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02:50:25

내 마음은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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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작진3.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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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 마음은 호수는 1991년 9월 2일부터 1991년 10월 29일까지 방영되었던 MBC월화드라마이다.

토지를 집필한 소설가 박경리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며 주요 줄거리 내용으로는 차갑고 이지적인 성격의 작가 유혜련(김자옥 분)은 남편 문명구 교수(박영태 분)가 사고로 죽은 뒤, 딸 진수(신윤정 분)와 시누이 명희(박준금 분)와 함께 시누이 남편 한석중(김호영 분)이 하는 외과의원에 딸린 집에서 산다. 명희와 함께 청평에서 돌아오는 길에 유혜련이 운전하는 차로 술취한 한 남자가 뛰어든다. 한석중 외과로 옮겨온 뒤 그 남자가 옛날에 자기를 버리고 떠난 첫사랑 이영설(박근형 분)임을 알고 경악한다.

20년 전 혜련의 어머니가 하던 하숙집에 들어있던 학생들이 바로 이 영설과 문명구였다. 둘 다 혜련을 좋아했는데. 영설이 활달하고 거침없는 성격을 지녔다면 명구는 소심하고 말이 없는 대학생이었다. 혜련은 자기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해오는 영설과 자연히 가까워지고 결국 깊은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본래의 전공인 의학보다는 음악 쪽에 뛰어난 자질을 보이며 몰두하던 영설은 전공을 바꿔서 음악으로 유학을 가되 부모가 정한 여자와 약혼한 뒤 함께 떠나라는 집안의 제의를 받아들여 어느 날 갑자기 이태리로 훌쩍 떠난다. 뜻밖의 상황에 절망한 혜련. 영설이 떠나고 나자 비로소 그런 혜련에게 다가설 수 있게 된 명구. 이태리에 가서 곧 약혼자와 헤어진 영설은 계속 혜연 앞으로 연애 편지를 보내지만 묵묵부답. 중간에서 명구가 이를 가로챈 것. 결국 혜련과 명구는 결혼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냉정하게 놓고 떠날 만큼 음악에 집착하던 영설은 그 후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으나 끝내 혜련을 향한 사랑은 식을 줄 몰라 방황한다. 한국으로 돌아와 혜련의 향방을 수소문하면서 술만 마시면 죽겠다며 마구 차로 뛰어드는 영설. 급기야는 그날, 혜련이 운전하는 차로 뛰어들었으니..

성악가를 꿈꾸는 혜련의 딸 진수는 고모부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음악가인 것을 알고 급속도로 친해진다. 이를 알게 된 혜련은 진수가 영설을 만나지 못하게 막고, 영설은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혜련이 같은 울타리에 있음을 알고 한번 만나기를 간청한다. 어느 날 죽은 남편의 조교였던 송병림이 찾아오고 이어 그는 혜련의 요청으로 대학 입시를 앞둔 진수를 가르치게 된다. 한편 나이 차이가 많은 남편과 '경제적조건'을 따져 결혼한 명희는 단아하면서도 말 없는 송병림을 난생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병림은 진수에게 마음이 끌리고 있었으니..

아직 차갑게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혜련이 피하면 피할수록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집요하게 다가서는 영설. 그러던 어느 날,죽은 남편의 일기장이 우연히 발견되고 그 안에서 영설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한 것이 오해였음을 깨닫는다. 그 뒤론 영설을 향해 걷잡을 수 없이 기울어져가는 혜련. 그러나 그 땐 이미 혜련의 병이 깊었으니.. 병림을 두고 이루어질 수 없는 그러나 열정적인 사랑을 억제하지 못해 절망한 끝에 자살까지 기도하는 명희. 그런 고모를 지켜보면서 병림과의 애정에 갈등을 겪는 진수.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있는 가운데서도 영성의 '소년 같은' 사랑을 다시 확인한 혜련은 그의 연주회가 끝난 뒤 둘만의 여행을 떠난다. 실로 오랜만에 느껴본 행복, 그러나 생명의 불꽃은 꺼져가고 있었으니.. 오열하는 진수와 영설 앞에 병림은 혜련이 맡겨둔 진수가 영설의 딸임을 밝히는 유서를 공개한다.

2. 제작진

  • 극본 : 곽인행
  • 연출 : 박종

3. 출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