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김현우(신비아파트 시리즈)
1. 개요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주조연인 김현우의 평가.2. 평가
캐릭터 자체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왜냐하면 현우는 영적인 능력이 없기 때문에 다른 남자 캐릭터들이 지적받고 있는 호러 애니에 맞지 않는 복장 문제나 파워 인플레 문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다.하지만 2차 창작은 2차 창작을 찾아보기 힘든 두리보다는 낫지만,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다른 신비아파트 주연들과 다르게 본편에서 명확한 러브라인이 없어 팬덤에서 솔로나 모태솔로라고 까이는 일이 더 많다.
3. 혹평
3.1. 캐릭터 붕괴 논란
원래 현우는 귀신이나 요괴에 관심이 많은 것과 별개로 연애에는 별 관심이 없는 캐릭터였다. 1기가 처음 방영될 때만 해도 현우가 하리나 가은[1] 중 한 명과 커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었지만 실제로 성사되지는 않았고, 현재도 하리, 가은과는 같이 있는 장면은 많지만 연인이 아닌 그냥 친구 사이로만 지내고 있다.[2] 사실 2기 손각시 편에서 '지영'이라는 여학생이 진실게임 중 현우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자 얼굴을 붉히며 화내지만, 정말 현우를 좋아하는지는 알 수 없으며 결정적으로 현우와 만나지도 못했다.그렇지만 갑자기 2기 입질쟁이 편과 취생 편, 그리고 하리의 특별한 하루에서 하리의 연애에 끼어들었고[3], 3기에선 아예 현우를 좋아하는 팬클럽이 생기더니 팬클럽 아이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별짓을 다 하고 있다. 그나마 지예는 현우랑 손도 잡는 등 꽤 엮였고 특별한 마음이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이들은 모두 산 사람이 아닌 50여 년 전에 죽은 귀신이었고(현우에게는 거의 할머니 뻘이다.) 사토룡을 퇴치하자마자 승천해서 이어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으로 확정되었다. 게다가 지예의 현우를 향한 감정이 정말 사랑인지도 확정되지 않았다.
5기에서는 우연히 정나현이라는 옆 학교 소녀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나름 말이 트인 사이가 된다. 귀엽고 예쁜 나현이에게 한 눈에 반한 현우는 며칠 후 하굣길에 고백을 하지만 차이고 만다. 그러다 만난 큐피드에게서 사랑을 이루어 준다는 계약 제안을 받게 되고,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답하나 그로 인해 계약이 성립하여 나현과 사귀게 된다. 하지만 사실 나현은 큐피드데빌의 화살을 맞아 현우를 좋아하게 된 거여서 그날부터 현우에게 집착하기 시작하고, 이후 현우를 스토킹, 감금까지 한다. 결국 나현에게서 공포를 느낀 현우는 엉겁결에 더 이상 그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해 버려서 큐피드데빌에게 나현의 영혼이 뺏기는 걸 지켜봐야 했으며, 계약을 어긴 자신도 영혼을 뺏길 뻔 했다. 현우는 자신 때문에 나현이 큐피드데빌의 꼭두각시가 됐다고 자책하며 온몸을 던져 구하려고 했고,[4] 그런 현우의 진심어린 마음 덕분인지 나현은 공격을 멈추게 된다. 사건이 끝난 뒤 나현은 현우와 관련된 모든 기억을 잃게 되지만,[5] 현우를 보고 어딘가 익숙한 듯이 잠시 바라보다가 떠난다. 이를 본 현우는 나현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한다는 여운 있는 열린 결말로 끝난다.
비슷하게 모태솔로 소리를 듣던 구두리도 이후 4기 6화에서 '유정'이라는 소녀와 플래그가 생겼지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현우는 현재도 커플링이 없다. 현 시점에서는 나중에 커플링이 확정되더라도 5기 이상은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현우가 시리즈 중간부터 이성에 눈을 뜰 수는 있지만, 이성에 눈을 뜬 2기 이후로 시간이 많이 흐른 현재까지도 확정된 커플링이 전혀 없다는 것이 굉장히 불호라는 팬이 있다.[6] 이 때문에 "차라리 이렇게 동네북 취급할 거면 어차피 모든 캐릭터에 반드시 공식 커플링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아예 연애에는 관심 없는 괴담매니아 캐릭터라는 캐릭터성을 계속 유지했어야 한다."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3.2. 단독 귀신 퇴치 부재
5기 방영이 진행중 현재까지도 현우만 귀신 퇴치를 하지 못했다. 심지어 3기 파트 2는 현우가 주인공임에도 귀신 퇴치에 도움만 줬지[7] 직접 퇴치를 안해 불만인 팬들도 있다[8][9]. 여태까지의 주역들과 다르게[10] 사토룡과의 관계도 전무했으며, 오히려 이는 조력자인 지예, 수진, 정아가 가져간다. 게다가 비슷하게 귀신 퇴치에서 상대적으로 분량이 적은 신비, 금비, 가은 역시 각각 강적으로 평가받는 지하국대적, 각귀, 자간을 퇴치한 적이 있어서 더 비교된다고 할 수 있다.3.3. 3기의 성장 묘사
여러가지로 파트 2는 여태까지 비중이 낮았던[11] 현우의 분량이 드디어 대폭 늘어 스토리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많은 팬들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현우를 여전히 잘 활용을 못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한 마디로 시즌의 주역이 다른 캐릭터들의 들러리나 발판이 된다는 것[12].초반부인 14화에서는 초반에 자신만 아이기스 뱃지를 못 받고 특별한 능력이 있는 친구[13]들 사이에서 무능력자인 자신만 쓸모없다고 생각해 학교에서 늘 우울해 있다가 지예, 수진, 정아한테 축구공이 날아오자 온 몸을 다해 받아내 그녀들에게 호감을 쌓았고, 장산범의 약점을 먼저 알아내 퇴치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에는 지예, 수진, 정아가 현우를 퇴마사라고 하며 팬이 되었고, 뱃지까지 줬다.
여기까지만 보면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이후 현우의 행적은 해당 시즌의 주역치고는 취급이 좋지 않은데, 일단 심각하게 자신감이 생겨 부담스럽다는 평가가 많다. 물론 그동안 능력 있는 친구들에게 밀려 의기소침해 있다가 자신을 인정해주는 아이들을 처음으로 만났고, 그들의 격려 덕분에(물론 가짜 퇴마사 활동이지만) 정보 수집에 능한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퇴마사H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아 생긴 일이긴 하지만 결국 거짓말을 하면서 얻은 자신감이라 찝찝하다는 말이 많이 나왔다. 기껏 열심히 만든, 나름 활약할 아이템이 될 거 같아 보였던 귀신 탐지기도 18화, 19화, 20화, 24화 말고는 제대로 쓰질 않았다. 게다가 친구들까지 현우를 오히려 한심한 눈길로 보는 것은 덤(....)[14] 그래도 21화에서 화동귀의 그림 속 낭떠러지에 빠진 하리를 도와줘 믿음을 얻었지만 말이다.
3.3.1. 에필로그
그나마 최종전인 사토룡 편에서는 지예 일행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지예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 결계를 완성시키려 하며, 하리와 두리에게 고스트 피규어들이 담긴 H 뱃지를 던져 웬디카브라를 소환해 사토룡을 쓰러뜨리도록 도와주는 등 굉장히 활약했으나 에필로그에서는 평가가 갈린다.에필로그에서 사토룡을 쓰러뜨리고 평화가 오자, 현우는 가짜 퇴마사를 그만두었다고 하면서 유튜브에 본인이 사토룡을 쓰러트렸다는 거짓 영상을 올렸다가 하리에게 응징당해서 현우가 정말 성장한 게 맞냐며 제작진을 비판하는 의견이 꽤 있다.[15] [16] 개그 차원으로 넣은 부분이고, 하리에게 응징당해서 거짓말을 미화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하지만 바로 직전 사토룡과 싸울 때 옆에서 지예, 수진, 정아가 자신을 희생하면서 사토룡과 맞서는 걸 보면서도 저런 영상을 올렸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이다.[17]
또한 파트 2의 주제는 거짓말은 진실이 드러나면 그것을 믿었던 상대에게 상처를 주므로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한다인데, 그동안 지예, 수진, 정아의 팬심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현우는 그것에 부응하기 위해 계속 가짜 퇴마사 활동을 하다가 그녀들의 정체와 행동이 거짓이었다는 것이 드러나자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 이후 자신처럼 거짓말을 하다 친구들에게 믿음을 잃은 다운을 끝까지 믿어주면서도 거짓말은 하면 안된다고 진지하게 충고한다. 이를 통해 현우가 능력 없는 가짜 퇴마사에서 능력은 없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한 것과 거짓말은 하면 안된다는 주제를 동시에 드러냈는데, 에필로그에 개그를 넣는다고 현우를 여전히 가짜 퇴마사로 활동하는 거짓말 하는 아이로 그려 작품의 주제를 바래게 만들었다.
그래도 지예, 수진, 정아의 비극적인 사연을 들은 후 앙금을 풀고 위험하다는 걸 알면서도 지예가 소멸의 주문을 외울 수 있게 목숨을 바쳐 도와주고, 지예가 희생한 뒤 자신이 도움이 안됐다고 탓하며 눈물을 흘린 것,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몸을 던져 H뱃지를 주워 하리와 두리에게 던져준 것, 승천하는 지예, 수진, 정아에게 잘 가라고 인사하는 걸 보면 나름 정신적 성장은 한 듯 하다.
3.4. 4기 이후 대우 관련 논란
4기는 최강림의 과거와 귀도 현을 비롯한 귀도퇴마사의 이야기에 구하리가 엮이는 내용이어서 가은, 현우의 비중이 2기처럼 다시 줄었지만 그래도 가은은 식원귀 편, 백사첩 편 등 나름 본인 중심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현우는 계속 퇴마사 W로 활동하며 사건을 물어오는 것을 빼면 그런 게 없다. 현우의 반려견 케르베로스는 어디로 갔는지 언급도 안 되며[18] 고스트 탐지기는 완구 실적 부진 문제인지 더 이상 사용을 안하고, 지예 일행이 언급되지 않는 건 물론 그들이 선물한 H 뱃지도 안 차고 다닌다. 때문에 현우의 팬들은 5기에서라도 현우가 활약하는 에피소드가 나오길 기대하는 중. 다행히 블록마스터 M 편, 큐피드데빌 편에서 팬들의 뇌리에 남는 큰 활약을 하게 됐다.3.5. 논란에 대한 반박
물론 반박도 있다. 현우는 다른 일행들과 달리 아무런 능력이 없는, 즉 평범한 아이들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현우와 같이 비교적 평범해 보였던 가은도 도깨비엿을 먹지 않았지만 귀신을 느끼는 직감을 가졌다던지, 자신의 피를 먹이기만 하면 만신창이가 된 이안이 바로 각성해 적들을 무찔러 버린다던지 하는 능력이 있고, 이것이 파트 1에서 전생이 강력한 연금술사의 딸이었고, 그의 특별한 피를 이어받아 최종보스인 오피키언까지 조종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어져도 이미 이전 시즌들에서 이러한 능력에 대한 암시들을 뿌려놓았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었다.이와 달리 현우는 도깨비엿을 먹어 귀신을 볼 수 있는 걸 빼면 정말 평범한 아이다. 물론 그 다루기 힘들다는 신수 케르베로스를 반려동물로 훌륭하게 키우고 있지만, 이는 가은처럼 능력에 대한 암시보다는 현우의 착한 마음에 케르베로스가 이끌려 그를 인정한 것에 가깝다. 그런 현우가 파트 2에서 스토리의 중심이 됐다고 갑자기 능력이나 전생, 과거의 떡밥 같은 것이 생겨서 직접 사토룡을 무찌르면 현우만의 특색과 장점이 사라진다. 결국 사토룡을 직접 퇴치하는 방향보다는 다른 아이들이 무찌르게 도와주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만들어진 것이다. 다만 이 경우 애초부터 현우는 주연이 될만한 기믹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되므로 현우의 팬들에겐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긴 하다.
4. 총평
요약하자면 전 시즌 내내 설명하거나 귀신에게 쫓기는 역할에만 머물렀고, 그 역할에서도 갈수록 비중이 낮아지던 현우의 취급은 3기 파트 2의 주역이 되면서 나름 개선되긴 했지만, 이전 시즌에서 다른 주역들이 활약을 하도록 밀어준 것에 비하면 여전히 다른 아이들을 위한 발판에 머무르고 있고 정신적인 성장도 확실하게 표현되지 않은 점등등 아쉬운 점이 많다. 팬들은 다음 시즌에서도 현우가 레오와 함께 계속 퇴마사 W 활동을 하면서 얻은 귀신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지금보다 좀 더 많이 활약하는 역할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1] 참고로 가은의 경우 기억,하리 2에서 현우와 가은을 엮으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이안가은 지지자들에게 항의를 받아 그마저도 시리즈 한정으로 끝나버렸다.[2] 다른 애니메이션과 비교하면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한지우와 나빛나의 관계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3] 그리고 아예 유튜브의 투니버스 공식 채널 영상에서도 현우를 모태솔로라고 까이기까지 했다(...)[4] 이때 자기는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고, 나현이 너만 돌아오면 된다고 울부짖는다.[5] 다만 귀신의 결계에 휘말리기 전, 그러니까 현우와 처음 만난 일과 고백 받은 일까지 까먹었는지는 불명이다.[6] 입질쟁이 편 이후 인애, 연지, 희원, 사라 등 다양한 여자 캐릭터가 나왔지만, 그 누구와도 이어지지 못했다.[7] 심지어 최종보스인 사토룡도 직접 쓰러뜨린 게 아니다. 사토룡을 막기 위해 결계를 친 지예에게 힘을 주려고 생명 에너지를 쓴 것과 고스트볼의 에너지가 있는 H 뱃지를 하리와 두리에게 던져 웬디카브라를 소환하도록 하는 등 간접적으로 도와주었다.[8] 팬들은 차라리 전생에 메두사랑 관련되어 현우만 돌이 되지않고 고스트 탐지기로 메두사를 퇴치하고 무언가 내적 갈등을 하는 스토리로 만드는 게 차라리 더 나았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이전 파트의 자간 편과 유사해 지루해 질 수 있다.[9] 그렇지 않더라도 메두사의 퇴치법은 거울을 사용하는 것으로, 평범한 초등학생인 현우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러므로 현우의 오컬트 매니아적 컨셉과 맞게 메두사의 공략법을 현우 혼자 알아내서 거울을 이용해 메두사를 현우가 충분히 퇴치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건 아쉬운 부분.[10] 신비-지하국대적, 강림-흑마법사, 두리-토이마스터, 금비-진명, 두억시니, 가은-오피키언[11] 2기 6화 제외[12] 다른 시즌의 주역들인 신비, 금비, 최강림, 이가은은 전체 비중 분배 논란은 있지만 자신들이 맡은 스토리에서 주역으로서의 활약을 충분히 했다.[13] 요술을 부릴 수 있으며 신에 의해 태어난 도깨비인 신비와 금비, 고스트볼의 주인인 하리와 두리, 강력한 퇴마사인 강림과 리온, 사라. 그나마 현우와 비슷하게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가은도 귀신을 느끼는 영력을 가졌으며, 6개의 예언에서는 연금술사의 피를 이었다는 게 밝혀지며 직접 최종보스를 막았다.[14] 하긴 현우가 가짜 퇴마사로 활동하니 아이들 입장에서 본다면 어이가 없을 수 있다.[15] 차라리 오피키언이 만든 차원의 틈에서 돌아온 하리와 가은을 친구들이 맞이하는 6개의 예언의 엔딩이 더 감동적이고 여운이 남는다는 의견이 있다.[16] 그냥 리온과 사라가 돌아와 현우가 받지 못했던 아이기스 명예대원 뱃지를 주고, 현우는 이런 건 없어도 괜찮다고 말하며 H뱃지가 더 빛나는 식으로 현우의 성장을 확실히 드러내는 엔딩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거란 의견도 있다.[17] 심지어 이 때 현우는 소녀들을 도와줄 수 없는 무력한 자신을 탓하며 울었다.[18] 그나마 공식앱에서 나오긴 하나 공식앱도 2022년 12월에 완전히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