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5:11:55

타카니 메구미

다카니 메구미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10px -5px"
{{{#!wiki style="display=inline"
<tablebgcolor=#ffffff,#ffffff><tablebordercolor=#ffffff,#ffffff>
파일:바검로고.png
바람의 검심
등장인물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교토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카미야 도장 <colbgcolor=#ffffff,#1f2023> 히무라 켄신 | 카미야 카오루 | 묘진 야히코
사가라 사노스케
협력자 사이토 하지메 | 타카니 메구미 | 히코 세이쥬로 | 아라이 세이쿠 | 우라무라
우도 진에 | 히루마 형제 | 다케다 간류 | 이스루기 라이쥬타
어정번중 시노모리 아오시 | 마키마치 미사오 | 카시와자키 넨지
시시오 일파 시시오 마코토 | 코마가타 유미 | 십본도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인벌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6인의 동지 <colbgcolor=#ffffff,#1f2023> 유키시로 에니시 | 게인 | 쿠지라나미 효고 | 이누이 반진 | 오토와 효코 | 야츠메 무묘이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추억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추억편 <colbgcolor=#ffffff,#1f2023> 유키시로 토모에 | 키요사토 아키라 | 카츠라 코고로 | 타카스기 신사쿠 | 야미노부 | 이이즈카 | 오키타 소지

}}}}}}}}} ||

파일:i타카니메구미2023애니.png
<colcolor=#ffffff> 타카니 메구미
생일 1857년 12월
1857년 9월 12일(2023년판)
신장 166cm
체중 45kg
별자리 염소자리
혈액형 B형
출신지 후쿠시마 현(아이즈)
취미 사람 놀려먹는 것
특기 의술, 요리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도이 미카
오오니시 사오리[1](2023년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명선
파일:미국 국기.svg 마리 데번
트리나 니시무라 (바람의 검심 실사영화 시리즈)
제니퍼 선 벨(2023년판)
배우 아오이 유우

1. 개요2. 작중 행적3. 실사 영화판에서의 타카니 메구미4.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바람의 검심 완전판 18권.webp
원작
파일:megumi_takani_1.png 파일:external/wwws.warnerbros.co.jp/chara_perts_a-5.jpg
TVA 애니메이션 실사판
파일:성상편 타카니 메구미.jpg 파일:바검리메이크 메구미.jpg
성상편 리메이크
무(전투력)지(지식,지혜)심(정신력)덕(카리스마)오리지널항목(캐릭터 특성)
1534여성스러움 5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등장인물. 애니판 한국명 미나. 아이즈 번[2][3] 출신의 여의(女醫).

2. 작중 행적

그녀가 속해있던 아이즈번의 타카니 일족은 여자나 아이도 의학을 배웠고 환자는 신분에 관계 없이 평등하게 돌본다는 신념을 가진 명성이 자자했던 의사 집안이었다.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의학을 전수받았을 뿐만 아니라, 서양 의학에도 관심을 가져 일족 전체가 중징계를 받을 각오로 서양 의학을 배우려 가기 위해 나가사키로 갔을 정도였다.[4]

하지만 나가사키에서 고향에 돌아온지 얼마지나지 않아 아이즈 전쟁이 벌어지게 된다. 당시 아직 어린이인 메구미를 제외한 모든 일족이 아이즈 전쟁에 참전해 전사 혹은 행방불명되었기에, 외톨이가 되어 떠돌며 많은 고생을 했고 도쿄로 상경 후 어느 의원의 조수로 취직하게 된다. 그런데 고용주로 모시고 있던 의사가 악덕 상인 다케다 간류와 손을 잡고 아편을 제조하는 천하의 악인이었고, 결국 원치 않게 아편 제조법을 습득하게 되었다. 한편, 종래의 5배의 이익[5]을 거둘 수 있는 신종 마약 거미집을 개발하고 그 정제법을 독점하고 있던 의사는 간류에게 더 많은 돈을 자신에게 분배할 것을 요구하는 욕심을 부리다 암살당하고, 이후 그 의사에게서 정제법을 배운 메구미가 간류에 의해 강제로 거미집을 만들게 된다. 이로 인해 본의는 아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편 중독에 걸리게 만든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고 메구미는 의사로서의 긍지와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매우 괴로워한다.[6] 하지만 거미집 정제법을 다른 사람에게 알린다면 더 큰일이 벌어지는 건 물론이고 자신의 목숨도 무사하지 못할 게 뻔하다는 걸 직감하고 있었기에 혼자서 그 죄를 떠안으며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러던 중 거미집 생산량을 몇 배로 늘리라는 간류의 노골적인 압박이 들어오자 더 이상의 죄를 짓기 싫다며 탈출하던 도중 히무라 켄신과 만나게 된다. 처음엔 자세한 사정을 숨겼지만, 이런저런 사건 끝에 모든 게 드러나자 자신은 아편 같은 걸 만들기 싫었다고 절규하며 사노스케에게도 용서를 구한다.[7] 이후 간류에게 고용된 어정번중의 습격이 이어지고 자신에게 협력하지 않으면 카미야 도장 사람들을 몰살시키겠다는 간류의 협박을 받고 어쩔 수 없이 그를 따라가게 되고, 저택에서 간류를 죽이려다가 실패하고 감금된다. 간류가 체포된 후에는 자결하려 하지만 사노스케가 칼날을 잡아채서 자살을 막아냈고, 앞으로 살아서 더 많은 사람을 구해 죄를 씻으라는 켄신의 말에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이후 카미야 도장의 전속 주치의인 오구니 겐사이 선생의 진료소에 조수로 들어가 동네 사람들을 치료하는 일에 전념함과 동시에 틈나는 대로 켄신에게 접근해 꼬시려는 모습을 보여 카미야 카오루의 속을 긁어놓는다. 카오루는 이 때문에 그녀를 "여우"라 부르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교토편에서는 좌절해있는 카오루에게 기합을 넣어주기도 하면서 자신과 주변의 상황으로 켄신에 대한 자신의 마음 등을 억누르며 모두를 응원하는 속 깊은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종권에서 고향인 아이즈로 돌아가서 진료소를 차리게 되었다. 이미 고향에서의 의사 일을 제안을 받았고 가려면 얼마든지 갈 수 있었지만, 켄신 일행이 인벌 편에서 유키시로 에니시 일당과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중이라 다치는 사람이 나오면 바로 치료 및 격려를 해주기 위해 미루고 있던 것.

비록 언제나 장난처럼 보이지만 본인은 히무라 켄신을 진심으로 좋아한다. 그러나 이뤄질 가능성은 제로, 접점도(이어진다는 관점에서) 없는 상황... 본인도 이를 알기에 자신의 마음을 진심으론 잘 내색하지 않으며 오히려 카오루의 조력자로써 조언을 해 줄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커플링은 사가라 사노스케와 상당수 있는 편. 죽이 잘 맞아서 그런지 은근 공식으로 TV판에선 초반에 상당히 밀어준다. 거기다 시노모리 아오시와의 커플링도 존재하는 듯. 연재 당시부터 작가 자신도 팬레터를 통해 사노스케나 아오시와 메구미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독자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고 사노스케와 메구미의 커플링은 (성격이 아니라) 성질 측면에서 잘 어울리고 아오시와의 커플링은 그림 측면에서 잘 어울린다고 평가한 바 있다.

연재전의 단편에서는 카오루와 야히코의 언니로, 카미야 활심류의 장녀로 등장하기도 했다. 본편과는 달리 심약한 성격이지만 여기서도 다케다 간류(와 디자인이 비슷한 악당)에게 노림당한다.

별명은 여우. 개그씬에서는 머리 위에 여우 귀가 솟아있는 연출이 자주 등장한다.

한국에 발매된 단행본 중, 미희로 개명된 버전이 있다.

3. 실사 영화판에서의 타카니 메구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사 영화에서는 조금 더 현실적이고 냉정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원작에선 자신이 만드는 것이 사람을 망치는 아편이라는 것을 몰랐고, 안 후 곧장 간류에게서 도망친 것이지만 영화에서 그녀는 자신이 하는 일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러다가 기회가 생겨 탈출한 것. 또한 원작에선 간류와 동업자 관계일 뿐이지만 영화에선 정부로 나온다. '그의 여자가 되었다' 라는 발언을 봐선 확실.[8] 이 발언 후 자신은 '살기 위해서' 였다며 눈물을 흘린다. 어쩐지 원작에서도 험한 인생이 영화에선 더욱 더 험하게 묘사된다(...)

또 특징할 만한 건 원작과는 달리 영화의 메구미는 켄신을 좋아하지 않는다.[9] 오히려 그가 발도재였다는 사실을 안 후 뺨의 그 상처는 훈장이냐며 빈정대고, 자신은 당신과 다르다는 발언까지 한다. 물론 진심으로 경멸하는 어조라기보단 의사이면서 살기 위해 사람을 해치는 아편을 만들었던 자신을 합리화 또는 부정하고 싶어서 였다는 느낌에 가깝다. 아무래도 막 독극물 사건이 벌어진 후라 감정이 북받쳤기 때문인 것도 있는 듯.

그래도 본성은 선량한 사람이라서 간류의 음모에 의해 도장 주변 사람들이 독극물에 중독되었을 때 필사적으로 사람들을 치료하였고, 더 이상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스스로 간류에게 되돌아갔다. 그 이후에 간류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려고 하지만 게인에 의해 저지당하고(원작에선 아오시) 좀 맞은 다음에독방에 갇힌 신세가 된다. 다만 원작에서 나왔던 자살미수는 없었고 이후에 우도 진에을 부탁으로 켄신일행에게 카오루가 우도 진에에게 납치되었다는 메신저 역할을 담당했다.

엔딩에서는 원작과는 다르게 도장에 머물고 있다.

덤으로, 감독이나 코디가 아오이 유우의 안티인지 극도로 못생기게 나왔다. 특히 눈썹이 일본 중세 전통의 "히키마유"로 묘사되어 있는 게 치명타. 히키마유는 면도한 눈썹에 굵게 점을 찍거나 얇은 선으로 그리는 화장법이다. 여기에 화장기도 거의 없어 쌩얼이나 마찬가지니 이쁘게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다.

이에 대해 불만이 많았는지 2014년에 개봉하는 교토편 실사영화에서는 제대로 된 눈썹을 가지고 나온다.

파이널에서도 계속해서 등장, 에니시 패거리의 포격으로 엉망이 된 아카베코의 부상자들을 메구미의 진료소에서 치료했다.

영화에선 곰방대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나와 흡연자 인증을 했다.

4. 기타

  • 프로필을 보면 알겠지만 시대를 감안하면 상당한 장신이다. 거의 성인 남자 수준이고 현대에서도 일본인 여성 평균신장을 생각하면 큰 편에 속한다.
  • 비슷한 시기에 연재를 시작한 명탐정 코난하이바라 아이와 비슷한다. 둘 다 가족을 잃고 의학에 능통하지만 악의 조직에 들어가 원치 않게 마약과 독약을 만들다 탈주해 주인공에게 구원받았다. 그리고 주인공을 짝사랑하지만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비슷하다.

[1] 딜리셔스 파티♡프리큐어의 시나다 안 같은 유부녀 톤으로 연기했다. 여담으로 아들인 시나다 타쿠미의 성우인 우치다 유우마시노모리 아오시를 연기했다.[2] 현재의 후쿠시마(!)현이다. 최초 국내 정식번역 당시에는 이걸 몰라서 한국에서 인지도가 있던 "지금의 후쿠오카"라는 설명을 붙였었다(참고로 후쿠오카와 후쿠시마의 거리는 서울-부산 거리의 2배가 넘는다).[3] 참고로 아이즈 번은 막부 말기 도쿠가와 막부를 크게 지지했던 세력이었던지라 메이지 유신을 이끈 유신 세력과 자주 충돌했다. 이런 연유로 유신지사인 켄신 역시 자주 아이즈 번 무사들과 마주쳐서 그들의 사투리를 잘 알았던 지라 메구미의 말투로 그녀의 출신을 읽었다.[4] 당시 나가사키에는 네덜란드 인들이 거주했기에 각종 서양 문물이 들아와 있었다. 게다가 에도 막부는 백성들의 탈출을 막기 위해 탈번을 엄중하게 다스렸으며 다행히 타카니 가는 명성이 높았기에 탈번 건은 사면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5] 애니 리메이크에선 재료값 절반에 의존성 2배라는 상세한 내용을 추가하고 대신 이익 4배로 수정되었다.[6] 자살할 생각도 품었을 정도이며 칸류편 후반에 사형당할 각오로 아편 제조 사실을 자수하고자 했다.[7] 사노스케의 절친이 거미집을 먹고 아편 중독으로 죽었는데, 덕분에 메구미를 영 안좋게 보는 분위기를 팍팍 풍기고 다녔다.[8] 초반부에 간류 패거리가 거미집 제조비법의 보안을 위해 메구미를 제외하고 전부 죽일때, 간류가 메구미를 연인처럼 다정하게 안았고 방 한구석에 메구미가 모델인걸로 추정되는 누드화까지 있었다.[9] 그런데 초반에는 원작처럼 켄신에게 친근하게 대해 카오루를 자극하는 장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