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목요 웹툰 및 해당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패션왕의 등장인물.2. 원작
182cm,65kg한쪽 눈을 가린 비대칭 앞머리가 인상적인 남학생으로 우기명이 범생이였던 때에 박혜진과 같이 노는 모습을 보여주며 처음 등장했다. 짝퉁 패딩을 입고 놀림을 당하는 우기명을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그만 하라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처음에 우기명이 스타일이 좋다고 생각한것도 그렇고 간지배틀에서 여학생들에게 핏이 좋다거나 비율도 좋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패션감각이 있는걸로 보인다. 또한 김두치와 패션배틀을 벌일때 김두치가 얼굴 믿고 옷 좀 입는 줄 아느냐고 하는 소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얼굴도 잘생긴 미남. 김남정이 주최한 간지배틀에 참가하고 주최자들의 의견을 보아 우승할 것으로 예상 되었으나 갑작스러운 우기명의 등장으로 우승은 우기명에게 돌아간다. [1]
간지배틀 이후 박혜진과 함께 우기명에게 다가가고 같이 축구를 하는 모습이나 술집에 부르기도 하는 모습을 볼 때 어찌저찌 친해진 모양이다.
작중 과거가 나오는데 초등학교 4학년 때 자리제비뽑기를 하게되고 같은 반 여자아이가 짝이 되었는데, 뚱뚱한 사람과 짝이 되었다는 이유로 여자아이가 울고 반 아이들의 비난을 사게 된다.
그러나 중학교 2학년 이후 키가 크고 살이 빠지면서 주변에서 자신을 다르게 대하게되고 이후부터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된다. 우기명을 놀리던 아이들에게 그만하라고 한 모습이나 이후 변화한 우기명에게 관심을 가지며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아 우기명의 자신과 닮은 모습에 친근감을 느끼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수학여행편에서 박혜진과 후루룹짭짭을 하게 되는것을 우기명에게 들킨 후 매우 어색한 사이가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를 회복하게 되고 우기명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후에 모델이 되어 우기명 친구들중에선 가장 잘나가게 된다. 아이돌 한명 소개시켜달라고 하는데 "꺼져, 너네 거울을 봐."하면서 일침을 놓는게 일품.
네이버 웹소설 패션왕zero에서는 곽은진과 이루어진다.
여담으로 타 웹툰인 외모지상주의에도 26~27화 '축제' 편에도 특별출연했다.
3. 영화
배우 안재현이 출연. 재벌 그룹 회장(이경영)의 서자라는 설정이 붙었으며, 원작과는 달리 일진+재벌 2세 속성이 생겼다. 게다가 기명을 동경하고 가까워지려는 원작 웹툰과 달리 영화에서는 우기명을 무시하거나 새로운 인생을 만들고 있는 우기명을 태클하는 짓을 저지르기도 한다.4. 복학왕
'우기명의 주말', '결혼식' 편에서 김두치, 김창주와 같이 기안고등학교 친구로 등장한다. 여기서도 잘나가는 모델로 tv출연도 한다. 꼴통 삼형제들하고는 달리 번듯한 인생을 살고 있어서 조금 거리가 있는 모양새. 고등학교 회상편때도 셋이서 술병 깔때 창주가 원호도 부르자고 하자 두치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놈들은 재수없다고 디스하는 장면이 있다.[2]'김원호' 편에서 비중있게 등장해 패션왕 시절 스토리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잘생긴 얼굴과 나쁘지 않은 인성으로 여자애들한테 대쉬를 많이 받았다. 자기 비주얼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한데다 공부에는 전혀 흥미가 없어 일찍부터 모델로 성공하겠단 마음을 먹어서 고등학교 안가고 검정고시나 보겠다는 의견을 피력했지만 교사가 만류하자 같은 학원에 다니는 노는애 박혜진이 가려는 수준 낮은 고등학교에서 놀기나 하자는 생각으로 입학한다. 패션 대회에서 못난 범생이인줄 알았던 우기명에게 진 뒤로 존경심+열등감을 갖게 된다.
연예인 기획사에 스카우트를 받고 여친이었던 박혜진하고도 헤어지고 본격적으로 모델 일을 시작해 성공가도를 달리지만 자기보다도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던 우기명이 박혜진을 짝사랑하다 자퇴하고 망가져가는걸 보고 죄책감을 갖게 된다. 이때문에 기안대에 다니던 우기명에게 다시 한번 연예계에서 일해보자고 제안하나 우기명은 고맙지만 자기는 자기대로 성공하겠다며 사양한다.
참고로 복학왕에서 김원호 자신과 비슷한 외형의 엄친아 캐릭터로 기안대학교 패션학과 14학번의 김재현이 있다.
패션왕에 몰래 출현해서 2위로 64강에 진출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 예선을 통과한 엑스트라의 반응을 보면 정황상 가볍게 32강으로 올라간 걸로 보이며, 16강에서 우기명을 상대로 이기고 결승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신년편에서 친구였던 우기명과 못나 보이는 연예인들을 아랫것들이라고 무시하여 독자들 사이에서는 비판의 대상이 된다.[3] 그리고 음주운전 하지 말고 대리 부르라는 선배 연예인의 말을 무시하고 음주운전을 하다 거하게 사고내고 제대로 나락으로 추락한다.[4][5]
병원에서 원호는 환자복을 입은 상태로 간호사에게 폭언을 하거나 성추행을 하고, 클럽에서 가드들을 술병으로 폭행하는 등의 추태를 보인다.[6] 한 술 더 떠서 중고등학교 때 일진이었다는 것이 다시 한번 네티즌들 사이에서 돌아다닌다.
설상가상으로 음주운전으로 광고 출연 등이 전부 해지되어 위약금이 50억이라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팔아도 반도 못갚는다고 한다.[7] 본인은 자숙이나 군대를 가는 것을 생각하지만,[8] 얼굴에 큰 흉터가 나 재기가 불가능하다고 소속사 대표가 판단한다.[9] 우기명처럼 자기보다 신세 아래였던 사람들을 비웃던 시절에서 얼마 안 가 자기도 그들과 비슷한 수준, 혹은 더 극심한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셈.
결국 집을 나와 갈 곳이 없어져 우기명의 집으로 와서, 우기명이 주식 팀 파티에 참석한 사이 집을 깨끗이 청소해놓고 수면제를 대량으로 먹는다. 마지막으로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린 듯하며, 의사의 말로는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라고...[10][11]
그런데 자기 가족들에게 줄 현금 자산으로 2억을 남겨놨고 이를 우기명을 통해 주려고 했는데, 우기명은 자기 멋대로 김원호의 자산을 갖다가 주식에 박아버린다 참고로 이 때 김원호는 눈을 뜨진 못했지만 주변 상황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우기명이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당황한다. 이후 손이 '까딱' 하고 움직이는 걸로 봐선 그냥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몸만 잠들어버린 상태였던듯. 우기명의 원래 의도는 김원호의 돈을 주식으로 불려서 자기도 좀 띠어먹고, 원호네 가족들에게 돈도 주겠다는 의도였지만 주가가 폭락, 우기명은 자기가 주식에 박은 돈은 물론 김원호의 돈마저 찾지 못하게 된다.[12]
그런데 244화에서 어찌된 일인지 기명이 원호의 돈까지 끌어다 기안 바이오에 박은 주식이 820.21%의 수익율을 거둬 2억 5천이 19억 239만원으로 불어났다. 이에 마지막에 도움이 된다고, 이젠 안심하고 떠날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손을 들어올리나 싶더니 바이탈 사인이 완전히 멈추고 그렇게 원호는 돌아올수 없는 먼 길을 떠난다.
그러나 결국 팔지 못한 채로 상장폐지 뉴스가 뜨고 말았다. 그 이유란 것도 어처구니 없는 사건 때문이다.[13] 그저 현실 반영을 구실로, 스토리 짜낼 능력은 없고 어떻게든 캐릭터들을 막장 상태로 만들어 스토리를 길게 이어가려는 작가의 부족한 역량 탓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음 다잡고 재기에 성공한 우기명 앞에 김치공장 유니폼을 입고 재등장한다.
알고보니 우기명의 한심한 짓거리에 차마 편히 눈을 못감고 부활한 것. 물론 김치공장에서는 적응하지 못해서 땡땡이만 치고 있다가, 죽음에서 부활한 것을 계기로 개신교 인사들이 접근해 간증 및 교회 홍보를 부탁했는데, 그게 상상 이상으로 잘 풀려 CCM(음악) 가수로 재기에 성공하며, 해외 선교도 나갈 정도로 개신교계에서 다시금 유명인으로써 승승장구 한다. 우기명의 말에 따르면 "될 놈은 된다"고 한다. 김원호는 우기명에게 "너를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다. 분명 잘 될 거다."라고 응원한다.[14] 결국 TV에 다시 출연하게 되었는데, 완전히 재기했는지 이전 기획사 사장이 김원호에게 선금을 지급하면서까지 재계약을 요청했고, 김원호는 그 계약을 받아들이고 다시 배우로서 활동하게 된다. 마지막화인 10년 후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우기명이 자가용으로 모는 포르쉐를 통해 언급된다. 정황상 우기명에게 포르쉐를 넘긴 모양이다.
'다들 먹고 산다' 에피스드에는 장영민이 제작한 드라마에서 달팽이 인간 역을 맡았다. 그러나 직업상 연예인&배우라는 점에서 제한적인 삶으로 가까운 친구나 일반인들과 만나는게 쉽지 않다.
결말에는 김두치 목 조르는 장면으로 나왔다.
주인공의 친구라는 설정, 가르마로 한쪽 눈을 가린 헤어스타일 등 모 웹툰의 이경우(연애혁명)와 닮았다는 의견이 많은듯하다.
4.1. 전적
EP | 상대 | 결과 | 비고 |
125 | 바람막이 일진들 | 승 | |
133 | 박혜진 | 패 | [15] |
213 ~ 214 | 우기명 | 승 | [16] |
239 | 윤인환, 최문과 | 승 | |
240 | 장영민 | 패 |
[1] 이때 GD가 신었다는 170만원을 호가하는 신발을 신고 나왔던걸로 보아 꽤나 잘사는 집안인듯.[2] 우기명은 아버지, 김두치와 김창주는 어머니가 없다 (창주 쪽은 이혼 후 재혼...으로 추정되기는 하지만).[3] 다음 장면에서 선배 연예인(송보검)은 옆방에서 갑자기 들어온 만화가 기안과 배우 이시안도 환하게 웃으며 존대해주는 것과는 대비되는 부분. 업계 최고의 인물을 앞에 두고도 본받을 생각은 커녕 처음 본 인물을 속으로 욕하는 모습만 보여준다. 아무래도 연애인으로 살면서 떠받들어주는 삶에 익숙해지다보니 개구리 올챙이 적 시절 잊고 몸에 오만함이 밴 모양.[4] 김원호의 자가용(애스턴 마틴 DB11)은 전복되었고, 버스를 박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연예계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 차라리 본인이 멀쩡하게 운전을 하는 상태에서 버스가 그를 먼저 박아버렸다면 최소한 피해자로써 동정의 여지는 있었을테지만, 이번 상황은 빼박 본인이 음주운전 가해자이다보니 빠져나갈 구석도 요원하고 여론의 동정도 기대하기 힘들듯.[5] 참고로 음주운전 사고 묘사를 본 독자들 중 일부는 인과응보라는 평을 하기도 했고, 우기명이 정신적 성숙 없이 김원호처럼 사회적으로 성공하기만 했다간 저런 전철을 밟았을 것이라는걸 김원호의 사태로 보여줬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6] 재기가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멘탈이 터지고 자제력을 포기해서 그런듯하다.[7] 위약금 뿐만이 아니라 음주운전 사고를 내서 버스가 피해를 입었고, 그 안에 있는 버스기사와 손님들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으니 그 사람들의 손해배상도 해줘야 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5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었음이 잠깐 지나가는 기사를 통해 드러난다.[8] 그동안 연예인 활동을 하느라 군입대를 미뤄온 모양. 실제로 연예계에서도 연예인 활동에 전념하느라 군입대를 미루는 건 아주 흔한 일이다.[9] 얼굴의 흉터가 현대의 의료기술로는 복원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흉터로 추측된다. 일반인에게도 얼굴의 흉터는 상당히 디메리트인데 (일단 흉터 때문에 인상부터 좋지 않아져서 사람들이 꺼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흉터 관리를 잘못 하면 그쪽이 계속 아프거나 염증이 추가로 날 수도 있고...) 얼굴로 먹고사는 연예인인 김원호에게는 얼굴의 상처가 일반인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디메리트가 될 듯.[10] 예전이라면 모를까 요즘 수면제는 대량으로 먹는다고 해도 쉽게 죽진 않는다. 무려 200알 먹었는데도 부작용만 체험했지 정작 자살까지 안 간 환자의 사례도 있을 정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면제를 과다복용 시 중독증상 등이 일어난다면 그걸로 죽을 가능성은 2010년대에 시중에 판매하는 수면재를 과다복용할 경우에도 충분히 산재하므로 (약효성분 때문에 죽기보단 과량복용/장기복용의 부작용으로 인해 몽유병 등의 비각성활동 빈도가 늘고 자살충동이 일어나 죽는다던가, 약물 대사작용의 속도 문제로 길어진 반감기 탓에 뭔가를 하다가 약이 뒤늦게 작용해서 사고로 이어지거나 끝내 죽는 경우도 있다) 의사와 약사의 지시를 잘 따르고 정량대로만 먹는 게 좋다.) 아마 김원호의 경우 단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인해 죽은 건 아니고,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인해 일어나는 중독증상으로 인해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바르비투르산 화합물이 포함된 옛날 수면제의 경우 단순 과다복용만으로도 중추~부교감신경 마비로 인해 호흡곤란이 오게 하는 식으로 충분히 사람을 죽일 수 있으므로 그거 먹고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11] 참고로 이런 전개에 대해서 독자들 사이에선 제법 호불호가 갈린다. 너무 뜬금없다는 반응이 많은데, 그 전까진 김원호가 그닥 오만한 면모를 보인 사람도 아니었는데 사고 당하는 에피소드에서 캐릭터성이 설정변경된듯한 티가 나듯, 갑자기 오만하고 이중적인 인간으로 묘사된데다 정말 뜬금없이 급박하게 몰락당하는 에피소드가 튀어나와버리는 바람에[12] 친구 돈을 갖다가 우기명이 멋대로 주식에 박아버렸다가 대차게 잃어버리고 원금도 못 챙긴 것도 큰 문제인데다가, 김원호가 죽은 게 아니고 살아있다는 징조도 던져졌으니 이제 우기명은 김원호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틀어질 일만 남았다고 볼 수 있다.[13] 기안 바이오가 판매한 발모제를 먹은 주호민이 쥐처럼 변해버렸기 때문이다 ...[14] 어찌 보면 이렇게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도 우기명의 뻘짓에 열받아서 다시 살아난 덕분이기도 하니, 어느 정도 고맙게 생각하는 듯.[15] 우기명을 생각해서 박혜진과 인연 끊고 일방적으로 죽빵 맞았다.[16] 16강에서 승리한 후 8강전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