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0 18:53:34

다콘

파일:attachment/PC-Dakkon.jpg

1. 개요2. 상세3. 과거4. 기타

1. 개요

클래스(Class): 파이터/메이지
종족(Race): 기스저라이(Githzerai)
성별(Gender): 남자
속성(Alignment): 질서-중립(Lawful Neutral)[1]
능력치(Stats): STR 17, INT 13, WIS 13, DEX 16, CON 16, CHA 13
특수 능력(Special Power): 없음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동료로, 초반에 불타는 시체 바에서 말만 걸면 영입할 수 있는 메이지/파이터 듀얼 클래스이다. 상당히 진지한 성격으로 재미없는 동료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런 면모가 대화의 질이라든지 게임의 버라이어티를 부가시켜준다.

2. 상세

메이지 및 파이터의 능력을 지닌 만능 캐릭터지만, 아무 것도 없는 초반에는 지능이 낮기 때문에 문신으로 보완해줄 수 있다. 만약 이름없는 자가 파이터와 메이지로 이미 전직한 적이 있을 때 그에게 말을 걸면 파이터와 메이지로 전직하는 게 가능하다.

기스저라이라는 종족이다. 그런데 원래 기스저라이라는 종족은 AD&D 시절에 혼돈 성향이 강했다가 D&D 3rd에 들어서부터 기스양키와 대비되는 질서 종족이 되었는데,[2] 이는 다콘의 덕(?)이 크다. 원래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주인공들은 성향이 종족의 성향과 반대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정숙한 서큐버스 프리스트라던가..) 인지도가 있는 기스저라이 캐릭터가 다콘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결국 다콘이 전형적인 기스저라이의 모범이 되면서 종족의 성향 자체가 바뀌어버린 것이다.

이름없는 자메이지 인 상태에서는 다콘의 아이템 칸 첫번째에 있는 고정아이템인 저서몬의 깨지지 않은 고리(Unbroken Circle of Zerthimon)을 사용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새로운 주문들을 얻을 수 있다. [3] 또한 저서몬의 가르침을 모두 깨달으면 힘, 민첩성, 체력이 18이 되는 먼치킨으로 탈바꿈한다.

혼돈의 물질인 카락으로 만들어진 그의 검은 다콘의 레벨 및 이름없는 자와의 관계에 따라 점차 형태가 바뀌며 최종적으로 파이터 레벨 8이 되면 최강급의 무기가 된다. 파이터가 레벨 10 이상이고 이름없는 자와의 관계를 맞추었을 경우 4d5의 데미지에 AC+6, +3 인챈트, 2, 3레벨 주문 메모라이즈에 보너스를 준다.

3.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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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마지막 카락 칼을 가진 기스저라이인데, 이 카락 칼은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그 힘이 달라지게 된다. 만약 충분한 의지의 집중이 있다면 다원 우주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 이를 노린 이름없는 자의 전신 중 하나인 실용적인 화신이 다콘을 따르는 기스저라이들이 멸망할 때 카락 칼을 얻기 위해 죽어가고 있던 다콘을 구한 것이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저서몬의 깨지지 않는 고리 또한 이름없는 자의 전신인 실용적인 화신다콘의 저스 블레이드를 노리고 다콘을 낚을 목적으로 조작해서(!) 만들어서 준 것이다.[4] 그 때문에 다콘은 이름없는 자에게 빚을 진 것이 되어서 그의 노예로서 지내고 있었으며 모트와 같이 한참동안 이름없는 자와 여행했었다.[5] 때문에 다콘이 파티에 있을 경우 이름없는 자에게 속박된 기스저라이인 다콘을 경멸하는 기스양키들과 싸움이 자주 일어난다.

베일러와 마찬가지로 최후의 전투에서 살려내어 노예인 상태를 해방시켜주면 200만의 경험치와 함께 힘+1, 민첩성+3, 체력+3이 된다.[6] 네버윈터 나이츠 2에서 동료 캐릭터인 즈자에브의 대화에서 언급되는 바로 봐서는[7] 언약에서 자유롭게 되어 아마도 기스저라이의 영웅이 된 듯하다.

명대사는 초월자와 융합한 이후와의 대사. 이 대사는 저서몬의 가르침을 모두 얻었을 경우 보게 된다.
다콘 : 죽음이 당신을 찾아오면 내가 그의 칼을 내 칼로 맞받아 칠 것이라는 것을 '알도록' 하시오. 당신 주변의 모든 이들이 죽더라도 나는 당신을 위해 살리라는 것을 '알도록' 하시오.
이름없는 자 : 죽더라도 우리는 같은 날 같은 시에 죽을 것이오, 다콘. 그것으로 두 죽음은 하나의 선언이 될 것이오.

또 다른 명대사로 주인공이 마지막에 후회의 요새로 떠나기 전 동료들에게 같이 가겠냐고 물었을 때, 다른 동료들과 달리 단 한마디로 대답한다.
당신의 길이 내 길이오.

4. 기타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 다콘의 저스 블레이드라는 카타나가 나오는데 사실 이름만 딴 것이지 아무 관계도 없다. 저스 블레이드의 설명에서 보듯이 정신력으로 형태가 유지되는 칼이라 다콘의 손을 떠나면 그냥 쇳덩이에 불과하기 때문.


[1] 정상적인 기스저라이는 혼돈-중립(Chaotic Neutral) 성향이므로 다콘 역시 다른 동료들처럼 비정상이다.[2] 림보의 카오스와 계속 접하기 때문에 완전히 질서를 따른다기보다는 혼돈스러운 상황이 닥쳐도 차분함을 유지하는 쪽이 가까우나, 혼돈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다.[3] 특히 1레벨 주문으로 나오는 인내의 미사일(Missile of Patience)은 술자의 레벨이 낮을 경우 매직미사일 비슷한 것이 달랑 한발 나가는 쓸데없는 주문이라 버려지기 쉽지만, 술자의 레벨에 따라 데미지와 발사 회수가 상승하여 최종적으로는 20발 가까이 나가는 토먼트 최강의 대인용 마법으로 변모한다.[4] 다콘은 고리의 여섯번째 고리밖에 해석할 수 없었지만, 이름없는 자가 여덟번째 고리까지 해석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다.[5] 기스저라이는 일리시드의 압제에서 벗어난 적이 있는 종족으로 노예라는 것을 끔찍하게 경멸한다. 그런데 스스로 영원한 노예가 되어 버렸으니...[6] 저서몬의 모든 가르침을 알려줬다면 최종적으로 힘19, 민첩성 21, 체력 21이 된다.[7] "그리고 다콘의 이야기는 모든 저스에게 알려진 것이야. 그는 쉬라카르토르의 성벽이 산산히 부서졌을 때 신앙을 잃었으나, 결국에는, 하나와 같은 두개의 죽음이 선언되었을 때 다시 자신을 찾게 되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