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9 23:57:28

도묘지 카에데

<colbgcolor=#ff69b4><colcolor=#fff> 도묘지 카에데
道明寺楓 | Kaede Domyoji
파일:Kaede Domyoji.jpg
이름
[[일본|]][[틀:국기|]][[틀:국기|]]
도묘지 카에데 ([ruby(道, ruby=どう)][ruby(明, ruby=みょう)][ruby(寺, ruby=じ)][ruby(楓, ruby=かえで)])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강희수 (드라마)
애니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도이 미카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손정아
드라마
배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카가 마리코[1]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이혜영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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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꽃보다 남자의 등장인물. 도묘지 츠카사, 도묘지 츠바키 남매의 어머니이자 도묘지 그룹의 회장.

도묘지 그룹을 이끄는 철의 여인. 원작, 드라마 모두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로 나온다. 원작에서 도묘지 저택 직원들을 관리하는 타마의 말에 의하면 카에데가 시집온 뒤 두 아이들이 태어나고 저택에 웃음꽃이 핀 순간이 있었다고 한다. 아마 도묘지 츠카사의 아버지이자 원래 회장이던 자신의 남편이 건강이 악화된 이후 회사 경영에 참여하며 회장직을 승계한 이후 급격히 냉랭해진듯 하다. 한국에서 제작한 드라마에서는 이혜영이 연기했는데 독선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뒤로는 아들 구준표를 걱정하고 투병 중인 남편을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드라마 최종화에서는 병이 호전되어 회복해서 퇴원한 남편과 사이좋게 마주하며 퇴장했는데 원작자인 카미오 요코가 상당한 호평을 했다.[2] 카에데는 단풍잎이라는 뜻인데, 도묘지그룹은 메이플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여기서 메이플은 카에데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3]

원작에서 마키노 츠쿠시를 벌레라고 하며, F4도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 F4가 중학생이었던 시절, 츠카사의 방에 모여있던 그들을 카에데가 보았고 츠카사에게 저런 애들이랑 어울리면 뇌가 썩는다 라고 말했다. 츠쿠시와의 첫 만남은 츠카사의 생일파티였는데 이름과 집안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묻는다. 루이, 아키라, 소지로가 임기응변으로 츠쿠시네 집안을 포장해주지만 카에데는 이를 믿지 않고 피아노 연주를 부탁한다. 당연히 츠쿠시는 피아노 연주를 하지 못했고 카에데는 츠쿠시가 벌레라며 츠카사의 뺨을 때린다. 그 뒤로는 츠쿠시와 마키노 집안에 대해서 몰래 조사하고 반대 계획을 실행한다.

마키노 츠쿠시를 아들에게서 떼어놓기 위해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며느리 반대 종합세트를 보여주는데 다짜고짜 찾아와서 돈 건네기,[4] 츠쿠시 아버지 정리해고, 츠쿠시 주변 사람들 망하게 만들기,[5] 츠카사와 절친한 지인의 가짜 자살소동을 꾸며 아들이 죄책감을 느껴서 일에만 전념하게 하는 등 온갖 악행을 서슴치 않는다. 도묘지 츠바키도 평사원과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위에서 언급된 일을 똑같이 해서 헤어지게 만든 듯.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극단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후반부에 츠쿠시가 회사를 구하자[6] 연애를 허락한다. 보아하니 결혼까지 허락한 듯. 꽃보다남자 파이널에서는 무려 츠쿠시를 예비며느리(!)라고 부르며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은퇴하고 츠카사에게 회사를 완전히 물려준 듯 하다.

원작 후반부에서 츠카사가 도묘지 가에게 원한을 품은 괴한에게 피습당해 기억을 잃은 에피소드에서는 자녀를 그저 그룹의 후계자이자 소유물로 생각하는 경영인이 아닌 엄마로서도 츠카사를 사랑하고 있다는 게 드러난다. 츠쿠시가 카에데가 아들보다는 그룹을 생각하는 듯한 발언에 분노해 뺨을 때렸을 때, 타마는 카에데가 츠카사에게 어릴적 선물한 토끼인형 이야기를 해준다. 가족을 그리워하는 어린 츠카사를 위해 카에데가 토끼인형을 사줬던 것. 타마는 카에데가 그 낡아빠진 토끼인형을 지금도 소중히 지니고 다닌다는 걸 알려준다. 츠쿠시는 카에데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님을 알게 된다. 카에데 역시 이 시점에서 츠쿠시를 인정한 듯.

원작의 후속작인 꽃보다 맑음에서는 파이널[7]과 다르게, 츠쿠시를 자신이 지내는 미국 저택에 살게 하며 신부 수업을 배우게 한다. 온갖 외국어부터 사교댄스, 경제학, 경영학까지 종류도 많고 워낙 고되다보니 언젠가 츠쿠시가 도망갈 거라고 생각하는 듯. 물론 츠쿠시는 꿋꿋하게 츠카사가 돌아올 때까지 카에데의 뜻을 따르기로 한다. 물론 중간에 한 번 진심으로 도망쳤지만


[1] 영화 러브레터에서 후지이 이츠키(남자) 어머니로 출연[2] 대만에서 제작한 유성화원이나 일본에서 제작한 꽃보다 남자 드라마에서도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고 카에데의 남편은 사망한 것처럼 보이지만 원작에서도 카에데의 남편이자 츠바키, 츠카사 남매의 아버지는 투병 중이지만 살아있었는데 투병 중이라는 언급 이후에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가 한국에서 제작한 꽃보다 남자 드라마에서 투병 중인 모습과 이후 회복하여 아내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며 등장했는데 원작자인 카미오 요코가 자기도 존재를 잊고 있었는데 한국이 드라마를 잘 만들었다고 호평했다.[3] 이 메이플 호텔의 사업 확장을 위해 츠카사의 누나 츠바키를 호텔왕 후계자에게 정략결혼 시킨 것으로 보인다.[4] 츠쿠시의 어머니가 카에데의 머리에 소금을 들이부으며 자식이 모욕 당하는 것을 볼 수 없으니 당장 나가라고 한다. 츠쿠시가 누구를 닮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 하지만 카에데가 나간 후 츠카사 어머니가 죽으면 재산이 다 누구것이겠냐며 츠쿠시를 벙찌게 만든다.[5] 유키의 아버지 회사에 거래를 끊는다고 협박해 유키의 아버지를 먼 시골로 전근시키고(사실상 해고 통보다.) 카즈야 아버지의 부동산 회사를 망하게 한다. 일본 드라마 판에서는 추가로 유키와 츠쿠시가 일하는 화과자점도 망하게 한다.[6] 만화 원작에서는 합병을 논의중인 회사 대표와 카에데가 화해(!)를 하도록 도와줘서 도묘지 그룹이 도산하지 않았고, 일본 드라마판에서는 오오카와하라 그룹과 제휴를 맺지 않아 도산 위기에 빠진 도묘지 그룹이 향후 30년간 IT업계를 이끌어 갈 엄청난 회사애플?와 손을 잡게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개차반에 싸이코패스 후계자 츠카사를 인간답게 변화시킨 것이 가장 기업에 득이 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맹수조련사 츠쿠시[7] 애초에 파이널은 드라마의 앙코르 같은 개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