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2:12:46

다카라즈카 가극단 소속 연출 감독 갑질 및 동성 스태프 가스라이팅 논란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다카라즈카_로고_흰.png
{{{#!wiki style="word-break: keep-all; text-align:center; margin: -5px -10px; padding: 5px 0px; border-radius: 0px 0px 8px 8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755bb0, #755bb0)"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3px 0; color: #fff; min-width: 100%"
{{{#!folding [ 관련 문서 ]
용어 논란 및 사건사고 음악학교 Pocket 기수별 목록
}}}}}}}}} ||

1. 개요2. 발단3. 전개
3.1. 주간문춘 무료분 보도3.2. 주간문춘 유료분 보도
3.2.1. 전직 연출 조수 A씨의 증언3.2.2. 20대 후반 전직 스태프 B씨의 행방 불명
3.3. 일간 사이조 보도
4. 영향
4.1. 연출 작품 연습 과중 노동 갑질 의혹4.2. 설조 톱 여역 무라사키 토모 강제 퇴단 의혹4.3. 다카라즈카 가극단 출신 배우 연줄 특혜 의혹
5. 반응
5.1. 부정
6. 사건 이후 활동7. 여담

[clearfix]

1. 개요

2023년 12월 30일 일본의 유명 극단 다카라즈카 가극단 소속 연출 및 윤색 감독 '코이케 슈이치로'의 갑질 및 동성 스태프 가스라이팅 논란과 관련한 내용을 서술하는 문서.

2. 발단

2023년 12월 20일 주간문춘을 통해 다카라즈카 가극단 소속 연출 및 윤색 감독 코이케 슈이치로(애칭 이케코, 이하 코이케)의 갑질과 성희롱건이 보도되었다. #

해당 논란은 동년 9월 발생한 다카라즈카 가극단 소속 배우 자살 사건의 연장선으로 주간문춘에서 보도하였으며 그간 소문으로만 존재하던 코이케에 관한 이야기가 처음으로 수면위로 올라온 것이기도 하다.

코이케 슈이치로는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토호판 엘리자벳 뿐만 아니라 토호판 모차르트! 및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1], 레이디 베스[2], 프랑스 록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의 다카라즈카 및 토호판, 디즈니 뮤지컬 라이센스판 뉴시즈, 포의 일족, 카지노 로얄 ~내 이름은 본드~[3] 뮤지컬 피카레스크 뤼팽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비밀~[4], 알칸쉘[5][6]을 연출한 경력이 있는 감독으로, 다카라즈카 소속 감독 중 토호, 우메다, 호리프로 등에서 다양히 활동하는 일본 뮤지컬 무대계의 큰 영향력을 과시하는 유일한 감독이다. 또한, 비엔나 VBW과 미하일 쿤체의 추천으로 2016년 한국 EMK판 모차르트 공연때 무대연출도 맡은바 있다.

3. 전개

3.1. 주간문춘 무료분 보도

주간문춘 보도 내용 (2023. 12 . 20.)[7]
[ 펼치기 · 접기 ]


고데기 사건의 "은폐회의"를 제안한 다카라즈카 특별 고문. 자수포장도 받은 명연출가에는 뒷얼굴이 있다. 젊은 연출 조수는 온천으로 유인되어 「악착같이 나쁜 아재」라고 하는 강렬한 성희롱 메일도. 극단원은 그를 이렇게 불렀다.「다카라즈카의 쟈니씨」라고.

"쇼와의 마지막에 연출가가 된 제 말이 이제는 과하게 느껴질 것이라는 생각에 요즘은 조심하고 있습니다."

소식지 편집부에 그런 답변이 들어온 것은 12월 16일 저녁 8시 반. 메시지의 주인은 다카라즈카 가극단에 군림하는 "제왕"이다. 소식지는 그 인물에게 8가지 질문과 함께 취재 의뢰 메일을 보냈다.

"연출가라는 압도적 상위의 지위를 이용해 온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는 상업 연극 연출가이며 스타 시스템 아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압도적 상위에 서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연출가로서 할 말은 하려고 하지만 그만큼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쇼와라고 하는 말을 반복하는 회답이 계속되었다.

12월 19일, 주조의 극단원 아리아 키이(향년 25)의 유족측 변호인과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2번째의 면담 교섭을 실시했다. 그 전날,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지난달 공표한 "왕따·갑질여부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다."라고 한 조사 보고서의 홈페이지 공개를 취소하고, 재조사를 실시할 방침을 나타냈다.


"성희롱 증거 사진" "다카라즈카의 쟈니상" 자수 포장 연출가(68)의 "지옥 성희롱"을 첫 고발 "제대로 육체 노동으로 돌려 받을까?" "연극계 제일의 갑질, 성희롱, 가스라이팅의 거괴(巨魁)"

9월 30일 오전 7시경, 효고현 다카라즈카시의 맨션에 사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주조의 극단원인 아리아 키이(25)가, 맨션 부지내에서 사망하고 있는 것이 발견된 사건.

이후 극단의 혼란은 가라앉지 않는다. 12월 19일, 소라구미 극단원의 아리아의 유족측 변호인과 극단은 2차의 면담 교섭을 실시했다. 그 전날,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지난달 공표한 "괴롭힘와 갑질을 확인할 수 없다"라고 한 조사 보고서의 홈페이지 공개를 취소해, 재조사를 실시할 방침을 나타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 '최대 금기' 증언자 등장

아리아 키이의 급사 이래, 주간 문춘에는 몇개나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현상을 염려하는 정보가 전해지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많았던 것이 다음과 같은 내용의 고발이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 관련 소재, 왜 코이케 선생님에 대해선 쓰지 않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연극계에서 가장 큰 갑질, 성희롱, 가스라이팅의 거괴라고 생각합니다."

코이케 슈이치로(小池修一郎)씨, 68세.

코이케씨는 케이오대학 졸업 후인 1977년, 가극단에 입단. 2006년부터 2020년까지 극단 이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특별 고문을 맡고 있다. 2014년에는 자수포장을 받았다.

"91년 위대한 개츠비[8]로 기쿠타 카즈오 연극상을 수상. 윤색 연출을 맡은 비엔나 뮤지컬 엘리자벳 ~사랑과 죽음의 론도~(96년 설조 초연)는 재연을 거듭해 통산 관객 250만명을 돌파했고, 지금도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가극단 이외의 무대에서도 인기있는 작입니다." (연극 라이터)

그리고 이번에 드디어, 다카라즈카 가극단 「최대의 금기」에 대해 증언자가 나타났다.

"코이케 선생님에게서 성희롱을 여러 번 당했어요. 피해자는 저 외에도 있을 겁니다. 그 사람은 다카라즈카의 쟈니상이에요."

그렇게 고발한 것은 전 연출 조수 A씨[9]다. 피해자 특정을 피하기 위해 명확한 시기는 밝힐 수 없지만, A씨가 코이케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것은 10년 이내다.

코이케씨로부터 받은 지옥같은 성희롱

A씨가 보여준 것은 코이케씨가 보낸 메일이었다.

"사람으로부터 재능 추출물(엑기스)을 빨아들일 테니까, 확실히 육체 노동으로 돌려받을까?"

그리고, A씨는 자신이 코이케씨로부터 받은 지옥과 같은 성희롱에 대해 밝힌 것이었다.

2023년 12월 21일(목)에 발매된 주간문춘 및 23년 12월 20일(수) 12시에 전달된 주간문춘 전자판에서는, "다카라즈카의 쟈니상" 코이케 슈이치로씨의 장렬한 갑질과 성희롱 문제에 대해 보도한다. 코이케씨와 고데기 사건의 관계로부터, 극단원의 격렬한 갑질과 성희롱의 실태, 그리고 코이케씨가 주간 문춘에 보낸 회답이란!

주간문춘 보도에 의하면 자수포장도 받은 거괴(巨魁)의 연출가가 젊은 동성 스태프와 막 일하려하던 동성 조수들을 상대로 성희롱과 가스라이팅 메일 및 동의없이 껴안으려는 행위, 그 외에도 여러차례 조수들 뿐만아니라 젠느들에게도 갑질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조 젠느들과 함께 자살한 생도 여역 젠느와 관련된 이지메•자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한 회의도 시도하려했다는 것도 살짝 언급되었다.[10]

3.2. 주간문춘 유료분 보도


주간문춘의 유료분 보도로 상세 내용이 공개되었으며, 젊은 동성 조수 A를 상대로 버섯 모양의 이모티콘을 연발하며 성적수치심을 느끼게하는 메일을 연속적으로 보냈다는 것도 함께 다뤄졌다.

3.2.1. 전직 연출 조수 A씨의 증언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코이케의 연출 조수로 일하던 A씨는 코이케와 연락처를 교환한 이후 매일같이 메일(문자)이 도착했다고 한다. 내용은 적극적이고 직설적인 대쉬가 담긴 글이었고, 날이 갈수록 점차 악화되어 지옥과 같은 성희롱이 되어갔다고 한다. 코이케가 A씨에게 보낸 메일 내용 일부는 아래와 같다.
  • 시나가와다. 쭉 네 생각을 하고 있었다.
  • 만날 수 있니? 우리 집에 올 수 있니?
  • 그렇지만, 아가야. FUCK[11]는 대뇌가 하는거야
  • 사람으로부터 재능 추출물(엑기스)을 빨아들일 테니까, 확실히 육체 노동으로 돌려받을까?

이외에도 스마트폰 이전에 나온 오래된 휴대폰 기종에서 사용되는 성기 모양을 연상시키는 버섯 이모티콘을 수없이 넣고 남발하며 외설적인 내용의 메일을 수차례 보냈다고 한다. # #

평소 다카라즈카의 생도에게도 오네(お姐)[12]에 가까운 말투를 사용했다고 하며, 여러가지로 쟈니 키타가와를 연상케하는 행위를 하였다고 언급되고 있다.
주간문춘 보도 내용 (2023. 12 . 20.)[13]
[ 펼치기 · 접기 ]


"아리마 온천 이외에도 관계를 강요당했지만 번번이 거절했습니다. 극단내에서 오랫동안 이사를 맡는 등, 힘이 있는 코이케 선생의 권유는 거절하기 어려웠죠. 하지만 거듭되는 성희롱 행위는 참을 수 없었습니다. 선생님은 자기 욕망대로 일에서도 사생활도 조수들을 지배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아리마 온천(有馬温泉)에 숙박했을 당시 코이케가 옷을 벗은 상태에서 교제를 요구하였으며, 단순히 껴안은 것 뿐만 아니라 강제적으로 성적 추행을 하였다고 한다. 이에 A씨는 너무 경악하여 거부 의사를 표하며 코이케를 밀쳤다고 한다.

3.2.2. 20대 후반 전직 스태프 B씨의 행방 불명

조수이자 스태프였던 A씨를 자기 마음대로 다루지 못한 코이케는 "너는 엔터테인먼트 일을 하면서 사람을 즐겁게 해주지 않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라고 말함과 함께 극단을 통해 본인을 '쇼와의 연출가'라고 언급하며 과거의 가스라이팅 행위와 언어폭력을 정당화했다. 코아케 이외에도 다카라즈카 가극단 내의 동성 대사 섹쿠하라는 내부에서 전통화[14]되어 빈번이 발생하였으며, 20대 후반의 전직 조수 및 스태프 B씨가 이 전통의 피해자로 언급되었다.

B씨는 20대 후반의 나이에 다카라즈카 가극단에 입단하여 입단 1년째에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의 연출 및 제작에 참여했다. 코이케의 오랜 조수이기도 한 다카라즈카의 또 다른 감독인 노구치 코사쿠(이하 노구치)와 함께 진력을 다하고 있던 상황에서 코이케가 B씨를 다카라즈카 근처 온천이나 사우나에 초대하였고, 나체를 보고 품평하여쓰며, 식사가 포함된 당일치기 플랜으로 극장 건너편에 위치한 '호텔 와카미즈 온천'에 끌려갔다.

노구치는 B씨의 다리를 잡고 심하게 밟으며 '전기 안마'라는 갑질과 성추행을 하는 행위를 빈번이 하였고 이 행위가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극단 내에 퍼졌다.[15] 이외에도 B씨는 코이케와 노구치에게 심야까지 라인 메세지를 받아왔고, 휴일에도 노구치가 강제로 부르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후 B씨는 무단 결석 및 실종되었으며, 현재는 퇴단으로 처리되어 있다. 이 B씨 실종 사실을 극단 측에서는 극단 내 스태프와 단원들에게 입 밖에 내놓지 않도록 언급을 금지하고 은폐한 것으로 추정되며 B씨는 현재까지도 가족들조차 근황을 모를 정도로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3.3. 일간 사이조 보도

일간 사이조의 보도 내용 (2024. 01. 24.)
[ 펼치기 · 접기 ]


괴롭힘과 갑질 문제에 이어 극단 소속 거물 연출가인 코이케 슈이치로씨의 성희롱 고발까지 보도된 다카라즈카 가극단. 1월 23일 발매하는 주간 여성(주부와 생활사)은 그 후의 극단의 속사정을 보도하고 있다.

지난 달 21일 발매의 주간문춘(문예 춘추)은 주조의 이지메 문제의 속보로서 코이케씨로부터 몇번이나 성희롱을 받았다는 전 연출 조수의 남성의 고발을 게재했다.

같은 보도의 내용으로 남성은 코이케씨로부터 온천에 초대되어 침대에서 관계를 강요받았다고 하며 "다카라즈카의 쟈니상"이라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코이케 슈이치로씨의 후배 연출가도 성적 괴롭힘 행위를 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그러나, 전술의 주간 여성에 의하면, 극단으로부터의 청취로 코이케씨를 비롯한 나머지가 전면으로 부정하자, 극단측은 그것을 받아 들여 "혐의없음"으로 처리했다고 한다. 현재도 이 연출가들의 지도를 받는 단원들은 불쾌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러한 현상에 곤혹하고 있는 것은 단원만이 아닌 것으로 추정되며, 인터넷상에서는 SixTONES쿄모토 타이가의 팬들도 술렁이는 사태가 되고 있다.

왜냐하면, 토호는 이번 달 1월 16일, 후루카와 유타쿄모토 타이가가 더블 주연을 맡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을 발표했고, 2025년에 재건축(리모델링)을 위해 휴관하는 제국극장의 "클로징 라인업"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이 연출과 번역을 코이케씨가 담당하는 것이다.

이것이 해금되자 넷상에서는 "토호는 코이케 슈이치로의 건을 회피하는 건가?", "두 배우의 연기와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기쁘지만,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대응이 너무 불성실해서 순순히 기뻐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코이케 슈이치로씨의 무대에서 두 사람이 출연하는 것이 너무 불쾌하다." 등으로 곤혹스러워 하는 쿄모토의 팬들의 반응을 일부분 볼 수 있다.

덧붙여 쿄모토 타이가는 지금까지 코이케씨가 연출을 한 엘리자벳의 루돌프(2015~2019)와 뉴시즈(2021년)에도 출연한 바가 있으며, 무대에서 지위를 확립한 쿄모토에게 있어 코이케씨는 "은사"라고도 말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런 만큼, 이번 건에 대해서는 쿄모토의 팬들도 복잡한 심경이라 생각한다.

4. 영향

4.1. 연출 작품 연습 과중 노동 갑질 의혹

코이케는 예전부터 노래를 잘하고, 다카라즈카 방식에 어긋나는 캐릭터 해석을 추구하려는 젠느들에게 파와하라 한 것과 세부적인 미학을 실현시키기 위해 새벽 3시까지 연습을 강행한것으로도 유명했다. 이러한 방침을 토호 및 우메다에서 활동하는 외부 뮤지컬 무대 배우에게도 적용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태.

4.2. 설조 톱 여역 무라사키 토모 강제 퇴단 의혹

코이케 본인이 친애하는 제자 격인 하나후사 마리설조의 톱 여역으로 만들기 위해 극단 내부 사람들과 함께 기존 톱 여역에 재임 중이었던 무라사키 토모(紫とも)를 거의 내쫓듯이 퇴단시켰다는 의혹이 있다.

현재는 거의 묻혀진 논란거리이지만, 아마미 유키스즈카제 마요, 다이치 마오가 극단에서 활약하던 시절을 지켜본 일본 내 오래된 다카라즈카 팬은 지금도 무라사키의 퇴단건을 가끔 언급할 때가 있다. 무라사키의 퇴단 공연 당시 주인공은 무라사키임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거의 없고, 당시 2번수 여역이었던 하나후사에게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쏠렸을 정도로 일명 몰빵했기 때문. 이것 역시 코이케의 개입이 크게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당시 무라사키의 퇴단 공연을 본 이들은 현재도 여러모로 의심스럽고 미심쩍은 것이 많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4.3. 다카라즈카 가극단 출신 배우 연줄 특혜 의혹

토호판 엘리자벳에서 타이틀 역할인 엘리자벳 역할을 자신이 연출한 작품 참여 경험이 있으면서 자신의 무분별한 취향대로 고른 남역,여역 톱스타 젠느 출신자 묶음캐스트로 연줄특혜 의혹 및 지적이 있다.

단, 코이케의 취향과 거의 거리가 먼 다카라젠느 출신 배우가 캐스팅된 사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이치로 마키마나키 레이카. 이치로는 1996년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의 설조 초연 당시 '토트'역으로 퇴단하고 2000년 토호판 엘리자벳초연에서 '씨씨'역에 캐스팅되었으며, 다카라즈카에서 '토트'를 연기했을 때부터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일 쿤체에게 인정을 받아 르베이가 2000년 토호판의 타이틀롤을 맡을 수 있도록 새로운 곡까지 작곡하며 적극 지지한 케이스다. 마나키는 2018년 다카라즈카판으로 퇴단하여 2019년 토호판에서 타이틀 배역을 맡았는데, 본래 코이케가 토호판 무대로 스카우트할 계획이 없었으나 르베이는 적극적으로 비엔나판 초연 캐릭터 노선을 연구하며 역할에 임했단 것을 보면서 본래 코이케가 스카우트 하려던 배우 '미사키 리온'[16]을 불합격시키고 마나키를 인정하며 캐스팅되었다.

여담으로, 본디 코이케가 이상적으로 여기는 엘리자벳은 비엔나판 오리지널과 캐릭터 해석이 전혀 다르면서 덧없는 아름다움과 가련함의 캐릭터상을 보여준 하나후사 마리의 엘리자벳이며 이후 이를 비슷하게 양산하는 란노 하나, 미사키 리온을 편애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코이케 슈이치로가 최애로 여긴다고 공표한 다카라젠느는 여역과 남역 모두 포함하여 하나후사 마리, 세나 쥰, 아스미 리오, 란노 하나, 유메사키 네네, 유즈키 레온, 미사키 리온, 마카제 스즈호라고 밝힌 바가 있다.

2024년 8월 19일부터 도쿄 제국극장에서 상연되는 작품 <모차르트!>의 전 캐스트가 공개되자, # 비(非)다카라즈카 출신 뮤지컬 여배우의 등용문 역할인 '콘스탄체'에 설조 톱 여역 출신 배우 마아야 키호가 캐스팅되며 다시금 젠느 특혜 연줄 캐스트 의혹이 지적되었다. 오죽하면 "코이케 가극단(小池劇団)", "이케코조(イケコ組)"라는 밈이 나올정도.

거기 더하여 외부 뮤지컬 배우에서 남자배우를 캐스트해도 반드시 남역 젠느와 여역 젠느의 분위기와 비슷한 배우를 주시하고 캐스트하여[17] 더욱 자신만의 취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보도가 발생한 이후론 "쟈니상이 연상되며 징그럽다(キモすぎ)", "이런식으로 대놓고 취향을 나타내도 되는 것인가?"라는 반응과 함께 다카라즈카 올드 팬들 역시 코이케에 대해 "그냥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만 연출하고 외부 무대마저 다카라즈카화 해대는거 그만둬라. 젠느우월주의, 젠느독점 강화할 기세."라는 비판과 지적도 같이 나오는 중이다.

이러한 지나친 다카라젠느 출신자 특혜와 연줄 캐스트건때문에 본래 실베스터 르베이미하일 쿤체가 일본에서 제작하려했던 제목 비공개의 뮤지컬 신작이 무산되었고, 르베이와는 반정도 결별에 이르렀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5. 반응

5.1. 부정

보도의 내용 및 그간에 소문으로만 알려진 코이케 슈이치로에 대한 이야기가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다카라즈카 가극단 뿐만아니라 토호호리프로 뮤지컬계에 큰 파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 않아도 23년 9월 30일에 발생한 주조 소속 여역 젠느 아리아 키이 자살사건에서 갑질과 이지메가 사실로 밝혀진 것 뿐만아니라 퇴단한 전 젠느가 간사이 방송에서도 나와 2,3시간으로 제한 된 수면시간은 물론, 연습중에도 화장실 가기는 금지였다는 것과 그로인한 수분섭취 제한도 언급되어 극단에 대한 대중적 신뢰가 꽤 하락한 상태인데다 영국 BBC에서 2023년 3월에 전세계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쟈니 키타가와 연습생 성착취 파문 사건으로 연예계의 성적가해, 추행에 대해 대중적 민감함과 분노도 증가한 상태인지라 "코이케 슈이치로 역시 쟈니 키타가와와 같은 기분나쁜 취향을 갖고있다.", "쟈니같단 인상과 분위기가 있다고 느꼈지만 역시나.", "전형적인 아재의 쉰내같은 문구를 연발하다 못해 쟈니보다 더 노골적이어서 징그럽다."라는 반응이 많다. 코이케의 갑질 건에 대해선 예전부터 소문 및 일본 무대계에 종사한 이들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기에 "코이케의 갑질 건도 있을텐데 왜 그건 안 다뤄지나 했다. 이제서야 코이케의 갑질건이 다뤄지다니 너무 늦었다."라는 반응이 대다수. 이는 그만큼 코이케 슈이치로가 보도의 내용처럼 다카라즈카 가극단이든 외부 뮤지컬 무대에서든 수많은 갑질로 무대지도를 해왔음을 알 수 있으며, 외국 뮤지컬 팬층이 "코이케 슈이치로가 특정 젠느와 함께 오랫동안 다카라즈카를 포함한 일본 무대계를 장악하고 있다."라는 지적이 괜히 있는게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보도의 내용대로 코이케는 자신을 쇼와의 연출가라고 과시하며 과거의 갑질가스라이팅(모라하라)를 정당화한것은 물론, 외부 무대의 뮤지컬 배우들에게도 성별과 무관하게 자신이 최애로 여기는 특정 젠느랑 비교하며 품평과 차별을 일삼았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성우출신이자 비(非)다카라즈카 뮤지컬 여배우인 히라노 아야레이디 베스 당시 하나후사 마리 및 다른 젠느들과 비교당하며 코이케에게 외모차별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그 외에도 자신이 추구하는 세부적 미학의 무대와 연출을 실현시키기 위해 새벽 3시까지 연습을 강행시켰다는 것은 물론이고 특정 외부의 무대 배우에게 다카라즈카 젠느에 맞춘 발성을 강요하여 성대를 악화시킨 요인을 만들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6. 사건 이후 활동

7. 여담


[1]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는 새로이 톱스타 콤비로 취임한 이들을 위한 작품이자, 외부에서는 한큐 소속 우메다가 주최하고 호리프로에서 제작을 담당하는 와카테 배우들의 등용문인 작품이다.[2] 2014년, 실베스터 르베이미하일 쿤체 콤비가 도쿄 제국극장에서 공개한 작품이다. 히라노 아야하나후사 마리가 레이디 베스 W캐스트로 출연했다.[3]다카라즈카 가극단 주조 톱스타 마카제 스즈호의 퇴단 작품이다.[4] 후루카와 유타를 단독 주연으로 내세운 작품이다.[5] 다카라즈카 가극단 화조의 톱 콤비인 유즈카 레이호시카제 마도카의 퇴단 작품이다.[6] 이 알칸쉘은 나치스 배경소재를 굉장히 가볍게 다루고, 나치스 치하를 비판하는 내용보다 낭만적 요소를 심하게 부각했다는 것을 포함하여 주역 2명의 매국행위를 정당화 시키거나 "다카라즈카식 로맨스적 요소로만 부각시키고 있다"는 비판 및 논란이 나온 작품이다. 일본 현지에서도 즈카 오타(ヅカオタ)라는 극도의 팬층을 제외하곤 "나치스라는 소재를 지나치게 낭만적 요소로 다루었다."라거나# "단순히 군복이 멋지단 이유로 '나치스마저 멋지다.'라고 반응이 나오게 만든 이케코(イケコ)의 잘못." 및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젠느들에게 세계사 강연도 안 가르치냐?"라는 반응이 수두룩 나오는 중이다. "이케코는 제 2차 세계대전나치스를 뭘로 보는거야?"라는 비판도 갱신중. 여러모로 알칸쉘은 일본내 즈카오타들이나 유즈카 레이호시카제 마도카, 토와키 세아호시조라 미사키의 광적인 팬들에게만 크게 찬사받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역사인식을 제대로 하는 일본내 즈카오타들이나 올드 즈카 매니아층이나 비(非)다카라즈카 팬층에겐 알칸쉘에 출연한 젠느들만 불쌍하다, 안쓰럽다는 평도 보인다.[7] 주간문춘에 나온 내용 중 무료분의 내용.[8] 전 설조 19대 여톱이자, 주조 1대 여역 톱스타였던 하나후사 마리가 다카라즈카에 입단하자마자 출연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를 계기로 코이케와 하나후사 마리는 사제관계가 되었다.[9] 분춘 보도에선 성별은 미기제이나 쟈니상이란 언급을 봐선 남성이 맞다.[10] 이 은폐회의 시도언급은 트위터 및 다른 SNS에서도 익명의 계정이 소문상으로만 퍼트렸으나 주간지에서 처음 다뤄진것은 문춘에서이다.[11] 보통 "가혹하게 대하다."라는 영어 동사의 의미이지만, 코이케가 보낸 메일 내용은 정황상 이것의 의미로 쓰여져 있다.[12] 게이들 중에서도 행동에서 여성적인 모습을 강하게 보여준 타입을 말한다. 실제로 인터뷰 영상 등에서 보면 코이케의 말투에서 뭔가 여성적인 말투를 사용한 것을 간간히 볼 수 있다.[13] 주간문춘에 나온 내용 중 유료분 내용 일부.[14] 말은 전통화이지만 사실상 악습에 가깝다.[15] 이런 동영상이 직장내에서 나돌아가는 것은 아무리 술에 취한 남성들끼리의 행위라고 해도 굴욕적이며, 성범죄에 가까운 행위인것은 부인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16] 다카라즈카 가극단 주조 톱 여역 출신 배우. 마나키와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95기생 동기이기도 하다. 2016년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주조 공연때 씨씨로 참여한적이 있다.[17]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2000)때 루돌프, 토호판 모차르트! 초연(2002년)때 볼프강을 연기했던 이노우에 요시오, 토호 엘리자벳 12년 공연때는 루돌프를 연기하고, 19년 공연땐 토트를 맡은 후루카와 유타, 2007년 토호 레미제라블의 마리우스로 토호 뮤지컬에 데뷔하여 이를 계기로 코이케에 눈에 띄여 2010년 토호판 모차르트!의 볼프강에서부터 코이케 연출무대에 발탁이 됨과 동시에 2015, 2016, 2019년 토호판 엘리자벳에선 루이지 루케니, 2022년 공연에선 토트를 맡은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그 외에도 쿄모토 타이가, 키무라 타츠나리, 미우라 료스케 역시 코이케가 선호하는 다카라즈카 젠느 분위기와 취향 관상을 갖고있어서 실력이 있는거랑 상관없이 오로지 관상에서부터 "안면선발"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노력을 하는것을 보였기에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인정받게 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