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8 21:00:49

남아프리카 방송공사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 파일:SABC 로고.svgSABC SAUK
South African Broadcasting Corporation
Suid-Afrikaanse Uitsaaikorporasie
남아프리카방송공사
}}}
국가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프리카 공화국
설립일 1936년 8월 1일
슬로건 Vuka Sizwe (Nation Arise)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방송 채널
2.1. TV2.2. 라디오
3. 영상4. 기타

1. 개요

South African Broadcasting Corporation
Suid-Afrikaanse Uitsaaikorporasie

1936년에 설립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방송사이다. 영문약칭 SABC, 아프리칸스어 약칭 SAUK.

남아프리카 공화국 뿐만 아니라 레소토,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모잠비크도 방송권역이다.

남아공이 이래봐도 경제력이 되는 나라이고 SABC 자체도 큰 규모의 방송사이니 자체제작 프로그램도 있지만 미국과 영국에서 수급하는 비중이 높다.

2. 방송 채널

2.1. TV

아래 채널은 1996년 개편 이후의 채널이다.
  • SABC 1: 토착어 위주이며, 일부 영어 방송
  • SABC 2: 영어, 소토어 벤다어, 아프리칸스어 방송
  • SABC 3: 영어, 아프리칸스어 방송

2.2. 라디오

  • SAfm: 개국 당시인 1936년부터 방송되기 시작한 라디오 채널
  • 5FM
  • Metro FM
  • Radio 2000
  • Good Hope FM: 영어와 아프리칸스어의 음악FM 채널.
  • Lotus FM: 인도인 대상 영어방송 채널.
  • tru fm: 영어, 코서어 방송 채널.
  • Channel Africa: 남아프리카 방송공사에서 운영중인 국제방송. 1966년 5월에 개국한 남아프리카의 소리(The Voice of South Africa)가 전신이며, 남아프리카의 소리 시절에는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시행중인 정권을 선전하고, 아프리카 민족회의를 비하하는 방송을 했다. 1992년 10월 1일에 남아프리카의 소리를 대신해 Channel Africa를 개국했다.
  • RSG: 아프리칸스어 단파채널.
  • Ukhozi FM: 줄루어 채널
  • Umhlobo Wenene FM: 코서어 채널
  • Thobela FM: 북소토어 채널
  • Lesedi FM: 소토어 채널
  • Motsweding FM: 츠와니어 채널
  • Phalaphala FM: 벤다어 채널
  • Munghana Lonene FM: 총다어 채널
  • Ligwalagwala FM: 스와티어 채널
  • iKwekwezi FM: 남은데벨레어 채널
  • X-K FM

3. 영상


처음으로 텔레비전 방송을 개시한 1976년 영상. 1분 2초경부터 나오는 인물은 발타사르 포르스터 전 총리이다.


1977년 12월 7일의 뉴스, 방송 종료 전 목사의 설교가 나오는 프로그램(17초 29초, Bill Price 목사 진행, 기도로 마침)과 방송종료 영상.(이 영상의 원본) 뉴스 오프닝과 엔딩 속 장면은 센테크 타워가 있는 요하네스버그의 야경이다. 방송종료를 하면서 나오는 국기와 국가(Die Stem van Suid-Afrika)는 1994년까지 사용되었다.


1980년대의 방송시작영상. 테스트카드, 편성표, 시계 순이며, 영상내용상 오후 12시부터 방송이 시작되었다.


1984년 영어 및 아프리칸스어 채널 영상으로 영어방송에서 아프리칸스어 방송으로 반갈아 방송하는 시간대에 녹화된 영상이다.


1985년 언어별 뉴스 오프닝 영상(아프리칸스어, 영어, 코사어)


1987년 아프리칸스어 뉴스


1988년 영어 및 아프리칸스어 채널 영상으로 아프리칸스어 방송에서 영어방송으로 반갈아 방송하는 시간대의 화면이다. 개코원숭이와 관련된 프로그램(Die Bobbejane)이 아프리칸스어 프로그램이며, 뉴스가 영어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엔딩, 편성표, 8시 시보, 뉴스순으로 진행되었다. 2분 6초에 나오는 장면은 텔레데이타(Teledata)로 부르는 SABC의 텔레텍스트 방송화면으로 뉴스가 녹화된 테이프에 덮어써서 녹화되었다.


1989년 3월 11일의 시트콤 프로그램 엔딩, 방송 종료 전 목사의 설교와 기도가 나오는 프로그램(C. K. Paul 목사 진행), 방송종료 화면, 방송종료 후 나온 텔레텍스트 영상. 방송 당시 시기가 아파르트헤이트 시기였지만 방송 종료 전에 나온 목사가 비백인이다. 목사의 설교와 기도가 나오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 나오는 방송종료 영상에서 나오는 국가인 Die Stem van Suid-Afrika는 연주판이며, 국가 연주 전후에 나오는 음악은 쇼팽의 에튀드 op.10 no.3(이별의 노래)이다.


1976~2018년 SABC 뉴스 오프닝. 첫 장면(영상 시작부터 13초까지의 장면)은 1977년 뉴스의 엔딩.

4. 기타

  • 1975년에 텔레비전 시험방송을 시작한 후, 1976년에 텔레비전 방송을 처음 시작했는데 이것이 남아공 최초의 텔레비전 방송이라고 한다.[1] 이것은 다른 아프리카 국가보다도 늦었는데 이것은 당시 지배층 민족이던 보어인들의 금욕주의 성향 탓이 컸다. 특히 헨드릭 페르부르트는 TV를 아프리칸스 민족의 정체성을 파괴하는 악마의 산물로 간주하고 완전 금지하려고까지 했다. 그러나 페르부르트가 죽고 나서 집권한 포르스터는 TV에 관대하여 본격적으로 TV방송 개시를 추진했다.

파일:1985 SABC News Opening Title.png
  • 1976년 방송당시의 채널은 4개 채널이었는데,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에 의한 인종과 민족을 구분한 채널로 아래와 같이 나뉘었다. 위 화면이 이에 따른 4개 채널 편성을 유지하던 1985년 당시의 언어별 뉴스 오프닝 중 3가지 언어(영어, 아프리칸스어, 코사어) 뉴스의 오프닝으로, 이러한 편성은 아파르트헤이트가 무너지고 나서도 1995년까지 이어졌다.
    • TV1: 보어인 등 유럽계(백인) 대상 채널(영어, 아프리칸스어)
    • TV2: 줄루어, 코사어 채널
    • TV3: 소토어, 츠와나어 채널
    • TV4: 도시 내 아프리카계(흑인) 대상 채널
  • 1986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방송권역으로 하는 방송사인 M-net이 개국할때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TV 방송을 독점하던 방송사였다.
  • 영어와 아프리칸스어 외에도 줄루어, 코사어 등 아프리카 토착언어도 나오기 때문에 토착어 뉴스의 제목명이 동아시아의 중국어의 신문(新聞), 한국어와 일본어의 보도(報道)에 해당되는 단어가 뉴스프로그램의 제목으로 사용된다.
    • 영어: 우리가 아는 그대로 News라는 명칭이 사용된다.
    • 아프리칸스어: Nuus
    • 줄루어: Izindaba
    • 코사어: Iindaba
    • 소토어: Ditaba
    • 츠와나어: Dikgang
    • 총가어: Mahungu
    • 벤다어: Mafhungo
  •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시절에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방송국, 국민당의 나팔수라는 악평이 많았다. 이후로 F. W. 더클레르크넬슨 만델라 정권 시절에는 남아공의 민주화가 이루워지면서 보도의 공정성이 올라가는 등의 변화가 있었지만 이후로는 무능하고 부패한 아프리카 국민회의 의원들의 눈치를 보는 딸랑이라며 까이는 경우가 많다.
  • 아파르트헤이트 시기인 TV 방송 초기에는 방송종료 전에 끝맺음을 뜻하는 에필로그(Epilogue)라는 프로그램에서 4 내지 5분 이내로 진행되는 목사의 설교와 기도를 진행한 다음, 당시의 국가인 Die Stem van Suid-Afrika를 송출 후 방송을 마쳤다.[2] 하지만 국가 연주 전에 4분 이내로 진행되는 목사의 설교와 기도가 나오는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고 그대로 국가 연주 후 방송종료를 한 적도 있는데, 1989년 2월 방송에서는 국가 연주전에 4분 이내로 진행되는 목사의 설교와 기도 프로그램이 진행하지 않고 국가연주 후 다음날 프로그램 예고화면 나온 후 방송을 종료했다.#


[1] 1970년대 시기의 텔레비전 방송은 흑백방송에서 컬러 방송으로 바뀌고 있는 시기였으며, 남아공은 처음부터 컬러방송을 시작했다.[2] 아파르트헤이트 시기의 남아공이 종교주의를 표방한 것도 있어 아파르트헤이트 시기의 SABC에서 방송 종료전에 나오는 국가 연주전에 목사의 설교와 기도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방송했던 것으로 보인다. 종교방송이 아닌 국영방송이나 공영방송 중에서 방송 종료전에 성직자가 4분 내지 5분 이내의 설교 내지 설법을 한 후 기도와 국가연주를 끝으로 방송을 마치는 방송사는 현재 신정국가나 종교국가가 아닌 이상 찾을 수 없는데, 현재 존재하는 신정국가나 종교국가는 이슬람교를 국교로 정하는 국가가 대부분이다. 이런 형태의 방송을 한국식으로 따지면 KBS에서 방송종료 전에 4분 이내의 목사 또는 신부의 설교와 기도, 스님의 설법과 기도가 나온 후 방송종료 멘트와 애국가가 나온 후 방송을 마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