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00:14:58

니카이도 링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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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階堂凛子

1. 소개2. 작중 행적3. 비판4. 기타5.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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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근육맨 2세의 등장인물. 작품의 히로인적인 존재인 캐릭터. 성우는 오리카사 후미코 / 이용신(투니버스), 이주은(대원방송) / 리사 오티즈.

한국어판에서의 이름은 마주리. 북미판에서의 이름은 Roxanne Rock.

근육 만타로에겐 링코쨩이라고 불린다. 더빙판에선 주리 씨로 부르며 존댓말을 쓰고(투니버스), 주리야로 부르며 야자 튼다.(대원방송)

외모는 초기엔 짧은 트윈테일 스타일이었지만, 올림픽 편에선 세미롱 스타일로 나오더니 최근엔 숏컷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첫 등장 당시엔 빈유였는데 어느샌가 무시무시한 거유로 바뀌었다. 재클린 머슬과 같이 보잉 펀치를 구사할 정도로. 성장기라 그런가...

스미노에 유치원 앞에 버려져 있던 것을 원장 니카이도 마리가 주워서 양녀로 삼았다.[1] 이름의 유래는 초인 레슬링 링의 '링' 에서 따와서 붙였다고 한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으로 만타로보다 2~3살 연상.

2. 작중 행적

근육 만타로의 첫사랑이며, 초기엔 링코도 만타로를 돼지라며 매도하며 싫어했지만, 싸울 때의 만타로의 멋진 마음에 반해서 내심 호감도 있다.[2] 현재는 친구 이상 애인 이하의 관계에서 발전 없음.

원작에선 뉴제네레이션 교체전 이후에 등장(8권 이후)한 캐릭터이지만, 애니판에선 텔텔보이와의 싸움 이전에 등장해서 더 일찍 얼굴을 내비치며 만타로를 응원한다. 또한 원작에선 첫 등장부터 흡연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밤거리를 배회하는 날라리끼 있는 소녀로 묘사되었지만,[3] 애니판에선 순화되어서 프로레슬링 좋아하는 평범한 여고생으로 변경되었다. 근육맨 2세 시점에서 제법 오래 전의 일이지만(대략 30년쯤 지났다) 세계를 지킨 초인이자 최강의 프로레슬러로 유명했던 근육 스구루를 모르는 것을 볼 때 프로레슬링 내공은 별로 높지 않은 듯하다.[4]

작중 초인인 만타로를 순식간에 제압하는 놀라운 완력을 보이며, 학교에서도 불량소녀들과 맞짱을 뜰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싸움을 잘하는 것 같다. 만타로는 종종 "링코가 초인올림픽 나가면 분명 우승한다" 라고 말하지만, 당연히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 없는 개그성 대사와 개그씬. 개그씬으로 만타로를 여러 번 두들겨 패는 링코지만 실제 설정상으로는 그냥 싸움 좀 할 줄 아는 일반인 인간 여고생일 뿐이다.[5]

파일:인질로잡힌링코.png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최강 악행초인과의 싸움(45화~51화)에서는 친구인 타마키, 케이코와 함께 인질로 붙잡히지만, 만타로가 바론 맥시밀리언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구출된다. 이때 키스도 할 뻔했지만 나카노 가즈오를 데려와서 눈을 감은 만타로와 키스시킨다. 너무하다고 화내는 만타로 뒤로 링코가 뭐라 말하는데[6] 만타로는 맥시밀리언 남작의 기지가 폭발하는 소리 때문에 링코의 뒷말을 듣지 못한다.[7]

원작 데몬시드 편 이후론 재클린 머슬과 급속도로 친해져서 둘이 항상 같이 다니며,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공감하는 등 죽이 잘 맞는 콤비로 탄생했다. 그리고 만타로가 바보짓을 해서 팰 때도 둘이 같이 팬다. 작품 내부적으로는 재클린과 함께 경기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이상한 질문을 해서 해설역의 답변을 유도하는 질문역 캐릭터의 역할을 맡고 있다.

내심 만타로 외에도 제이드에게도 마음이 있는 것 같으며, 제이드에게 가까이 접근해서 만타로의 질투를 산 적도 있다. 하지만 초인올림픽 이후에도 링코가 제이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아직 크게 밝혀진 바 없다. 다만 제이드에게는 이성으로써의 호감보다는 그냥 잘생긴 남자에 대한 흔한 빠심 정도인 듯 하다.

궁극의 초인태그에서는 마리 엄마의 과거를 보고 싶다며 타임머신에 몰래 숨어들어서[8] 과거까지 따라왔으며, 카오스 아베닐이 링코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다. 현재 근육 만타로하라보테 머슬의 딸인 재클린 머슬과의 삼각관계에서 어머니인 마리와 비슷한 입장일지도. 물론 링코는 마리와 상당히 성격이 다르니 1세 코믹스판의 결말과 달라질 가능성이 보인다. 애니판은 마리와 이루어졌으니 다르긴 하지만...

여담이지만 링코와 링코의 양어머니 마리의 이야기는 궁극의 초인태그 편 중에서 가장 쓸데없는 이야기라고 욕 먹는다.[9] 또한 원래 마리의 역할은 근육 스구루에게 걸린 저주를 푸는 역할이 되었어야 했지만, 근육맨 쪽에서 거부하고 다른 방법으로 저주를 풀어버린다.

여담이지만 작품이 작품이다 보니 연애노선 쪽으로 만화가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재클린 머슬과 마찬가지로 등장은 많이 하는데 인기가 없다. 인기 없는 건 둘째 치고 안티가 많다. 근육 만타로는 욕을 먹기는 해도 할 때는 제대로 해서 멋진 모습도 보여주는 캐릭터이지만, 링코는 하는 것도 없이 질문역과 츳코미만 걸다가 폭언과 폭력만 날리니 인기가 생길 리가... 그나마 재클린은 인기는 없어도 링코처럼 폭언을 하진 않아서 안티는 많지 않다.

데몬시드 편에서 안 그래도 사이가 나쁜 케빈마스크와 만타로였는데, 아수라맨이 나왔으니 당연히 초인올림픽 챔프인 케빈이 나서서 싸워야 한다며 당장 태그하라고 윽박하는가 하면, 아수라맨이 지옥의 단두대를 쓰기 전 두 번의 페이크 탓에 만타로가 길로틴에 당하자 평범한 방어로는 못 막는다며 어드바이스하던 스구루를 '노망났냐'고 욕하는 등 상당히 문제가 있는 행보를 보였다.[10]

물론 일반 관중들도 저런 태도였지만[11], 문제는 명색의 히로인이라는 여자가 저런 행위를 하니... 게다가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서는 더 머신건즈를 응원하는 쇼노 나츠코를 보고 칸사이벤을 쓰는 촌스럽고 시끄러운 여자라고 하지를 않나, 비빔바가 근육맨을 응원하는데 시끄럽다며 컵을 던진다거나 하는 짓을 많이 해서 안티만 더욱 생성했다.[12]

이 외에도 만타로보고 "카오스를 위해서 유명 연예인으로 코스프레했으니 명품 백을 사라"고 하지를 않나, 맘모스맨의 정체가 밝혀졌을 때 맘모스맨이 누군지를 생각하는 만타로에게 "바보인 네가 생각해봤자 아무런 가치도 없다" 는 심한 막말을 하며, 그 외에도 크고 작은 막말을 하나하나 열거하면 끝이 없는 수준. 인기 때문인지, 아니면 작가가 애초에 링코라는 캐릭터를 신경 안 써서 그런지 후반에는 싸움에만 중점을 두고 링코는 그냥 잊혀진다. 초반에는 잊혀졌지만 후반에는 빛나는 1부의 비빔바와 상당히 대조되는 부분이다.

궁초태에서 젊은 시절 엄마와의 재회[13]라든가, 카오스의 이상형이라는 등 작가가 아예 신경 쓰지 않지는 않아 보였지만, 링코와 관련된 이야기는 전부 하나같이 '진부하고 재미없다'는 평만 받아 궁초태가 과거 vs 미래라는 멋진 설정으로 구성돼있음에도 호불호가 갈리게 만들었다.[14]

카오스가 진짜 정체와 실력을 밝힌 후에는 카오스에 호감을 가지지만, 준결승 이후 카오스가 죽어버려서 슬퍼한다. 이때 카오스를 살려내지 못한 워즈맨과 카오스가 회생 불가능이라고 말하는 미트를 욕하는 등 문제 되는 행동을 또 다시 보여준다.

3. 비판

단순히 실패한 캐릭터를 넘어 거의 최악의 히로인이라는 평까지 받고 있을 정도로 평가가 나쁜 캐릭터이다.

작가가 히로인 캐릭터를 신경 안 쓴 건지, 아니면 히로인 캐릭터 연구를 안한 건지, 링코는 원작 한정으로 히로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캐릭터 비중, 만타로와의 관계, 작중 역할 등의 요소는 다 제쳐두고 일단 캐릭터 자체가 비호감이다.

작가가 현대의 까칠하고 철 없는 여고생을 '츤데레 캐릭터'로 그린 듯한데, 사람들은 단순히 까칠한 것만 보고 좋아하지 않는다. 까칠하지만 실제로 속은 착하고 부드러운 캐릭터들을 좋아하는데, 작가는 여기서 데레는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데레는 몽땅 빼버리고 츤만 넣었으며, 자체적인 성격도 따스한 면은커녕 전혀 호감을 가질 수 없는 양아치 여고생이다.

히로인스러운 다른 면모를 보고 싶어도 만타로와의 관계를 보면 만타로는 링코에게 정말 끊임없이 구애하지만 매번 돌아오는 것은 구타와 욕설 뿐이고, 그 와중에 링코는 제이드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이는 데다, 작중 행동을 보면 앞뒤 생각 없이 호기심이나 충동적인 행동으로 민폐를 끼치는 일도 있다. 캐릭터 성격은 더 이상 말할 것도 없으며, 그렇다고 작가가 여자를 잘 그리는 것도 아니라서 외모만 보고 인기를 얻을 일도 없으니 그냥 총체적 난국.

또한 궁초태에선 카오스에게도 끌리는데, 카오스가 사망한 후에는 카오스만 운운하거나 카오스의 액자에 키스하는 등 얘가 정말 주인공인 근육 만타로의 히로인이 맞나 싶은 장면만 나왔다.

팬들이 근육맨에서 히로인의 존재에 크게 의미를 두거나 많은 걸 바라서 이런 평가를 받는 게 아니다. 팬들이 무슨 비빔바처럼 헌신적인 캐릭터나 마리처럼 청순가련한 캐릭터가 아니면 용납 못하는 보수적인 사람들도 아니고, 근육맨이란 만화가 여자 보려고 보는 만화도 아니며, 그냥 남캐의 비중이 압도적인 여러 소년 만화처럼 남자만 나오면 질리니 얼굴마담 역의 미형 여캐가 한 명 정도는 있으면 좋은 것 뿐이다. 링코가 무슨 캐릭터성을 가졌건 호감형 캐릭터이기만 했으면 안티가 생기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결국 애니메이션에서는 애니 제작진들조차 원작의 링코를 도저히 그대로 내보낼 수는 없다는 판단을 내렸는지 전체이용가에 맞게 성격도 많이 순화되고, 성적인 장면은 통삭되었다. 만타로(근육만두)와의 관계도 좀 더 신경 써서 평가가 많이 나아졌다. 애니를 먼저 본 뒤 원작을 봤다가 원작에서는 왜 이렇냐며 깜짝 놀란 사람들도 많을 정도.

4. 기타

  • 애니메이션에선 처음부터 타마키와 케이코와 함께 셋이 묶여서 절친으로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초반에 타마키가 케이코를 이지메하던 관계였다. 바칠 돈이 없으면 원조교제라도 하라는 타마키 때문에 링코가 케이코를 막기 위해서 원조교제 업소에 가게 된다.
  • 애니에서 외형도 미묘하게 바뀌었는데, 불량 청소년이라는 설정이 없어져서 루즈삭스 대신[15] 평범한 니삭스를 신고 있다.
  • 극장판 2화에서도 등장하는데, 극장판 작중에서는 애니하곤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배꼽티를 입고 있다.[16]

5. 테마곡


Go, My Boy!

링코, 타마키, 케이코 3명의 테마곡이다.

[1] 여담으로 작중 린코가 담긴 요람에 편지가 있었던 것을 보아 낳아준 부모에게 뭔가 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마리도 친부모의 신원을 짐작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링코 본인도 자신이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자각함과 동시에 양친에 당시 상황에 대해 어느정도 알기는 하는 것 같으나 그들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밝혀지지 않았다.[2] 등장이 앞당겨진 애니메이션 13화(오사카 선샤인의 나이트메어즈과의 대결)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초인 인기투표가 TV에서 발표되는데, 만타로는 꼴랑 한 표를 받았다. 그런데 그 한 표가 바로 링코의 표였다. 친구들이 '누가 만타로에게 표를 줬지? 완전 표를 버리겠다는 거 아냐?' 라고 할 때 팝콘이 맛있다는 둥 둘러대는 모습이 딱 츤데레. 원작에서는 저 때 링코가 등장하기 전이라 그런지 만타로는 0표를 받았다.[3] 또한 만타로와의 첫 만남은 원조교제 업소에서 만났다. 자기 말로는 자신은 교제는 안 하고 거기 있던 이유도 먹을 것이 공짜이고 시간 죽이기로는 딱 좋기에 앉아있었다는 듯. 만타로 또한 들어간 업소가 원조교제 업소였던 건 몰랐던 거 같다. 이후 친구가 진짜로 원조교제를 하려는 것을 발견하고 막으려고 업소에 한번 더 가게되는데 이 때 만타로를 노리는 악행초인의 인질이 되지만 만타로가 구해준다.[4] 텔텔보이(더빙판에선 따르릉 보이)가 만타로에게 막타를 넣기 위해 만타로의 아버지인 근육 스구루에게 전화를 걸었고, 다른 사람들은 근육 만타로가 스구루의 아들, 즉 근육맨 2세로 밝혀질 때 다른 관객들이나 해설자는 굉장히 환호한 반면 링코는 '근육 스구루? 그게 누구지?' 라며 의아해했다.[5] 알다시피 인간은 아무리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로 초인을 이길 수 없다. 링코가 아무리 싸움을 좀 한다해도 실제로 링에서 초인과 붙는다면 링코는 고사하고 건장한 남자도 1초만에 원 펀치로 그냥 ko될 것이다.[6] 나 있지 사실은 너를....이라고 말한 거 보면 아마도 고백일듯[7] 도저히 믿기지 않는 소리를 들은 거 같다고한 거 보면 어렴풋이는 들었을지도...[8] 이 때문에 스카페이스는 지금 이게 놀러 가는 건 줄 아냐고 빡친다. 링코 등의 밀입으로 인한 타임머신의 중량 초과 때문에 모두 죽을 뻔 했으니.[9] 실제로 싸움과는 전혀 무관하게 근육 스구루와의 드라마틱한 연출을 위해 포함시킨 듯 하지만, 독자들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 그래서 그런지 별로 큰 비중도 차지하지 못하고 넘어간 데다가 2세 2부의 스구루는 팬들에게 심각한 실망을 안겨주었기에 더더욱 욕 먹은 듯하다.[10] 이때 만타로는 케빈에게 패배한 이후 앙금이 남은 상태였고, 지옥의 단두대의 경우 평범하게 막으려던 만타로는 지옥의 단두대 직격.[11] 특히 지옥의 단두대는 테리 더 키드를 제외한 다른 초인들도 그랬다. 심지어 만타로 본인조차 2연속으로 노말 길로틴 드롭에 직격당하자 원망의 말을 내뱉기도 했고.[12] 당시 머신건즈는 만타로 일행을 적대하고 있기 때문에 만타로도 별로 좋게 보고 있지는 않았지만, 명색이 아군측에 속한 히로인이 이런 행동을 하는 건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또한 나츠코를 욕한 건 누구인지 몰랐을 때 한 행동이었지만, 비빔바의 경우는 정체를 알면서도 컵을 던졌다.[13] 여담으로 2세 1부에서 마리는 살아있다. 만약 마리가 2세 시점에서 사망한 상태였다면 엄마와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민폐이긴 하지만 이해는 되는 가슴아픈 이야기로 나올 수 있었겠으나, 마리가 멀쩡히 살아있는데 그냥 단순히 젊은 시절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울면서 따라오는 건 충분히 철 없는 부분이며, 링코와 함께 탄 다른 두 명(워즈맨, 넵튠맨) 때문에 타임머신은 중량 오버가 돼서 하마터면 다 죽을 뻔했다.[14] 초인들 시합은 모두 하나같이 좋은 평을 받았지만, 그 외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스토리만 질질 끈다고 악평만 받았다.[15] 루즈삭스는 2000년대 갸루(쉽게 말해 일본식 날라리 여학생이다.)의 상징이었다.[16]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는 링코가 배꼽티를 입고 등장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