칠종단금술을 거는 조건[41]으로 소림사에서 살게 해주었다. 영호명(크로센 대제)의 스승이기도 한데, 칠종단금술을 시술하고 남은 내공[42]을 영호명에게 모두 줘서 현경의 경지[43]에 오를 수 있게끔 도와준다.
[1] 카심도 이를 짐작했는데, 결혼식 전에 드래곤에서 뺏은 재보를 정리한다면서 뜬금없이 신성마법이 각인된 아티팩트와 드래곤하트를 카심에게 맡기면서 이 둘이 서로 실수로 부딪히기라도 하면 리치인 난 그대로 저 세상행이다라고 사용방법까지 에둘러서 말해줬었다. 게다가 나중에 (데이몬이 변장한)마족이 드래곤하트+아티팩트의 충돌로 발생한 신성마법에 사라진 직후 그제서야 데이몬이 나타나더니 아이고! 이 마나는 드래곤하트구만! 설마 쓰지 말랬더니 쓴게냐!라며 연기를 하기까지 했으니… 카심이 사건이 끝난 후 이런 점을 들어가며 수상하다고 여겼는데, 데이몬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면서 모르는 척 시치미를 뗐다.[2] 초대 근위기사단장이며 다크 메이지 상 사건 중 하나인 펠젠틴 황태자비 간택식에서 희생시키려던 페르슈타인의 외동딸 섀넌과 결혼하여 부마가 되었으며 성을 받았는데 이 당시 풀 네임은 제럴드 폰 디스트리온.[3] 검에 오라를 불어넣을 수 있는 경지[4] 이는 데이몬이 카심 용병단원에게 일정 이상의 경지까진 정파의 것보다 진전이 월등히 빠른 사파의 마나연공법을 알려줘서 그런 것.[5] 그리고 이 말은 후속작에서 미첼이 트루베니아계 인간중 유일하게 편법없이 화경의 자리에 오르게 되어 사실이 된다.[6] 그 전까지는 철저히 용병단의 식객취급이었지만, 도와주는김에 전국에 명성을 떨치는 용병단의 교관 위치로 바꾸어서 미첼의 입지를 한껏 붇돋아줬다.[7] 제럴드가 암살당할 때 같은 시간에 암살당할 뻔한 황제를 구해준 것도 미첼이었다.[8] 엄밀히 따지면 트루베니아에서 환골탈태한 육신을 최초로 보유한것은 영호명이다. 그러나 그는 일단 무학이 발달한 무림 출신이며, 트루베니아로 넘어오기 직전에 차원의 틈에서 현경으로 올라서면서 트루베니아에 입성하는 기연을 동시에 얻었으며, 그 다음으로 환골탈태를 거친 데이몬은 기가 아닌 마왕의 힘을 역이용한 암흑투기를 운용하여 역시 정석적이지 못하다. 다음 초절정인 레온 역시 반쪽짜리 오우거에 데이몬의 편법을 듬뿍 함유해서 육성했다. 따라서 양대륙을 통틀어 순수인간으로, 기연없이 순수한 실력으로 환골탈태를 거친 자는 미첼 뿐이다.[9] 최절정(그랜드마스터) 이후 삶에 큰 자극이없는 엘프의 숲에서 마나의 절대량을 늘려가며 어찌어찌 수명을 늘려 엘프 부인과 잘 지내고 있었으나 아무리 그랜드마스터라도 환골탈태를 거치지 않은 이상 엘프 본연의 수명의 반절에 미치지 못하는지라 죽음을 직감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때마침 찾아온 아들내미 친구인 레온의 도움으로 절정의 벽을 넘어 화경에 입문하는 이르는 방향을 전해듣고 100년이상 갈무리 된 순수한 마나의 힘으로 벽을 허물며 초절정(화경)으로 등극 비약적으로 늘어난 수명으로 부인과 천수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대략 200년은 더 너끈할거라는데 엘프가 500년까지 살수 있다지만 평균 수명으로는 이미 살아온 100년과 200년을 더하면 그럭저럭 인간의 몸으로도 엘프족 평균수명수준으로 살수 있게 되었다.[10] 다만 상처만 없었을뿐이지, 당시 대결이 끝난 뒤 주저앉으면서 온몸이 노곤할 정도로 기절하다시피 컨디션이 다운되어서 절대 봐주면서 싸울 상대가 아니었단 말을 할 정도였다. 각종 도움과 수백년간의 수련까지 더한 미첼을 두고, 겨우 수십년간의 수련으로 홀로 성장한 상태가 이정도니, 만약 시간이 좀 더 지났을때 웰링턴의 강함이 어떠했을까 라는 강함의 여지를 더 둔 말이기도 하다.[11] 참고로 카심 용병단 원조 7명의 비중은 카심 >>> 제럴드 > 패터슨 > 하인리히 > 헬튼 > 비에리 > 잭슨[12] 펠젠틴에서 베르키스와 대치될 때 맥밀란은 언급되었다.[13] 나이델하르크와 싸울 때, 나이델하르크에게 결려서 폭사했다.[14] 데이몬은 인간의 몸으로 영혼을 옮긴 뒤 폴리모프 마법으로 항상 늙고 추한 흑마법사의 모습으로 변신한 채 지낸다.[15] 심지어 데이몬 자신도 율리아나가 왜 자기를 좋아하는지 몰라서 "저년은 나한테 맞는 걸 즐기나?"라는 흠좀무스러운 생각을 했다.[16] 맛있는 중화 요리를 환각 마법으로 끔찍하게 만드는 데이몬의 심술이다. 동굴에서 흑마법사 행세를 할때 즐겁게(?) 써먹은 수법. 특히 여자에게 효과가 만점이라나.[17] 본래는 성불했어야 했으나 당시 죽었던 곳에는 주신 베르하젤의 신전이 있었기 때문에 영혼이 사후세계로 넘어가지 못한 것.[18] 데이몬이 4인을 데스나이트로 만들 때는 별의별 기사들의 영혼이 같이 나타나는데, 심지어 사람이 아니라 용사단에게 죽은 몬스터들의 영혼들마저 나타나는 막장 상황이었다.[19]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데이몬이 말을 걸면 개처럼 짖는데 '콰우우우우'또는 '콰루루루루' 하고 울부짖는다. 소설 속 묘사도 '지크레이트와 러셀런트는 데이몬의 말에 반갑다는 듯이 길게 포효했다.'가 가끔씩 나온다. 보면 개가 주인 반기는 것 같다.[20] 본래 마계와 현계를 잇는 다크 포탈을 데이몬 일행이 포탈의 경로를 바꾸는 방식으로 열어서 아르카디아에 있는 대군을 트루베니아로 상륙시키려던 계획이었는데 베르키스가 이를 눈치채고 휘하 드래곤인 뮤시우스, 레니우스, 류시케와 수십마리의 브론즈 골렘과 최고전력인 아이언 골렘까지 동원해서 포탈을 지키던 헬프레인 공작의 휘하병력을 전멸시키고 포탈을 파괴했다.[21] 결과적으로 베르키스는 포탈을 파괴하는데는 성공했으나 데이몬이 이렇게 미끼로 시간을 끄는 틈에 몰래 러셀런트와 이카롯트 4대기사를 데려가서 뮤시우스를 도륙내버렸다.[22] 펠젠틴에서 사용했던 2서클을 5배수로 불려놓은 그 파이어볼이다.[23] 여담으로 이 당시에는 데이몬이 마왕의 권능에다 베르하젤의 신전 터가 아르카디아 북부와는 비교도 안 되는 엄청난 한기를 포함한 탓에 만드는데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24] 인간을 볼 일이 없었던 척박한 아르카디아의 토박이 드래곤들은 영호명이 아르카디아로 와서 정착을 하자 저게 뭔가 해서 유희를 나온것이고 인간과 전쟁을 벌여본적도 없어 강해질 이유도 없었다.[25] 카트로이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세를 점하던 뮤시우스가 데스나이트 넷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털렸다. 나중엔 날아서 도망가려고 시도하나 하필 중고도에 러셀런트가 대기하고 있던탓에 그대로 다시 찍어내려진다.[26] 후에 아르카디아의 드래곤 로드인 패드리어스가 트루베니아 드래곤 로드 크라누스를 찾아가게 되는데 아무래도 카트로이가 가서 패드리어스에게 동족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걸 털어놓은 모양이다. 후에 이것으로 인해 베르키스와 크라누스가 완전히 반목하게 된다.[27] 다프네는 성녀이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는 동일하게 보인다. 미적 기준이 외모가 아닌 것. 그렇기에 심각한 추남인 데이몬에게 스스럼없이 대하는 것이다.[28] 데이몬은 태어날 때부터 외모가 엄청나게 추했기 때문에 많은 여자들이 그를 피했다. 그를 진정으로 받아준건 다프네와 율리아나밖에 없다.[29] 마법은 10살 전후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성공할까 말까 할 정도로 노력과 재능을 함께 요한다.[30] 별 볼일 없는 가문임에도 중용되었기 때문에 황가에 충성하고 있었다.[31] 이는 트루베니아 대륙의 다른 신생국들이 약조 상으론 헬프레인 제국을 종주국으로 따라야 하나 실제론 식민 모국 쪽이 정서적으로 더 가까웠고 나라를 세우기 위한 지원을 식민 모국에게서 받았으므로 헬프레인 제국을 배신하고 대개 이전 종주국들을 그대로 모셨기 때문에 가능했다.[32] 참고로 아르카디아 대륙에서 학살당하던 드래곤들은 아예 인간을 얕보지 않고 동등한 적수로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동족이 공격당하면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상호 연합해서 대응하여 드래곤 사냥꾼들은 물론이고 소속 국가도 본보기로 멸망시켰다. 드래곤을 해한 나라의 적국에 연락을 넣어 연합을 맺고 후방에서 강대한 마법으로 지원해주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이전 종족 전쟁에서 드래곤이 오크를 지원하는 것도 인간 군대에 치명적이었던 상황에서 드래곤을 뒷받침하는게 같은 인간 군대니 상대하는 국가가 버틸 수 있을리가 없다. 이 때문에 아르카디아 대륙에서는 드래곤을 건드리는 것을 반역으로 취급하게 되었다.[33] 처음 엘프의 숲에 들어온 미첼에게 제압당하여 밑에 깔리면서 만났는데 그때 겁탈당하는줄 알았다. 이전에 엘프숲을 들어왓던 기사들에게 친구를 포함 많은 엘프 여자들이 강간당하여 임신하여 혼혈아이를 낳고 떠나보낸 아픈기억이 있기 때문.[34] 이 당시 나이델하르크를 봉인한것도 베르키스이다.[35] 크로센의 궁정 마법사 필라모네스가 8서클의 엑스퍼트였다. 호리드 윌팅에 공포를 느끼는 장면에서 데이몬이 없었더라면...[36] 베르키스가 자신의 계획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자 이판사판의 심정으로 나이델하르크의 봉인을 풀으려고 시도했다.[37] 당시 나이델하르크가 베르키스의 육신을 장악한 상태였다.[38] 당시 오크들은 살아남은 트루베니아 인을 노예로 부렸는데, 미개한 오크들이 인간을 잡아먹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부족은 새 부족장이 인간을 먹는 것을 금지하고 노동력으로 활용했다.[39] 싸우다 힘이 부치면 도망치고, 이길 것 같으면 목숨을 걸고 물고 늘어지는 수법을 하다보니 자신의 위기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진 것 같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멍청한 오크답지 않게 교활해져서 뛰어난 무술 실력과 조합해 활약을 펼치게 된 것.[40] 물론 독고성은 천자혈마공을 익히는데 동남동녀들의 피가 필요한지 전혀 몰랐다. 사준환이 동물의 피라고 속였고 소림에서 탈출시켜준 사준환이 자신을 속일거라곤 전혀 생각을 못했다.[41] 칠종단금술에 걸리면 "사람"으로 인식한 것을 절대로 죽이지 못하게 되는 것도 있지만, 시술에 엄청난 내공이 필요하다. 소림의 최고수가 크게 약해지는 것이므로 정파의 다른 인물들이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그런데 같은 사람을 사람이라 인식하지 않는 미친 놈에겐 안통하는거 아닌가?[42] 원래 지니고 있던 내공에 비하면 얼마 안되지만 당시 무림의 초고수인만큼 엄청난 양일 것이다.[43] 곧바로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그냥 조금이라도 영호명 자신의 내공으로 소화해낼 수 있을까?하는 의도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