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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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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南朝鮮民族解放戰線準備委員會
South Korean National Liberation Front Preparation Committee
파일:남민전깃발.png
깃발[1]
활동 지역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결성 1976년
해산 1979년
이념 공산주의
혁명적 사회주의
주체사상
민족통일주의
좌익 내셔널리즘
1. 개요2. 강령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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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는 1976년부터 1979년까지 활동한 대한민국의 공산주의,극좌 지하조직이다.

남민전 사건은 대표적인 공안사건 중 하나로 꼽힌다. 공안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이들의 최종적인 목표는 바로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남베트남을 무력으로 공산화시켰듯이 한국 또한 공산화 시키고 북한과 통일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이는 고문으로 신빙성 논란이 있다.# 실제 당사자 증언에 따르면 북한을 맹목으로 추종하는 조직이었다기보다는 북한과 대등한 처지에서 협상하려고 했던 진보성을 띤 민족주의 성향 단체였다고 한다.

2004년 의문사위는 남민전이 당시 검찰과 경찰의 주장처럼 북한 정권과 직접 연계하고 그들로부터 지령을 받아 행동했는지에 대해서 과거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통해서도 확증된 바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생전의 이재문도 검찰의 그 같은 공소사실을 시종일관 부인했고, 다른 남민전 관련자들도 오늘날까지 동일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북한과 직접 연계되었는지 여부는 차치하고 해당 조직이 극좌 공산주의, 혁명적 사회주의, 좌익 민족주의적 지향성을 가졌다는 것은 분명하다. 또한 김남주(시인) 등은 폭력 혁명을 긍정[2]하고 민중 혁명이 일어나면 "민족반동세력" 200만명을 죽여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지기도 했으며[3] , 민투위 강도 사건 등 실제로 강도, 협박, 상해 등 폭력을 행사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더불어 안재구 등 최소한 일부 조직원들이 종북 성향을 가졌던 것은 분명하며, 실제로 안재구의 경우 남민전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고 난 후에 1994년 구국전위 간첩단 사건에 또다시 연루되었고, 이후 2011년에도 북한 대남공작조직에 전달할 대북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이적행위를 하다 국가보안법 위반 협의로 수사를 받았으며, 2017년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유신체제를 비판하는 유인물을 8차례에 걸쳐 배포하고 반유신투쟁을 전개했다. 그러나 1979년 총 84명의 조직원이 체포되었다. 이후 공안기관에 의해 '북한공산집단의 대남전략에 따라 국가변란을 기도한 사건', '북한과 연계된 간첩단 사건', '무장 도시게릴라 조직' 등으로 발표, 국가보안법 및 반공법 위반 등으로 처벌 받아 유신말기 최대 공안사건으로 기록됐다.

2006년 관련자 중 29명이 독재 정권에 맞서 반유신 활동을 했다는 점을 근거로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했다.그러나 이 조직은 북한과의 연계 여부는 불분명할지언정 구성원들이 극좌, 공산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거의 없으며 살인미수, 강도 등 폭력 행사까지 한 사건이기 때문에 2006년 당시에도 이들의 민주화운동관련자 인정을 두고 큰 논란이 있었다.

2. 강령

1, 미/일을 비롯한 국제 제국주의의 일체의 신식민지 체제와 그들의 앞잡이인 박정희 유신독재정권을 타도하고 민족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연합정권을 수립한다.
2, 폭넓은 진보적인 민주정치를 실현한다.
3, 민족자주적이고 자립적인 경제를 건설하고 인민의 생활조건을 개선한다.
4, 경자유전의 원칙에 따라 토지개혁을 단행한다.
5, 남녀평등을 실현하고 지방색을 타파한다.
6, 민족자주적이고 민주적인 교육을 실현하고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킨다.
7, 국가와 인민을 보위하는 군대를 건설한다.
8, 평화와 중립의 자주외교를 실현한다.
9, 7.4 남북공동성명의 원칙과 토대 위에 남북관계를 조속히 개선하고 조국의 평화적 재통일을 촉진한다.
10, 일체의 침략전쟁을 반대하고 세계평화를 적극 옹호한다.

[1] 인공기의 별 부분과 베트콩의 깃발을 합친 깃발로 알려져 있다.[2] 그러나 사실 폭력 혁명을 목적으로 준비했다기에는 허술하다. 예비군때 m1소총 하나 훔치고 그와 맞지도 않는 칼빈 탄 몇개만 상징적인 의미에서 갖고 있었다고 한다. 자위, 방위권 차원에서의 폭력인 듯 하다.[3] 이는 현재 우파로 전향한 사람의 증언이며 전향한 인물이 자신의 사상을 증명하기 위해 극단적으로 말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있으나 구성원들이 민투위 강도 사건 등 실제 강도, 상해 등을 자행하는등 실제로 매우 호전적, 폭력적 행보를 보인바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과장으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뿐만 아니라 공안사건에 연루된 당사자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혐의를 전적으로 부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당사자들의 말을 고지곧대로 믿는것 역시 불가능하다. 판단은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