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23:30:19

느와르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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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페이퍼 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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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 느와르 백작 · 디멘
프로필
파일:느와르 백작.png
이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느와르 백작
파일:일본 국기.svg ノワール伯爵
파일:미국 국기.svg Count Bleck
성별 남성
신장 불명
나이 불명
눈 색깔 빨간색
머리 색깔 불명
이미지 컬러 흰색/남색
출신지 불명
거주지 암흑성
데뷔 슈퍼 페이퍼 마리오 (2007)
와~르와르와르와르와르와르와르!!
나는 느와르 백작! 멸망의 예언을 집행하는 자로 모든 것을 멸망시키고 사라지는 자!!

1. 소개2. 주변 관계3. 작중 행적4. 정체
4.1. 과거
5. 엔딩

1. 소개

슈퍼 페이퍼 마리오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악역. 이름 유래는 한미일 모두 검은색에서 따 왔다. 한국과 일본은 프랑스어 느와르, 미국은 영어 블랙에서 따 왔다.

인트로 영상에서 쿠파피치 공주의 결혼식을 강제로 진행하여 혼돈의 러브파워를 탄생시켰고 이를 이용해 세상을 멸망시키려 한다. 그의 손에는 항상 멸망의 내용이 적힌 검정예언서가 있다.

처음에는 멸망시키겠다는 모습에만 혈안이 되어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느끼기도 하고 점점 용사들을 맞이하는 태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2. 주변 관계

수하들인 두두둥, 머니, 디멘의 경우 마리오 일행에게 대차게 깨지고 와도 개인적으로 질책은 하지 않으며 그들에게 항상 관대함을 베푼다. 대신 체벌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그것을 나스타샤에게 맡기는 편인데, 나스타샤의 경우 반성문 1,000장, 응원가 1,000번 부르기 등 혹독하게 주는 편이다. 벌이라는 것도 멀리서 보면 유치하다

자신의 곁에서 항상 보좌하는 나스타샤에게는 여러 일거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면을 느끼기도 한다. 다만 나스타샤가 개인적으로 느와르 백작에게 연모하는 감정이 있지만 느와르 백작은 차갑게 내친다. 철벽남 [1]

그 외에 다른 부하들인 두두둥, 머니는 그를 진심으로 충성하며, 존경하고 따른다. 다만 디멘은 뭔가 충성은 하는데, 뭔가 찜찜한 구석이 없잖아 있다.

한편 하양예언서의 용사들인 마리오 일행을 예의주시를 하며 흥미를 느끼기도 한다. 처음에는 검정예언서를 막아볼 테면 막아봐라 하는 기세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예언서에 충실해지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인트로를 통해 혼돈의 러브파워를 탄생시키고, 피치 공주가 행방불명이 됐다는 소식에 "또 쿠파가 납치해간 거 아냐?" 하며 쿠파 성으로 쳐들어온 마리오 브라더스와 쿠파 앞에 등장하여, 마리오를 제외한 모든 이들을 차원의 구멍 안으로 빨아들인다. 암흑 성으로 빨려들어온 쿠파 군단은 나스타샤를 통해 하나 둘 세뇌시키며 자신의 수하로 부린다.[2]

처음에는 하양예언서에 적힌 빛의 용사가 등장하였음을 알게 되자 두두둥, 머니, 디멘과 새롭게 맞이 한 수하 미스터 L까지 계속해서 공격을 보냈고, 싸우라비 왕국의 경우 자신의 손으로 직접 멸망시켜버린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부터 점차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목적을 플레이어에게 전달하기도 한다.

마침내 마리오 일행은 퓨어하트 8개를 모두 모은 후 동료가 한 명씩 희생되어가는 것을 보며 수하들을 하나 둘 씩 쓰러뜨리고 찾아온 마리오, 안나와 조우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느와르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4. 정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나: 모두가 무의미하다면 우리들의 만남도 의미가 없었다는 말이야? 대답해 봐, 르미에르![3]
느와르 백작: 대답은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 에마... 내가 굳이 대답하지 않아도... 하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그건 너도 잘 알 거야.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속셈을 가진 검정예언의 집행인. 그 정체는 안나(에마)의 과거의 연인 르미에르였다.
느와르 백작 카드[4]

사실은 이번 사건들의 범인이 아니고, 이번 사건들의 피해자로 즉, 본작의 페이크 최종 보스로 사실은 안나의 연인이었다. 본명은 르미에르(ルミエール / Blumiere).

작중 월드를 깨고 나오는 후일담인 르미에르와 에마의 이야기는 사실 느와르 백작과 안나의 이야기였다. 즉 이야기의 시작이 된 남성이자 마리오 시리즈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비극적인 인생을 살아온 캐릭터이다.

본명도 한미일 모두 프랑스어로 을 뜻하는 뤼미에르(lumière)에서 따 왔다. 느와르 백작 시절의 이름들이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 검은색과 연관이 있다는 것과 정반대.

디멘이 귀띔한 말과 정황을 살피고는 마침내 안나가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연인, 에마임을 알게 되지만 검정예언서를 이제 와서 번복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에 검정예언서의 집행자로써 마리오 일행을 맞이하려 한다.

결국 퓨어하트에 의해 혼돈의 러브파워의 방어막이 깨지고, 그들과 결투를 벌였으나 지고 말았다.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면서 자신을 죽이면 멸망이 멈출테니 죽이라고 하며 페어린이 되어버린 에마에게 그 동안의 일들을 털어놓으며 에마를 만났기에 다행히 세계를 파괴시키지 않게 되어서 그걸로 만족한다는 대사를 친다.

하지만 여기까지의 그림을 구상해두고 있던 디멘이 느와르를 배신하였고[5] 결국 디멘의 공간에 갇힌 느와르는 절망하였으나 공간에 들어온 두두둥과 머니가 충신으로서 끝까지 따르면서 격려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안나는 되살아난 퓨어하트의 힘을 다시 마리오 일행에게 전달한다.

4.1. 과거

어느 날 르미에르는 낭떠러지 밑에 떨어져 부상을 입었고, 눈을 떠 보니 한 여성의 집에 누워 있었다. 그 집의 주인이 바로 에마였는데, 에마는 자신이 어둠의 일족이라는 사실에도 개의치 않고 간호를 해주었고 이 때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르미에르는 에마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 몰래 집을 탈출하기도 할 정도.

하지만 이 일이 다른 어둠의 일족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고, 어둠의 일족에게 해코지를 당한 에마는 이별을 통보했다. 르미에르는 그 사실에 개의치 않고 오히려 에마에게 함께 사랑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자며 떠나게 되었다.

그런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하였는데, 에마는 또다시 어둠의 일족의 공격을 받고서 행방 불명이 된 것. 르미에르는 이 사실을 듣고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에마를 찾아다녔으나 어디에서도 에마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에마가 죽었다고 생각하여 절망한 르미에르는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봉인된 책, 검정예언서를 펼치며 스스로 느와르 백작이 되어서 세상을 멸망시키려 했고, 이때 일족을 몰살시켰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인트로의 쿠파 & 피치 공주의 결혼식으로 이어지게 된 것.

5. 엔딩

그러나 디멘을 쓰러뜨렸음에도 그가 최후에 불어넣은 힘으로 인해 멸망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혼돈의 러브파워를 파괴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을 사용하게 된다. 다시 한 번 퓨어하트의 힘을 되살리면 혼돈의 러브파워를 파괴하고 멸망을 멈출 수는 있으나 이 때 퓨어하트에 개입된 이들은 소멸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두두둥과 머니는 상심하지만 느와르 백작은 그 동안의 행보에 대한 속죄를 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임을 고하고, 안나와 함께 혼돈의 러브파워를 파괴하여 세상의 멸망을 저지한다.

THE END에서는 다시 에마의 모습이 된 그녀와 함께 한 언덕 위에 서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어째 복장은 느와르 백작 시절의 실루엣이 그대로이다. 과거의 르미에르 시절에도 현재의 느와르 백작과 같은 모습인듯 하다.

그를 믿고 따라온 두두둥과 머니는 각자의 방식으로 속죄의 삶을 살기로 결정하고, 나스타샤는 반대틈새타운의 퓨어하트 앞에서 그를 기다리며 에마에게 지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시 다지는 모습을 보인다. 악역이긴 했지만 적어도 부하들에겐 신임이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

[1] 이는 나스타샤가 적어도 백작에게 개인적인 힘이 되어주고 싶지만, 느와르 백작은 반대로 소중한 이를 잃은 슬픔을 나스타샤로는 전혀 메꿀 수 없다고 여기기 때문.[2] 단 루이지가 붙잡히는 장면에서 드러나듯이 자발적으로 따르면 그냥 둔다.[3] 맨 처음 입을 뗄 때 마리오가 깜짝 놀라는 묘사를 보인다. 안나가 감정이 격해진 나머지 큰 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4] 물론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카드는 엔딩 후에야 얻을 수 있다.[5] 다행히 낌새를 눈치챈 나스타샤가 대신 받아내면서 나스타샤가 기절하는 정도에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