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7-09-18 00:19:20

나무위키:보존문서/편집장/Fate/Apocrypha/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

파일:나무위키:로고2.png파일:나무위키:로고2 c7c7c7.svg
이 문서는 보존되었습니다.

이 문서는 나무위키 내부에서 운영을 위해 사용되었으나, 목적을 다 하고 보존되었습니다. 본 문서의 편집과 편집 요청을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보존 기간: 무기한
파일:Full_protect.png
이 문서는 Fate/Apocrypha/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 문서의 편집용 문서입니다. 나무위키:편집장/Fate/Apocrypha/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에 기여한 내용은 검토 후 일정 주기마다 Fate/Apocrypha/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 문서에 반영됩니다. 이 문서를 훼손하는 행위는 반달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1.1. 1화1.2. 2화1.3. 3화1.4. 4화1.5. 5화1.6. 6화1.7. 7화1.8. 8화1.9. 9화1.10. 10화1.11. 11화1.12. 12화1.13. 13화1.14. 14화1.15. 15화1.16. 16화1.17. 17화1.18. 18화1.19. 19화1.20. 20화1.21. 21화1.22. 22화1.23. 23화1.24. 24화1.25. 25화

1. 개요

원작자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직접 시리즈 구성을 맡는 만큼, 원작인 소설판/코믹스판에 비해 애니판에 맞춰 이런저런 것들이 추가되거나 생략되었다.에피소드 가이드가 아니라 그냥 줄거리 요약이 되가고 있다

흑과 적의 진영을 구분하여 호칭하고, 원작과 각색된 장면은 따로 ※ 표시

1.1. 1화

  • 1화의 시작은 원작대로 별의 뒷면에서 지크가 성배를 감싸고 영원한 세월을 기다리다 잔느가 뒷면까지 도달해 지크와 재회한다.
    • 원작에서 잔느는 갑옷 차림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하얀 드레스에 생머리로 나온다. (※)
  • 그 직후에는 호문쿨루스&골렘 군단과 용아병들이 서로 전투를 치르는 장면이 나온다. 이 당시 호문쿨루스 부대는 전투용과 마술사용이 나오는데 이때 유난히 무쌍을 찍던 여자 호문쿨루스가 있는데 원작에 나온 "툴"이다. 그 후 세이버들끼리 격돌한다. 적의 세이버는 흑의 세이버를 가짜라 매도하면서 전장에 있을 자격이 없다 매도하고 흑이 보구를 쓰려 하자 적 또한 보구를 개방시킨다.
  • 룰러와 거대화된 적의 버서커와의 전투가 나온다. 그로테스크한 버서커의 모습이 압권. 이때 잠시 허영의 공중정원이 나오고 룰러가 그걸 발견한다. 깃발을 창 쓰듯이 다루는[1] 룰러가 압권인데, 그 후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와 발뭉으로 서로 충돌해 주변에 대폭발을 일으키고 그걸 다른 서번트들과 마스터들이 목격한다. 여기서 지크의 독백이 나온다.
  • 다닉이 2차 대전 당시 나치스 부대에 있던 모습이 나오고, 지금까지 젊은 모습인 이유도 대략적으로 언급된다. 다만 민감한 소재여서인지 나치라 직접 언급되지 않고 독일군이라고만 언급된다.
  • 적의 진영 마스터들이 하나씩 얼굴을 비춰준다.
  • 원탁의 조각 모습이 코믹스판과는 생김새가 다르다.
  • 히드라 유생을 보수로 달라고 한 직후 그냥 받는다. (※)
  • 다닉이 흑의 캐스터와 체스를 두면서[2] 이번 대전에 승리해 가문의 영광을 쌓아올리겠다 말하며 체스에서 승리한다. 이때 골렘 공장과 호문쿨루스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잘 보면 그 중에 지크도 있다. 코믹스판과 달리 수위 문제로 다들 속옷을 입고 있다. 마법과 근원에 대한 언급도 하는데 대성배는 제3법을 구현시키는 마술회로이며 근원의 문을 열 수 있기 때문. 의식 준비를 위해 캐스터와 대닉이 떠나는데 이때 바닥에는 붉은색 폰 하나가 떨어져 있다.
  • 네크로맨서인 만큼 공동묘지에서 소환하는데 이때 아오자키 토우코와 마찬가지로 그 맛없다는 태극담배를 피운 뒤에 소환을 시작한다. "나는 붙잡을 수 있는 건가"라 독백한다.
  • 같은 시간 위그드밀레니아에서도 서번트 4기를 동시 소환하는데, 시시고의 소환진은 붉고 위그드밀레니아의 소환진은 푸른 빛이다. 소환하면서 영주에서 강한 빛이 난다.
  • 4기가 동시 소환되면서 대닉은 씨익 웃고, 고르드는 주먹을 쥐며, 로셰는 위에서 신기해하면서 쳐다본다. 왕좌에 앉아 있는 흑의 랜서에게 대닉이 왕의 신하라면서 예의를 갖추자, 랜서가 왕좌에서 일어나서 승리를 거머쥐라고 외치고, 그 뒤 대닉이 일족의 영광을 위해 싸우라면서 이미 대성배는 우리들이 가지고 있으니 이길 수 있다고 연설한다. 이때 셀레니케는 흥분을 하고, 카우레스는 곤란하다는 듯이 옷깃을 바로잡는다. 이때 대성배의 마술회로가 잠시 나온다.
  • 원작과 달리 소환되자마자 바로 투구를 벗고 맨얼굴을 드러낸다. 또한 자신의 진명과 아서 왕의 후계자임을 당당히 밝히면서 껄렁하게 웃는다. 직후 "묻겠다. 그대가 나의 마스터인가?"[3]라며 아르토리아를 오마주한 듯한 대사를 외치며 1화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룰러의 영주 모습이 나온다.
  • 엔딩 이후 기숙사 방에서 친구들이 자는 동안 레티시아가 성경 구절을 읊으면서 기도를 하던 도중 계시를 받으면서 룰러가 빙의하는 모습으로 1화가 마무리된다. 참고로 코믹스에서는 길 가다가 성배가 접속해 성당에서 계시를 받고 룰러가 빙의하며 바로 갑옷 모습으로 변신한다.

1.2. 2화

  • 2화 시작 파트에 30/5/1431이라는 파트가 뜨고 잔 다르크가 사형될 당시의 모습이 나온다. 우중충한 하늘 아래 프랑스 루앙 시내 거리를 한 여자가 걸어다니는데, 손과 발에 수갑을 차고 흰 원피스를 입고 있고 맨발을 하고 있다. 의외로 여자는 생머리가 아닌 땋은 머리 그대로 나온다. 기사가 쇠사슬로 수갑에 연결해서 끌고가고 뒤에는 병사가 따라가고 있다. 거리에 사람들은 그녀를 마녀라 부르며 여자에게 돌을 던진다. 물론 전부는 아니고 안타까워하거나 동정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나온다. 특이하게도 이 장면에서 마녀라고 욕하고 경멸하는 표정을 짓는 사람들은 주로 남성이고 동정하는 사람들은 주로 여성이다. 여자가 십자가를 달라고 하자 수녀복을 입은 여자아이가 나타나 십자가 하나를 여자에게 쥐어주고 여자는 소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죽기 직전인지라 상당히 우울한 표정을 한 것이 특징. 그 후에는 모두가 알다시피 몸을 쇠사슬로 묶고 화형당한다. 십자가를 들면서 "주여, 이 몸을 바치겠습니다"를 말하며 불길에 휩싸인다.
  • 레티시아의 사복으로 짐 가방을 싸고 거울을 통해 등 뒤의 영주를 확인한다. 본편에도 나온 사복이지만, 등이 엄청나게 파여 있어서 영주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교복 재킷을 위에 걸치고 버스 정류장에서 이번 성배전쟁의 소환은 에러라고 판단하며 자신의 역할을 되새긴다.
  • 아스톨포가 자신의 진명을 당당하게 밝히면서 흑의 진영 마스터들에게 진명이 뭐냐고 졸라가면서 알아낸다. 그 와중에 프랑짱이라 부르자 프랑켄슈타인이 화내는데 그걸 보고 사과하는 건 덤. 흑의 세이버에게 진명을 물어보자 세이버는 진명을 말하려고 하지만 고르드가 저지한다. 고르드는 자신의 시번트의 진명을 밝히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히고 다닉은 책임을 진다는 전제하여 용인해준다. 그 후 흑의 랜서가 자신의 진명 블라드를 밝히며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인 자들로서 싸우라고 말한다.
  • 모드레드가 소환되어 이야기를 나누자마자 갑갑했는지 갑옷을 벗는다. 복장은 FGO 3차 재림에서 볼 수 있는 내의. (※) 시시고는 당연하게도 이 모습에 당황한다. 세이버는 하필 묘지에서 소환하냐면서 네크로맨서냐라고 하며 툴툴댄다. 그 상태에서 시시고에게 칼을 내밀며 여자라 말하지 말라고 협박한다. 그 후 원탁의 조각이 성유물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가루로 만들어 버린다.
  • 기분 나빴냐고 하자 나는 원탁의 기사같은 수준이 아니라고 한다. 그럼 왜 반역을 일으킨 거냐고 시시고가 묻자 자신의 출생만을 따지면서 자신의 재능도 실력도 무엇 하나 알아주지 않았다면서[4] 그 울분으로 그 치세에는 의미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려 했다며 가루로 만든 조각을 쾅하고 밟는다.
  • 공동묘지 구역을 빠져나가며 그럼 성배로 왕이 될 거냐 시시고가 묻자 성배로 왕이 될 생각은 없다며 선정의 검을 뽑을 기회를 달라는 것이 소원이라 답한다. 당연히 할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하지 시시고가 너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한다. 시시고가 손을 내밀자 신나하면서 손을 탁 친다. 그 후 세이버가 적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시시고는 진정하고 일단 교회부터 갈 것이라 대답한다. 당연히 정황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 성의 밖 정원에서 카우레스가 프랑켄슈타인이라 부르면서 사과를 부탁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은 버서커라 부르라 요구하고 카우레스는 응한다. 카우레스는 보구의 위력을 시험하기 위해 골렘들을 앞에 두고 보구를 사용하라 명령한다. 버서커는 보구를 사용해 골렘들을 순식간에 날려버리지만 잔해에 카우레스 본인이 맞을 뻔해서 도망치는 깨알같이 개그스러운 모습도 보인다. 골렘들이 날아간 것을 보고 골렘의 잔해를 주우며 보구의 위력을 분석하면서 전력으로 사용하면 프랑켄슈타인이 자멸한다는 것을 알고 보구를 전력으로 해방시키지 말라고 말한다. 그 말에 버서커는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카우레스는 어찌되었든 전력은 안 된다 말한다.
  • 피오레가 흑의 아처를 불러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자기소개를 한다. 현대의 지식이 부여되는 건 진짜였다면서 신기해하자 아처는 커뮤니케이션 문제 때문에 성배가 취한 조치라 말한다. 피오레는 켄타우로스 모습일 줄 알았다고 말하자 본래 모습이면 정체가 너무 빨리 들킨다면서 의도적으로 이런 모습을 취했다 말한다. 아처는 마술협회와 위그드밀레니아의 싸움이 끝나면 성배전쟁을 속행해야 한다며 카우레스와 싸우게 되는데 괜찮냐 묻자 피오레는 자신이 카우레스보다 강하니까 괜찮다고 답한다. 마술사로서 각오를 가지고 말하지만 아처는 무언가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 다른 마스터들과 달리 지하의 고문실에서 셀레니케는 라이더를 능욕하는데 이래뵈도 라이더인지라 괴력스킬이 있다. 가뿐히 수갑을 풀고 셀레니케를 밀어낸다. 벌써부터 힘 뺄 생각은 없다며 인근 마을로 내려가겠다 하면서 지하실을 떠난다. 그걸 본 셀레니케는 입맛을 다시며 장난감으로 만들겠다 말한다.
  • 고르드가 영체화한 흑의 세이버를 실체화시키며 세이버에게 너는 서번트, 즉 사역마니까 서번트로서의 역할만 하면 된다고 말하고 세이버는 그에 응한다. 고르드는 네 소원은 뭐냐고 물어보지만 성배에 빌 만큼 거창한 소원은 없다 대답한다. 일반적으로 소원이 없는 영령은 서번트로 소환에 응하지 않기 때문에 거짓말이 아닌가 의심한다. 내 소원은 내 스스로 이룰 것이라 답하자 네 마지막은 그렇게 비참했는데 그게 말이 되냐면서 책상을 내리쳐 가며 흥분한다. 세이버는 그건 당연한 결말이었다며 후회는 없다고 답한다. 고르드는 믿지 않고 세이버를 물리게 한다.
  • 흑의 랜서는 와인을 마시면서 생전의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을 것 같냐고 대닉에게 묻고 대닉은 소믈리에마냥 와인을 따라준다. 자신은 모르겠다고 답하자 랜서는 인재가 부족했다 말한다. 장군들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다닉은 서번트들을 설명하면서 이번에는 다르다고 말한다. 생전에도 그런 우수한 수하들이 있었다면 유폐될 일도, "그 오명"을 뒤집어쓰게 될 일도 없었을 것이라 말한다. 지금은 자신이 할 일을 할 것이라면서 마술협회를 쓰러뜨릴 거라 말하며, 흑의 어새신은 어떻게 되었냐 묻자 대닉은 잭 더 리퍼라 대답한다.
  • 흑의 진영 각 서번트를 설명할 때 각 영웅의 에피소드가 조명되는데, 세이버는 파프니르와 싸울 때, 아처는 켄타우로스 모습, 라이더는 거인을 끌고 다니는[5] 모습, 캐스터는 전신을 가리지 않은 채 나무 아래에서 무언가를 저술하는 모습, 버서커는 빅터 프랑켄슈타인에게 제조될 당시의 모습.
  • 흑의 어새신과 리쿠도 레이카가 차우셰스쿠의 아이들에게 습격당하고 역습하는 과정 묘사가 생략되고 학살을 한 결과만 비춰진다. (※)
  • 원작에서는 로셰가 지크를 노심으로 정하지만 애니판에는 캐스터가 지크를 선정한다. (※)
  • 시로가 교회에서 기도를 하다 시시고와 만난다. 적의 세이버가 실체화하며, 투구를 쓰고 있는 상태. 시시고가 당황하자 안 좋은 기척이 나니 이대로 있게 해 달라고 염화로 설명한다. 적의 어새신이 실체화해서 자기소개를 하자 세이버가 클라렌트를 소환하려 하지만 시시고가 저지해서 그만둔다.
  • 시로가 시시고에게 블라드 3세가 흑의 랜서로 소환되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때 생전 블라드의 모습도 짤막하게 나온다. 자신들 상황은 어떠냐고 시시고가 묻자 시로는 우수하다 답한다. 시시고는 적당히 응수하고 어새신은 세이버를 쳐다보며 씨익하고 웃는다. 시로는 성배대전이라는 상황 때문에 룰러도 소환되었다 밝힌다.
  • 시시고가 룰러의 눈에 찍히기 싫다고 하자 시로는 다른 마스터들과 만나게 해 주겠다 하지만 적의 세이버가 시시고를 쳐다보자 시시고는 나는 혼자 활동하는 게 편하고 세이버는 단독으로도 싸울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 되니까 됐다면서 거절한다. 적의 어새신은 적이 군체인 상황에서 단독 행동은 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자 시시고는 씹으면서 떠난다. 도망치면서 떠나지는 않지만 주변 상황을 확인하면서 떠나는데 세이버는 영체화한 상태로 주변을 확인한다. 적의 어새신이 공격해올 것 같으면 자기가 나서겠다고 세이버가 말한다.
  • 왜 손을 잡지 않았냐고 하니까 세이버 네가 싫어해서 그랬다고 시시고가 밝힌다. 자신은 적의 어새신에게 모르건과 같은 기척이 느껴져서 싫어했던 것으로 절대 믿으면 안 된다고 하자 시시고는 이게 정답이라면서 네 직감은 믿을 수 있다고 평했다. 세이버는 자신의 마스터가 간신배 마냥
    아첨하는 인간이 아니라 안심했다고 말한다. 교회를 벗어나 사람들이 있는 시가지로 나갈 즈음 세이버가 조금이다?라고 하자 안심이라면서 투리파스로 향하려 하지만 세이버가 하나 부탁을 한다.
  • 교회에서 시로가 경계당한 것 같다고 하자 적의 어새신은 나 때문이 아니라고 한다. 시로는 세이버의 진명을 알아내지 못했다면서 보구로 알아내지 못하게 한 것 같다 평했다. 어새신은 나중에 적대할 것이라 말하지만 아직까지는 아군이니 얼마간은 이 상태를 유지하자고 말하고, 어새신은 빨리 정원이나 완성시켜야겠다고 말한다.
  • 적의 어새신이 이틀 내에 끝날 거니 괜찮다고 하지만 말 끝나기도 전에 뜬금없이 적의 캐스터가 출연해서 깜짝 놀라게 한다. 자꾸 이상한 얘기하지 말고 왜 찾아왔냐고 엄포를 놓자 캐스터가 찾아온 이유를 밝히는데, 버서커가 특공을 나갔다라는 소식이었다. 어새신은 골칫거리가 늘었다면서 머리 아파하고 짐작가는 이유가 있냐고 물어보자 자신은 모르겠다는 식의 표정으로 둘러댄다.
  • 숲 속에 사냥꾼이 사냥을 하려고 하지만 적의 버서커가 다가오는 소리 때문에 동물들이 도망가서 실패한다. 사냥꾼은 뭐야라고 짜증을 내다 뒤에 무슨 소리가 들리자 총을 내미는데 그게 버서커였다. 버서커가 웃자 사냥꾼은 으악하고 당황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무시하고 지나가서 별 일은 없었다. 사냥꾼은 총을 떨어뜨리면서 어버버 거리는데 그 직후 숲 속의 나무를 적의 아처와 적의 라이더가 타고 넘어간다.[6]
  • 한밤중이 되자 새 모양의 골렘이 시내 한복판에 있는 적의 세이버 조를 포착한다. 세이버는 사복이 생겼다면서 신나하며 귀가한다. 세이버가 신나하자 필요 경비라면서 신경쓰지 말라고 답한다. 흑의 진영이 있는 투리파스까지 왔는데 아무도 없다면서 세이버가 이상해한다. 이때 순간적으로 무언가가 지나가고 그걸 세이버가 포착한다. 시시고는 여기는 위그드밀레니아의 영지니까 반드시 누가 온다고 말하는데 그 직후 호문쿨루스&골렘 진영이 나타난다. 세이버는 신나하면서 시기고의 등을 치며 자기도 미끼가 된 거냐며 신나한다. 지붕에 호문쿨루스 부대가 스스슥 지나가고 세이버는 표정이 돌변하더니 세이버는 골렘을, 시시고는 호문쿨루스를 맡는다.
  • 전투를 할 때 갑옷을 일부분씩 차근차근 형성하면서 전투 모드가 된다. 골렘의 공격을 가뿐하게 피하면서 형성하고 적뢰로 골렘을 시원하게 날려버린다. 이때까지는 투구를 벗고 있지만 직후 투구를 완전히 장착한다. 다닉이 클라렌트를 보고도 모드레드의 정체를 유추해내지 못하는 장면이 사라졌다. (※)
  • 골렘이 잠자리형이 아니라 평범하게 육전형 골렘이다. (※)
  • 시시고의 심장폭탄이 터질 때 이와 손톱 산탄이 터져나오는 묘사가 사라지고 대신 독가스 효과로 번경되었다. (※)
  • 적의 세이버가 골렘에게 칼을 꽂아놓고는 골렘에게 주먹을 날리더니 갑자기 들어올려서 던지는 것으로 골렘을 산산조각내고 칼을 회수하는 기행을 벌인다. 전투가 끝나자 세이버는 투구를 벗는데 시시고가 거하게 저질렀다고 하고, 세이버는 서번트들이 없다면서 시시하다 말한다. 시시고는 얻을 건 얻었다면서 보라색 수정 같은 것을 줍는다.
  • 적의 세이버가 시시고의 등을 치면서 아이처럼 자신의 전투가 어땠냐고 묻자 시시고는 대단하다고 말하고, 세이버는 당연하다고 응수한다. 막판에 칼 던진 것은 기사로서 괜찮은 거냐고 시시고가 묻자 세이버는 바보냐면서 이기면 된다고 말하고, 시시고는 동감이라고 말한다.
  • 흑의 진영 측은 사건을 관측하면서 아처는 세이버는 장식이 아니라 평한다. 흑의 랜서는 흑의 세이버에게 이길 수 있냐고 묻자 흑의 세이버는 당연히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랜서는 만족스러웠는지 고개를 끄덕인다.
  • 시로는 교회에서 기도를 하다 적의 랜서를 불러들인다. 랜서는 마스터에게 명을 받았다면서 네가 지원을 담당한다고 묻고 시로는 사실이라면서 흑의 진영이 있는 투리파스로 향하는 룰러는 너무 부담이 간다며 제거를 부탁하고 랜서는 응한다. 2화도 룰러의 영주가 나온다.

1.3. 3화

  • 3화가 시작될 때 셀레니케가 흑의 라이더를 능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셀레니케는 제복을 입었던 지난번과 달리 속옷 차림이다. 그 직후 호문쿨루스는 고르드가 대닉에게 이 녀석 정도의 마술회로면 충분하다고 자랑하는 장면과, 로셰가 캐스터에게 지크를 보여주자 캐스터가 이 녀석으로 하겠다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직후 호문쿨루스가 정신을 차리며 폐기처분되어 버려지는 호문쿨루스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을 노심으로 사용하겠다는 캐스터의 모습을 떠올리며 공포를 느낀 호문쿨루스는 그대로 죽는 것은 싫다면서 자신의 마술회로에 마력을 쥐어짜내 배양실에서 탈출한다. 이때 하는 걸 보면 말하는 것이 가능하다.
  • 호문쿨루스는 걸어다니기는 하지만 원래 신체 능력이 부실했던지라 간신히 걸음걸이만 하는 수준으로, 벽을 짚고 걸어다니던 도중 지나가던 흑의 라이더의 목소리를 듣고는 도와달라면서 손을 뻗지만 쓰러지고, 라이더는 길을 가던 도중 호문쿨루스를 발견하게 된다. 라이더는 뭐지 하고 쳐다보자 호문쿨루스는 울면서 도와달라고 말하고, 라이더는 잠깐 고민하더니 기쁘게 웃으면서 도와준다.
  • 오프닝 직후 흑의 라이더는 호문쿨루스 하나를 회수하면서 어디로 놔둘까 하고 고민하던 중 전투용 호문쿨루스와 두 명 조우한다. 호문쿨루스는 라이더에게 흑의 캐스터가 찾는 호문쿨루스가 어디에 있는지 아냐고 묻자 라이더는 모른다고 답한다. 호문쿨루스들은 잠시 생각하더니 알겠다면서 떠난다.[7] 라이더는 잠시 생각하다가 거기가 좋겠다면서 어딘가로 떠난다.
  • 호문쿨루스들이 탈출 현장을 청소하는 장면이 나온다. 로셰는 깨진 유리조각을 주우면서 그런 게 가능한가 하고 마술사의 사고로 냉철하게 분석하고, 흑의 캐스터는 그게 사실이라 답한다. 로셰는 성을 나갔다면 결계에 반응했을 테니 성 안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캐스터는 그 호문쿨루스는 자신의 비원을 달성할 만한 자질이 있다면서 찾아다닌다.
  • 원작대로 흑의 라이더는 흑의 아처에게 호문쿨루스의 신변을 맡긴다. 아처는 라이더에게 캐스터에게 쫓기는 호문쿨루스 같은데 왜 구한 거냐고 하자 그런 건 자신과 상관없고 그냥 구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케이론은 아스톨포에게 마지막까지 책임질 수 있냐고 묻는데 아스톨포는 당연히 그럴 거라고 답한다.
  • 시로가 적의 진영 마스터들에게 차를 내주면서 룰러의 대한 이야기를 하며 싱긋 웃고는 차를 든다. 이때 방에 무언가의 향이 피워지고 있고 적의 마스터들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다.
  • 히치하이크를 하고 도로를 달리던 중 룰러가 서번트의 기척을 느끼고 차에서 내린다. 한밤중에 아무도 안 다니는 도로 한복판에 내려 달라 하니 트럭 기사는 당황하지만 눈을 번뜩이면서 내려달라 하니까 내려준다. 카리스마 스킬[8]을 쓴 것으로 보이지만 묘사만 보면 암시건 게 아닌가 싶은 수준.
  • 도로를 내리자마자 고속도로 안내판 위에 서 있다가 각오하라는 말과 함께 도보로 창을 내리꽂고 룰러는 무장상태가 되어 피한다. 룰러는 적의 랜서의 진명을 말한다. 자신에게 창을 내리꽂는 게 무슨 의미인지 아냐고 룰러가 으름장을 놓자, 당연히 알고 있다며 이건 내 선전포고라 말한다. 룰러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하자 나는 명령을 따를 뿐이라면서 룰러 특권을 쓰기 전에 바샤비 샤크티로 해치우려 한다. 룰러는 깃발의 보구를 쓰려고 하지만, 고르드가 흑의 세이버에게 해치우라고 명해서 세이버가 뒷치기를 날리려 하자 랜서는 진명개방을 그만두고 뒤에서 공격을 쳐낸다. 세이버가 날린 일격을 랜서가 막아내지만 고속도로 안내판이 댕강 날아간다.
  • 랜서가 네가 검은 세이버냐 묻자 세이버는 고개를 끄덕인다. 고르드는 룰러 앞에 헉헉대면서 뛰어와 자기소개를 한다. 상당히 허겁지겁 뛰어온 모양. 랜서는 룰러를 해치우기 전에 흑의 진영부터 해치우려고 한다. 고르드는 룰러가 자신을 도와줄 거라고 말하지만 룰러는 랜서가 나를 노리는 것과 세이버와 랜서가 싸우는 것은 별개 문제니 자신들이 싸우는 문제에 자기를 끼우지 말라고 일침한다. 랜서는 둘이서 노려도 상관없다고 응하자 고르드가 열받아서 세이버에게 랜서의 말살을 명한다.
  • 적의 랜서는 세이버를 보며 너와 비슷한 눈을 한 영웅이 있었다며 네가 그런 눈으로 싸우자 한다면 이건 필연이라 응한다. 적의 랜서는 자신의 진명을 밝히며 자기소개를 한다. 흑의 세이버는 기사도 문제 때문에 상대가 먼저 진명을 밝히자 하는 수 없이 자신의 진명을 밝힌다.[9] 이 둘은 격돌하며 룰러는 냉정하게 살펴보고 고르드는 순간적으로 움찔거린다.
  • 원작에선 고르드의 말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지크프리트가 한마디도 하지 않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아예 말을 하지 않고 이야기를 풀기 힘들기 때문인지 카르나와 대화를 나눈다.[10] 카르나가 먼저 이름을 밝히면서 지크프리트가 자신의 진명을 밝힌다. 또한 고르드가 카르나의 진명을 인식하면서 룰러에게 랜서의 진명을 가르쳐달라는 장면 또한 사라졌다. (※)
    원작에서는 이후 전개(1권 후반부 분량)에서 지크프리트가 영주 명령 때문에 보구 발뭉을 발동하려다가 진명이 들통날 위험성 때문에 다시 영주로 캔슬당하는 통칭 "써! 아니 쓰지 마!" 장면이 있는데, 이미 세이버의 진명이 적의 진영에 새어나간 걸로 되면서 해당 장면이 수정되는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지크프리트의 생전 과거가 나온다. 사람들은 지크프리트에게 달려가 자신들을 도와달라 외치고, 붉은 머리의 뾰족귀 청년중년의 남성을 왕이라 부르며 자신의 벗이라면서 그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한다.[11] 사람들은 그에게 지속적으로 소원을 말하고 지크프리트는 피투성이의 무덤덤한 표정으로 그 모든 것을 이룬다. 소원에 선과 악을 고려하지 않고 그 모든 것을 이루어줄 뿐이었던 그는 후에 하겐은 모두가 너의 죽음을 바란다 말하고 지크프리트는 그에 응한다. 그렇게 숲속에서 등을 칼에 찔려 죽어가던 지크프리트는 자신의 소원은 뭐였던 걸까하는 의문을 갖는다.
  • 흑의 세이버는 적의 랜서와 싸우면서 자신들의 신세를 생각한다. 하늘에 점점 해가 뜨기 시작하는 건 덤. 한바탕 싸운 덕분에 도보 인근의 숲이 완전히 잿더미가 되어버린다. 세이버는 본인이 입은 상처를 보면서 그에게 조용히 경의를 표하고 랜서는 조용히 웃는다.
  • 고르드는 룰러에게 조력을 다시 부탁하지만 룰러는 당연하게도 무시하고 고르드는 뻘쭘했는지 적의 마스터들을 부르면서 나오라고 호통을 친다. 당연하지만 나온 자는 없었다. 자기는 마스터인데 이게 뭐냐면서 한탄하고 손에 고르드의 영주가 비춰진다.
  • 시로가 교회에서 기도를 하다 일어나면서 여기까지인가라고 말한다.
  • 싸우던 도중 아침이 되자 서로가 무기를 거둔다. 흑의 세이버는 재전을 하면 좋겠다고 적의 랜서에게 말하고, 랜서 또한 동의하면서 영체화한다. 룰러는 그를 부르지만 사라져 버린다. 고르드는 룰러에게 자신들의 성으로 오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룰러는 자신의 감지능력이면 충분하니까 됐다고 거절한다. 고르드는 세이버를 물리고 호문쿨루스가 운전한 자가용을 타고 떠난다. 룰러는 이 성배전쟁은 무언가가 이상하다고 느끼며 우선 투리파스에 도착하고 나서 생각하려고 하지만 가방의 짐들은 모조리 갈려나간 상태였다. 그걸 본 룰러는 한숨을 쉰다.
  • 호문쿨루스 소년이 악몽을 꾼다. 시험관 속에서 소멸해가는 호문쿨루스들이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말을 듣고 호문쿨루스 소년이 시험관이 있는 쪽으로 울면서 걸어가지만 손이 닿는 일은 없이 호문쿨루스들은 살려달라 비명을 지르면서 사라지고 본인도 어둠 속으로 떨어진다.
  • 눈을 떠 보니 호문쿨루스 소년은 사복이 입혀져 있고 옆에 흑의 라이더가 있었다. 자기 진명을 밝히면서 나 아냐고 하며 신나하자 고맙다고 짤막하게 인사한다. 흑의 아처가 실체화하자 라이더는 아처의 진명을 밝히지만 아처는 진명을 말하는 거 아니라고 주의를 준다. 호문쿨루스 소년은 라이더와 아처라는 말을 듣자 이들의 정체를 깨닫고 겁을 잔뜩 먹는다. 아처는 3년밖에 살지 못한다 말하고 호문쿨루스 소년은 알고 있다고 말한다. 완전한 존재인 호문쿨루스에게 인간과 같은 집착이나 미련은 없지만 자신이 무얼 위해 살아갈 것인지를 찾지 않으면 이곳에서 죽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찾아야 한다고 말해준다. 그들은 영체화해서 사라지고, 호문쿨루스 소년은 마술회로가 기동하는 오른팔을 내민다.
  • 카울레스가 성 밖으로 나간 흑의 버서커를 찾아다닌다. 버서커가 정원에서 꽃을 줍고 있는 것을 보고 저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보면 버서커에게 호감이 있는 모양. 버서커가 전승에 나오는 것과 다르다면서 너에 대해 알려주었으면 한다고 말을 건다.
  • 너에 대한 소원은 알고 있지만 성에 있는 호문쿨루스도 인조생명체니까 비슷하지 않나 묻지만 흑의 버서커는 꽃을 던지면서 아니라고 화낸다. 버서커는 가까이 다가와서는 네 소원은 뭐냐고 묻자 순간적으로 얼굴이 빨개지더니 자기는 소원을 아직 못 정했다면서 만약 누나가 위험해지면 누나나 살려낼 거라고 답한다. 물론 마술사로서 나름대로 근원에 흥미가 있기는 하지만 100년 200년 뒤에 있을까 말까한 것보다 눈앞에 있는 소중한 사람이 훨씬 중요하다고. 이렇게 말하는 동안 아처가 피오레에게 차를 건네주는 장면이 나온다. 버서커는 긍정해주고 카우레스는 기뻐한다. 카우레스는 방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버서커가 잠시 소매를 잡고 꽃 하나를 전해준다. 카우레스는 홍조를 띠면서 기뻐하는데 이때 꽃밭에 있는 꽃잎들이 바람에 휘날리는 장관이 연출된다.
  • 흑의 아처는 피오레에게 자신의 소원은 헤라클레스에 의해 잃었던 불사성을 되찾는 것이라고 한다. 불사성을 잃은 것에 미련이 있다기보다는 부모와의 추억과 같은 것이라 되찾고 싶다고. 피오레는 괜찮다면서 자신의 소원은 마술사로서 자신을 유지하면서 다리를 치료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태어날 때부터 마술회로의 변이로 다리를 못 썼던 그녀는 수술을 하면 다리가 나을 수 있지만 그러면 대다수의 마술회로들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마술사의 길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 피로에는 소원이 너무 초라한 것이 아닌가 자조하지만 아처는 괜찮은 소원이니 자조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고 피오레는 약을 마시고 잠시 잠든다. 원작에 나온 바에 따르면 피오레는 주기적으로 약을 마셔야 한다고.
  • 호문쿨루스 소년이 일어나려고 하지만 쓰러지게 되고, 자신은 무엇 때문에 이곳에 있고 뭘 하면 되는 건지 의문을 되새긴다. 이때 마술회로가 작동한다.
  • 공동묘지 지하에 공방을 설치해 시시고와 적의 세이버가 있지만 세이버는 아침부터 공동묘지 지하에 처박혀 있어야 하냐면서 해골바가지를 들고 성질낸다. 시시고는 히드라의 독단검을 정제하면서 나는 원래 네크로맨서이기 때문에 이게 제일 마력회복의 효율이 좋다고 말한다. 세이버는 해골바가지를 던지더니 이건 마력 이전의 문제라고 버럭거린다. 무서운 게 아니라 묘지라서 기분 나쁘다고. 시시고는 방어 쉽고 공격은 불편한 지형이니까 공방에 적격이라고 말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이건 항의하는 게 보통이라면서 세이버는 땡강거린다.
  • 시시고가 싫으면 혼자 나갔다 오라고 하지만 적의 세이버는 혼자는 심심하다면서 뒹굴거리면서 생떼를 부리고 이에 시시고는 애냐고 얘기한다. 세이버는 적은 길거리 한복판에서 태연하게 싸움을 거는 녀석이고 자신의 보구는 대군보구라 위력이 강해 백성들이 말려드는 거 아닌가 하고 염려한다. 그걸 들은 시시고는 왕님이라 부르는데 일반인을 백성이라 부르는건 왕 같은 자들이나 하는 말이고 어차피 왕이 될 거라면 별로 상관없지 않냐고 하자 세이버는 기뻐한다. (※) 원작에선 적의 세이버를 왕으로 부르는건 다른 장면이었다. 일반인은 건들이지 않고 가능하면 말려들지 않도록 방침을 정한 직후 마술예장을 통해 시로로부터 소식을 받는다. 적의 버서커가 폭주해 혼자 성채에 쳐들어갔다는 내용이었다. 그걸 들은 세이버는 키득거리고 시시고는 삐질거린다.
  • 숲 한복판에서 골렘들이 감시하고 있는데 다 무시하고 적의 버서커가 숲속을 주파하면서 성채로 쳐들어가고 있다. 도중에 함정들이 발동하지만 모두 무시하고 돌파한다. 그걸 적의 아처와 적의 라이더가 근방에서 주시하고 있다.[12] 다닉은 버서커라 추측하며 그를 붙잡기로 하고, 흑의 랜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대닉에게 싸움의 전술을 지시하라고 한다.. 다닉은 고개를 숙이지만 조용히 웃는다. 3화에서의 마지막도 룰러의 영주였다.

1.4. 4화

  • 4화가 시작되자 원작처럼 적의 버서커가 골렘들을 상대로 날뛴다. 그 상황을 적 진영의 아처와 라이더가 확인하면서 버서커는 그냥 놔두고 흑의 진영 서번트들의 얼굴이나 보기로 정한다. 이야기를 하던 도중 마스터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신부만 만났다는 것에 라이더가 의문을 가지지만, 아처는 원래 마술사들이 그런 족속 아니냐면서 그다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적의 버서커가 보구를 발동시킬 기미가 보이자 라이더는 후퇴하려고 하지만 아처는 흑의 진영의 공격을 감지한다.
  • 오프닝 후 다닉은 적의 버서커를 파악한다. 흑의 라이더는 잠깐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운을 떼지만 다닉은 그럴 수 없다고 말한다. 흑의 랜서는 혼자 청동 말을 타고 있다. 흑의 라이더가 선두로 나서는걸로 결정되자 셀레니케는 똑바로 하라면서 신경질적으로 얘기하자 라이더는 별로 귀에 담아듣지 않고 표정으로 "싫다~" 가볍게 얘기한다. 로셰와 캐스터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지만, 라이더는 어쩔수 없다면서 마음을 다잡고 창을 소환해서 적의 버서커에게 달려간다.
  • 호문쿨루스 소년이 의자를 받침대로 일어서려고 하지만 쓰러진다. 호문쿨루스 소년은 떨리는 손을 보면서 자신은 그저 존재하고 있는 것뿐인데 이렇게 한들 의미가 있는 걸까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3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아처의 말을 되새기면서 이대로 죽는 것도, 이대로 쓰러지는 것도 싫다면서 다시 일어나려 한다.
  • 적의 버서커와 흑의 라이더가 싸우는데 버서커가 압제자라 판단하며 싸우자 라이더는 "나는 샤를마뉴 12-"하다가 버서커의 공격 때문에 다 말하지 못하고 간신히 피한다. 라이더는 그대로 보구를 사용해서 버서커를 넘어뜨린다. 라이더는 보구의 효과를 설명하면서 자랑하지만 버서커는 무방비한 라이더에게 공격을 날리려 하고 극형왕으로 제압된다.
  • 흑의 랜서와 다닉, 흑의 캐스터가 적의 버서커에게 온다. 랜서는 스스로를 지배자라고 하자 버서커는 극형왕 채로 몸을 일으키지만 캐스터의 골렘으로 다시 제압된다. 그래도 다시 공격하려 하자 극형왕의 진명해방으로 다시 제압한다. 그대로 버서커의 칼을 떨구어내며 랜서는 그의 반역의 기질을 간파한다. 버서커는 카오게이를 지으면서 저항하지만 다시 제압하고 떠난다.(※) 웃음기가 싹 사라졌던 원작과 달리 계속 하이텐션을 유지한다. 흑 라이더 진영과 캐스터 진영이 그 상황을 지켜보고 흑 라이더는 그대로 떠나려고 하자 셀레니케가 한 소리 한다. 다닉은 캐스터를 마스터로 변경하려 하고, 로셰와 셀레니케가 그걸 돕는다. 한편 흑의 아처는 성채에서 피오레와 함께 요격을 준비한다. 다닉은 흑의 버서커와 흑의 세이버를 불러들여 인근에 있는 2기를 맡긴다. 고르드는 성채의 안에서 카르나 때처럼 되게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데, 영주에 빛이 난다.
  • 흑의 라이더가 호문쿨루스 소년을 데리고 "때는 무르익었다"를 외치면서 탈출하자며 강제로 끌고 나간다. 당연히 소년은 어버버한다.
  • 적의 라이더가 숲 속에서 휘파람을 불면서 대기하다 흑의 버서커와 세이버를 발견한다. 라이더는 생긴 거 보고 클래스를 대강 파악한 뒤, 겨우 2기냐면서 얕보였냐고 소리친다. 라이더는 자신의 클래스를 선언하면서 창으로도 쓰러뜨려 주겠다면서 진정한 영웅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세이버가 먼저 덤벼들고 이어서 버서커도 덤비지만 발차기 한방에 날라간다. 적의 라이더는 흑의 세이버의 높은 내구도가 특징이냐면서 싸움이 길어질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전장에서 웃지 않으면 엘리시온[낙원]에서도 웃음을 잊는다면서 능청스럽게 군다. 세이버는 전장에서 웃는다는 것은 적에 대한 모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지만, 적의 라이더는 그게 좋을 거라면서 응수한다. 그 직후 적의 아처의 화살이 순식간에 흑의 세이버를 날려버리고 세이버는 적의 아처를 포착한다.
  • 적의 라이더는 이쪽도 버서커를 잃었으니 그쪽의 버서커를 날려버리겠다 선언하고 버서커는 보구를 쓰려고 한다. 고르드는 그 모습을 보면서 보구를 쓰는 게 옳지 않냐면서 조마조마해하자 싸움을 즐기고 있는 걸로 오인해[13] 승리는 우리 일족에게 있어야 한다며 영주를 쓰는 실책을 저지르고 만다. 세이버는 영주가 발동되어 보구를 쓸 뻔하지만 다닉이 나타나서 저지하고 결국 고르드는 영주 하나를 더 써서 그걸 막는다. 다닉은 오판으로 영주 2획을 써버렸냐면서 흑의 세이버를 철수시키게 하고 흑의 아처에게 뒤를 맡긴다.
  • 적의 라이더는 신을 죽이는 보구라면 나에게도 상처 입힐 수 있었을 거라 말하는데 버서커가 노려보자 카울레스가 흑의 버서커에게 라이더는 흑의 아처에게 맡기고 적의 아처를 추적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라이더는 버서커를 노리다 흑의 아처에게 한 방 먹어 당황하고 나머지 공격은 특유의 스피드로 피하지만 흑의 버서커를 놓치고 만다. 흑의 아처는 천리안을 사용하면서 표적을 노려본다. 흑의 버서커가 적의 아처를 노리자 적의 아처는 화살에 힘을 실어 버서커에게 날리지만 흑의 아처가 날린 화살에 화살이 무력화된다. 그러자 여러 발의 화살을 동시에 날려 버서커에게 쏘아 맞추지만 버서커답게 계속 돌진하고, 적의 아처는 웃더니 그대로 미련 없이 철수한다. 원작에서는 달리기로 추적하지만 실패했다는 묘사로 나오지만 애니에서는 어새신마냥 은신한 것으로 묘사된다.
  • 한편 적의 라이더는 화살들을 격추시키지만 다리에 한 발 맞고 자신의 움직임을 읽혔는지 생각한다. 적의 아처가 철수한 시점에서 적의 라이더는 더 있을 필요는 없다며 화살을 뽑고 크게 웃으면서 올림포스 신들에게 이 싸움의 영광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전차를 소환하고는 하늘을 날아간다. 흑의 아처는 가망 없다 판단했는지 활을 거두고는 잠시 아킬레우스로 판명된 적의 라이더 보며 자신들의 신세를 생각하다 피오레가 괜찮냐 묻자 이 싸움에 상대가 정해졌다 말하면서 괜찮다 말한다.
  • 흑의 라이더는 소년을 데리고 나가는데 소년은 나가는 도중 싸움으로 다친 호문쿨루스와 리더격 호문쿨루스를 보게 된다. 라이더는 소년에게 칼을 쥐어주고는 정문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사역마에게 포착된다. 고르드는 와인잔을 던지면서 괜히 세이버에게 화를 낸다. 다닉은 다른 마스터들에게 라이더가 호문클루스를 데리고 탈출한 상황을 알리고 호문쿨루스들은 일제히 움직인다. 소년은 몸이 안 좋은지라 숨이 빨리 지치고, 자신은 얼마 안 가 죽을 뿐더러 그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이대로 살아도 되는 걸까하고 고뇌하고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에 라이더는 사람이 살고싶다고 소망하는 건 당연한 것이며 살아있는 책임을 지기위해 꼭 무언가를 이뤄서 사회에 공헌을 해야되는건 아니며 그런건 하고 싶은 사람이 하는거라는 답을 해준다. 그리고 골렘들이 라이더와 소년이 있는 곳에 소환된다.
  • 룰러는 사복 차림으로 골렘 안에 있는 돌을 주우며 이상할 정도로 적의 진영 마스터의 존재감이 없다는 의문을 가진다. 그러다 룰러로써의 특권으로 흑의 세이버와 흑의 라이더가 대치하고 있는 걸 감지한다. 라이더는 서번트답게 골렘들을 제압하지만 세이버가 뒤에 있었다. 라이더는 세이버와 충돌하고 소년에게 도망치게 한다. 소년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어떻게든 도망치고, 고르드는 소년을 쫓는다. 당연하게도 소년은 얼마 안 가 쓰러지고, 고르드는 왜 캐스터는 저런 녀석에게 고집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고르드가 손을 내밀자 소년은 퍽 하고 손을 쳐내고, 고르드는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이상하게 여긴다. 소년은 살고 싶다 선언하면서 마술을 사용하고, 고르드는 마술로 막아낸다. 고르드는 열받아서 주먹을 날려 기절시킨다.
  • 흑의 세이버에 밀려 흑의 라이더는 쓰러진다. 세이버는 왜 저 소년을 구할려는 것이냐 저 소년에게 부탁이라도 받았냐며 질문하지만, 라이더는 자신이 구해주고 싶었기 때문에 구한 것이며 서번트는 누구를 구하면 안되는 것이냐 반문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번 밝히며 구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맹세했다며 반문한다. 세이버는 마음이 바뀌어 검을 거두며 자신의 소원을 다시 되뇌인다. 한편 룰러는 이 성배전쟁의 이상함을 느끼며 숲 속을 주파한다.
  • 흑의 라이더는 지크에게 뛰어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흑의 세이버는 고르드의 변명을 듣다가 생전의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던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마스터에게 그를 구해달라 부탁한다. 고르드는 무슨 헛소리냐며 따지지만, 세이버는 그를 주먹으로 배를 쳐서 기절시킨다. 이때 룰러가 현장에 도착하고, 세이버는 룰러를 알아본다. 세이버는 나는 또 다시 잘못을 저지를 뻔했다면서 스스로의 판단이 아닌 타인에게 판단을 떠맡기려 했다며 그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영핵을 뽑아내 그에게 이식한다.(※) 원작에는 입으로 먹였다고 나오지만 애니에서는 가슴에 대자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나온다.
  • 흑의 세이버는 한 사람이 죽는 것으로 한 사람이 살면 된 거라 말하고, 룰러는 왜 그랬냐고 묻자 세이버는 나는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한 번이라도 누군가를 구하고 그걸 긍지로 삼고 싶었다 말한다. 누가 요청하지 않더라도 그저 그러고 싶었다고. 세이버는 사라져가며 룰러에게 저 소년의 신변을 맡기고 룰러는 그에 응한다. 세이버는 라이더에게 마스터에게 걸맞지 않은 서번트였다고 깨어나면 이 말을 전해달라 부탁한다. 라이더는 가지 말라고 울부짖지만 무념은 없다며 만족스러워하며 소멸한다. 룰러는 그의 진명을 말하며 훌륭했다고 칭송한다. 그런데 소년은 몸에 심어진 용혈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며 몸의 체격이 커지고 얼굴이 달라진다. 아마 지크프리트가 생전 용혈로 반룡화한 것처럼 용혈 때문에 신체가 변한 것으로 보인다. 룰러와 라이더는 깨어난 청년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청년은 이게 어떻게 된 건가 하고 어버버하지만 룰러는 고마운 영령이 있었다면서 자신의 진명을 청년에게 말하고 세이버의 유언대로 청년을 지키겠다 선언한다. 4화 마지막에도 룰러의 영주가 나온다.
  • 이번 화에서 제일 달라진 점은 세이버의 최후를 룰러가 지켜보았고 세이버의 유언으로 지크를 지키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마 스토리 진행상 빠르게 진행&좀 더 자연스럽게 이들을 만나게 하기 위해 그렇게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1.5. 5화

  • 시작 부분에서 호문쿨루스 소년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심장을 부여잡고 어두운 동굴 속으로 걸어가다 거대한 불길을 발견한다. 거대한 불길은 용의 머리 모습으로 눈을 희번뜩거리며 노려보고, 소년은 넘어지는데 왼손에서 검은색의 령주가 새겨진다. 용은 그의 앞으로 나타나 "잊지 마라"라 말하면서 그를 잡아먹으려 한다. 헉 거리면서 깨어난 소년의 왼손에는 령주는 없고, 룰러는 자신의 정체를 말하면서 지켜주겠다 말하고, 소년은 아직 꿈의 영향 때문인지 많이 지친 표정으로 쳐다본다.
  • 라이더가 살아 있다~라면서 껴안으면서 부비적거리자 룰러가 좀 조사하고 싶으니까 떨어져달라 부탁한다. 그래도 떨어지지 않자 룰러는 한숨을 쉬면서 라이더를 밀쳐낸다. 룰러는 그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상태가 정상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과거의 성배전쟁에도 이런 일은 없었다고 말한다. 소년은 지크프리트가 니벨룽겐의 노래에 나오는 영웅이라는 것을 알고 놀란다.그것보다 그런 것도 아는 거냐 라이더는 신경 쓸 필요 없다면서 살았으면 된 거라며 신나하고, 룰러는 조금 어두운 표정을 지으면서 다른 흑의 진영 서번트들이 이곳에 온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말 그대로 모든 흑의 진영 서번트&마스터들이 이곳에 온다.
  • 대닉은 이게 어떻게 된 거냐 묻고, 옆에 있는 서번트에 대해서도 묻는다. 이때 캐스터와 버서커가 실체화하면서 이들을 포위한다. 룰러는 자신의 클래스를 밝히고, 랜서는 세이버가 어떻게 되었냐 묻는다. 라이더는 태연하게 죽었어~라고 답하고 캐스터가 호문쿨루스의 상태를 간파하자 라이더가 그를 감싼다. 셀레니케는 라이더를 노려본다. 랜서가 라이더를 압박하자 모든 사연을 털어놓는다. 사연을 들은 대닉은 그런 사소한 이유 때문에 죽은 거냐면서 고르드를 노려보고, 카우레스는 곤란하게 되었다 말한다. 캐스터는 지크프리트의 심장이 박혀도 노심으로서 유용하다며 회수하려 하자 라이더는 거부하고 셀레니케가 영주를 쓰려고 한다.
  •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자 룰러가 그를 가만 놓아주라면서 그는 참가자가 아니라 항변한다. 대닉은 그에게는 지크프리트의 심장이 있다면서 유용하다고 하지만 룰러는 그렇다고 그가 서번트인 것도 아니라며 캐스터를 설득한다. 소년은 가면 죽는다는 것을 알기에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캐스터와 대닉은 그는 호문쿨루스로 싸움을 위해 만들어진 '재산'에 지나지 않고 원래는 인격조차 지니지 않는 인형이라고 말한다. 룰러는 설령 그럴지 몰라도 그는 살기를 바라며 움직였고 그가 살기를 바란 자가 있다고 답한다. 피오레가 누구?라고 하자 랜서는 그가 지크프리트라는 것을 알아챈다. 룰러는 깃발을 휘두르면서 그의 유언을 지키겠다고 선언한다. 깃발을 본 랜서는 그가 전설에 나오는 오를레앙의 성녀라는 것을 알아챈다.
  • 카우레스가 아처에게 전부 덤비면 어떻게 되냐고 묻고 아처는 "무리"라 대답한다. 이유는 룰러가 가진 서번트에 대한 영주 때문. 랜서는 라이더에게 이건 배신이라 말하며 무슨 짓이냐 따지자 라이더는 내가 옳다 한 일은 한 거라서 그런 생각 안 한다고 태연하게 대답한다. 그 말에 셀레니케가 빡친 건 덤. 랜서는 캐스터에게 명령을 내리고 캐스터는 그에게 마술로 사슬을 만들어 내 구속한다. 라이더는 태연하게 가자~라면서 압송되고 대닉은 이야기를 더 하려고 하지만 랜서가 됐다며 룰러에게 같은 신을 믿는 자로서 손을 잡는 게 어떠냐고 제안한다.[14] 룰러는 진영싸움에 대해서는 중립이라면서 거절한다.
  • 라이더는 지크에게 자신은 걱정 말라며, 지금의 너는 무엇이든 할 수 있으니까 마을로 가서 사람과 사귀거나 사랑을 하거나 마음대로 하라며 살라고 충고한다. 그래야 자신과 세이버가 싸운 의미가 있다면서. 소년은 주저하지만 라이더에게 너는 그럴 자격이 있다 말하고 떠난다. 셀레니케는 잠시 소년을 노려보지만 돌아간다. 룰러는 소년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겠다 말하며 그렇게 되면 약속은 이루어지는 거라 말해준다. 소년은 라이더가 건네준 검을 줍고 룰러를 따라간다. 전 화에서는 양손으로도 제대로 들지 못하던 검을 한 손으로 태연하게 쥐고 걷는 게 포인트.
  • 시로가 버서커가 적의 손에 넘어갔다고 랜서에게 말한다. 아처와 라이더는 그건 통제가 안 되니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시로는 긍정하면서 흑의 세이버가 탈락했다고 말하며, 무언가 짐작가는 게 있냐고 라이더에게 묻지만 당연히 라이더는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덧붙여 시로가 자해를 한 것 같다고 평하자, 아처는 마스터와 대립한 끝에 못 견디고 죽은 거 아니냐고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시로는 랜서에게 묻고, 랜서는 그건 아닐 거라면서 다른 무언가가 아닌가 하고 판단한다. 시로가 그 "무언가"에 짐작가는 게 있냐고 묻지만 랜서는 글쎄라 말하면서 영체화한다.
  • 지하 독방에서 라이더가 셀레니케에게 고문당하는 모습이 나온다. 셀레니케는 너 때문에 세이버가 죽어버렸다며 어쩔 거냐고 항변하자 라이더는 세이버는 영웅답게 자신의 뜻을 이룬 거라면서 내 잘못 아니고 다 세이버 덕분이라 말하자 셀레니케가 빡쳐서 손에다 흑마술로 된 말뚝을 꽂아넣고 감방 문을 쾅 닫으면서 쾅쾅거리며 호문쿨루스 타령을 하는 라이더에게 짜증을 낸다.
  • 그 후 감방에 아처가 실체화해 나타난다. 아처가 자신도 공범이라 말하자 라이더는 이건 내 바보짓이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말한다. 아처는 웃으면서 이성이 날아갔다 들었지만 성격은 올곧다 평하며, 랜서는 현명한 왕이니 곧바로 풀어줄 거라 말한다. 아처는 그가 세이버의 심장으로 강화되었다면 다른 인간 못지않게 오래 살 수 있을 거니까 걱정 말라고 답한다. 라이더는 룰러도 있으니 신변은 괜찮을 거라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막타를 다 갖고 간 룰러를 떠올리며 약간 서운함을 느낀다.
  • 소년이 호흡이 편해졌다 말하자 룰러는 그걸 기억하라며, 살아간다는 것은 괴롭거나 나쁜 일도 많이 겪어야 하지만 그 감동을 기억한다면 한 발자국 나아갈 용기가 생긴다 말해준다. 소년은 용기 같은 거 없다면서 우울해하지만 룰러는 죽고 싶지 않아서 저항한 그 자체가 단순히 흐름에 맡겨서 죽는 것보다 용기가 있던 일이라며, 그것 때문에 라이더가 소년을 지켜 준 것이라 말한다. 소년은 라이더가 준 검을 바라보며 돌려줘야 했나 하고 고민하지만 룰러는 돌려줄 필요가 없는 것 같다 평한다. 룰러는 전장 속에서 칼로 자신을 지탱하는 누군가의 비전을 떠올리고, 잠깐 고뇌하는 듯한 표정을 짓지만 웃으면서 자기소개라도 하자고 제안한다. 소년은 이름같은 거 없다고 말하지만 룰러는 그럼 이름을 하나 만들면 된다 말하고, 소년은 잠깐 생각하다 스스로를 "지크"라 칭한다.
  • 룰러가 지크?라 하자 소년은 자신을 구해준 영웅의 이름을 삼고 싶다면서 스스로를 지크라 칭했다 말한다. 그를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룰러는 좋은 이름이라면서 칭찬해준다. 지크는 "성녀 님"이라 부를까 하고 묻지만 룰러는 그냥 룰러면 된다면서 성녀는 자신에게 너무 거창하다 말한다. 그 후 룰러가 꼬르륵~거리고 룰러는 잠깐 헛기침을 하더니 잠깐 바위에 앉아 과자를 씹어먹으며 지크에게 하나 준다. 마침 지크도 공복감을 느끼던 상태라 과자를 씹어먹는다. 지크는 맛있다면서 잘 씹어먹는다.
  • 대닉이 랜서에게 라이더의 처우를 묻자 랜서는 어차피 그건 반성따윈 안 한다며 해가 뜨면 석방하라 명한다. 잡아 온 버서커도 캐스터를 마스터로 재계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아직도 자신의 진영에 들어오지 않은 어새신에 대해 대닉은 원래 마스터가 되기로 한 자가 살해당했는데 협회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한다. 피오레가 대닉을 찾아오고 대닉은 신문 기사를 하나 피오레에게 건네준다.
  • 어느 저택에서 레이카가 사람들이 사라져버렸다며 다음에는 투리파스에 가야겠다 말한다. 레이카는 자신들에게 있어서 흑이든 적이든 다 적이라면서 우선은 갈 수 있는 만큼만 가면 된다고 말하자 어새신은 자신은 기척을 차단하면 문제없지만 레이카는 그렇지 않으니 조심하라고 말해준다. 레이카는 너야말로 무리하지 말라면서 쓰다듬어 주며 사이좋게 잠든다.
  • 지크가 룰러에게 다른 서번트와 달리 공복을 느끼는 그녀의 상태에 대해 지적하자 룰러는 지금 자신은 다른 서번트와 달리 인간의 육신을 쓰는 상태라 그런 거라 답해준다. 레티시아에게는 감사하고 있지만 소환이 이상하게 된 시점에서 성배전쟁에 무언가 이상이 생겼다면서 사실 자신은 제정자가 아닌 다른 연유로 소환된 것 같다 평한다. 지크는 자신도 그 이상 사태가 아닌가 하고 자조하지만 룰러는 살아있는 것과 살아가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며 그렇지 않으면-이라 했다 무언가 씁쓸한 것을 떠올린 건지 말을 멈추더니, 얼마 안 가 누군가에게 인생을 강제당하는 것은 무척이나 괴로운 인생이라며 그게 싫었기에 도망쳐나온 게 아니냐 묻는다.
  • 지크는 그냥 죽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룰러는 그럼 죽지 않는다면 다시 그곳에 돌아갈 거냐고 물으면서 지금의 지크에게는 자유가 있다 말하지만 여전히 지크는 씁쓸해하고, 룰러가 혹시 다른 호문쿨루스들이 걱정되는 거냐 묻자 지크는 표정이 얼어붙으며 잘은 모르지만 그들은 명령이 아닌 한 그곳을 떠날 일은 없을 거라 말한다. 룰러는 그렇다면 그들의 몫까지 살라며 돌아가지 말라고 말하고, 지크는 룰러의 말대로 무언가를 찾아내야만 한다며 먼저 하산한다.
  • 고르드는 감금되어 술을 퍼마시다가 내던지며 자신은 잘못하지 않았는데 왜 너희들 따위를 위해서 목숨을 내던진 거냐며 그 자리에 있는 호문쿨루스에게 화풀이한다.[15] 호문쿨루스는 우리들은 영웅이 무엇을 생각하는지는 모른다며 논리적으로 말하자면 마스터의 명령보다 그를 구한다는 판단이 더 중요했다는 것이라 평하자 고르드는 더욱 열폭하다 쓰러진다.
  • 카우레스는 이 사건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부족에 의한 이탈이라 평하며, 서번트는 한때 영령으로서의 긍지와 판단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주인과 사역마라 생각하면 파탄날 수밖에 없다며 버서커에게 무언가 불만이 있냐고 묻는다. 버서커는 복도에 있는 꽃잎을 건드리다 없다고 응수한다. 그걸 들은 카우레스는 불만이 있으면 폭발하기 전에 먼저 말해달라 부탁한다. 마침 지나가던 피오레가 카우레스에게 말을 걸면서 살인마 잭이 나타난 시기쇼아라에 가게 되었다 말하자 카우레스는 놀란다.
  • 공동묘지에 있던 시시고는 로드 엘멜로이 2세로부터 시기쇼아라로 이동하고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알리겠다는 서한을 받는다.
  • 마을로 내려간 지크는 잠시 근방에 대기하고 있고 룰러는 사복 차림으로 마을 주민에게 부탁해 잠시 투숙하게 된다. 룰러는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고 마을주민인 세르쥬 씨는 좋은 사람이라 좋은 말을 많이 해 줄 거라면서 이 앞에서부터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살아가라며 응원해준다. 지크는 뭘로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말하자 룰러는 맹세를 지킨 거니 신경쓰지 말라 말하고, 그렇게 해주고 싶다면 한 번 웃으라고 부탁한다. 지크는 웃으려고 하지만 이상하게(...) 되고, 룰러는 잠깐 뺨을 죽 늘리면서 좀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말한다. 룰러는 이 앞에서는 웃게 될 만큼 즐거운 일들이 잔뜩 있을 거니까 괜찮다 말해주고, 지크는 연습하겠다 말한다. 이때 룰러의 표정이 매우 귀여운 편.
  • 룰러는 어두운 미소를 지으면서 떠나고, 지크가 재회가 가능하냐 묻자 본래 일상을 살아가는 지크와 전장에서 살다 스러질 자신은 재회가 안 되지만 만일 재회를 한다면 그때는 웃어달라 부탁하고 지크는 알았다면서 민가로 떠난다. 룰러는 우울한 표정을 지으며 거짓말을 해버렸다고 자조한다. 갑옷 차림의 룰러는 이유는 모르지만 그는 반드시 싸워야만 하는 숙명에 놓여있다며 이전번의 비전을 떠올리는데, 그 비전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검을 쥔 자는 지크였던 것. 하지만 본래 그는 죽어야만 하는 숙명이고 그것이 자신이 추구하는 길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할지언정 그 계시에 따를 생각은 없다고 여긴다.
  • 지크는 이미 태어난 시점에서 보통 사람이 누리는 많은 것들이 주어지지 않았고, 목숨까지 내놓는 것은 너무하다며 피로 점철될 필요는 없고, 그건 영웅이 걷는 길이기 때문이라 독백하며 5화가 끝난다. 이때 5화의 제목은 '하늘의 목소리'이며, 지크의 운명에 대한 경고인 셈. 이때도 룰러의 영주가 나온다.
  • 엔딩 이후 추가영상이 나온다. 적의 진영 마스터들을 약으로 정신줄을 빼놓은 상태로 나오며, 시로는 흑막답게 성배전쟁에서 이겼으니 약속대로 영주 내놓으라 요구한다.

1.6. 6화

  • 원작과 마찬가지로 시시고의 꿈을 통해 캄란 전투와 모드레드의 최후가 묘사된다. 이 때 우리가 잘 아는 그 분이 출연하는데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 눈이 보이지 않는다. 모드레드는 네 나라는 결국 망했다고 소리지르자 아서왕은 말 없이 칼에 손을 쥔다. 모드레드는 클라렌트를 휘두르면서 마녀(모르건)의 자식이라서 미웠던 거냐고 소리지른다. 아서왕은 검을 휘둘러서 한 번에 밀어내지만 칼이 튕겨나간다. 여전히 그림자에 드리워진 표정으로 담담히 롱고미니아드를 쥐고[16] 순식간에 모드레드를 꿰뚫어서는 "네가 미웠던 것이 아니라 너는 왕의 그릇이 아니었던 것뿐"이라 답한다. 이때 투구가 박살나서는 "아버님-"이라 말한다. 이후 아르토리아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모드레드나, 모드레드의 시체 곁에 걸터앉아 꿈이 깨기를 기다리던 시시고의 모습은 생략. (※)
  • 모드레드의 과거가 추가적으로 더 묘사된다. (※) 오프닝 이후 카멜롯 성도에서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이 행차하자 백성들이 환호를 한다. 아서왕은 페그오의 3차 영기재림 당시의 모습인 왕관과 망토를 두르고 말을 타고 있는데 흑마 람레이도 백마 던 스탈리온도 아닌 그냥 말로 나온다. 그 후 후드를 쓴 상태의 멀린과 랜슬롯, 베디비어, 트리스탄, 가웨인, 아그라베인이 나온다. 아그라베인을 제외하고 이들은 페그오에서 3차 영기재림 당시의 모습이다. 그런데 설정상 베디비어는 이 당시에 의수가 없었기 때문에 설정오류다. 백성들은 아서왕의 이름을 부르며 약속의 왕으로서 브리튼에 평화를 달라고 외친다. 반면 아서왕은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고 표정을 알 수 없는데 아서왕에게 있어서 왕의 자리가 저주였을 뿐이라는 케이와 멀린의 말을 생각한다면 씁쓸한 장면이다.
  • 어린 시절의 모드레드가 후드를 뒤집어쓰고 뒤에서 쳐다보면서 "저게 기사왕..."이라 말하자 직후 모르건이 후드를 뒤집어쓴 채로 나타나 "저건 네 적."이라고 말하지만 어린 모드레드는 삐질거리며 불가능하다 생각한다. 고고하면서도 어딘가 쓸쓸하게 묘사되는 아서왕의 뒷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아름답고도 강인한 사람의 곁에서 그 사람의 부정을 떨쳐내고 싶다는 어린아이 특유의 동경심을 가지게 된 것. 카멜롯 성도에서 아서왕이 원탁의 한 구석에 앉아서 가웨인과 랜슬롯이 옆에 서 있는 모습이 나오고 투구를 쓰던 모드레드가 그 모습을 지켜본다. 어느 성이 불타오르면서 아서왕에게 반기를 든 제후를 처단하는데, 너무 완벽해서 두렵다는 말에 무슨 소리냐면서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17] 이때 그 제후의 피로 갑옷이 물드는 모습이 상당히 호러.
  • 저물어가는 석양 속에서 아서왕이 성의 꼭대기에 서 있는데, 그런 아서왕에 대해 꿈은 가지지 않고 불필요한 것도 없으며 필요한 것만을 챙긴다 생각한다. 모르건은 그 모습이 못마땅해서 모드레드 앞에 나타나 너는 아서왕의 아들이며 자신이 만들어낸 왕의 분신이라 말한다. 모르건의 얼굴은 베일 때문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지만 잿빛 섞인 긴 금발에 마녀 분위기가 철철 나는 검은색+청록색으로 된 옷에 몸에는 문신이 새겨져 있다. 당시 투구를 벗고 있던 모드레드는 자신이 아서왕의 아들이라면서 기뻐한다. 동경하던 사람이 자신이 부친이니까 기쁠 만도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 투구를 해체한 상태로 아서왕에게 가서 말하지만 아서왕은 무시하고 떠난다. 그걸 본 모드레드는 왕이 될 수 없다면 그림자로서 곁에 있으면 되지만 자신을 자식으로도 봐 주지 않는 것에 절망하며 그렇다면 모두 부숴버리겠다면서 흑화한다. 시시고 카이리는 잠에서 깨면서 붉은 세이버의 과거를 꿈으로 봤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느 제대로 된 주택가에서 소파에서 자다 깬 시시고는 이상한 꿈 보여주지 말라고 중얼거리자 붉은 세이버는 당연히 ?한다. 당시 세이버는 할 일이 없었는지 회색 고양이와 놀아주고 있었다. 세이버는 지하묘지(카타콤바)에서 나왔는데 악몽이라니 사령술사는 귀찮다고 궁시렁거린다. 시시고가 자신을 뻔하게 쳐다보자 왜 쳐다보냐 묻지만 시시고는 말하지 않는다. 이들은 시가지에 있는 어느 식당에서 밥 먹으면서 소형 TV로 흑의 어새신이 벌이고 있는 연쇄 살인에 대한 뉴스를 듣는다.
  • 모드레드는 소시지와 빵을 먹다가 도중에 시시고는 누구에게서 전화를 받는다.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한 전화였던 것. 수도를 중심으로 도시를 가리지 않고 루마니아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연쇄살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2세는 피해자가 모두 마술협회 소속 마술사라는 것을 말한다. 당시 시기쇼아라에 파견된 마술사 전원이 살해당한 것이라 서번트의 소행으로 판단된다고. 이 와중에 회색고양이와 같이 고양이 점프를 하면서 으르렁거리는 모드레드가 포인트. 2세는 마력을 보충하기 위해 혼을 포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말하고, 시로에게 추궁을 했지만 시로를 비롯한 적의 진영에서는 그런 일 없다고 반박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위그드밀레니아가 벌이는 일이라기에는 너무 눈에 띄는 행동이라서 의문이 들기 때문에 제3세력 쪽이라 시시고는 결론을 내린다. TV 기사에서는 자꾸 이런 사건들이 여기저기에서 연달아 벌어지자 경찰들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말이 나오고, 2세는 이대로 놔두다가는 경찰과 언론에 신비가 거론되는 것이 염려되니까 그 세력을 찾아서 배제하라는 명을 내린다.
  • 셀레니케가 라이더를 괴롭히기 위해 지크를 고문해 죽이기로 한 장면 묘사가 달라졌다.(※) 원작에선 세레니케가 복도를 걸어가며 독백으로만 언급되었는
    데, 애니판에선 보다 자극적으로 표현된 편. 성의 지하에서 호문쿨루스 하나를 끔살한 셀레니케가 속옷 차림으로 칼을 들고 성질을 낸다. 그 호문쿨루스 소년이 뭔데 그렇게 신경써주냐고 하다 그 소년을 고문해 죽이면 라이더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면서 성배전쟁이 끝나면 영주 전부를 써서 치욕을 안겨주겠다며 광기에 물든 표정으로 칼로 인형을 마구 난도질한다. 성에서 대닉은 적의 진영과 흑의 진영을 사이에 놓고 체스 대국을 벌이는데, 흑의 세이버 말은 적의 진영에 넘겨주고 반대로 적의 버서커 말은 흑의 진영에 넘겨준 채 대국을 둔다. 흑의 랜서는 캐스터의 보구가 필요하다 판단하고, 대닉은 그 호문쿨루스를 놓아준 것이 타격이었다 하지만 랜서는 사소한 일에 너무 물고늘어지지 말라며 호문쿨루스가 아니라도 1류 마술사라도 충분하다며 필요도 없는 고르드를 넣기로 정한다.
  • 고르드는 자기 신세를 아는지 감금된 채로 술에 잔뜩 절어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로셰는 공방에서 골렘 하나를 조립하면서 초유의 사태라며 일이 꼬였다 궁시렁댄다. 캐스터의 보구는 굉장할 거라면서 자신이 만든 골렘들을 보며 성배전쟁에서 이기면 캐스터를 수육시켜 마술을 배우고 마술사로서 정점에 닿기 위해서는 마스터나 서번트가 얼마나 죽든 상관없다면서 신나한다.
  • 카우레스는 컴퓨터 기사로 어새신 소동을 찾아보고 버서커에게 누나를 돕기 위해 잠시 집을 나가야 하니까 집 좀 봐 달라 부탁한다. 방에 있는 애니메이션 포스트가 압권이다이 사건이 적의 진영도 교회의 앞잡이도 아니라면 그냥 놔둘 수가 없다고 하자 버서커가 염려되었는지 본인에게 가까이 오지만 가볍게 저지하면서 적은 흑의 어새신으로 보이니까 지금은 누나와 아처를 죽게 할 수 없으니까 나서고 싶고 그렇다고 성을 비우기도 뭐하니까 무슨 일 생기면 영주로 부를 테니 안심하라면서 살육전을 벌이기 전까지 싸울 생각은 없다고 한다. 2:1인데도 싸우려는 녀석은 바보 아니면 말도 안 되게 센 녀석들 뿐이라나. 버서커는 방에서 혼자 남겨져 있다가 카울레스의 방 컴퓨터를 연결하는 코드를 뽑아버려서 데이터가 날아가버린다(...) 그 코드를 보더니 버서커는 뿌듯하게 웃는다. 카우레스가 마수의 알 등을 챙겨가는 묘사는 생략.(※)
  • 붉은 세이버가 공원 벤치에서 과자를 씹어먹다가 시시고가 나타난다. 세이버는 관광 좀 하고 싶었는데 빌딩이고 유원지고 아무것도 없고 인근에는 유적지뿐이라 시대 지난 기분이 안 든다고 궁시렁댄다. 자기가 뭘 먹는 건 취미라면서 마구 먹어대는데 과자를 다 먹자 봉지를 구기면서 한바탕 날뛰고 싶다고 궁시렁댄다. 시시고는 시체보관소에서 시체들의 상태를 확인했는데 심장이 뽑혀 있었다고 말한다. 즉 사람을 잡아먹어서 마력을 불리고 있다는 것. 세이버는 별로 기분 좋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서번트라면 한판 붙겠다면서 신나하고 시시고는 긍정한다. 초기 피해자는 인근 폭력배, 마피아였지만 마술협회에서 개입한 이후로는 오로지 마술사들만 피해자이기 때문이라고. 그것 때문에 현재 인근에 있는 마술사인 시시고가 노려진다고 세이버가 지적하고, 요즘 살인귀 소문 때문에 한밤중에 돌아다니는 인간들이 없어서 싸우기는 좋다고 한다. 세이버는 주먹을 탁 치면서 갑옷 차림으로 변하는데 투구는 안 쓴 상태다.
  • 한밤중 어느 저택에서 리쿠도 레이카가 커튼을 거두고는 슬슬 이동하자 제안하지만 어새신이 마술사가 있다고 말한다. 레이카는 시기쇼아라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는 게 어떻냐고 하지만 근방에 서번트의 기척을 느낀 어새신이 이번에는 혹시 모르니까 집에 있으라 말하고, 레이카는 햄버그 스테이크 만들어놓을 테니까 무사히 갔다오라고 말한다. 어새신은 원작 묘사와 동일하게 창문으로 뛰어내리면서 전투복으로 갈아입는다.
  • 한편 원래는 1권 후반부 분량에 나와야 했던 붉은 어새신과 코토미네 시로가 대화하는 장면이 6화에서 등장했다. 붉은 어새신은 정원이 완성되었다면서 시로에게 소개를 해 주고, 시로는 흑의 세이버가 소멸한 지금이 호기라며 흑 진영을 칠 의사를 내비친다. 시로는 "비극은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겠다"면서 대성배를 손에 넣겠다 말한다. (※)
  • 시시고가 경찰을 암시로 쫓아버리는 건 원작에선 간략하게 언급되었는데, 애니에서 그 과정이 꽤 자세히 묘사되었다.(※) 갑옷 차림을 한 괴한척 봐도 위험하게 생긴 불량배(?)의 모습을 본 경찰은 당황해서 총을 뽑으려고 하지만 담뱃불을 이용해 자기는 내무성 공안부 요원이라는 암시를 걸어 경찰을 쫓아낸다. 하지만 인근에 경찰들이 많기는 많았는지 시시고는 이대로 갔다가는 은닉이고 뭐고 본전도 못 찾겠다고 궁시렁거린다. 이때 인근에 독안개가 뿌려진다. 시시고는 가죽재킷을 벗어 입을 막고 세이버는 그를 데리고 안개에서 탈출한다. 안개에서 벗어나 시시고가 긴장이 풀린 틈을 타 어새신이 기척을 감춰서 공격하지만[18][19], 제때 눈치챈 세이버가 시시고의 발을 걸어 넘어뜨린 다음 검으로 어새신을 벤다.
  • 어새신이 베여버렸다면서 심한 짓을 한다고 궁시렁대자 너야말로 혼 포식이나 하면서 무슨 소리냐고 세이버가 깐다. 어새신은 별 문제 아니라면서 썩소를 짓고 칼들을 투척한다. 어새신은 안개 속으로 숨고 세이버는 추적한다. 이때 시시고가 원숭이 손을 이용해 결계를 치는데, 원작에선 침입자 감지용 결계였던 것이 사람을 물리는 결계로 변경되었다. [20] (※)
  • 세이버는 너는 살인귀지 영웅이 아닌 청소부라고 까자[21] 어새신은 자신들의 이름은 잭 더 리퍼[22]라면서 이름을 가르쳐달라고 하자 세이버는 당연히 씹고 공격하지만 모드레드가 여자라는 것을 간파한 어새신은 안개를 더 검게 만들지만 "사람 얕보지 말라고, 빌어먹을 꼬맹이"라면서 투구를 벗고 클라렌트에 적뢰를 마구잡이로 날려대 안개를 전부 날려버린다. 목 날아가기 전에 실컷 울라고 하자 어새신은 아직 배가 고프다면서[23] 칼을 뽑고 세이버와 싸우려 하지만 세이버와 격돌하기 직전 이 둘을 노리고 검은 아처의 화살이 날아왔다. 세이버는 도중에 피해서 무사했으나 어새신은 부상을 입어서 영체화해서 후퇴한다.
  • 검은 아처는 천리안으로 상황을 본 뒤 아처는 세이버를 맡고 피오레는 시시고를 상대하기로 한다. 세이버 진영 또한 같은 결정을 내린다. 세이버는 과거 행적 때문에 마술사를 싫어하지만 자신이 신용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독백한다. 세이버는 화살 공격을 뚫고 아처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해서 아처에게 공격을 날리지만 피하고 오히려 아처의 화살에 맞게 되자 열받아서 적뢰를 사용해 가속하여 아처에게 달려든다. 상처 없이는 공략할 수 없을 거라 판단한 아처는 활을 버리고 체술을 사용해 세이버를 패대기쳐서 상처를 입히는 데 성공하지만 본인도 왼팔이 베인다.
  • 시시고와 피오레의 전투 묘사가 간략화되었다.(※) 피오레는 일단 경고는 해 두겠다면서 여기는 위그드밀레니아의 영지니까 물러나면 죽이지 않겠지만 싸운다면 죽이겠다고 말한다. 피오레는 물러날 거라는 생각은 안 하지만 이렇게 말을 안 하면 각오가 서지 않는다고. 시시고는 마술로 벽지를 피오레의 눈앞으로 날아가게 한 뒤 총을 쏘지만, 피오레는 마술예장으로 막아낸 뒤 예장의 사격 기능으로 시시고를 마구 공격해댄다. 시시고는 차 뒤에 숨은 뒤 저건 시계탑에서 들은 것보다 힘들 것 같다며 심장 모양의 수류탄을 뽑아 마술로 피오레의 발밑으로 구르게 하자 피오레는 터지기 전에 수류탄을 파괴하지만 그 직후 시시고가 차로 마술예장 째 들이받아버린다.킬러조 피오레는 간신히 차에 들러붙지만 시시고는 차의 방향을 틀어 피오레를 차에서 튕겨나가게 한다. [24] 무방비해진 피오레에게 시시고가 총을 쏘는 것으로 6화가 끝난다. 여기서도 룰러의 영주가 나온다.

1.7. 7화

  • 카우레스가 원작처럼 건물의 그림자 속에 숨어있지 않고, 피오레 옆으로 뛰쳐나와 그녀를 원호한다. 퇴각 이후 피오레가 대닉의 명령을 듣지않고 제멋대로 뛰쳐나온 카우레스를 꾸짖고, 한편으로 고마움을 표하는 장면도 추가. (※)
  • 검은 어새신이 마술사의 심장을 먹고 상처를 회복하는 장면의 묘사가 조금 변경되었다. 원작에선 랩 째로 흡입했다(...)(※)
  • 지크가 세르쥬에게 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을 듣는 오리지널 대화씬이 추가되었다.(※)
  • 룰러가 교회를 찾아갔다가 계시로 시로 코토미네의 환상을 본 뒤, 수상함을 느끼고 그를 만나기로 결정한다.(※) 원작과 달리 지크와 룰러가 세르쥬의 집에서 함께 묵지 않아서 두 명이 별도로 행동하기 때문에, 공중요새를 목격하고 추격하는 건 지크와 잔느 두 명에서 잔느 혼자로 변경.(※)
  • 시로 코토미네의 과거가 묘사된다. 전체적으로 후유키 시 대화재와 비슷하게 연출되었다는 것이 특기할 점. 의도적인 연출로 보인다.[25] 다만 자세히 보면 타오르고 있는 집들이 전부 일본식 가옥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지크는 고민 끝에 자신이 해야할 것을 결정해 세르쥬의 집을 떠나기로 하고 세르쥬는 지크에게 벨트를 선물로 준다. 결의에 찬 눈빛을 한 지크를 보여주는 것으로 7화가 끝난다.
  • 7화까지의 분량에서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차이는 지크와 잔느의 행적이다. 원작에서 지크는 잔느와 만난 직후에 자신의 소원이 다른 호문쿨루스들을 해방하는 것이라고 인지하게 되었고, 둘이 함께 세르쥬의 집에 묵은 후 같이 행동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잔느가 세르쥬의 집에 지크를 맡기고 떠나 별개로 행동하며, 지크는 잔느와 세르쥬의 말을 듣고 홀로 고민하다가 자신의 소원을 깨닫고, 다른 호문쿨루스들을 구하기 위해 위그드밀레니아 성채로 향한다. 이 탓에 원작에서 나온 지크와 잔느의 러브코메 전개가 대폭 삭제된 것은 덤.

1.8. 8화

  • 시로 코토미네가 '계시'를 통해 룰러가 자신을 향해 오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는 장면이 추가.(※)
  • 아킬레우스의 과거 회상 장면이 추가되었다.(※) 어린 아킬레우스와 케이론이 물가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타입문이 채택한 아킬레우스의 전승이 케이론의 설명을 통해 제시된다.[26]
  • 지크의 행적이 각색되었다.(※) 아킬레우스에게 달려들다가 튕겨나가 부상을 입은 여자 호문쿨루스를 치료해주고, [27] 이 호문쿨루스에게 자신의 목적을 명확하게 밝히며 함께 다른 호문쿨루스들을 구하러 간다.
  • 시로 코토미네가 세미라미스에게 자신이 전장에 향하는 이유를 말하는 장면의 연출이 강화되었다. 자신의 목적이 옳은 것인가를 확인하기 위해 전장에 향하겠다고 말하는 시로의 등 뒤로 검붉은 불꽃이 치솟고, 세미라미스는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원작에선 이 때 세미라미스가 조금 압도감을 느꼈다고 서술된다.

1.9. 9화

  • 대닉이 대성배를 앞에 두고 3차 성배전쟁 당시의 모습을 살짝 회상한다. 전형적인 나치 군복에 하켄크로이츠 마크까지 있던 옛 일러스트와 달리 하켄크로이츠 마크가 없는 군복을 입고, 핀 막 쿨과 함께 양복을 입은 시체를 지나치며 류도사의 계단을 오르는 대닉. 활활 불타는 대지 위로 비행선 2대가 대성배를 싣고 날아가며, 후유키 교회 근처에서 피칠갑이 된 채로 벌레를 흘리며 기는 조켄이 간절한 표정으로 비행선을 향해 손을 뻗는데 일본 전통 복장을 한 소년이 이 광경을 후유키 교회 문 앞에서 지켜본다. 아마 엔조 산 대공동에 대성배가 있다는 걸 알아낸 대닉이 자신의 랜서 핀 막쿨과 함께[28] 류도사 계단에서 가로막은 마스터와 서번트를 간단히 격퇴하고 대성배를 강탈했으며, 그동안 조켄은 소성배를 두고 일본 출신 서번트와 싸웠으나 소성배는 파괴 당해서 얻지도 못 하고 치명상만 입고 기면서 도망치다가 후유키 성배 전쟁에서 진짜 중요한 전략적 목표인 대성배가 강탈 당한 걸 그제야 알아챘다는 전개인 듯하다. 그리고 이 때, 그 일본 출신 서번트 뒤에 있던 후유키 교회가 불타 무너지는 것과 훗날 그가 페그오에서 자기 마스터를 결과적으로 죽게 했고 반성하고 있다고 언급한 걸 보면, 이 때, 자신의 마스터가 불타는 교회 안에서 빠져나가기 곤란한 상태였는데도 구출하지 않은 듯.
  • 그 뒤, 시산혈해 속에서 피칠갑을 한 채로 권총을 겨누며 웃고 있는 대닉의 모습이 비춰진 뒤, "이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가 최후의 승자가 되는 거다"라며 환호하는 대닉의 모습이 비춰진다.
  • 시로 코토미네&용아병vs검은 버서커의 전투 장면이 좀더 화려해지는데, 자신의 스카우트 제안이 다시 한 번 더 거절 당한 뒤, 생각이 바뀐다면 언제든지 말해 달라면서 여유로운 태도로 직접 싸우기 시작한다. 능숙해 보이는 마술로 튕겨나간 흑건을 자신의 동명이인마냥 튕겨져도 재차 덮쳐들게 만들거나 화살처럼 가늘게 꼬아 관통력을 높이고, 땅에 꽂힌 흑건들을 거대화시켜 자줏빛 전류가 튀는 바리케이트를 만들기도 한다. 또한 셰익스피어의 찬사와 함께 은빛 뇌광을 사방으로 뿌리며[29] 미이케텐타미츠요를 뽑더니 검은 버서커의 공격을 몇 번이고 튕겨내면서 생채기를 낸다. 여러모로 에미야 시로, 아처(5차). 코토미네 키레 등과 언뜻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 아스톨포를 격추하는 장면이 약간 바뀌었다. 일단 보랏빛 마법진으로 전후좌우 사방에서 공격했을 때는 자신에게도 대비책은 있다면서 품 안에 루나 브레이크 매뉴얼을 안고 있는 것 만으로 간단히 튕겨내고 세미라미스도 놀란다. 그 뒤, 아스톨포가 13개까지 늘어난 보라빛 마법진[30][31]으로 일제 사격을 가한 것마저 가볍게 헤쳐나가며 "그 목을 받아가겠다!"고 말하자, 세미라미스가 "이 바빌론의 공중정원도 제법 얕보인 모양이구나!"라고 정색하며 마법진 하나는 자신 앞에 놓고 나머지 마법진들을 12면체 형태로 이어붙여 아스톨포를 가두고 지져서 떨군다.
  • 세미라미스가 잔 다르크를 공격하는 묘사도 좀 달라지는데 마술포격 자체는 원작에서 그랬듯이 "아름다운 일곱 빛깔을 지녔고, 위력은 현대의 폭격기와 맞먹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원작에서 마술로 직접 공격했던 것과 달리 애니에서는 일단 보랏빛 쇠사슬로 잔 다르크를 포박해놓고[32] 용아병 떼로 집단구타하려 했다. 물론 잔 다르크가 찬란한 빛을 뿜어 사슬을 박살내고, 깃대로 땅을 찍어만든 풍압 만으로 용아병 떼를 가볍게 날려버려서 실패. 그 뒤, 계시로 시로 코토미네를 찾은 잔느가 곧장 그에게 달려가자 마술포격으로 공격한다.

1.10. 10화

  • 오프닝이 지나간 직후, 잭이 등장하는데, 자신이 죽여버린 호문쿨루스들의 시체를 장난 삼아 찌르다 뒤에 나타난 골렘의 기척을 느끼고 한손만 슥슥 움직여서 썰어버리낟. 그 뒤, 전화음이 울리자 당황하다가 받아서 리쿠도 레이카와 통화한다.
  • 원작과 달리 프랑은 철퇴로 모드레드를 날려버리고 몇 합 정도 맞싸움을 벌이지만[33](※), 결국 적뢰를 휘감은 참격 한 방에 날아가서 팔이 뽑힌 채로 뻗고 확인사살로 클라렌트에 찍힌다.
  • 블래스티드 트리의 리미트 해제 장면이 좀더 극적으로 묘사되었다. 프랑이 쓰러져있던 자리에 덩그러니 서있는 브라이들 체스트를 보고 의아해하는 모드레드의 어깨 위에 올라탄 뒤, 뽑힌 왼팔을 연결하는 케이블로 목을 졸라서 도망 못 가게 해놓고 발동하는데, 프랑과 모드레드의 머리 위로 떠오른 브라이들 체스트가 빠르게 회전하며 연두색 벼락이 모이는데 이렇게 모인 벼락이 하늘에서 두 서번트를 향해 쏟아지는 모습이 "뿌리를 박고 선 거목의 실루엣으로 쏟아져내리는 확산 호밍 썬더"라는 설명 그대로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이 혼신의 한 방을 준비하는 걸 본 카우레스가 온몸의 마술회로를 빛내면서 "제5의 "흑"이 령주를 통해 명한다. 전 구속 해제! 보구! 블래스티드 트리를 발동하여"적"의 세이버를 쓰러뜨려라!!"라고 외치며 마지막 령주로 버프를 건다.[34][35] 랜스를 지팡이 삼아 걸어간 아스톨포가 카이리의 령주 버프 덕에 목숨을 건진 모드레드를 보고 넌 불사신이냐며 경악한다.[하지만,]
  • 죽었던 지크가 부활하는 장면 역시 좀더 극적으로 변경. 지크가 피투성이가 된 자신을 보는 장면 뒤에 파프니르의 피를 뒤집어쓰고 무적이 된 뒤 사람들이 바라는대로 모든 것을 이뤄주다 남들 바람대로 죽었던 지크프리트의 생애가 비춰지더니 그런 삶을 담담히 해설하던 지크프리트가 자신은 영웅으로서 살다가 영웅으로서 죽었고 그 사실에 후회는 없다며 지크와 마주선다. 당신의 소망은 뭐였냐는 지크의 물음에 지크프리트는 자신도 그에 대해서, "만약 제2의 생이 있었다면"하고 상상해왔지만 지크를 보며 자신의 바람은 이미 이뤄져있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답한다. 그 뒤, 다시 나타난 파프니르 때문에 겁에 질린 지크에게 저것이 두렵다면 검을 뽑으라고, 넌 무엇을 위해 검을 뽑고 뭘 바라느냐고 묻는다. 그 물음에 모르겠지만 누군가를 지킬 힘을 원한다고 답한 지크가 용고령주를 발동하며 검을 뽑자 평범했던 검이 녹색 빛으로 물들면서 발뭉으로 변한다.

사실 만인이 바라는 모든 것을 사욕도 목숨도 바쳐가며 들어줬는데도 만인이 파멸로 끝났던 과거를 되돌아본 지크프리트가 제 2의 삶을 가정하며 자신의 소망이 정의의 사자임을 깨달았다고 독백하는 장면도, 심상 풍경 속에서 파프니르와 맞서고자 용고령주의 힘으로 발뭉을 뽑는 장면도 원작에 다 나오는 장면이다. 그러나 지크프리트와 지크가 서로 자신의 의지와 소망에 대해 문답하는 것으로 원작의 긴 내용을 잘 압축하면서도, 지크의 내적 갈등 및 정신적 성장에 대한 묘사 부족 등의 문제점들을 한꺼번에 보완한 것이다.


1.11. 11화

  • 스파르타쿠스를 피하다 우연히 만났던 원작과 달리 신부의 명령대로 일부러 유도한 것이기에 아탈란테의 태도가 꽤 변했다. 원작에서는 카르나와 세미라미스에게 습격당한 적이 있어서 긴장한 잔느를 진심으로 안심시키고, 도저히 인간으로는 안 보이는 괴물로 변한 스파르타쿠스의 능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탄하다가 스파르타쿠스가 잔느를 공격하자 말려들게 했다면서 사과하고 튀는데, 애니에서는 아예 기다리고 있다가 룰러가 맞는지 확인한 뒤, 자신이 룰러에게 해치란 명령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웃더니 스파르타쿠스가 나타나자마자 스턴건마냥 스파크가 튀는 화살로 스파르타쿠스를 잠시 마비시키고 고소하다는 듯이 말하며 튄다.
  • 보구 격돌 이후, 모드레드와 지크 모두 갑옷 이곳저곳이 깨지고 피투성이가 되었지만 원작과는 다르게 변신이 해제되지 않은 채로 전투를 속행한다.(※)
  • 극형왕의 효과가 더 사기적으로 변화. 원작에서는 상대의 방어보구, 스킬을 무시하고 상대를 말뚝에 꿰뚫린 상태로 취급하여 뭘 하든 꿰뚫는 특수공격의 발동 조건이 블라드 3세가 직접 든 말뚝에 찔렸을 때만이었다. 그러나 애니에서는 다른 말뚝에 한 번이라도 찔린 적이 자신의 영토 안에 있다면 언제든 그럴 수 있는지[37] 블라드 3세가 제자리에서 손바닥만 내밀었는데도 적절히 뛰어올라서 말뚝에 닿지도 않고 허공에 떠있던 카르나의 체내에서 말뚝이 솟아 꿰뚫으며, 의아해하는 카르나에게 블라드 3세가 자신의 보구에 대해 설명할 때도[38] 몇 자루 더 솟아오른다.그 뒤, 카르나의 온몸을 말뚝으로 촘촘히 박아 고정시키고 땅에서 빗발치듯 말뚝을 쏘아올렸다가 퍼붓어서 카르나를 끝장내려 한다.(※). 그러나 카르나는 원작에서 그러했듯 몸 안팎에 있는 말뚝들을 모조리 마력방출로 불태워 벗어난다.
  • 소설과 달리 셰익스피어가 스파르타쿠스의 생애와 그 삶의 모습이 승화한 보구 크라잉 워몽거에 대해 설명한다. 이 때, 상처를 힘으로 바꾼다지만 무한정 가능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세미라미스가 묻자 셰익스피어는 그 말에 동의하며 이미 한계에 다다르기 직전이기에 저 대영웅은 생애 최고의 일격을 쏘아내고 사라질 것이며 그것이 우리들의 마스터가 자아낼 혁명극의 시작이 될 거라 말한다.(※) 그 전에 세미라미스의 용아병 떼가 개미처럼 달라붙어 스파르타쿠스를 찔러댄 걸 보면 원작에서 스파르타쿠스가 최후의 일격을 잔느와 위그드밀레니아 성채 쪽으로 날린 것은 우연이 아니라 처음부터 시로 코토미네가 의도했다는 전개인 듯하다. [39]
  • 결국 잔 다르크를 붙잡은 스파르타쿠스는 어딘가를 보더니 잔느를 순순히 놓고 그 어딘가를 향해 돌진한다. 의아해하던 잔느는 그 시선 끝에 위그드밀레니아 성채가 있는 것을 깨닫고 스파르타쿠스를 쫓는다. 한편, 변신 시간이 끝난 지크를 보고 "어차피 가짜 놈. 이 몸에게는.."이라며 비웃다[40] 스파르타쿠스에게 치인다. 이에 열 받은 모드레드는 스파르타쿠스를 반 토막 내버리지만 바로 빛을 뿜으며 부푸는 걸 보고 카이리 말대로 영체화해서 후퇴한다.
  • 스파르타쿠스를 뒤쫓아온 잔느는 두 사람이 남아있는 걸 보고 대피하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지크인 걸 깨닫고 그와 관련된 계시를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다 스파르타쿠스가 일으킨 땅울림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대피하라 하지만, 둘 다 떠나지 않겠다고 하자 둘 다 잔느 자신의 뒤에 두고 뤼미노지테 에테르넬을 발동시켜 스파르타쿠스가 뿜어낸 최후의 일격을 막는다. 그리하여 셋 다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살아남지만 그 뒤에 세워져있던 위그드밀레니아 성채 반쪽이 통째로 녹아있다.
  • 블라드 3세와 카르나와의 전투 장면이 이어지는데, 블라드는 구불구불 날면서 쫓아오는 말뚝들을 피해 달리는 카르나의 발등을 땅에서 솟구친 말뚝으로 꿰어 박고 마력방출로 태우기 전에 말뚝의 비로 덮치려 한다. 카르나는 발등을 꿰뚫은 말뚝을 베고 굴러서 말뚝의 비를 피한 뒤, 손 위에 만든 화염구를 불어 날려서 공격해놓고 말뚝 벽으로 방어한 블라드의 뒤를 잡아 브라흐마스트라를 날리려 하지만 마스터의 소집령이 왔다면서 싸움을 그만두고 달아난다.
  • 허영의 공중정원이 일으킨 회오리바람이 성채 정원을 뚫고 대성배를 끌어올리는 것을 보면서 대닉은 침착하게 자신들이 몰리고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 정도 고난은 근 100년간 얼마든지 있었다고 독백하며 사역마를 공중정원으로 날려보낸다.[41] 이 때, 망가진 호문쿨루스 저장실에서 호문쿨루스들에게
    보고 받는 아비케브론, 호문쿨루스에게 지시하는 피오레, 그런 그들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리를 뜨는 셀레니케, 회오리에 휘말려 올라가는 바위들을 타고 요새로 올라가는 케이론, 블라드 3세, 아비케브론의 모습이 비춰진다.
  • 빛나는 뭔가가 올라가는 걸 보고 그것이 성배란 걸 깨달은 잔느는 적의 마스터를 추궁할 마지막 기회가 될 거 같다며 나중에 듬뿍 설교해주겠다는 말을 지크에게 남기고 떠난다.
  • 그리고 호문쿨루스 부대를 대동하고 요새에 다다른 블라드, 아비케브론, 케이론은 용아병들을 대동한 카르나, 아킬레우스, 아탈란테와 맞서 싸운다. 이 때, 아비케브론은 보라색 보석 같은 걸 벽에 붙여 골렘 부대를 바로 만들어내서 싸우고, 블라드는 카르나에게 밀린다. 이 걸 보던 대닉은 공중정원 안이기에 지명도 보정이 사라져서 이길 수 없겠다면서 과거 블라드 3세가 드라큘라의 전설을 없애는 것이 자신의 소망이라 이야기하며 이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그 보구를 쓰게 하는 것은 결코 허락 못 한다며 경고한 걸 떠올린다. 그 뒤, 하늘에서 공중정원을 내려다보며 안 됬지만 비장의 패를 써야한다며 령주에 초점이 잡힌다.
  • 잔느의 령주가 아니라 흰 배경에 연두색 용고령주의 형상이 잡히며 "영원한 반짝임"이라는 11화의 제목이 뜬다.


1.12. 12화

1.13. 13화

1.14. 14화

1.15. 15화

1.16. 16화

1.17. 17화

1.18. 18화

1.19. 19화

1.20. 20화

1.21. 21화

1.22. 22화

1.23. 23화

1.24. 24화

1.25. 25화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88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88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 버서커와 싸우다 하늘 위에 있는 공중정원을 발견한 다음 장면에서 잘 들어보면 UBW에서 랜서가 창을 휘두를 때, 나던 특유의 울리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2] 가운데에 성배를 두고 까만 쪽과 붉은 쪽이 서로 대련하는 것으로 다닉이 흑, 캐스터가 적이었다.[3] 정확히 말하면 대사는 약간 차이가 있다. 말하는 사람이 사람인지라 아르토리아에 비하면 좀 더 거친 말투다.[4] 작중에서 아서왕이나 원탁의 기사들의 언급을 보면 모드레드는 실제로 원탁 중에서도 매우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아포크리파에서 본인의 능력에 대해 말하는 것은 단순한 자뻑이 아니라 진짜다.[5] 몇십 개의 팔을 가진 거인 칼리고란테 상대로 싸우던 중, 마법의 뿔피리를 불고 그 틈에 묶은 후 끌고 다녔다는 전승. 이 전승 덕에 라이더는 괴력 스킬을 지니고 있다.[6] 이때 아처와 라이더는 다리만 살짝 나오는 수준.[7] 사실 호문쿨루스들이 모른척 해준 연출이나 눈 앞에 있고도 못보냐하는 드립이 나왔다(...)[8] 이전에는 계시 스킬로 추정했지만, "'계시'는 목표의 달성에 관계된 모든 사건에 적용되지만, 근거가 없기 때문에 타인에게 설명하기 어렵다"고 설명되고, 카리스마는 "근거 없는 '계시'의 내용을 타인에게 믿게 할 수가 있다"고 설명되는 걸 보면 카리스마가 맞다.[9] 원래 기사도의 계율상 상대가 먼저 진명을 밝히면 본인도 진명을 밝혀야 한다. 세이버는 결국 기사이기 때문.[10] 그래서인지 2화에서 아스톨포에 의해 자기소개 타임을 가지던중 자기 진명을 밝힐려는 지크프리트를 제지하던 고르드가 말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소설처럼 앞으로 말 한마디도 하지 말라는 늬앙스보단, 이 자리에서 진명을 밝히지 말라는 늬앙스로 이야기를 한다.[11] 엔딩의 캐스팅 목록에서 나오듯이 이들은 니벨룽의 노래에 나오는 하겐과 군터 왕이다.[12] 여기서도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13] 카르나 때 싸움을 저 나름대로 즐긴 건 사실이다.[14] 여담으로 역사상에 나오는 블라드 3세는 동방 정교회 신자였지만 말년엔 가톨릭이었다. 참고로 원자에선 룰러가 랜서에게 자신과 싸운 것도 같은 신을 믿는 자들이었다고 랜서의 논리에 반박하는 내용도 있었다.[15] 덧붙여서 이 호문쿨루스가 '툴'이다.[16] 페그오에서 멀 랜서 아르토리아가 가지고 있던 당시의 롱고미니아드 모습이다.[17] 여기서 모드레드의 검이 클라렌트로 나온다. 하지만 이 당시의 모드레드는 클라렌트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설정오류. 이 부분은 원작자 히가시데가 검수 오류라고 인정했기 때문에 BD판에서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18] 이 때, 불길한 bgm과 시시고의 말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 없이, 시시고 등 뒤의 좁고 어두운 배경 속에서 조그마한 잭 더 리퍼의 형상만이 이리저리 튀며 다가오는 등 아포크리파 세계관에서 어새신이 왜 그리 악명을 떨쳤는지 시각적으로 잘 연출했다. Fate/Zero에서 키리츠구와 마이야가 그랬던 것처럼 나올 위치를 처음부터 응시하고 있지 않다면 못 알아채는 게 당연할 정도. 거기다 후술한대로 하산마냥 서번트 전에서 발리기만 하지도 않는다.[19] 어찌 보면 무려 88명의 핫산이 출연한 Fate/Zero보다 기척차단의 위엄을 시각적으로 제대로 된 묘사했다. 그 후의 다른 Fate 애니들도 비슷하게 묘사할 만큼 아름답고도 개성적으로 랜서의 마하 영체화, 길가메쉬의 코토미네 희롱 등 또한 워낙 만능으로 잘 쓰인 Ufotable의 영체화/실체화 연출&백모의 하산이 일류 마술사의 결계도 순식간에 돌파하고 그냥 돌멩이로 해체하는 비범함을 보여주면서도 기척차단을 활용한 기습은 죄다 실패한 것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키리츠구도 눈치 채는 클래스 스킬 기척차단보다 서번트면 다 쓰는 영체화가 암살용으로 낫지 않나?"는 인상을 좀 남긴 것이 문제.[20] 이 탓에 시시고가 케이론과 피오레를 감지해 어새신에게 닥돌하던 세이버를 불러 화살을 피하는데 도움을 준 장면 역시 삭제되었다.[21] 이 때, 어둠과 안개가 섞여서 잭마냥 검고 흰 배경 속에서 잠깐 실루엣이 지나갔다 싶은 순간, 모드레드에게 달라붙어 속삭이는 등 백병전에 특화된 서번트 상대로도 충분히 급소를 찌를법한 신출귀몰함을 보여줬다.[22] 엄밀히 말하자면 그 후보들 중에 한 명으로 진짜 잭 더 리퍼는 달세계에서도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23] 이 때, 깔깔 웃더니 갑자기 섬뜩하고 살벌한 표정과 목소리로 돌변하는 게 압권이다. 한순간이지만, 페그오 잭의 순진하고 잔인한 목소리만 들어보고 상상한 사람들로서는 놀랄만한 모습[24] 원래는 차의 방향을 틀었을 때 피오레는 차에서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차체에 팔을 박아넣어 고정시키고 앞유리를 지붕 째로 뜯어내버렸다(...). 그러나 시시고가 급브레이크를 밟자 그 반동으로 차에서 내동댕이쳐진다. 피오레를 공격할 때 쓴 차 역시 원작에선 방패용으로 쓰던 차였으나, 애니에선 다른 차로 변경.[25] 제로에서 화재 속에서 떠돌던 에미야 키리츠구를 연상시키는 인영이 보이는데, 시로 코토미네의 과거 모습으로 추정된다. 설정상 시로는 과거에는 머리색이 검은색이었다.[26] 불멸의 신이었기에 필멸의 인간인 펠레우스와 결혼한 것이 불만인 테티스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필멸의 요소'를 불태웠는데, 산실을 엿보던 아버지 펠레우스가 뛰어들어 끄집어냈다는 내용을 테티스는 신의 불사성을 내려주고자 아킬레우스의 온몸을 성화(聖火)로 달궜지만, 펠레우스는 인간으로서의 측면을 남겨놓고자 발뒤꿈치만은 달구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각색했다. 원래 전승 속의 메시지는 신과 달리 저주와 축복을 구분 못해서 축복을 내려줘도 간섭해서 망치는 인간(펠레우스 등)의 어리석음을 까는 거지만, 인간이 신에게서 벗어나 시대를 열어가는 걸 긍정하는 타입문 세계관답게 각색했다.[27] 1화에서 유난히 무쌍을 찍고, 5화에서 고르드에게 팩폭을 날렸던 호문쿨루스 "툴"이다.[28] 산다와 히가시데의 트위터에서 공개되길, 핀이 엄지를 물어 대성배의 위치를 알아내서 들고 튀면 된다고 다닉에게 조언했던 것이라 한다.[29] UBW TVA에서 시로가 간장막야를 투영할 때와 살짝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에미야 시로 쪽은 녹색 스파크, 이쪽은 은빛 스파크지만[30] 원작에서는 짙은 보랏빛 마법진이 4개씩 3쌍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어째 하나 더 늘어났다.[31] 원작에서는 2권에서 아스톨포를 격추한 '십과 일의 흑관-티아무툼 우무'라고 설명하지만, 2권에서는 4개씩 3쌍 있는 보랏빛 마법진, 5권에서는 전설의 괴물 티아메트가 낳았다는 11마리의 야수를 본떠 만들어진 11개의 거대한 흑관, 애니에서는 보랏빛 마법진 13개...이렇게 묘사가 왔다리 갔다리 하니까 진짜 이게 뭔지 더 아리송하게 되었다.[32] 이 때, 유난히 두드러져 보이는 가슴과 허벅지를 보고 는 얼마나 맛이 가버렸길래 저 걸 구분 못 하냐는 드립이 또 나왔다[33] 원작에서는 골렘들의 지원 하에 기습했기에 골렘 무리 사이로 숨었다가 공격하든 튀든 시도할 수 있었지만,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이었기 때문인 듯하다.[34] 이 때, 마력 폭주로 터지는 혈관으로부터 흩날리는 피를 보고 꽃밭에서 프랑과 함께 했던 추억을 연상하는 것이 인상적이다.[35] 그리고 프랑의 마지막 대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벼락이 쏟아질 때, 그 중 한 줄기가 클라렌트에 꿰뚫려 쓰러진 지크의 몸을 확실하게 관통한다.[하지만,] 갑주 이곳저곳이 깨지고 그을렸으며, 피투성이가 된 왼팔을 늘어뜨리고 식은 땀 흘리며 헉헉대는 등 모드레드도 멀쩡한 꼴은 절대 아니다. 또한, 모드레드가 회복에 전념하느라, 지크가 각성해서 일어나고, 나중에 여러 싸움에서 활약하는 아스톨포가 완전히 넋이 나간 상황에서도 살 수 있던 것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 있었던 일이다.[37] 8화에서 말뚝 중 하나가 카르나를 찔렀으나 갑옷을 못 뚫고 구부러지자 무수히 많은 말뚝 사이에 끼워놓고 블라드 본인이 말뚝을 타고 올라가 직접 말뚝으로 찌르려다 실패했다.[38] 블라드: "애석하게 되었다만 나의 보구는 말뚝 자체가 본질인 것은 아니다. 박혀 세워진 말뚝이라고 하는 개념 그 자체가 보구인 것이다. 하여 나의 영역 안에 네놈이 존재하는 한 이 보구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39] 아탈란테가 스파르타쿠스를 룰러에게 유인해서 붙여놓고, 용아병 등으로 자잘한 대미지를 줘서 스파르타쿠스에게 마력이 쌓이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스파르타쿠스의 시선을 위그드밀레니아 성채 쪽으로 유도.[40] 원작에서는 보구 격돌 이후, 바로 변신이 풀린 지크를 보고 방심하지 않고 다음에 붙는다면 대등하고, 그 다음에 붙는다면 어찌 될 지 모를 난적이라며 바로 결정타를 꽂으려 했다.[41] 대닉: 80년 전, 위그드밀레니아가 영락할 것이 예언 받고서, 후유키의 성배 전쟁에 참가하여 국가의 군대까지도 이용하며 때로는 협력자들을 버림패로 쓰고 버리기까지 했다. 수명을 늘리기 위해 타인의 영혼을 포식하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스스로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다. 그렇게 까지 하면서 손에 넣은 성배란 말이다. 넘겨주는 것은 결단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