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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눈을 떴더니 최강 무장과 우주선을 가지고 있어서, 집 한채를 목표로 용병으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의 등장인물 문서.2. 주인공 일행
왼쪽 순(▶)으로 세레나, 엘마, 미미, 히로.[1] |
히로를 중심으로 하는 용병단/클랜. 세레나와 크리스는 히로의 히로인이지만 클랜소속이 아니다.
2.1. 히로
자세한 내용은 히로(눈을 떴더니 최강 무장과 우주선을 가지고 있어서\ 문서 참고하십시오.주인공. 일행의 캡틴/리더
2.2. 엘마
자세한 내용은 엘마(눈을 떴더니 최강 무장과 우주선을 가지고 있어서\ 문서 참고하십시오.히로인, 일행의 서브 리더 겸 히로에게 수여 받은 안트리온의 메인 파일럿
2.3. 미미
자세한 내용은 미미(눈을 떴더니 최강 무장과 우주선을 가지고 있어서\ 문서 참고하십시오.히로인, 히로 소유의 크리슈나의 오퍼레이터
2.4. 메이
좌측의 메이드가 메이. 우측은 엘마, 히로 |
히로인, 히로 소유의 블랙 로터스를 조종하는 만능 메이드/서포터
2.5. 티나&위스카
좌측은 위스카, 우측은 티나, 중앙은 히로 |
히로인, 일행의 정비사
2.6. 쿠기 세이죠
좌측은 엘마, 중앙은 히로, 우측이 쿠기 세이죠 |
히로인, 엘마 뒤를 이은 크리슈나의 서브 파일럿
2.7. 쇼코
우측이 쇼코. 좌측은 엘마, 중앙은 히로 |
히로인, 일행의 선의(의사)
2.8. 네이베
자세한 내용은 네이베 문서 참고하십시오.히로인
3. 제국군
- 바리튼
타멘 성계에서 회계과를 담당하던 군 장교. 계급도 (당시에)세레나와 같았던 대위였다.
뚱뚱한 체형에 탐욕스러운 인물로 세레나가 넌지시 정박하는 배에다 트집 걸어서 뇌물 받아먹는다는 직원이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뒤에서 몰래 뒷주머니 빼먹는 거머리가 이 양반이였던 듯 하다. 애초에 세레나하고는 상성이 완전히 상극인데다 용병을 싫어하는 부류라서 그 용병을 적극적으로 써먹으려는 세레나 역시 싫어했다. 자신이 회계과를 담당하니 돈줄로 어떻게든 세레나를 쥐락펴락할 생각이였을테지만, 상대가 후작 영애인데 통할리가. 아마 이런 변방에 온 것이 좌천되어 왔다고 생각하고 만만하게 본 게 아닐까 싶다...[2]
사실 세레나 또한 바리튼을 눈엣가시로 여겼다. 단지 쫒아내지 않고 그대로 둔 이유는 군 내에서 전투를 지휘하는 쪽(현장직)과 회계를 담당하는 쪽(행정, 사무직)이 확실히 분업이 되어 있어야 조직 내 일이 효율적으로 잘 돌아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안 그러면 저쪽 일(행정 업무)까지 자신이 다 떠맡아야 하므로 업무량이 배로 늘어나서 여러모로 일이 복잡해진다. 때문에 좀 하자가 있어도 기용할 때는 기용해야 하므로 함부로 간섭하지도 상관하지도 않았다. 이는 독립함대의 사령관이 되고 나서도 변하지 않았는데 가만히 두고 보니까 바리튼 쪽에서 이런저런 트집거리를 잡아서 슬슬 선을 넘고 멋대로 월권까지 행사해대니 슬슬 제거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 것. 작중 결정적 계기로 작용된 것은 엘마가 폭주한 갤럭티카 스완을 성계군 전함에 들이박아버려, 그 수리비로 3700만 에네르 이상의 거액을 지불해야 하게 됐는데, 금액 자체는 맞았지만 그 기한이 일주일 이내라는 상식적으로 무리인 기간이며, 지불하지 못하면 감옥행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성계군과 공동전선을 펼치는 의뢰에 참가했다가 사고 좀 치면 바로 감옥간다는 악평을 용병들 사이에 돌게 해서 용병을 적극 기용하는 세레나의 발목을 잡을 목적이었던 듯한데, 결국 세레나에게 골탕을 먹이려고 했지만 근본적으로 귀족에 상관이고 명분도 있는 쪽에 함부로 개기다 선을 넘어서 집중조사 후 깔끔하게 제거되었다.
- 로비트슨
대우주해적 독립함대 창설 이후, 세레나의 휘하 부관으로서 전속하게 된 위관급 장교. 계급은 대위이다.
세레나를 상관으로서 존중해주고 독립 함대의 사령관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썼다. 부관인 만큼 세레나 다음으로 지위와 권한이 높으며 직위 역시 부함장/부사령관직을 맡지만, 실은 세레나가 함대 지휘에 집중할 때나 부재시에는 실질적으로 함장 대리로서 함 지휘를 맡는다. 현실적으로 보면 계급이 낮다 뿐이지 실질적인 함장이다. 거기다 본인은 모르지만, 히로가 자신보다 더 친근하게 대한다며 자신의 상관한테 은근히 질투를 받기도...
세레나가 대령으로 진급된 지금, 그에 걸맞은 지위를 갖추고 있어야 하므로 그 또한 계급이 올라가 있을 것이다.
- 에마(エマ)
만화판 인물로 연재판의 로비트슨에 대응되는 인물. 웹판에서도 이크서멀 백작령에서 나온다. 여성 군인이며 이크서멀 제압후 이름이 나오며 계급은 불명.
세레나의 부관 포지션에 있는 인물이지만, 로비트슨보다 더 비중이 없고 막상 함내에서 맡은 보직은 오퍼레이터라서 부관이라고 보기에도 어딘가 애매하다.
리메이 성계편 이후 이크서멀백작가 성계편에서 여 부관이라 언급이 있다. 히로가 테라포밍이 진행 중인 행성강하는 기억하면서 이크서멀 백작가는 까먹은 것에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히로가 제대로 기억못하는 것에 대해 그때 잡은 녀석이 도착한 곳의 영주의 동생이라고 가르쳐줬다.
세레나가 이크서멀에 의해 약때문에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자 대신 업무을 보는 걸 보면 로비트슨이 함장이면 이쪽은 그외 다른 대주적독립부대의 업무에서 보좌,대리하는 듯하다.
- 오이겐 헤라스미스
전함 베스토르의 함장. 계급은 대령이다. 크리스의 숙부의 사주를 받고 크리슈나를 급습했으나, 되려 농락당하고 이어서 세레나가 이끄는 독립함대가 개입하자, 모든 작전이 실패했음을 인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만 이때 로만드 케스트렐의 발언이 '자결' 당해(『自決』され)라고 표현하고 있어서, 실제로는 현실을 인지한 부하들에게 프래깅을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 로만드 케스트렐
전함 베스토르의 부함장. 계급은 소령이다. 자신의 상관이 죽자, 지휘권을 계승받아 세레나의 요구에 따라서 함을 항복시켰다.
- 윌버트 브로드 웰
결정 전쟁 당시, 제1정찰함대를 이끌었던 고위 장교이자 작전 사령관이다. 계급은 대령. 정찰중 조우한 결정 생명체와의 전투 당시 구원하러 달려왔으며 전투가 마무리된 후 세레나의 요청으로 히로를 만찬장에 초대할 때 같이 왔다. 상당한 전투정 매니아라 히로의 크리슈나에도 관심을 보였다.[3]
- 세실 플랜트
세레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여군으로 브로드 웰 대령의 부관이다. 계급은 대위.
4. 귀족
4.1. 다레인왈드
데쿠사 성계(デクサー星系)를 영지로 가지는 백작가.4.1.1. 크리스티나 다레인왈드(크리스)
파일:目覚めたら最強装備と宇宙船持ちだったので、一戸建て目指して傭兵として自由に生きたい 8.jpg |
중앙하부가 크리스, 좌측이 세레나, 중앙 상부가 히로 |
히로인. 다레인왈드 백작가 차기 가주.
4.1.2. 기타 인물
- 아브라함 다레인왈드(アブラハム・ダレインワルド)
크리스의 할아버지이자 다레인왈드 백작가의 현 가주.
라이트노벨에서 보기 드문 굉장히 전형적인 정통파 귀족이다. 배경을 아예 전통 판타지 세계로 설정해도 위화감이 없을 지경. 다른 작품 같으면 손녀 바보라든가 그러한 일면이라도 있을 법 한데 이분한테 그런 면모는 티끌도 표가 안 난다. 굉장히 무뚝뚝하고 냉혹한 인상이라 왠지 정이 없어보이지만, 융통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은 아니다. 크리스가 부탁한 것은 어느 정도는 들어주는 편이다.
4권 마지막쯤에 직접 만나 보수를 주는 부분이 추가되었고, 여기서 히로가 모함을 살 계획이라고 말하자 소개장겸 우호증표격인 메달을 주었다. 떠나기전에 미미를 보고 누구를 떠올리는 장면도 나왔다. 여담으로 연재분 460화에서 밝혀지기를, 히로가 크리스를 구해준 것도 있고 크리스가 히로에게 연심을 품었다는 걸 알고는 크리스를 후계자로 삼으면서 히로를 손녀사위로 내정했다는 것이 확정.
제도에 히로일행이 2차로 방문한다는 것을 듣고 크리스가 제도로 갈 수 있도록 휴가를 주었으며 크리스를 도와 줄 하인일행을 붙여주였다. 백작 본인은 영지에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히로가 데쿠사 성계에 2차로 방문하자 크리스와의 결혼을 확정하고 혼례를 거행하는 것도 크리스의 귀족식 성년이 되기 전에 빠르게 수행하기로 결정한다. 히로의 의향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고 최대한 들어줄 생각이며 그 대신 3개 귀족가문이 서로 연합하는 일종의 키로서는 성실하게 있으라고 조언한다.
- 프리드리히 다레인왈드(フリードリヒ・ダレインワルド)
크리스의 아버지. 본래는 유력한 후계자였으나 자신의 형제인 발타자르의 흉계로 여객선이 습격받자 크리스를 탈출시킨 뒤, 살해당했다. 코믹스에서는 의도적으로 조난 구호 신호기를 파괴해버린 것을 해당 콜로니의 관리국 직원을 통해 직, 간접적으로 보여주었다.
물론 이는 크리스가 살아있다는 것을 숨기기 위함이었다. 다만 히로가 발견하지 않았다면 이대로 죽었거나 주적들의 노리개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물론 죽느냐 사느냐의 입장이었고 살아있다는 사실을 들켰다간 이미 한참 전에 죽었을 테니 어쩔 수 없는 상태였긴 했다.
히로가 데쿠사 성계에 2차로 방문했을 때 크리스가 호위병력을 충분하게 거느리지 않고 일반인처럼 단촐하게 행동하는 것을 히로가 주의주면서 하는 말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평소에도 거추장스런 호위 같은 것은 거느리지 않고 일반인 가족처럼 일반 여객 우주선에 탑승하고 여행을 간다던지 하는 즉흥적인 행동을 자주 했다고 한다. 동생인 발타자르 다레인왈드의 습격이 먹힌 것도 이러한 틈을 노린 것이라고 한다.
- 발타자르 다레인왈드(バルタザール・ダレインワルド)
크리스의 숙부. 가문 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자신의 형의 일가족이 탄 배를 습격해 크리스의 부모를 모두 죽인 장본인이다. 자신의 형과 형수를 죽이는데 성공했지만, 조카를 놓치고 그대로 행방이 묘연해져서 후환을 남겨두지 않기 위해 크리스를 찾아 없애는데 혈안이 되었다. 야심이 깊고 권모술수에 능하고 수완이 좋기까지 하다. 웹판에선 사지가 박살났는데 서적판에선 전기찌짐을 당했다. 제압당한 후에도 살아있었으나 아브라함 다레인왈드가 하인들에게 체포해서 가두라는 명령을 하면서 퇴장당한다.
나중에 크리스의 언급으로는 공식적으로는 병사(病死)한 것으로 처리되었다고 하는 것을 봐서 완전히 사망하거나 적어도 대외적 활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퇴장한 듯 하다.
- 에델트루트 크라우제
다레인왈드 백작가 휘하 가신 크라우제 남작가의 딸로 크리스의 호위기사. 신체 강화 처치 강도는 크리스가 더 높겠지만 차기 백작답게 최소한의 호위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동행한 것이다.
히로가 자작가, 백작가, 후작가 순으로 방문하면서, 자작가에 방문한 다음 날 크리스가 히로의 크루들과 쇼핑한 후에 블랙 로터스에 숙박하려고 할 때 매우 반대했다. 크리스가 히로하고 결혼하게 되는 건 100% 확정이지만, 귀족의 성년은 아직 지나지 않았고 용병의 배에 자고간다는 의미 때문에 더욱 반대했다. 바로 그 뒤에 히로가 이전에 리조트 행성에서 크리스와 같이 묵은 적도 있고 메이와 히로가 외박할테니 에델트루트도 블랙 로터스에서 숙박하면 안심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서 어느 정도 무마는 되었다. 히로와 메이가 외박을 마치고 블랙 로터스에 돌아오자 티나&위스카가 스스로 촬영한 생생한... 비디오를 보았는지 히로를 보자마자 말투가 당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4.2. 윌로즈
엘마의 친가이자 영지 없이 제국 수도성에서 거주하는 법의자작(法衣子爵) 가문. 황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왕당파의 수장인 에팅겐 후작의 파벌에 속해있으며 황성의 정원을 관리하는 직책을 담당한다. 해당 직책은 말 그대로 황성의 정원을 관리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 황실에서 황족들의 시중을 드는 업무도 포함되는 것으로 명칭만 옛날 것이지 실제로는 상당한 중책이다.[4]역대 황제중 개벽이라는 칭호를 가진 황제가 엘프 모성에 도착해서 엘프의 적대자들을 멸망시켰고 엘프를 제국의 산하에 편입했다. 그리고 개벽 황제가 제도로 귀환할 때 황제를 따라간 엘프들 중 엘프 모성 월로즈가의 분가 소속이면서 황제를 따라간 엘프들의 대표가 있었는데 해당인이 엘마의 할아버지였고 할아버지와 그를 따라간 가족들이 제도의 윌로즈가 자작 가문을 형성하게 된다. 본가인 리피르4의 월로즈가의 당주도 명예자작 지위를 받았다고 한다.
- 엘드무어 윌로즈(エルドムア・ウィルローズ)
엘마의 아버지. 팔불출에 공처가다.(...) 히로 일행의 제도 2차 방문에서 히로와 면담하면서 히로의 혼담에 얽힌 귀족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준다. 자작가의 현임 당주로 제국 중앙정부 내에서 움직이는 권력다툼같은 것의 정보에 대해서는 정보력과 분석력이 높다. 하지만 팔불출답게 히로의 여인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추궁하거나 엘마를 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는 등의 모습도 보인다.
- 밀파 윌로즈(ミルファ・ウィルローズ)[5]
엘마의 어머니. 남편을 사랑하긴 하지만, 좀 폭주(?)할 기미가 보이면 딸이랑 쌍으로 제재를 가한다. 히로와 일행이 제도에 2차로 방문하자 히로의 여성진들과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었다.
- 엘핀 윌로즈(エルフィン・ウィルローズ)
엘마의 언니. 장녀. 남매들 가운데 가장 연배가 높다. 아버지를 닮아 검 들고 설쳐대는 남동생을 바보라고 까지만, 막내인 엘마한텐 살갑게 대하는 등 제법 잘 챙겨줬던 듯 하다. 무엇보다 히로와 엘마가 관계 맺은 것에 관해 '동생한테 추월당했다'면서 매우 흥미로워 했다.
히로일행이 제도 2차방문때 월로즈 자작가에 방문하면서 여성진들과 환담을 나눴다. 메이의 성능에 관한 이야기나 히로와의 밤일(...)까지 물었다.
엘드무어나 에른스트가 히로의 '흥미위주로 배에 탈려고 하면 막아주세요'라는 말에 '절대로 막는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자매라서 어느 정도 닮은 점이 있는모양.
- 에른스트 윌로즈(エルンスト・ウィルローズ)
엘마의 오빠. 장남. 백인(白刃)주의자인데다가 상당한 시스콤이라 엘마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제도에서 히로한테 다짜고짜 결투를 걸었다. 결투를 걸게 된 이유는 히로가 단순한 평민이었으면 무작정 공격해서 쓰러트린다거나 귀족의 권위로 모욕죄로 몰아넣을 여지가 있었는데, 은검익돌격훈장과 검을 패용하고 있었기에 구경꾼들이 히로 역시 귀족에 준하는 자라는 걸 알아본지라 그 수단도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히로는 결투 신청을 가볍게 무시하고 엘마의 매몰찬 폭언 몇 마디(오라버니, 정말 싫어)를 듣자마자 선 채로 기절해버렸다...
이후, 어전시합 대회 검술 부문 참가자로 참가해 4회전 상대로 히로와 진정으로 대결하게 된다. 결과는 히로의 승리. 이후로는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엘마의 뜻을 존중해주기로 하고 히로한테서 '의형(義兄)'이라 불리고 있다. 손윗처남이므로 적절한 호칭은 '형님'이 되시겠다. 물론 엘마가 히로와 결혼한 건 아직 아니지만... 본인은 들을 때 마다 굉장히 언짢은 반응을 보이며 한숨을 푹푹 내쉬지만.경량형 파워 아머를 구매할 때, 히로의 연락에 소개장을 전송해주면서 제도에 가끔 보러오라고 언질을 줬다.
히로와 일행이 제도에 2차로 방문했을 때 3가문의 합동결혼식이 이루어지므로 결국에는 히로의 의형(義兄)이 정식으로 된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히로가 용병이라서 제국 내부가 돌아가는 사정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한탄한다. 그리고 세레나 홀즈와의 인연의 시작에 대해 히로에게 질문한 후 아버지인 엘드무어 윌로즈 자작과 함께 흥미가 진진한 표정으로 상세한 내용을 듣는다.
히로가 세레나와 처음 만났던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의 내용을 모두 말해주자 아버지인 엘드무어와 이구동성으로 그쯤 되면 운명이라고 말한다. 가볍게 언급만 하더라도 3천이 넘는 성계를 다스리는 그라칸 제국에서 우주해적이라는 공통적인 토벌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히로가 방문한 성계의 절반이 넘을 정도로 서로 만나는 게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된다고 한다.
4.3. 크라이어스
제국 남작가.당주인 크라이어스 남작이 황실을 열렬히 따르는 추종자다. 그라칸 제국 황도에서 열린 수훈식이후 퇴장하는 히로에게 '황녀님한테 무슨 막되어먹은 말이냐'라는 트집으로 앞길을 막으면서 등장한다. 전형적인 과잉 충성을 자랑하는 추종자 그 자체였다.
세레나 홀즈가 제국의 신민은 아니고 외국인과 같은 용병이다라고 말하지만 후작 영애의 신분이라도 남작 당주를 정면에서 상대하는 것은 곤란해서 말이 통하지가 않았다. 결국 히로에게 '우주해적을 잡고 돈을 버는 용병 따위가 갑자기 충성이 깨어났다고하면 이상하다'는 말과 함께 '그리고 황녀님도 뭐라고 하지 않았다'라는 말에 반박하지 못하면서 버벅대다가 다레인왈드 백작, 월로즈 자작(엘마의 아버지)의 등장과 함께 황제께서 히로일행을 만나길 원한다는 말에 물러섰다.
이후 어전시합 검술부분에 나와서 히로와 겨루게 된다. 시합 아나운서의 소개로는 신진기예의 검객이라고 할 정도로 실력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제국의 검술을 메이로 질리도록 체험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온 히로의 입장에서는 크라이어스 남작은 메이보다 느리므로 포텐셜을 쓰지도 않고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히로의 대응책은 크라이어스 남작이 첫번째 일격을 날린 후 두번째 일격을 연속으로 사출하려고 할 때 그 앞에다가 칼날을 두는 방식이었다. 이렇게 되면 크라이어스 남작이 급하게 손을 움직이다가 히로의 칼날에 닿아서 손가락이 순식간에 모조리 날아가므로 두번째 일격도 실패하고 칼도 떨어뜨리게 되므로 그 틈을 노리고 공격에 돌입해서 난도질 하는 것이다. 시합 아나운서의 말처럼 크라이어스 남작이 스스로 칼날에 베이는 식의 공격이라고 한다. 이런 공격에 당한 크라이어스 남작은 쓰러진 채 자신의 패배를 믿지 못하는 표정과 눈빛을 보였다고 한다.
4.4. 그라이제스
제국 공작가.- 미하엘 그라이제스(ミヒャエル・グライゼス)
어전 무술 시합에 참여하게 된 히로가 황실 근위기사들과 훈련중일 때 하얀 가면을 쓰고 난입해서 훈련을 도와준다. 이 때 내세운 가명은 『화이트 로즈』. 이미 근위 기사들 사이에서도 정체는 다 들통난 상태지만(...), (제 딴에는 신분을 숨긴다고) 하얀 가면을 쓰고 있을 때는 독자적인 정보망을 통해서 악덕 귀족이나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히어로로서 활동하기 때문에 모르는 척 해 준다고. 다만 가끔 터무니 없는 짓을 저질러서 그 뒤치다꺼리를 근위 기사들이 한다는 모양이다. 다만 첫 등장 직후 메이와는 다른 의미로 쿨한 성격의 메이드 로이드가 와서 급소를 얻어맞고 끌려갔다. 이걸 보고 (동병상련의 기분이 들어서) 왠지 모르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히로의 감상이 압권.
4.5. 홀즈
제국 후작가.제국에서 우수한 군인을 자주 배출해내는 군문의 명가로, 세레나의 친가. 본가가 제도에 있다고 한다. 광대한 영지를 소유한 귀족가문이지만 봉건제식 분리주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군문의 명가답게 방위산업체와의 관계도 충실하고 권력, 군사력, 경제력이 모두 강한데다가 황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왕당파에 속해 있으므로 황실과의 관계도 굳건하여 제국에서도 손꼽히는 강력한 귀족 가문이다.
대대로 군의 요직에 올라가는 귀족가문이므로 본가가 제도에 있는 것과는 별도로 황성내에 홀즈 가문의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는 구획이 있다고 한다. 황성 내부의 구획 답게 보기만 해도 엔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원목'(스페이스 오페라 세계관이다보니 목재 같은 크고 무거운 것은 매우 비싸다.) 바닥에 깔끔한 카펫, 천장에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램프 같은 조명장치, 비쌀 것 같은 조도품이나 회화, 게다가 '진짜' 꽃이 꽂혀 있는 꽃병 등 엄청나게 호화스럽다. 더 놀라운 것은 이것도 제도 기준으로는 검소한 편이며 그나마 이런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너무 검소하면 손님 접대같은 여러가지 면에서 오히려 불편해지기 때문이라고 하니 다른 귀족들이 황성 내의 거주 구획을 어떻게 꾸며놨을지 대충 짐작이 간다.
이렇게 황성 내부에 거주지가 있는 이유는 형식상으로는 일종의 5분전투대기부대 같은 명목인데 실제로는 황제가 부르면 즉시 달려가서 군사적 조언을 해주고 군사적 분야에 대한 황명을 받아서 전달하며 중요한 일은 직접 실행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 매우 중요한 요직이며 황성 지역에 거주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해당 가문에 대한 제국의 명예로운 보답 수준이다.
홀즈 후작에게 신성 제국 방문 일정을 알리는 겸해서 후작가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부인이 3명에 다수의 형제 자매가 있는 대가족이다. 홀즈 후작가의 본가 건물 자체도 복합구조체로 1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거주할 정도로 크고 복잡하다. 내부에 검술전투용 훈련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을 정도다.
홀즈 부인들이나 형제자매의 반응들로 보아 약간의 무골기질이 있어보인다.
4.5.1. 세레나 홀즈
자세한 내용은 세레나 홀즈 문서 참고하십시오.그라칸 제국 소속 대주적독립함대 사령관
장기간 히로의 여자 사람 친구였다가 히로인이 되었다.
4.5.2. 기타 인물
- 세레나의 숙부
타멘 성계 방위전 이후, 세레나와 통화를 하던 고위급 장교.
그녀의 실력이라면 보다 뛰어난 부대를 선택할 수 있었을 거라며 조카의 능력을 높이 샀다.
세레나 홀즈가 지휘하는 대주적독립함대 창설에 크게 기여했다.
- 라우렌츠 홀즈
세레나의 부친이자 홀즈 후작가의 현 가주.
반역자 이크서멀을 심문하는 사문회의 고위귀족 중 사회진행자가 홀즈 후작이였다. 히로와 이야기하면서 용병중에서 깔끔하고 매우 착실한 용병이며 이크서멀의 반란을 저지했기에 훌륭하며 여러번 세레나하고 일을 같이 했다는 점은 솜씨가 좋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레나에 관해서는 엘마와 비슷하지만 엄청난 말괄량이라서 결혼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한다. 혼담을 전부 물리적인 의미로 박살내버리고 갑자기 군대에 입대하는데 심지어 변방을 자처해서 가니 더욱 골치 아팠다고 한다. 덤으로 후작 영애에게는 붙으면 혼삿길이 막힐 수준으로 엄청나게 살벌한 별명도 붙으니 히로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불초의 딸(不肖の娘)이라고 세레나를 부를 정도로 심각했다고 한다.
후작도 고위귀족의 신체강화능력을 보여주는데 위의 말에 세레나가 얼굴이 새빨게지면서 말하는 것을 멈추게하려고 고속으로 어깨를 때리지만 그것을 안보고 다 막아낸다.
귀족가의 당주 입장에서 히로는 사윗감으로는 Best는 아니지만 Better고 본인이나 아내, 부모의 입장에서도 겨우 고삐를 잡을 수 있는 남자가 나타난것에 안도했다. 그후 세레나가 히로와 함께하면서 홀즈가의 이름을 역사서에 새길 수 있다며 기뻐했다.
미미를 소개받을 때는 루시아다 황녀와 정말 똑같이 생겼다고 놀라기도 했으며 미미님이라고 부르려다가 말을 수정하기도 했고 결혼문제와 관련해서 미미가 이미 정식으로 결혼한 정실이라는 것을 알고는 여기에 대해서는 이런 경우에 적극적으로 사용가능한 특례조치가 있다고 하면서 안심시켜 준다.
결혼식은 홀즈 후작가, 다레인왈드 백작가, 월로즈 자작가 세 가문이 힘을 모아 진행한다고 말해준다. 뒤이어 왜 세레나가 크리스보다 형식상 뒤에 약혼/결혼하게 되는지 간략하게 설명해주고, 솔직한 심정으로 크리스가 히로의 결혼대상이 아니었으면 히로와 세레나를 먼저 결혼시키면서 분가로 삼아서 정식 남작지위를 부여해서 남작가를 창설시켜줄 생각이 있을 정도로 아쉬웠다고 한다. 그만큼 히로의 능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히로와 만남이후 사문회의 내용중 일부를 일부러 외부로 흘려서 히로의 능력을 어느 정도 알리는 동시에 홀즈 후작가와 깊은 인연이 있음을 암시하여 쓸데없는 트러블에 히로와 일행이 말려들지 않도록 했다.
- 홀즈 후작의 부인들과 자식들
홀즈 후작은 부인이 3명이다. 구성은 1부인 안네리제, 2부인 힐데가르트, 3부인 베아트릭스 라고 한다. 세레나의 친모는 2부인 힐데가르트.
세레나보다 나이가 위인 자매들은 다른 귀족 집안이나 데릴사위를 맞이해서 결혼해 출가했다고 한다. 그보다 아래 나이대 자매들은 아직 홀즈 후작가에 남아있다. 해당 자매들은 처음에는 히로를 그냥 아저씨 정도로 보았으나 히로의 실력검증이 끝나자마자 세레나에게 자신들이 먼저 히로와 결혼하고 싶으므로 세레나에게 양보하라고 떼쓴다. 세레나가 빡칠려는 건 덤. 직후 세레나에게 육체적으로 제제당해서 퇴실당한다.
남자형제도 다수 있는 듯 하다. 오빠인 레온과 3부인의 아들인 카밀이 소개되었다.
4.6. 마그넬리
제국 자작가.- 하루토무토 마그넬리
리메이 성계에서 만난 마그넬리 자작의 장남이자 후계자. 히로가 원래는 레이 디아스 준남작과 대면을 상정했었는데 컨디션 불량으로 대관임무에서 내려가게 되고 대신 맡았다고 한다. 다만 정황상 판데믹 상황을 수습하지 못한 준남작을 내친 것에 가까워보인다. 애초에 준남작이 하층민을 돌보지 않는 정책을 추진한 결과 되려 갱, 아웃로의 인간들이 되려 아이들을 보호하기위해 고아원을 지킬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으므로 쫒겨날 만 했다.
골드 스타에 명예자작인 히로를 맞이하고 히로의 일행 지인덕에 판데믹을 수습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쇼코와 티나,위스카 자매덕에 판데믹을 치료/예방하는 백신과 생산기기를 귀족수준에서 적절한 값에 받게 되었다. 그 도중 아이리아를 화상으로 대면하게 되고 반해버려서 2차 우주해적과 내통한 아웃로의 박멸을 히로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해결하겠다고 한다. 히로가 만난 귀족중에는 그나마 무난(...)한 케이스라고 볼 수도 있다.
황제와 히로의 대화에서 하루토무토의 아버지는 무른 성격이라 걱정되었는데 아들은 히로의 인물평이 좋게 나왔으므로 황제는 좋은 쪽으로 기대할 수 있겠다고 한다.
4.7. 이크서멀
제국 백작가. 제국 내부에 존재하는 몇 개 없는 악덕 귀족 가문이다.크리스가 다레인왈드 백작한테 실전업무의 일환으로 코멧 성계으로 이주사업이 막 시작한 이후 우주해적의 캐시 데이터에 의한 자금 이상을 확인하고 세레나 대령의 우주해적기지 소탕전에서 정체가 밝혀진다. 악덕 귀족으로 세레나도 몇번이나 증거불충분으로 빠져나가서 벼르고 있었다고 한다. 코멧 성계에 온것은 백작의 동생으로 저항하다가 초반에 괴생명체를 만들어낸 장비로 스스로 몸을 개조하여 괴물이 되어 히로와 세레나를 고전시키지만 팔다리를 잘려 포박된다.
리메이 성계이후 도착한 성계가 이크서멀 백작이 통치하는 성계. 다만 히로는 자신의 악운과
백작기함에서 연회를 열고 음식에 약을 타서 세레나와 히로일행을 붙잡는다. 다만 그후 다른 선실로 끌려가서 구속된 히로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어난 후 히로가 백작가 장남인 빈센트의 되도않는 계속된 협박질에 염동력을 사용해 무기, 나노머신 치료제를 순식간에 탈취하고 목을 베어버린다.
세레나와 히로 일행에게 음식에 몰래 약을 타서 납치한 것 자체가 범죄인데다가 제국 정규군의 함대사령관인 세레나를 납치했으니 중범죄가 성립한다. 여기에 더해서 미미를 납치한 것 때문에 역적에 해당하는 국가반역죄가 성립하므로 아무리 고위 귀족이라고 해도 빠져나갈 수 없는 반역가문으로 순식간에 전락했다. 이는 세레나의 뇌리속 생각에서 입증된다. 어지간한 범죄를 저질러도 데이비드 이크서멀 백작이라고 귀족 명칭을 붙여서 생각하는데 순식간에 반역자 데이비드로 명칭이 바뀐게 이를 입증한다.[8]
이크서멀 가문이 반역가문인게 확실해진 상황에서 기함 내부의 병사들은 각각 히로, 메이와 전투봇에게 갈려나가며, 쿠기가 능력을 사용해서 미미와 엘마와 함께 탈출한 후 반역가문 가주인 데이비드 이크서멀이 붙잡힌 세레나 대령에게 투입할 약을 고르고 있던 것을[9] 발견해서 쿠기가 데이비드 이크서멀을 능력을 사용해서 강제로 기절시켜버린다. 쿠기가 데이비드 이크서멀을 능력을 통해 심문한 결과 이크서멀이 히로 일행과 세레나를 붙잡은건 작품 초반 결정생명체로 인해 반격하나 제대로 못하고 패전한 베레베렘 연방이 이들의 신병을 요구하기에 망명하는 김에 새로운 조국이 된 국가에 큰 공을 세울 겸해서 끌고가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가장 가까운 게이트웨이에 방해공작을 걸어서 제국의 증원이 전선에 오지 못하도록 한 뒤 그가 가진 전력과 베레베렘 연방의 전력으로 전선의 제국군을 격파하고 전격적으로 게이트웨이가 설치된 성계까지 베레베렘 연방이 실효적으로 지배시키려고 계획했다. 만일 성공만 한다면 제국의 귀족 작위를 인정하지 않는 베레베렘 연방의 입장에서도 이크서멀 백작이 고위층에 오르도록 충분히 허용할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거대한 음모였다.
그러나 히로와 여성진의 활약으로 이크서멀의 쿠리온 성계물자집적기지는 세레나 휘하 군에 의해 제압되었다. 하지만 대주적독립함대의 기함의 의료설비로도 세레나가 치료되지 않자 전문가와 전문의료시설이 존재하는 블랙 로터스로 세레나가 방문했고 세레나를 진찰한 쇼코의 분석에 따르면 이크서멀이 투여한 여러 종류의 약물중에서 우주해적제로 보이는 나노머신 미약이 있으며 해당 미약은 자가복제 기능이 있어서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1일 이상의 시간이 걸리며 그 동안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세레나가 사망한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결국 히로의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진 후 세레나가 반드시 반역자 데이비드를 가만두지 않는다고 선언할 정도였고 위에 열거한 여러가지 죄목 때문에 고위 귀족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극형을 받고 가족과 친척 및 관련자들도 큰 처벌을 받으며 영지는 회수되고 재산은 몰수당하고 작위는 박탈당하며 가문도 폐지당해서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10]
연방의 침략을 물리치고나서 먼저 제도에서 나와서 압송했다고 하는데, 세레나의 예상에 의하면 가주였던 데이비드는 일단 무조건 사형이고 영지인 성계는 제국이 직접 다스릴 확률이 높다고한다. 만약 이크서멀 가문이 살아남아도 영지와 재산을 모조리 제국에게 환수당해서 이름뿐인 가문이 되며 그나마 남은 것도 중앙에서 직/간접적으로 다스릴 것이라고 한다.
제도로 압송된 이후, 사문회에서 묵비권까지 행사했지만 반역의 증거가 모두 밝혀졌고 이후 헌병들에게 연행되었다고 한다. 심적 고통을 많이 겪었는지 머리가 백발이 되었다고 한다.
4.8. 엘자르
제국 후작가. 정황상 법복귀족인 듯하며 친분이 있는 윌로즈 자작가와 통혼을 요청했으나 대상이었던 엘마가 도망쳐버리는 바람에 흐지부지된 적이 있다.- 알렉산더 엘자르
엘자르 후작의 차남으로 직접 등장하는 건 서적판 뿐이다.[11] 에른스트 윌로즈의 말에 의하면 세 끼 밥보다 여자를 좋아하는 쓰레기. 가문의 권력을 등에 업고 눈에 뵈는 게 없었다고 하며, 엘마도 이 자의 악명을 알고 있어서 오빠에게 도움을 청해 가출하였을 정도. 당연히 에른스트도 엘마도 굉장히 싫어한다.[12]
미미가 황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내무부 직원으로부터 미미가 쓰레기같은 귀족들에게 루시아다 황녀와 닮았다는 이유로 노려질 수 있다는 충고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 충고대로 알렉산더 엘자르가 미미를 히로로부터 빼앗으려고 나타난 것. 쓰레기답게 엘마까지도 내놓으라고 한 건 덤. 물론 히로에 의해 격퇴되지만 귀족 특권으로 히로에게 누명을 씌우려 들었으나 애시당초 같이 있었던 사람이 미미가 아니라 미미로 변장하고 놀러나온 루시아다 황녀였던 터라 끝장이 나 버렸다.
5. 황족
5.1. 황제
그라칸 제국의 황제. 이름은 불명이다. 루시아다 황녀한테는 그냥 할아버지이지만, 미미한테는 진외종조부.일단 겉모습은 중년이나 실은 연세를 꽤 드신 노인이며 성격도 굉장히 털털하고 유쾌하신 사람이다. 특이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히로를 은근히 괴롭히고 골려주기를 좋아하는 듯 하지만, 한편으론 어지간히 히로가 맘에 든 듯 하다.
물론 그렇다고 절대 방심하면 안되는 것이 히로는 이 사람 때문에 세레모니로 수도에 와서 골드 스타를 수훈 받은 이후,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어전 시합으로 상당히 구르게 된다. 치밀한 점도 있어서 히로를 여러가지 증거를 거론하면서 대화만 가지고 히로를 코너에 몰아넣어서 스스로 정체를 실토하게 만들기도 했다.
사실 가볍게만 언급해도 3천여개가 넘는 성계를 다스리는 그라칸 제국의 황제답게 엘드무어 윌로즈 자작의 언급에 따르면 황제의 심모원려(深謀遠慮)는 이미 인간의 영역을 넘어가서 제국의 변경에서 민간 수송선이 1척의 우주해적에게 습격당했다는 사소한 정보도 이미 모두 파악하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운명에 대한 예측도 가능할 수준이므로 세레나 홀즈의 대주적독립함대와 히로와 일행을 이크서멀 백작가가 방위하는 성계에 같이 파견하도록 미리 생각하고 조치를 해놓았을 것으로 보았다. 윌로즈 자작가가 황실의 정원을 관리하는 직책으로 사실상 황제와 황족을 최근접해서 시중을 하는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예측이 정확한 것으로 보인다.
황제라서 상대하기가 매우 힘들지만 그 대가로 매우 후한 보상과 혜택을 쥐어준다. 어전 시합의 승리 댓가가 5천만 에넬과 1등 국민권일 정도로 크다. 1등 국민권은 성계 어디든 가든 본인 외에도 2명 더 같이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정도로 상당히 큰 걸 쥐어줬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보면 완전히 병 주고 약 주는 만만치 않은 사람. 그래서인지 히로는 황제와 관련된다 싶으면 두통에 시달리지만 그렇다고 황제를 해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언급됐다 하면 속으로 망할 황제 할배라 부른다.
히로와의 만남으로 주로 등장하기에 취미 분야가 강조되지만 황제로서의 업무도 충실하게 하고 국가의 권력을 제대로 장악하고 있다. 그리고 가족과 친척에 대한 건은 단호하다. 세레스티나가 말하길 미미의 부모가 죽은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감행하여 타멘 성계 관리하는 귀족과 그 인사들을 아예 엎어버리는 대규모의 숙청 겸 단속을 행했다고 한다. 하도 깔끔하게 날려서 복지와 생활수준이 향상됐다고 할 정도였고 해당 사례를 보건데 변경의 중요 거점인 타멘 성계를 별다른 부작용 없이 정화에 성공했다는 점이 황제의 통치능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히로 일행이 리메이 성계건을 마무리하자마자 히로에게 용병 길드를 경유한 지명의뢰로 '해적'[13]을 대해적 퇴치 함대와 합류해서 토벌하라는 의뢰를 낸다.
히로는 목적지가 이크서멀 백작가가 방어하는 구역인 성계라는 것을 알고는 황제가 이크서멀 백작이 배반할 것임을 알고 그걸 일부러 촉진시켜서 신속하게 제압하고 베레베렘 연방군도 격퇴할 목적으로 세레나와 히로를 이쪽으로 배치시킨 것으로 예상했고 결과적으로는 그 예상이 맞았다.
히로 일행이 전후처리 문제로 제도에 2차로 방문하게 되자 때맞춰서 루시아다 황녀가 세레나와 함께 오게 된 것을 히로는 또 이 할아버지 황제가 보낸 것으로 추측하는 중이다
미미의 정체를 제성의 귀족들은 대부분 파악한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건에 대해서 귀족들에게 함구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세레나의 부친인 홀즈 후작도 미미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14]
히로의 2차 제도방문시에 훈장 수훈식이 거행되고 기념파티가 한참 진행되던 때에 황제가 근위기사들을 보내서 히로와 미미를 따로 궁정내부로 초빙한 자리에서도 앞서 언급한 황제의 심모원려(深謀遠慮)를 사용해서 히로가 황제 자신을 몰래 망할 황제라고 욕하는 걸 다 안다면서 히로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미미와 황태자 부부 및 루시아다 황녀가 화기애애하게 정다울 정도로 즐겁게 대화하는 동안 황제와 히로는 언어의 칼날을 서로 나누면서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히로의 복잡한 여자 관계를 언급하면서 미미를 사악한 자의 손아귀에서 구해내야 할 때가 아닌가라던지, 근위기사가 자신을 썰어버릴 것 같고 분위기 망치니까 그만두라던지, 과연 그대가 얌전히 썰릴까? 라던지 하는 스릴감 넘치는 대화들이 오고갔다.
그래도 아주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아서 리메이 성계의 일에 대해 히로덕에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은 것에 대해서 고맙다고 격려했으며 마그넬리 자작은 무른 면이 있지만 히로같이 귀족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판단으로 마그넬리의 아들인 하루토무토는 괜찮다고 했으니 기대해볼 만 하다는 판단을 하기도 했다.
그 외에는 히로의 언급으로 여동생인 세레스티나의 소식을 듣고선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히로가 베르자르스 신성제국에 방문하기 위한 이유 및 방문 허가를 구한다는 말을 듣고는 귀족 영애들과의 결혼을 피하는 것인가라고 잠깐 놀린 후에 방해를 할 생각은 없으며 히로같은 사람을 적으로 돌리는 것은 어리석다는 말을 함으로서 히로와의 관계는 우호적으로 유지할 뜻을 보였다. 그러면서 뭔가 꾸미는 듯한 웃음을 히로에게 보여주었다.
5.2. 세레스티나
현임 황제의 여동생이자, 미미의 할머니. 루시아다 황녀 입장에서는 고모할머니(대고모)이다.스스로 황실에서 몰래 뛰쳐나갔지만 공식적인 제명은 안된 상태이며 실종 상태라는 것이 그라칸 제국의 공식입장인지라 아직은 황족 맞다. 현 상태에서도 궁궐로 되돌아가면 그 순간 황족으로 완전복귀한다.
상당 기간 작품상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인물이다.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15살 성인식 직후 몰래 준비해둔 소형 전투함을 타고 제도를 뛰쳐나가 용병으로서 자수성가에 성공한 여걸. 온 힘을 다해 자신을 추격해오는 제국군 추격대를 신분마저 위조해가며 따돌린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그녀를 아는 주변 사람들이 말하길 여러모로 터무니없는 기인에 어렸을 적부터 모험에 심취한 말괄량이였다고 하며 여러가지 사고를 쳐서 주위 사람들을 곤란하게 했다고 한다. 타멘 성계에서 자식을 낳았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자신의 신분을 자식에게도 숨긴 터라 이후에는 행적이 영 묘연하다. 이런 범상치 않은 행적 덕분에 우주 어딘가에 살아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미미의 할머니의 오빠인 현임 황제도 강화시술 덕분에 외관상으로는 40대로 보여서 미미의 할머니도 전투에서 사망한 게 아니라면 살아있을
그녀가 용병으로서 펼친 활약상은 소설이나 영화로 만들어질만큼 유명해서 그녀를 동경해 매년 한, 두 명씩 제도를 뛰쳐나가는 귀족 영애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엘마처럼 성공하는 경우(Good_ 자수성가)는 무척 드물고 대개는 결말이 배드(Bad_ 해적과의 싸움에서 죽거나 성노예로 전락), 혹은 새드(Sad_ 본가의 추격에 붙잡혀서 강제 송환)로 끝나지만. 자신의 할머니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미미는 향후 자신이 용병으로서 독립하게 되면 할머니를 찾아다니는 것도 재밌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신화에서 히로가 누군가가 자신을 노리는 것 같다고 의문의 위기감을 느끼는데, 정황상 이 할머니가 미미를 데리고 갔다는 것에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상황이다. 그리고 386(391)화에서 예상적중. 다만 할머니가 과민반응을 보인게 신분을 파악할 수 없는 용병(히로)이 미미를 데리고 가고 후에 황제와 접견한데다가 자작위에 준하는 훈장을 수여받은 것에 의한 황실이 뒤를 캐고 있는 거 아니냐는 의심도 있기는 하지만, 미미의 부모님이자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쓰레기들을 황실에서 이미 정리한 탓에 자기가 직접 정리하지 못한다는 화풀이의 비중이 더 컸다.(...) 덤으로 손녀 사위가 나름대로 실력을 갖추고 있어서 만족했다고 한다.(...) 이런 말을 들은 히로는"역시 터무니없는 황제 폐하의 여동생답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미미가 언급하기를 어렸을 때 한번 본적이 있는데 "외견과 실제 나이가 일치하지 않고, 아들 부부를 구속하고 싶지 않다."고 그냥 친척 아줌마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할머니의 현재 신분은 실버 랭크 용병 후아린이라고 한다. 추측이지만 골드 랭크로 승급하면 너무 눈에 띄는지라 실버 랭크에 눌러앉은 것 같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이후엔 히로에게 미미와 증손주를 보고싶다고 재촉하고 있다.(...) 쇼코의 합류로 블랙 로터스에 선실과 고등급의 의료기기와 연구시설이 증설돼서 아이낳고 키우는 데는 문제가 적은 거 아니냔듯이 말했다.
히로의 2차 제도방문시에 훈장 수훈식이 거행되고 기념파티가 한참 진행되던 때에 황제가 근위기사들을 보내서 히로와 미미를 따로 궁정내부로 초빙한 자리에서 황제와 히로간의 대화 중에 세레스티나를 만난 사실을 히로가 황제에게 보고하자 무려 황제의 한숨을 쉬게했다.
5.3. 황태자와 황태자비
황제의 아들인 발터 황태자와 황제의 며느리인 루이제 황태자비로 루시아다 황녀의 부모다. 루시아다 외에도 루시아다의 오빠인 황태손이라고 볼 수 있는 아들이 존재한다.히로의 2차 제도방문시에 훈장 수훈식이 거행되고 기념파티가 한참 진행되던 때에 황제가 근위기사들을 보내서 히로와 미미를 따로 궁정내부로 초빙한 자리에서 황제와 루시아다와 같이 등장한다.
초빙의 목적은 단순히 가벼운 친족간의 만남의 자리 정도였다. 황태자와 황태자비도 처음보는 자리에선 자신들의 딸인 루시아다와 엄청 닮아있어서 놀랐으나 곧 화기애애하게 미미와 대화한다.
모임이 끝날때 쯤 발터 황태자가 미미에게 무엇이든지 힘이 되준다는 말을 함으로 최소 제국내에서 귀족에 관한 트러블은 줄어들 듯하다. 하지만 발터 황태자가 히로를 쏘아보는 눈빛을 보내는 것을 보고 히로는 차기 황제에게 미움받으면 안되는데라고 생각할 정도다. 히로를 내심으로는 미미를 훔쳐간 말뼈다귀 정도로 보고 있는 듯 하다.
5.4. 루시아다
그라칸 제국의 황녀. 현 황제의 손녀에 해당한다.히로 일행이 경악할만큼 미미와 쌍둥이 같이 너무나도 닮은 외모를 지녔다. 단, 히로는 둘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크기가 다르다나. 서적화되면서 생겨난 또 하나 차이점은 머리 역시 잘 보면 미미는 단발에 살짝 곱슬기가 있는 반면, 루시아다는 단정한 직모에 머리칼 일부분을 꽁지머리로 묶을 수 있을만큼 길다.
이렇게 미미와 루시아다가 쌍둥이 수준으로 닮은 외모를 지닌 탓에 히로 일행은 제국 수도에 온 직후부터 일이나 일정이 대차게 꼬이게 된다. 안 그래도 수훈식과 엘마의 혈통 문제로 신경쓸게 많은데 아예 특대급으로 또 하나의 예상 못한 복병이 나타났으니.[15]
미미와 닮았다고 해도 자라온 환경이 달라서인지 성격은 미미와는 정반대로 외향적이고 활달하다. 상냥하고 온후한 성정이지만, 황녀로서의 위엄과 카리스마도 은근히 내비치고 있어서 분위기도 미미하고는 완전히 달라 히로를 영 탐탁지 않게 노려보던 자신의 호위기사를 눈짓만으로 제압했을 정도. 그러나 내심으로는 미미처럼 귀여운 것도 추구하는지 미미의 표정이나 말투를 흉내내는 모습도 보이며 미미도 루시아다 황녀처럼 위엄이나 카리스마를 얻고 싶은지 루시아다 황녀의 표정을 흉내내는 것도 나타나서 히로를 썰렁하게 만들기도 한다.
자신과 너무나도 닮았을 뿐만 아니라 내재종형제[16]이기도 한 미미한테는 매우 잘 대해줘서 금방 친해져서 미미한테 자신의 취미를 은근히 공유해줬다.
물론 피는 못 속이는지 엉뚱하고 짓궂은 면모도 있는 등 은근히 말괄량이 기질도 있고, 그녀 역시 취향이 매우 독특한 편이다. 특히, 히로의 여성 편력에 대해서 매우 흥미를 보인 편인데 그 중에서도 크리스와 히로의 러브 스토리(?)를 매우 흥미진진하게 듣다 결말이 비련으로 끝난 것에 대해서 히로를 매우 질타했다.
서적화되면서 미미와 서로 닮은 외모를 이용해 히로,엘마와 같이 황성외곽으로 외출했다. 대신 미미가 황성에 남아서 황녀가 외출했다는 것을 일반인들이 눈치채지못하게 했다.
미미옷을 입고 나가러 준비할 때 본인의 키만한 대검을 챙기려했지만, 미미는 전투능력이 전혀없다는 히로의 말에 레이저 건과 20cm의 대거만 챙겼다. 대거에는 황족중 누구인지 구별하는 표식이 있다.
가벼운 외출이 될듯하였으나, 엘마의 전약혼자인 망나니가 귀족의 권한을 막무가내로 사용하는 모습을 직접목격하게 돼서 분노를 쌓는다. 무려 황제의 명을 무시하고 당주도 아닌 후계자가, 황실명으로 인정된 명예귀족이긴하지만 당주인 히로를 무시하는 태도였으니 화가 쌓일수밖에. 소란을 수습하러온 경비대가 루시아다의 정체를 알게 되자 히로, 엘마에게까지 극존대를 하면서 짧은 외출이 끝난다. '복귀차량이 사고로 추락하지 않으려나'하는 매우 불온한 말을 한 것은 덤.
히로 일행이 제도에 2차로 방문하면서 세레나와 크리스간의 난장판이 벌어질 타이밍에 모습을 드러냈다. 형식은 중재하기 위해서 왔다고 하는데 되려 구경(팝콘)하려고 온 것에 가까워보인다. 실제로도 막장 드라마 상황을 계속 흥미진진하게 보다가 히로가 눈치를 준 후에나 중재를 하기 시작하였다.
히로가 자신의 크루와 세레나,크리스의 복잡해진 관계를 대충 제국의 귀족 기준으로 정리해준다. 다음대 백작인 크리스가 1위고, 세레나는 후작영애지만 후계가 아니기에 2위, 엘마가 3위라고한다. 미미는 스스로 일반인 신분을 유지하기로 했기에 순위에선 밀려났다. 다만 히로는 별로 순위를 매기고 싶지 않다고 하고, 결국은 자신(히로)를 중심으로 모인 것이기에 용병생활을 더 이어가지 못할 것 같다고 판단하면 전력도주를 한다고 한다.
히로가 있는 곳에 바로 오게 된 이유는 지방의 시찰을 끝내고 복귀 도중에 마주친 것이라고 말하지만 히로는 할아버지 황제가 보낸것으로 추측 중이다. 그리고 루시아다 황녀도 그 할아버지에 그 손녀라고 평을 하는 건 덤.
이후 세레나에게 황족의 의무 혹은 권위로 유닛 104에 대한 이야기를 블랙 로터스에 방문 전에 들었다면서 바로 그녀를 만나러 간다. 유닛 104라고 불리는 여성과 대면하면서 재미있다고 하며, 일행들에게 '시로'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게 좀 그렇다고 하자 바로 '네이베'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5.5. 미미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황족이 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스스로의 의지로 일반인으로 남은 것이며 신상보호를 위한 비밀유지를 위해서 황실이 현임 황제의 혈통은 아니다 식의 대처를 했기 때문에[17] 지금도 결심만 하면 다시 정식으로 황족이 될 수 있다.워낙 루시아다 황녀와 닮았기 때문에 제성의 귀족들은 어느 정도 추측을 통해 정체를 알아챈 것 같지만 황제가 함구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6. 황성에 근무하는 귀족 및 친위대
- 코넬 / 팔케 / 자인 & 로렛타
각각 내무부 공직 관리 / 어의(御醫) / 근위기사.
위 사람들은 히로의 수훈식 전에 세레나의 요청에 따라서 블랙 로터스에 방문한 사람들이다.
방문 목적은 미미의 혈통 검사이며 이에 대해 난리가 나기 전에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세레나가 급히 불렀다. 코넬의 경우에는 중년 후반의 모습이라서 세레스티나 황실 탈출시 관계자였던 경험이 있는 듯 하며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 이졸데
루시아다 황녀의 호위를 담당하는 여성 근위기사.
히로를 엄청 탐탁지 않게 바라보던 그 호위기사이다. 미미의 신분을 알고 있는 극소수의 인물 중 하나인지라 미미와 즐겁게 담소를 나누던 자신의 주군을 매우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러면서 황실에 입적할 수도 있었던 미미가 그것을 마다한 이유인 히로에 대해서 엄청나게 못마땅해 했으며 마침 히로가 심심풀이로 모의전 대련을 신청하자, 이참에 본 때를 보여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상큼하게 웃어보였지만...이내 너무 뻔한 대사를 읊조릴 정도로 탈탈탈 털려버렸다.(...)
루시아다 황녀가 블랙 로터스로 방문하게 되자 호위로 다시 등장한다. 여전히 히로를 호색한으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 여러명의 여성들과 관계를 맺었다는 것을 보고 호색한이라는 평가를 굳힌다.
- 리시르 & 아이나
히로를 연무장으로 안내해주려 할 때 이졸데의 호명으로 남게 된 호위기사들. 여기사들이다.
7. 민간인
7.1. 타멘 성계
- 접수 아저씨
타멘 프라임 콜로니 용병 길드에 근무하시는 인상 험악하고 무서운 아저씨. 엘마와 히로가 용병 등록도 안 하고 활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곧바로 질질 끌어서 데려갔다. 왕년에 용병일 좀 한 듯, 한쪽 팔이 의수로 되어있다. 용병 경력은 무려 15년, 용병 길드 분위기에도 딱 맞는 인물상. 하지만, 생긴 것과는 다르게 의외로 제법 말은 잘 통하며 나름 친절하기는 하다. 히로가 미미를 데려오기 전까진 말이다. 미미를 데려온 순간 여자를 옆에 끼고 있다고 폭주해서 그 옆의 접수 아가씨가 대신 접수를 맡았는데, 후에 다시 용병 길드를 찾아오니 이제는 말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폭주하여 히로가 체인지라고 외치게 만들었다. 물론 뭔 시나락 까먹는 소리냐고 버티려다가 바로 아래 나오는 접수 아가씨가... 그 15년 동안 여자랑 연이 없었던 듯 여태껏 연애를 단 한 번도 제대로 못 해본 모양이다.
- 접수 아가씨
위에 접수 아저씨가 히로에 대한 질투로 하도 난리를 쳐서 업무를 더 이상 진행시킬 수 없자, 히로의 요청으로 자리 체인지한 여성이다. 겉으로 보면 별 위해는 없어보이지만, 실은 바로 위에 아저씨를 한손으로 휙 집어던지는 괴력의 소유자라 히로도 쫄았다. 히로가 체인지를 외치자 안 나가려고 버티려던 접수 아저씨를 한손으로 휙 날려버리며 "네. 요청하신대로 체인지했습니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자리에 앉았다. 코믹스에서는 한술 더 떠서, 체인지를 외친 순간 들고 있던 두꺼운 서류로 머리를 후려치고는 그대로 앉았다.
마이나
미미의 어머니이며, 세레스티나의 며느리.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폴트
미미의 아버지. 세레스티나의 아들로, 가족을 꾸린 한 사람의 남자로서 존중하고 있었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7.2. 시에라 성계
- 미로
시에라 성계의 해양 리조트 행성, 시에라Ⅲ 관리 AI. 발리볼 크기의 금속 구체를 외부 인터페이스로 쓰고 있다. 평소에는 사무적이지만, 기분에 따라 점멸등을 깜빡이거나 몸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으로 감정과 의사를 표현한다. 히로 일행이 체재하는 동안 여러모로 편의를 봐줬지만, 히로가 앱으로 커스텀한 안드로이드를 보고 흥미를 느끼고 나름의 논리와 현란한 말빨로 안드로이드를 강매하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블랙 로터스의 조함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되고 있긴 하지만...
7.3. 블러드 성계
- 사라
블러드 프라임 콜로니에 있는 스페이스 드베르그 사의 영업 사원. 히로 일행과 스키즈브라즈닐급 모함 구매 문의 차 상담 및 교섭 건으로 만나게 된다. 직업 특성상, 웃는 얼굴로 대하지만 화나면 굉장히 무섭다. 드워프족 여자이다 보니, 겉모습 때문에 오해받는 일도 간혹 있어서 방 안에 비즈니스 슈트를 입고 있는 '여자애'가 있다는 말소리를 듣자, 자동문을 힘으로 비집고 열고 나와서 상큼하게 웃어 보였던 게(...) 히로 일행과의 첫 대면이였다.
그리고 회사 동료들이 여러가지 사고를 치는 바람에 그 수습에 엄청나게 고생했다. 특히, 고객한테 인간대포를 날려 기절시킨다는 엄청난 대형사고를 친 티나 & 위스카 자매에 대해 히로한테 사과하러 간다고 감시차 동행해와서 또 허튼 짓 하면 제명시켜버리겠다는 단단히 벼른 엄포와 함께 흉흉한 살기를 뿌려 자매를 벌벌떨게 만드는 등 아주 못 잡아먹어서 안달난 태도로 대했다. 여튼 그에 대한 벌충으로 히로 일행이 블러드 프라임 콜로니에 체류하는 동안, 콜로니 내 관광 가이드도 해주고 맛집 탐방도 하고 여러가지 가게도 소개해주는 등 여러모로 편의를 봐줬다. 물론 서비스 차원에서.
이후, 히로의 (대부분 메이의 의지가 반영된)요구차로 개장된 블랙 로터스를 소개시켜준 뒤, 인수인계하면서 문제의 드워프 자매가 전속 정비사로 파견된다고 하자, 아주 상쾌하다는 듯 해맑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유는 이런 식으로 파견 나간 정비사들은 배와 운명을 함께하기 때문에 생존률이 낮기 때문이다. 드워프 자매들이 앞으로 고생을 꽤나 할 거란 생각에 제 딴엔 꽤나 고소했던듯 하다. 뭐. 반은 맞은 예상이였고, 오히려 팔자가 훨씬 더 좋아졌지만.(...)
7.4. 리피르 성계
- 타니아 그라드
좌측이 타니아, 중앙이 히로, 우측이 엘마
리피르 성계에 오자마자 도망치는 우주해적대형함에 감금돼있던 엘프들중 히로와 말을 나눈 여성엘프로, 3개의 큰 분파로 나뉜 엘프씨족중 그라드씨족장의 딸.
히로가 검술을 본격적으로 익숙해지기위해 일부러 대형함을 인터딕트로 붙잡고 내부로 돌입하고 메이의 서포트를 받은 미미가 내부에 엘프들이 억류돼있다는 것을 알아채 돌입부 부분을 정리한 이후 다수의 엘프들이 갇혀있는 곳에서 마주한다. 히로가 등장하고 나서 경계했지만 바로 용병이고 해적들을 정리하고 있다는 말에 경계를 푼다. 이후 히로가 바로 해적함 콕피트를 점령하러가자 이름을 묻고 헤어진다.
구조된 후 콜로니에서 만남을 신청해 가게에서 재회하게 된다. 우주해적 때문인지 몰라도 자신의 신분은 결국 리피르4에 한정돼있을뿐 그밖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엘프 여성이라 소개하며 편히 대해달라고한다. 식사하면서 히로의 경험담이나 일행에 대해 물으면서 재미있어 한다.
리피르4 행성강하 후에는 히로일행이 항공추락후 서바이벌에서 구조된 이후에 나온다.( Web판행적, 서적판에서는 같이 조난됨.)
재회이후 자신의 아버지인 그라드족장과 민파족장이 신목의 씨앗을 가져온 신목의 전사의 실력을 보고싶다는 명목을 빙자한 폭주를 하는 것에 당황하기도 했으며, 히로가 엘프 전사단을 죄다 눕히고 난 이후 아버지인 족장에게 엄청나게 설교했다고 한다.
히로가 리피르 성계를 떠난 후 제도 2차방문에서 히로가 만난 사람들(그중에서 여성들)을 떠올리는 와중에 언급된다.
- 넥트 민파
민파씨족의 족장의 아들로 우주해적의 습격으로 중상을 입은채로 납치되었다가 히로덕분에 응급처치로 약간 호전된다. 이후 부상이 다 나아지지 않아서 편지로 다음에 자신의 씨족이 머무르는 곳에 오면 환대하겠다는 말을 전한다. 히로일행이 조난서바이벌이후 민파씨족령에 방문하자 환대하려고 했지만, 족장인 어머니가 신목의 전사라는 전설 속 같은 상황이 되고 그 힘을 보고싶다는 말에 폭주해버려 마을 대전사들을 모아 히로와 전사들간의 대련이 펼쳐진다.
히로가 대전사들을 순식간에 쓰러트려버리고나서 히로 일행에게 자신들에게도 매우 비싼 현지음식을 대접한다. 대금은 폭주한 어머니에게 물리는 것으로 했다고한다.
7.5. 리메이 성계
- 아이리아
리메이 성계 하층민 구역에 살고 있는 티나의 지인. 핑크색머리이다. 리메이 성계 콜로니 특성상 다른 성계보다 상황이 심각하여 프라임 콜로니 1개만 살펴봐도 거주민 50만명중 95%가 하층민이라는 숫자를 기록할 정도다. 그래서 갱들이 자신들보다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고아원을 만들어서 운영했으나, 전염병이 퍼져 갱들이 와해되고 고아원도 양아치들의 습격과 전염병의 2중의 악재에 죽을 뻔하다가 마침 온 히로와 엘마에게 긴급처치를 받아 살아남는다.
히로가 자신들이 떠난 이후를 위해 리메이 성계 영주의 아들인 하루토무토에게 부탁을 하면서 하다보니 영상통화로 서로 얼굴을 알게 되고 하루토무토가 아이리아에게 반해버린다.
- 린다
아이리아가 있는 고아원에서 혼자 멀쩡하게 돌아다니던 12살의 소년...이 아니라 소녀. 판데믹에다가 하층구역이 난장판이 나서 히로가 소년으로 착각했었다. 판데믹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은 선천적으로 내성 혹은 항체가 있고 작중 묘사로 보면 면역 수준인 정도로 강력해서 히로가 쇼코의 제안에 따라 배에 탑승을 권유하는데 상황을 이해하지못한 아이리아와 린다는 당황해하지만 히로가 제대로 설명한뒤 임시승선이란 형태로 배에 탑승한다. 우주선에 타면서 히로를 보면서 용병이 어떤것인지 알게 된다.다만 히로가 스스로 말하길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용병의 모습과는 다르다고 말해줬다.
판데믹 상황이 점점 해결되어가자 히로는 린다가 배에 타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을 알면서도 티나,위스카 자매를 함께불러 지금 당장은 태울 생각이 없다고 밝힌다. 다만 15살이 성인으로 인정받는 세계라 3년후를 기약해준다. 히로 본인은 3년쯤 시간이 지나면 자신을 잊어버리고 달리 하고싶은 것을 찾을테니 사실상 거절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 하인츠 & 지쿠
아이리아가 있던 고아원을 후원하던 세력 소속의 남성들로 판데믹으로 세력이 와해되자 계속해서 고아원을 지키다가 질병에 걸려서 중태에 빠졌지만 히로들에게 도움받아 살아난다. 눈치가 비교적 없는 지쿠에 비해 하인츠는 히로가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알아채고 제멋대로 히로를 형님이라 부른다. 히로에게는 푼돈인 5만 에네르. 그러나 엔으로는 5백만엔이라는 거금을 받아 무장을 구하게 된다. 중간에 우주해적과 내통하고 판데믹의 원흉으로 짐작되는 갱에게 사주를 받은 양아치들의 습격을 받지만 히로가 전투봇을 대기시켜둔 덕에 피해없이 물리친다.
이후 갱의 아지트 습격에서 판데믹의 원흉임을 알게 되고 히로가 해준 조언에 따른다. 히로가 떠날려고 할 때 고아원과 린다를 돌보는 것을 하인츠에게 어느 정도 몫을 주면서 맡겼다. 하인츠는 히로의 실력을 제대로 봤고, 또한 우호적으로 대하고 대관도 같은 편임을 알기에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했다.
8. 베르자르스 신성제국
- 코노하
베르자르스 신성제국의 무사. 웹판에서는 니팩 성계의 베르자르스 신성제국 대사관에서 처음 등장한다.
히로가 대사관을 2차로 방문했을 때 모에기와 같이 히로가 이미 쿠기라는 무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수의 여성과 함께 사는 것에 불만을 표했지만, 쿠키의 합류시점 자체가 5명의 여성이 이미 있는 상황에서 기존 여성을 버리는 것이 말도 안되며 그 후에 합류한 쇼코는 선의(船醫)로 히로의 생각으론 필수인원이였고 네이베는 자신 이외에 그녀를 돌봐 줄 사정이 안되므로 책임지기로 했기에 어쩔수 없으며 다들 평등하게 대해주려고 노력한다는 설명을 듣고 밀리게 된다.
히로가 코노하의 불만의 이유를 알아차린후 쿠키와 대화를 나눠보는 것을 권유하자 그나마 누그러졌다.
(국내에 아직 미발매된)서적판 12권에 등장하는데 정황상 쿠기를 잡으려고 온 모양이다.[18]
- 모에기
쿠키와 같은 여우귀 수인이지만 꼬리가 1개인 무사. 무사지만 정신계통의 능력도 보유하고 있는지 히로일행과 초면에 능력을 써서 히로를 견제했다.
- 란신
코노하와 모에기의 상관이자 성당호위관 남성. 머리에 뿔이 있다. 무투파로 신체강화가 특기라고 한다. 히로에게 법력의 종류와 수련방법을 알려주고 수련시 고정관념같은 것을 가지면 안된다고 알려주는 등 친절한 면모를 가진다.
하지만 역시 무사답게 대결을 선호하기도 하며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뇌근육적으로 대련과 실습을 통해 몸에 타격을 주는 방식으로 법력을 습득하는 것을 선호해서 히로가 고생을 하기도 했다.
- 후우신
베르자르스 제국 대사관의 신관. 담당신관답게 아는 것이 가장많아서 크리슈나가 히로전용 특수한 배(성유물)인걸 직접보고 알아차렸다.
- 이나바
베르자르스 제국 신기성(神祇省) 소속의 기록관. 쿠기 세이죠와 비슷한 복장을 하고 머리 위에 토끼의 귀가 달린 여성이다.
기록관의 임무는 히로처럼 다른 세계에서 이세계로 떨어진 낙인(落人)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해서 후세에 남기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 해당인의 옆에서 항상 같이 행동해야 한다고 한다.
히로는 자신의 행동이 세밀하게 기록당해서 후세에 남는다는 점 때문에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이나바가 기록관의 업무를 하는 대신 반대급부로 히로가 이나바에게 베르자르스 신성제국과 그에 관련된 것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성실하게 답변해주고 베르자르스 신성제국과 관련된 자잘한 일을 담당할 창구직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면 허가해준다는 조건을 달았다. 해당 조건을 이나바가 수용함으로서 이나바는 블랙 로터스에 승선이 허락되었다.
- 반신 구미호(가칭)
히로가 제령의식도중 끌려간 공간에 나타난 여성. 옷을 대충 걸친 경국지색의 미모를 가졌다고한다. 의식 막바지에 히로를 납치해 히로에 씌여진 저주와 그 위험성에 대해 알려주면서 대화로 자신에게 오도록 유도하지만 결혼상대가 9명이나 있는 히로이다보니 경계당했다. 다만 완전히 포기한 게 아니라서 질리면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덧붙였다. 뒷끝인지 히로 뺨에 키스마크를 남겨서 히로인들이 화를 내게 한 것은 덤.
해당 사당의 늑대계 미남신주는 히로의 설명을 듣고는 놀랐다. 선천적인 재능과 끊임없는 수행으로 반신(半神)이 된 경우라고 하며, 신주는 자신 정도로는 그녀의 존재를 인지도 할 수 없다고 넋두리했다.
히로가 느꼈던 경계감은 만약 거기서 그녀를 안았다가는 돌아오지 못했다라는 본능적인 위기감 수준으로 그동안 세레나에게 느낀 위험한 느낌을 100배 정도로 한 듯한 경계심을 가졌다.
히로가 제3법력 수행을 하려하자 갑자기 시간을 멈추고 등장했다. 만나자마자 자신을 안으라고 말하고, 남의 남자를 뺐는 게 즐겁다고 말하자, 히로는 신이 되지못하고 반신이 된게 인격문제가 아닌가 생각할정도.
히로가 광자생명체와 결정생명체 무리들을 격퇴하고나서 보고 및 제3법력 공부를 위해 호출하자 공물로 히로일행이 가지고 있던 음식[19]을 보고 신기해하다가, 히로가 세레나를 경계했을 때처럼 결혼하지 못한 건어물녀처럼 보자 발끈해서 때려눕히고 성적인 의미로 잡아먹겠다고 히로와 싸운다.
다만 히로가 규격외중 규격외라 다툼도중 히로가 사이오닉 파워를 전력으로 흘려넣자 반투영 영혼상태로 현세에 나오게 되었다. 히로와의 대화를 보면 본인의 능력만으로는 현세로 돌아가고 싶어도 불가능해서 포기했다고.
현실세계에 나오게 되자 쿠기를 포함한 베르자르스 신성제국인들은 눈에 흰자를 띄우면서 대부분 졸도하거나 기절했다. 멀리있는 인원들은 그나마 의식을 유지하는 상태.[20] 현실세계로 나왔고 타인의 눈에도 보이게 되었으나 실제로 물리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빙의체가 필요한지 히로와 이야기를 나누고 기절한 쿠기 세이죠에게 빙의를 한다.
그리고 빙의의 위험성을 히로가 지적하자 자신은 그 황제와는 다르다고 대비책을 해놓고 시행하며 실패하더라도 빙의체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것이며 쿠기가 재능있는 무녀이니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9. 기타 인물
- 캡틴 마리(キャプテン・マリー)
좌측이 마리, 중앙하단이 히로, 우측이 세레나 홀즈
리피르 성계에서 만난 골드 랭크의 용병이자 크림슨 랜스라는 용병단의 단장. 이름에서 보아하듯 여성이지만 히로는 처음 대면한 그 순간 "나의 적이다"이라는 직감을 받고 악수조차 거부할 정도로 철저하게 선을 긋고 경계한다. 이명은 타인에 비해서 과도하게 높은 빈도로 주적의 보물을 약탈하기에 붙은 『[ruby(행운의 약탈자, ruby=럭키 루터)](Lucky Looter)』. 히로는 왠지 모르게 믿을 수 없다고 느끼고 있어서 메이에게 기록을 찾아달라고 했는데, 용병 길드도 역시 주적(레드 플래그)과의 유착을 의심하고 있으나 증거가 없어서 방치 중이라고 한다. 다만 히로의 직감은 사실상 미래 예지나 다름없게 묘사되는 작중을 고려하면 실제로 레드 플래그에서 자신들에게 걸리적거리는 다른 주적을 겉보기에는 멀쩡한 신분을 지닌 용병이라는 형태로 밀어버리고 골드 랭크가 된게 아닐까 하는 히로의 추측이 맞을 듯.
크림슨 랜스의 전력 구성은 화력과 속도 중시형이고 소형선 7척 중형선 5척이니 정면으로 불으면 크리슈나는 무사해도 속도가 느린 블랙 로터스가 위험해진다. 따라서 히로 일행은 당분간 성계군의 감시하에 있는 리필Ⅳ에서 움직일 수 없으며 행동 반겅도 블랙 로터스 선내로 제한된다. 원래 리필 성계에 착륙 허가를 크리슈나만 받을 예정이었으나 이 상황을 고려하여 블랙 로터스 채로 강하하기로 하고 재신청, 신청이 승인됐으나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
다만 히로는 엄청 간단한 꼼수로 이를 해결해버렸는데, 바로 '이제 슬슬 주적이 소탕되어 다른 용병들이 몰릴 때'라는 걸 이용하여, "제국 요인의 호위를 의뢰받았는데 자신들만으로는 손이 벅차다"며 용병 길드에 협조 요청을 날렸다. 크림슨 랜스가 정말 흑이라서 공격해왔다고 가정하면 이렇게 모여든 용병들이 아무리 삼류들이라 하더라도 하나라도 살아서 길드에 보고하는 순간 아웃이 되므로 히로는 크림슨 랜스가 흑이든 백이든 무조건 안전하게 게이트웨이까지 빠져나갈 수 있는 것. 다만 엘마는 길드에 요인도 없는데 제국 요인이 있다고 허위 보고를 해도 되냐며 꺼림칙한 표정을 지었으나, "제국 유서 깊은 법의 귀족가의 영애(=엘마)가 타고 있으니 요인이다"라는 히로의 말에 엄청 뭐라 말할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295화에서 스페이스 드베르그사에서 구매한 초고감도 아공간 센서에 희미하게 크림슨 랜스의 정찰함 반응이 포착되면서 정말로 흑이라는 게 판명되었다. 302화에서 차도살인지계를 노린다는 게 밝혀졌는데, 하필이면 그 차도살인지계가 다름 아니라 노래하는 수정을 이용하여 결정생명체를 대량 스폰시켜서 죽이려고 들었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303화에서는 결정생명체를 공격한다는 핑계로 히로가 있을 구역을 향해 순양함급의 주포를 발사했다.
문제는 독자의 메타적 관점이나 작중 대사, 독백 등을 종합하면 틀림없이 흑이지만, 증거가 없기에 304화에서는 아주 넉살 좋게 결정생명체 출현 보고를 받고 찾아온 성계군과 협조해서 결정 생명체를 잡으며 뺀질뺀질 빠져나갔다. 다만 크리슈나를 아무리 공격해도 살기를 느끼고 피하는 것 처럼 회피하는 히로의 모습에 치트 치고 있는 거 아니냐며 짜증을 냈다. 히로는 '이 시점에서 쏘면 반드시 맞는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회피를 했기 때문에 오히려 알기 쉬웠다고 한다.[21]
어쨌든 히로가 죽을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도 끈질지게 버티는 모습에 질려버려서 정면에서 싸우면 질지도 모르고 이긴다고 해도 큰 손해가 나오는 것은 틀림없기 때문에 향후 되도록 얽히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물론 9번이나 죽을 뻔한 히로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으니 어떤 식으로든 복수를 할 것으로 보인다.
300화에서는 히로에게 '당신 같은 수완가가 우리 쪽에 들어온다면 대환영이다. 이번 일은 물에 흘려버리고[22] 다음에 만났을 때에는 사이좋게 지내자.'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보냈다. 당연히 히로 일행은 '이게 무슨 헛소리냐'는 반응이었다. 히로가 생각하길 '냄새로 유혹해서 다가온 상대를 양분으로 하는 식충식물 같은 지뢰 여자는 절대 싫다'나.
510화에서 베르자르스 신성제국에서 히로 일행을 마중나오기 위해 파견된 임시 즉응 함대와의 첫 인사에서 히로처럼 다른 세계에서 이세계로 떨어진 낙인(落人)은 베르자르스 신성제국에 우호적인 것만으로도 충분히 환영받을만한 존재라는 말을 들은 히로가 우호적이지 않은 낙인(落人)의 사례로 잠깐 캡틴 마리를 생각하면서 잠깐 언급된다. 히로의 경험상 순간적으로 O치 수준의 쌍욕까지 히로가 격렬하게 생각한 덕분에 베르자르스 신성제국인이 정신파 탐지를 하고 큰 일이 있냐 하는 식으로 긴장된 표정을 지을 정도였고 히로가 그냥 그런 부류도 있군요 하는 식으로 필사적으로 말을 돌리면서 마무리된다.
- 금속 생명체
히로일행이 닌자 파워아머를 수령할 때 마주친 생명체. 특이한 점은 레이저에 엄청난 내성을 가지고 있어서 물리적으로 자르거나 때려부셔야 하고 그것도 세레나 소령이 많이 단단하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튼튼함을 자랑한다.
닌자 파워아머 수령중에 사건이 터진 이후 세레나가 반강제로 의뢰를 떠밀어 돈토레스에 오게 되고, 돈토레스 근처에서 구해준 모험가팀이 엄청나게 단단한 알을 발견했다는 히로의 보고에 세레나 중령의 빡침은 덤.
이후 레스테리아스에서 쇼코와 티나,위스카 덕에 엘프 모성에서 가져온 금속 P.A.M(정령은)에 반응을 보이고, 쿠키에 의해 알 전부가 상위의 정신네트워크에 이어져 있다. 라는 발언에 정신 네트워크 생명체임이 들어난다. 쇼코의 분석에 의하면 레이저같은 공격 에너지를 점에서 면으로 바꿔서 견디는 것이라 한다.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한 점에 모이는 100의 에너지를 면 전체에 고르게 나누어서 받는다고 한다.
계속되는 탐사에 어느 행성에 삼각뿔로 보이는 이상한 물체가 보이자 세레나가 히로를 반강제 동원해서 접촉하게 되고 삼각뿔에 의하면 어디서 온지는 모르지만 P.A.M에 흥미를 보인것은 자신들의 번식 혹은 증식이 가능한 금속이기에 그렇다고 한다. 이후 우주해적에게 다른 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세레나와 히로의 협력을 받아서 알들을 되찾게 된다.
이후에는 그라칸 제국과 리피르성계의 엘프들과 협의하에 줄어든 자신들의 개체수를 어느 정도 증식하게 된다고한다. 대신 제국은 새로운 장갑재를 위한 신기술의 힌트를 금속생명체에게 정보를 얻게 됐다.
[1] 일본 책은 우철이기 때문에 오른쪽에 주인공인 히로가 그려져 있다.[2] 사실 타멘 성계의 환경과 지리적(?) 요건을 감안하면 착취와 비리가 발생하기 용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베레벨렘 연방과 가까이 붙어있는 변경 최전방에, 자원도 많아서 연방의 군대가 호시탐탐하게 기회를 노리고 있고, 해적들도 활개치고 있어서 제국군 방어 함대가 24시간 상시 경계태세에 임한다. 한 마디로 현실의 한국 서해의 NLL만큼이나 근무 환경이 매우 빡쎈 곳이다. 이런 장소이니 아마 방위비나 국방세를 명목으로 수탈이 빈번하게 발생할 요지가 다분하다. (물론 한국처럼 정반대의 상황도 벌어지겠지만, 이쪽은 민주주의국가고, 저쪽은 귀족제가 존재하는 신분제 국가이지만.) 여튼 이러한 곳에 부임해온게 바로 세레나이다. 비록 여성 군인이지만, 계급이 대위이고, 신분도 후작가의 영애인데다 가문도 군무계에선 정평이 날대로 난 그 홀즈 후작가니 마냥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인지라 적어도 세레나가 타멘 성계에 재적해 있었을 적에는 눈에 띄는 비리가 일어나지 않았다. 설령 있어도 적발되면 그 뒤에는 제명 확정이니 세레나가 두 눈을 희번뜩하게 뜨고 있는 이상, 알아서 기는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3] 뱀발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으면서 곁에 미인들이 잔뜩 붙어있는 히로를 질투하여 다른 용병들이 히로에게 시비를 걸어올 때 나타나 중재해줬는데, 이 모습을 본 히로가 ○죠자세(...)냐며 황당해하는 장면이 있다.[4] 한마디로 황족의 사생활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직책이라고 할 수 있다.[5] 밀파(ミルファ)와 밀피(ミルフィ)가 혼용되지만, 후에는 밀파로 통일된다. 그런데 최신화에서 밀피로 적고 있어서 아직도 혼용되는 중이다.(...)[6] 원래 주적을 퇴치하러 온 건데 그게 주적이 아닌 베레베렘 연방군이고 하필 이크서멀 백작이 통치하는 성계에 있었다.[7] 그리고 그 추측이 맞았다. 애시당초 황제가 히로를 고용한 것도 이크서멀 백작을 자극해 정체를 드러내게 만들 심산이었기 때문이었다.[8] 참고로 히로인들의 출신이 출신이다보니 함부로 건드리기만 해도 엄청난 사태가 일어난다. 기본적으로 황가(미미)에 후작가(세레나),자작가(엘마)에 쿠키의 출신지인 신성제국까지 있다.[9] 준비되어 있던 것들 중에는 뇌에 기생해서 신체의 자유를 빼앗는 인공기생충도 있었다.[10] 미미가 황족임을 모르고 한 미필적 고의적인 부패관련 범죄에도 황제가 칙명을 내려서 타멘 성계를 감찰 및 조사한 후 숙청에 가까운 조치를 해서 다수의 공무원들이 범죄자가 되어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위에 언급한 수준의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다면 심할 경우 이크서멀 가문의 전체 인원이 극형을 받고 물리적으로 가문이 완전소멸하는 사태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11] 웹연재판에서는 언급만 된다.[12] 사실 엘자르 후작가에서 통혼을 요청한 것도 하도 쓰레기같은 이 자에게 목줄이라도 달려고 그랬다는 듯하다.[13] 베레벨렘 연방.[14] 물론 모든 귀족들이 다 알고 있지는 않아서 알렉산더 엘자르 같은 인간도 있었지만.[15] 심지어 히로 일행이 수도성에 방문한 것이 루시아다 황녀가 성인식을 치르고 1주일 뒤였다.[16] 고모할머니의 자녀(내종숙)의 자녀에 대한 호칭이며 '진내재종형제'라고도 한다. 참고로 촌수로 따지면 육촌에 해당한다. 황제 입장에서는 여동생의 손녀이므로 '이손녀'이다.[17] 세레스티나 계열의 황통이기 때문에 현임 황제의 직계는 아니다.[18] 등장이 엄청 빨라졌다. 웹연재본은 신성제국방문을 결정하고 나서 마중차 게이트웨이가 있는 성계에서 등장했는데 서적판에는 2권분량정도 이전에 등장했다.[19] 대표적으로 페이스 허거 닮은 생명체를 조리해서 진공포장팩에 넣은 것으로 크리미 맛 나는 음식[20] 이유는 아마도 혈통의 단절이란 참극을 만든 황제이후 실질적으로 정통성이 있는 인물이기에 그런듯하다. 정통성이 없어도 신성제국 무녀중에서도 제일 높은 능력을 보유한 무녀였었다.[21] 이 부분이 복선의 가능성이 높은 게 나로우 계 라노벨에서 치트는 이세계인 내지 전생자 특권을 통칭하는 단어로 쓰이며, 본래 해당 세계에 살고 있는 일반적인 이세계인 입에서 나올 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단어다. 이 단어가 주인공 외 다른 인물에서 나오는 경우는 발언 당사자도 원래 일본인이거나, 넘어온 일본인이 폭주해 해당 단어가 상식이 된 막장 세계관일 경우 둘 중 하나인데, 이 작품은 후자가 아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 세계에 내던져졌다'든지 '스텔라 파이레츠 온라인'이라는 게임의 경험을 살려 활동하고 있다는 등의 언급을 보면 히로와 마찬가지로 원래 일본인 내지 지구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녀가 언급하는 '스텔라 파이레츠 온라인'이라는 게임과 히로가 즐기던 '스텔라 온라인'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299화 시점까지 불명확한 상태.[22] 水に流す, 한국어로는 지난 일은 깔끔하게 없던 일로 치고 원한 따윈 잊어버리고 새롭게 대한다라는 의미에 해당하는 관용어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