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 문서는 KBS 2TV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요 인물
2.1. 금잔디
- 금잔디 (배우: 구혜선)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원작의 마키노 츠쿠시 포지션. 원래 수영 선수로, 신화고등학교에 세탁물을 가져다 주려다 집단 따돌림 피해자가 자살하려는 걸 막으면서 등장. 여론이 시끄러워지자 강 회장이 이를 잠재우기 위해 신화고등학교 특별전형으로 입학시킨다.[1] 원더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올곧은 성격으로 은근히 다혈질. 오민지를 구해 주면서 빨간 딱지가 붙고, F4와 재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학교생활도 꼬이게 된다. 그러나 유아독존이던 구준표, 모든 일에 무관심하던 윤지후와 엮이고 그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다. 구준표를 감싸려다 어깨가 파열되어 수영 선수를 포기하게 되지만, 마지막에는 삼수하고 신화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한다. F4 멤버들에게 '선배' 호칭을 쓰며 윗사람으로 대하지만 준표에게는 무조건 반말이다.
2.2. 구준표
- 구준표 (배우: 이민호)
남주인공으로, 원작의 도묘지 츠카사 포지션이자 F4의 리더. 대한민국의 대표재벌 신화그룹의 후계자이다. 원작의 도묘지 츠카사와 마찬가지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전형적인 재벌2세 타입. 납치 수장 당할 뻔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수영을 싫어하는데, 이것이 오히려 금잔디와 플래그를 서는데 주요한 장치로 쓰이기도.[2] 원작 츠카사와의 차이는 수영을 못하고 벌레를 무서워한다는 점 그리고 츠카사처럼 다혈질도 아니라는 것.[3][4] 단순무식하고 직설적이다. 어렸을 적의 트라우마들로 인해서 타인에 대해 쉽게 마음을 여는 성격이 아니나, 여성에 대해서는 꽤 순정파. 모친 강 회장의 반대와 그에 따른 약혼녀 하재경의 출연 등으로 인해 여러 번 금잔디와 헤어질 뻔한 위기를 겪지만, 본인 나름대로 잘 이겨낸다. 후반에는 신화그룹의 후계자라는 자신의 신분에 대해서도 확실히 각성해 자진해서 외국으로 경영 수업을 받으러 떠나고 4년 만에 돌아와 금잔디에게 정식으로 청혼한다. 여담으로 금잔디에게 구준표가 얼굴 되고 머리 되는데 왜 싫냐고 했는데 작중 사자성어[5]를 틀리는 걸로 보면 머리 된다는 소리는 금잔디에게나 시청자에게나 납득이 안 된다.
2.3. 윤지후
- 윤지후 (배우: 김현중)하얀 천이랑,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서브 남주이다. 원작의 하나자와 루이 격으로, F4의 비주얼 담당. 추가된 설정으로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인 윤석영 박사의 손자이다. 특기는 바이올린. 금잔디가 힘들 때 가장 믿고 의지하던 존재이기도 했다. 5세 때 자동차 사고로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일로 자폐성향을 보이며, 고립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6] 민서현의 도움으로 극복했다. 서현이 프랑스로 가 버리자 서현을 따라 프랑스로 가지만, 사랑이 아닌 동경이었음을 깨닫고[7] 돌아오게 된다. 후에 잔디를 좋아했다는 것을 깨닫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사랑보다는 우정을 존중해 본인은 포기한다. 잔디의 퇴학 위기를 막기 위해 구준표와 대결하는 장면에서 승마에 뛰어난 소질이 있다는게 나온다. 자동차 경주에서는 부모님을 잃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도. 잔디 덕분에 할아버지와의 사이도 회복되고 마지막에는 잔디와 함께 신화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한다.
그리고 김현중 본인은 한류스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여담으로 초반에 드라마가 끝나면 김현중이 출연하던 모 라면 광고가 나왔었는데 윤지후의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콘셉트여서 웃겨 보인다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마카오 에피소드[8] 이후 헤어가 바뀌는데, 바뀐 쪽이 월등히 싱크로율이 높았다.
2.4. 소이정
- 소이정 (배우: 김범)
원작의 니시카도 소지로 포지션. 4대째 국보급 도예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대표 예술명문가의 차남. 여성을 유혹하는 데 실패해 본 일이 없는 자타공인 카사노바이지만, 사실 진심을 가지고 만나는 것이 아니다. 형에 대한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의 첫사랑이 형을 좋아하리라 짐작한 오해로 결국 헤어졌고 현재까지 잊지 못하고 있던 것. 후반부에 원작의 옥상 장면을 재연했다. 결국 손에 부상을 당해[9] 도예를 하기 힘들게 되자 외국으로 치료차 떠난다. 원작에서는 추가을(마츠모토 유키)과 잘 될 법도 했으나, 하룻밤만 보내고 끝나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결국 사귀게 되는 듯하다. 스웨덴 유학에서 4년만에 돌아와 가장 먼저 추가을을 찾고 이어지게 된다. 참고로, 방영 종료 후 여성 시청자 대상 인기투표에서 구준표를 제치고 1위를 했다. 여담으로 온갖 패션 테러가 가득한 F4들 중 유일하게 지금봐도 세련됐다는 평이 많다.
2.5. 송우빈
- 송우빈 (배우: 김준)예~아
원작의 미마사카 아키라 포지션으로, F4의 숨은 내면적 리더. 부동산 업계의 신흥 우량주 일심건설의 후계자. 젊은 나이에 자신을 낳은 엄마와 늦둥이 쌍둥이 여동생에게 시달리며 산다는 설정이 있는데, 끝까지 나오진 않는다. 그 때문에 연상녀 취향이고 작중에서 인기가 없는 것 같지는 않으나, 비중도 플래그도 압도적으로 적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비중이 적은 건 F4 중 가장 평범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 사교성도 가장 좋고 타인에 대해서도 가장 평등하게 대한다. 그런데도 인기는 가장 적다.[10] 폭력조직 일심파의 보스 가문이라 가끔 본인 조직의 인맥을 동원[11]하여 일을 해결하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폭력조직이라는 것 때문에 고뇌에 빠지기도.[12] ㅇ ㅖ~아
3. 신화고 사람들
정의철 : 이제하 / 이민하 역 - 오리베 준페이 (이쿠타 토마) (1회) (11~12회)구준표 때문에 요양 중인 형의 복수를 위해 잔디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인물.
3.1. 박선자, 최진희, 이미숙
* 왼쪽부터 박선자/써니 (배우: 장자연), 최진희/진저 (배우: 국지연), 이미숙/미란다 (배우: 민영원)
각각 원작의 아유하라 에리카, 아사이 유리코, 야마노 미나코 포지션이다. 신화고 내 소문의 근거지로, F4를 우상으로 떠받들고 있다. 지들 말로는 신화고의 진, 선, 미 라고 하지만 백퍼 주관적인 자기들 생각이며 이름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교내의 악녀 3인방으로 F4의 사랑을 받는 금잔디를 질투하며 괴롭히는 주범들이다. 그 중 스키장 사건이 있는데, 한창 구준표와 금잔디 사이가 무르익어갈 무렵, 구준표가 금잔디에게 목걸이를 하나 선물하는 광경을 지켜보고는 의기투합하여 목걸이를 훔치려 든다. 일부러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는 살펴주는척 하며 목걸이를 잡아뜯어 훔치고는 나중에 목걸이가 없어진 일로 구준표가 잔디에게 한소리 하자 잔디가 눈이 뒤집혀 목걸이를 찾는데, 그 대 목걸이를 스키장에서 봤다는 거짓말을 해서 잔디를 오밤중 아무도 없는 스키장으로 가게 만든다. 하지만 사실 목걸이가 있던 곳은 본인들 주머니. 이 때문에 잔디는 찬바람 쌩쌩 부는 그 넓은 스키장을 홀로 뒤지며 지쳐가는데, 이 삼총사의 이야기를 들은 윤지후가 이 사실을 구준표에게 급히 알리고, 그제서야 구준표는 스노모빌을 타고 발에 불나도록 스키장으로 달려가지만 스노모빌도 얼마못가 퍼져버리고 결국엔 직접 뛰어서 탈진&얼어죽기 직전인 금잔디를 찾아 구해냈다. 구준표가 찾아냈으니 망정이지 만약 구준표가 찾지 못했거나 윤지후가 삼총사의 뒷담을 듣지 못했다면 금잔디는 그대로 얼어죽고, 이 셋은 사랑하는 준표 선배고 나발이고 그대로 철창행이었을 것이다.
3.2. 오민지
- 오민지 (배우: 이시영)
원작의 산죠 사쿠라코 포지션으로 초반에 왕따였던 신화고에서 유일하게 잔디와 친구였던 학생. 독일에서 전학 옴. 구준표가 가진 명품 구두에 실수로 아이스크림을 흘려 잔디와 준표가 만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F4와 같은 신화 유치원을 나왔다.[13] 그 때 구준표에게 외모에 대한 독설을 듣고[14] 폐인처럼 지내다가 성형수술로 얼굴을 갈아엎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구준표를 좋아하고 있었으며 잔디가 구준표와 가까이 지내는 것을 보고 인맥을 동원하여 잔디가 다른 남자와 잔 현장을 조작했다. 조작이 들통난 후 결국 금잔디만 되고 나는 안 되는 이유는 뭐냐며 준표에게 발악하다 그때 그 소녀는 마음은 예뻤다며 독설을 듣고 신화고를 떠나버렸다.[15]
3.3. 이제하/이민하
- 이제하 (배우: 정의철)[1인2역]
원작의 오리베 쥰페이[17] 포지션으로 모델로서의 예명은 하제이며 이민하의 이복 동생이다. 구준표의 복수와 구준표의 어머니의 사주로 금잔디에게 의도적으로 접근[18]한다. 후에 금잔디를 유인하여 납치하여 구준표를 컨테이너로 유인하고 부하들을 시켜 구타하지만, 달려온 소이정과 송우빈에게 부하들이 모두 털리고, 본인도 윤지후에게 제압당한다. 그 이후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잔디가 준표를 감싸려다 어깨 부상을 입어 수영을 포기하게 된다.
- 이민하 (배우: 정의철)[1인2역]
원작의 오리베 쥰페이의 형 포지션으로 여기선 이제하의 형이다. 1화에서 레드 카드를 받고 자살하려는 학생으로 등장했다. 잔디의 도움으로 목숨은 면했지만 그 이후로 폐인같이 지냈다는 듯. 동생 제하 언급으로는 폐인이 되지만 자신을 구해준 잔디 얘기는 웃으면서 한다고 한다. 다만, 이로인해 동생 제하가 복수귀가 되다 본의아니게 은인 잔디의 어깨 부상을 입혀 수영선수 꿈을 포기하게 만든다.
4. 금잔디 주변 인물
4.1. 금일봉
- 금일봉 (배우: 안석환)
원작의 마키노 하루오 포지션으로, 금잔디와 금강산의 아버지이자 잔디세탁을 운영하는 소시민. 강 회장의 압력[20]으로 졸지에 세탁소를 접은 뒤에 벌리는 좌판마다 보름을 못 넘기며 ‘마이너스의 손’임을 입증한다. 나이에 비해 경제 관념이 부족해서 없는 사정에 보증까지 섰다가 집이 망할 위기에 처하고 당장 온식구가 끼니 걱정을 하면서도 아내가 받아온 돈을 돌려주라고 자존심만 내세우고, 이렇다 할 대책 하나 없이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아내에게 윽박을 지르는 전형적인 막장 가장이다. 결국 어촌으로 내려가는데 이후 해당 배우의 하차로 배를 탔다는 식으로 언급만 된다.[21] 그래도 최소 원작의 츠쿠시 아버지보다는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자체는 나으며 생활력 역시 원작보다 나아진 것 같다. 하지만 현실에서라면... 참고로, 당시 인터뷰에서 배우 안석환은 본인이 실제 금일봉이었으면 준표-잔디 커플을 재벌가 사위라는 게 부담스러워 반대하지 않았을까 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4.2. 나공주
- 나공주 (배우: 임예진)
원작의 마키노 치에코 포지션이자 금잔디와 금강산의 어머니. 구준표와 금잔디의 사랑의 협력자. 원작[22]에서의 천사표 엄마[23] 와는 달리 '돈 벌려고 딸 팔아먹는'다는 혹평까지 들은 엄마. 어촌 선주의 딸로 태어나 나름 부러울 것 없는 유년기를 보냈으나 이후 집안이 망하며 금일봉과 결혼. 하지만 결혼 이후에도 상황이 안나아지자 어떻게든 금잔디를 준표나 지후와 이어주려한다. 원작의 츠쿠시의 아버지가 드라마에서는 나아진 것에 비해서 이 아줌마의 캐릭터는 오히려 더 나빠졌다. 돈만 밝히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생각하려 하지 않고 신세만 한탄한다.[24] 그리고 과거에는 바람까지 피웠다니... 다만, 돈만 밝히지 않고 딸을 생각하는 어머니로서의 모습을 보일 '뻔'한 적이 있었다. 강 회장이 아들과 잔디를 떨어뜨려 놓으려고 3억원이라는 거금을[25] 주며 헤어지라 했을 때 돈을 거절하며 머리에 소금을 부어 쫓아낸 것. 그런데 직후에 '자존심은 무슨, 당연 돈이 제일이지. 그런데 우리 잔디가 준표 도령이랑 결혼하면 그 회사랑 재산이 다 우리건데 어딜 3억 따위에 그 기회를 날려' 라는 뻔뻔한 발언을 해서 분위기를 깬다.[26] 그야말로 막장 부모의 끝을 보여주며, 빚 때문에 자기 남편이 원양어선을 탄 상황에서도 잔디에게 "니가 준표에게 시집가야 빚 갚고 떵떵거리며 살 것 아니냐"고 말하거나, 동네 사람들에게 자기 딸이 곧 재벌가에 시집갈테니 금방 갚아줄 수 있다며 돈을 빌리는 등 1%의 반성도 보이지 않는 한심한 인간이다.[27] 심지어 작중 준표가 어쩌다 잔디네 집에서 하루 묵게 되자, 잔디에게는 일언반구도 없이 준표와 잔디의 이불을 같은 방에 깔아놓는 등[28] 정말 과장 없이 '딸을 팔아먹으려는' 모습을 보이는 막장엄마.[29]
4.3. 금강산
- 금강산 (배우: 박지빈)
원작의 마키노 스스무 포지션으로 금잔디의 동생이다. 밝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엄마처럼 잔디가 준표와 이어지기를 바란다. 준표 형님이라고 구준표를 호칭하다 가까워지면 준표형이라고 친하게 부른다. 부모와 다르게 양심이 있는 편이다.
4.4. 봄춘식
- 봄춘식 (배우: 김기방)
원작의 센고쿠 사치요 포지션으로 잔디와 가을이 알바하는 죽집 사장. 허당끼와 4차원 속성이 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전직 청와대 요리사의 아들이였다! 그래서인지 전직 대통령의 요구에 죽집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한 짜장면, 팔보채, 탕수육, 구절판, 심지어 신선로까지[30] 만드는 모습도 나온다. 원작에서는 원래 여자다. 그로 인해서인지 소이정을 '안드로메다 왕자'라며 애정의 눈빛을 불태우고, 하제를 보며 발광하는 등 동성애자로 묘사된다.[31]
5. 구준표 주변 인물
5.1. 강희수
- 강희수 (배우: 이혜영)
구준표의 모친. 신화그룹의 경영자로 엄격하고 냉철한 인물.원작의 도묘지 카에데 포지션으로 본명보다 강회장이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철의 여인. 여러모로 등장인물들 가운데 잔디 엄마와 더불어 원작과 싱크로율이 높았었다. 사실상 이 드라마의 최종 보스.[32]
5.2. 구준희
- 구준희 (배우: 김현주)
원작의 도묘지 츠바키 포지션. 구준표의 누나. 재벌답지 않게 매우 현명하며 망나니 동생과 다르게 개념찬 인물로 구준표와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친남매라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마와 동생과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 이상으로 달라도 너무 다른 올바르고 참되고 선량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33] 더군다나 카리스마도 만만찮아서 동생이 망나니짓을 벌일 때마다 한 손가락으로 제압해버린다. 하지만 첫사랑과 헤어진 경험이 있기에 동생의 사랑만큼은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두 사람을 이어주려고 하며 역시 엄마와는 정반대로 잔디에게 친절하고 따스하게 대해준다. 준표가 잔디에게 반한 이유도 그녀의 행동, 성격, 말투 등이 누나의 하위호환이기 때문이다. 잔디가 친구를 지키기 위해 발로 찼을 때 누나를 떠올리며 반한 듯.[34] 마지막회에는 신화그룹 회장이 된다.
5.3. 하재경
- 하재경 (배우: 이민정)
사실상의 서브 여주인공. 원작의 오오카와하라 시게루 포지션으로 다국적 기업 JK그룹의 딸이자 구준표의 약혼녀. 이쪽도 구준희처럼 매우 개념 찬 데다 털털한 성격을 지니고 있고 서민적인[35] 면도 있다. 또한 이런 역할이 주로 악역으로 나오는 클리셰를 완전히 깨버렸다. 마카오에서 위기에 처한 금잔디를 멋지게 구해내며 등장. 백화점에서 사려는 구두를 계기로 처음 얽히게 된 구준표에게 첫눈에 반했다. 잔디하고도 지갑을 훔쳐간 소매치기범을 잡아준 좋은 인연으로 만났고 이후에도 잔디를 친동생처럼 아껴준다. 그러나 결국 원작과 마찬가지로 준표를 포기하고 본인은 외국으로 떠난다. 준표와 잔디 둘 다 너무 좋아했기 때문.[36] 여러모로 원작에 비해 배우버프를 상당히 많이 받은 캐릭터다.[37] 이민정은 이 드라마의 여배우 중 가장 큰 수혜자가 되었다.[38] 이후 배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구준표의 회사인 신화그룹보다도 규모가 훨씬 큰 회사이며 재력도 더 크다고 밝혔다.
5.4. 정상록
- 정상록 (배우: 정호빈)
신화그룹 실장
6. 윤지후 주변 인물
6.1. 민서현
6.2. 윤석영
- 윤석영 (배우: 이정길)
7. 소이정 주변 인물
7.1. 추가을
- 추가을 (배우: 김소은)
원작의 마츠오카 유키 포지션으로 잔디가 신화고 입학전 유치원때부터 소꿉 친구및 아르바이트 동료이자 소이정의 연인. 원작에서는 중학교 시절부터 단짝. 서민이지만 F4의 대소사에도 함께 얽히며 이정을 좋아하게 된다. 겉으로는 상당히 새침하고 도도하지만 가슴으로는 불꽃같은 사랑을 꿈꾼다고 하며 잔디보다 대담한 면이 있다. 이정의 첫사랑인 차은재를 우연히 보고 둘이 헤어진 계기를 듣고 모든 빌딩들을 다 돌아다니며 소이정에게 당시 차은재가 소이정을 좋아했고 고백하려 했던 사실을 전해준다. 졸업후 유치원 선생님이 되며 소이정과 맺어지는 암시가 나온다. 한국드라마 한정으로 추가을이 금잔디보다 원작의 츠쿠시 쪽에 더 가깝다는 말도 나온다.
7.2. 차은재
- 차은재 (배우: 박수진)[47]
원작의 히나타 사라 포지션으로 이정의 소꿉친구이며 첫사랑이자 후일 소일현의 연인. 이정을 진심으로 좋아하지만 이정이 고백장소에 나오지 않자 멀어지게 되고 형 소일현과 이어지게 된다. 그 외에도 배우 자체의 외모가 작중 역할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었다.
7.3. 소일현
- 소일현 (배우: 임주환)
원작의 니시카도 소이치로 포지션. 소이정의 형. 우송 가문의 전도유망한 예비 도예가였지만, 집안을 나와 바리스타로서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된다. 공방에서 혼자 도자기를 부수고 있는 장면으로 첫등장했다. 공방에 찾아온 동생 소이정에게 가마신은 내가 아닌 너를 선택했다는 말을 남긴 채 가문을 등지게 된다. 그 덕분에 별안간 가문의 책임과 부담감을 다 떠맡게 된 이정에게 일현은 그립기도 하지만 원망스러운, 애증 그 자체.
7.4. 소현섭
- 소현섭 (배우: 김종진)
이정의 아버지. 도예과 교수. 바람기가 상당하다. 참고로 어머니도 과거 회상으로만 언급되는데[48] 이 과거사를 보면 어머니도 아버지와 유사하게 이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8. 그 외 인물
송석호 : 이 집사 역 - 구준표네 집사 (1~12회)무정 : 회장 비서 김집사(1,21 23,24,25회)
조수빈 : 뉴스 앵커 역
서강 : 수영장에서 잔디를 납치하려는 신화고 학생 역
송경화 : 구준표네 집에서 잔디에게 옷을 코디해주는 여자 역
이정훈 : 나미비아 난민돕기 자선경매의 사회자 역
이해우 : 호스트 Q 역 - 규지 (한다 겐토)
한영광 : 호스트바 사장 역
무정 : 신화고의 교장선생님 역
주동희 : 횟집에서 금잔디와 부딪힌 남자 역
이정준 : 공수표 역 - 니카츠카 (오시나리 슈고)
추가을의 전 남자친구. 준표의 심기를 건드리다 결국 준표에게 된통 당한다. 처음에는 잔디도 가서 사과하라고 했지만 알고 보니 심각한 카사노바였으며 잔디에게도 응징을 당하고 만다
정다솔 : 공수표의 여자친구 역
무정 : 소현섭의 내연녀 1 역
허경환 : 발렌타인 이벤트 행사의 진행자 역
전일범 : 인조희 역 - 금잔디에게 모델 권유를 하는 남자
무정 : 금잔디의 사진을 찍는 남자 역
서지연 : 금잔디에게 옷정리를 해달라고 말하는 여자 역
구본석 : 금잔디에게 제하와 함께 패션지 컨셉 화보를 찍어보라고 권유하는 남자 역
정병철 : 강 회장에게 샴페인을 따라주는 남자 역
이정성 : 금잔디가 진료 받은 의사 역
김주아 : 윤지후의 어머니 역 (사진출연)
손희순 : 윤지후의 할머니 역 (사진출연)
왕원 : 첸 역 - 하재경의 여자경호원
박상규 : 하정운 역 - 하재경의 아버지
원종례 : 이민숙 역 - 하재경의 어머니
하이밍 : 윤지후의 친구 역
무정 : 하재경을 괴롭히는 남자 1 역
지승현 : 하재경을 괴롭히는 남자 2 역
무정 : 윤석영의 보좌관 역
강민정 : 소현섭의 내연녀 2 역
김종호 : 스님 역
손영순 : 윤석영 병원의 환자 역
무정 : 구준표와 하재경 결혼식의 주례사 역
전성애 : 어촌 마을 주민 1 역
현숙희 : 어촌 마을 주민 2 역
김영선 : 어촌 마을 주민 3 역
김용호 : 벤처기업의 대표 역 - 구준표를 차에 치이게 한 남자
손선근 : 구준표의 담당 의사 역
서민지 : 장유미 역 - 나카지마 우미 (토다 에리카)
이재우
가득희
9. 특별출연
[1] 원작에서는 처음부터 신화고등학교였다.[2] 섬에 놀러 갔을 때 잔디가 물에 빠졌어도 트라우마로 구해주지 못했다. 그 이후로 수영을 열심히 배워 트라우마를 극복한다.[3] 원작에서 도묘지 츠카사는 벌도 손으로 때려서 잡아 버린다.[4] 마지막 회에서 원작은 쿠키의 맛을 보고 그 맛이 아니라고 분기탱천하며 내가 잊고 있던 애 너 아니지?라며 응징하지만 여기서는 쿠키 대신 대체된 계란말이의 맛을 보고는 그냥 이 맛이 아닌데 전에 그 계란말이 네가 한게 맞냐며 의심만 했다.[5] 천지차이를 천치차이라고, 프라이버시를 프라이드라고 말한다. 그 외에도 인과응보를 인간응보로, 사필귀정을 사팔구정이라고 말하기도[6] 원작과의 가장 큰 차이. 원작에서는 빡센 후계자 교육으로 자폐증이 발현되며, 부모님도 살아계신다.[7] 처음에는 서현이 프랑스 유명 정치인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는 걸 알고 체념하다 따라 간 것이지만, 그 결혼이 무산된 후에도 서현을 잡지 않은 이유이다.[8] 참고로, 뉴칼레도니아 편과 마카오 편 이 두 해외 촬영이 국내보다 먼저 되었다. 그래서 김현중 연기가 처음에 어색했다가 나중에 나아지는데, 중간에 방영된 해외촬영분에서는 초기 김현중의 발연기를 다시 볼 수 있다.[9] 술에 취한 채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에 기대다가 그 여자의 남자친구에게 손을 밟혔다. 참고로 이 남자친구는 직후 도착한 송우빈에게 손을 밟혔다.[10] 현실에서 캐릭터의 너무 적은 분량 때문에, 작중에서는 여성들에게 소이정과 함께 인기가 많은 모습으로 나온다.[11] 송우빈 본인의 무력도 프린스 송이라고 해외에 알려질 정도로 뛰어난 편이라 단독 해결하거나 f4 멤버와 함께 해결하는 경우도 많다.[12] 해당 부분을 한탄하는 대사가 있기는 한데, 그 한 장면 찍고 넘어갔다.[13] 유치원때는 F4와 동급생이었는데 고등학교와서 1년 후배인 잔디와 동급생인 걸 봐서는 1년 유급했을 가능성이 있다.[14] 다만 외모와는 별개로 오민지의 착한 마음은 구준표도 인정하고 있었던 듯하다. 근데 보통 사춘기 접어들고 나면 그 정도는 당연하다. 그것도 이해 못 하면 헛산거나 다름이 없을 것이며, 어릴 땐 그냥 못난이라 생각했을 것이다.[15] 그래도 잔디에게 용서는 받고 떠났다. 이건 인생을 끝장낼 수 있는 건데 그 정도로 용서한 잔디가 대인배인 건지...[1인2역] [17] 일본판에서는 이쿠타 토마가 분했다.[18] 다만 잔디선배는 구준표 너에게 아깝다고 한 대사로 볼 때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마음과 형을 구해준 고마운 마음도 있던 듯 하다.[1인2역] [20] 하단의 나공주 서술처럼 3억을 주며 준표와 만나지 말라고 한 걸 거부했다가 세탁소 건물에서 쫓겨났다.[21] 안석환이 동시간대 타 방송사에서 하는 드라마에 출연해야 했기에 나온 설정으로 그 이후 금일봉은 전혀 출연하지 않는다.[22] 정확히는 일본 드라마판. 원작 만화에서는 마키노 츠쿠시의 문서에도 적혀있지만 상당히 막장 부모이다.[23] 여담으로 2006~2007년판 배우가 파워레인저 S.P.D에서 백조같은 어머니 역을 맡은 이시노 마코. 한국판 배우인 임예진과는 얼굴은 닮은 편이다.[24] 해당 빚은 나중에 어촌에서 윤지후가 한번에 다 갚아준다.[25] 원하면 더 드릴 수도 있다고 했다.[26] 근데 이건 놀랄 것도 없는 게 원작에서 츠쿠시 엄마가 했던 행위와 동일하다! 그야말로 원작에 충실했다.[27] 다행히 이 돈은 후에 지후가 와서 갚아줬다. 동네 사람들인 지후가 신화그룹 후계자인 줄 아는 것은 덤.[28] 이게 애초에 원작이 일본 만화이고 드라마 내 분위기도 그냥 코믹하게 그려져서 그냥 넘어갔지만 생각해보면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 한마디로 돈 많은 집 도련님에게 돈 뜯어먹을 목적으로 자기 딸을 밀어넣고 "내 딸과 동침하세요"라고 부추긴 꼴인데, 이 정도면 현대 기준이 아니라 고전 설화에서도 막장부모 급이다.[29] 그런데 원작에서의 츠쿠시 엄마도 '돈 벌려고 딸 팔아 먹으려는 어리석은 막장엄마'라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높다고 평가하기도 한다.[30] 참고로 그 비싼 신선로 그릇까지 보유하고 있다.[31] 공식 프로필에서는 이 부분을 '지극히 섬세한 여성적 감수성을 가진 보헤미안'으로 표기되어있다.[32] 실제로 극 막바지에 준표의 교통사고 이후로 깨달음을 얻었는지 더 이상 그의 여자관계에 간섭하지 않으며, 결말엔 준희에게 회장직을 넘겨주고 깨어난 남편과 함께 지내며 온화해졌다.[33] 다만, 준표, 준희의 부친인 본형은 따뜻한 성격이긴 하다. 준희 성격이 모친 희수보다 부친인 본형을 더 닮은 듯하다.[34] 그런데 금잔디는 강인한 모습을 보이는 구준희,원본 마키노 츠쿠시보다 우유부단하고 마음이 약한 인물이다.[35] 돈이 너무 많아 유복하게 사는 환경이 다 질렸다는 설정이라고 한다… 극중에 차를 타고 다니는 장면조차 없다[36] 떠나기 전 지후와 대화에서 J♡J 목걸이가 지후와 잔디가 되기를 바랬다고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하긴 한다.[37] 원작의 시게루와의 에피소드는 분량이 길지 않으나 이민정의 인기 때문인지 비중이 대폭 늘어났었다.[38] 추가을 역의 김소은도 이름을 많이 알리긴 했으나 이민정 쪽이 훨씬 파급력이 컸다.[39] 이 드라마의 연출자인 전기상 PD와 쾌걸춘향을 함께한 인연으로 특별출연하였다. 참고로 한채영은 <북경 내 사랑> 참패 후, <쾌걸춘향>의 성공으로 주연급 여배우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40] 원작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을 극적 전개를 위해 무리하게 추가시킨 것인지 현재 한국의 현실과는 크게 맞지 않는 모습이 많다. 국가기밀을 다뤘던 전직 대통령이면서 암살 미수까지 겪고 지병이 있는 인물이 주위에 경호원이 한 명도 따라다니지 않는다는 것부터가 이상하며, 주변 눈치도 없이 죽집을 들르거나 병원을 운영한다던가, 대통령까지 했던 사람을 사람들이 전혀 못 알아본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 이게 가능하려면 전두환, 노태우처럼 대통령 예우자격을 박탈당했으면서, 성형수술로 얼굴을 대판 고쳤어야 가능하다. 다시 의사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안철수, 윤형선, 인요한 등 의사 출신 정치인들도 많고, 대통령 당선 전에 의사였던 점을 이용하면 실현 가능하다.[41] 훗날 김현중이 본인의 유튜브에서 이 부분에 대해 전직 대통령을 병원에서 알아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디스하기도 했다.#[42] 여담으로 2022년에 이름이 비슷한 인물이 진짜 대통령이 되어버렸다.[43] 아쉬운 부분은 환자와 대화하면서 환자가 대통령임을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거나 병원 밖에라도 엑스트라 경호원을 붙혀서 스토리에 어느 정도 녹였으면 해결되었을 점이다.[44] 이거는 근거가 있는데 죽집 주방장이 과거 인연이 있는 사이. 주방장이 아니고 주방장 아들이다. 대통령이랑 주방장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실린 신문이 잠깐 나오는데 기사제목에 봄성찬?이라고 되어있고 극중 주방장 이름은 봄춘식이다. 그리고 다음 음식은 니 아버지보다 잘하는 음식 해보라고 주문하는 장면도 나온다.[45] 현실에서도 삼성 그룹 같은 대기업 총수라도 전직 대통령을 건드린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현직 대통령 만큼은 아니어도 과거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였던 대통령을 했을 정도면 정재계, 법조계 등 다방면에 엄청난 인맥을 자랑할 뿐더러 현재 권력을 가진 정치인들이나 여럿 인물들 중에도 그를 따르고 추종할 인물이 많을 것이고,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인 만큼 그런 그를 건드리는 것은 자칫 정치권에서 개입할 수 있는 문제로 까지 번질 수 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사건에서 알 수 있듯 이명박 정부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표적수사를 이어오다가 그것이 사망으로 이어지면서 지지율에 큰 타격을 입었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자칫 회장 뿐만 아니라 그 기업 자체에도 리스크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그에게 쉽게 건들 수 있는 사람은 현직 대통령이 아니고서야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신화그룹 비서실장인 정실장도 잔디에게 지금으로선 제일 안전한 곳이 지후네 집이라며 지후네 집에 보호조치를 하기도 한다.[46] 하지만 금잔디와 윤 전 대통령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고 강회장이 수암문화 재단을 상대로도 뭔가를 꾸미기도 했다. 이에 비서실장도 서술한대로 전 대통령을 건드리는 것은 무리수라 생각했는지 재고를 요청할 만큼 말리기도 했다. 결국에는 준표가 강회장의 말에 따르는 조건으로 강회장이 금잔디를 건드리지 않는 것으로 얼추 합의로 보며 해당 계획은 실현시키지는 않았다.[47] 처음에는 강은비가 캐스팅되었으나, 해당배역이랑 어울리지 않아 중도 배역교체. 다른 이야기로는 강은비가 무단으로 촬영날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아래의 내용으로 봐서는 후자 말이 맞을 가능성이 높다.[48] 소이정이 어머니와 통화하는 장면이나 소이정의 목소리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