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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리 | 연민정 | 오혜상 | 양달희 | 강은란 |
작품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악녀 기재 |
1. 소개
막장 드라마 작가 김순옥 작품에 등장하는 메인 악녀들을 지칭한다. 따로 이렇게 틀까지 만들어질 정도면, 당시 악녀들의 악행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큰 임팩트를 줬는지 알 수있을정도.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등장하는 진 악녀만을 기재할 것.2. 상세
2.1. 신애리
김순옥 작가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격인 악녀이자, 그녀의 간판 악녀.2008년부터 2009년까지 방영한 아내의 유혹에 등장하는 메인 빌런으로, 배우 김서형이 연기했다.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화제가 될 정도면, 당시 이 신애리라는 캐릭터가 가진 파급력을 알 수 있다. 친구 남편과의 불륜은 기본이고, 시댁식구들 금품에 손을 대고, 기물파손에... 자세한건 항목 참조.
드라마도 막장이지만, 캐릭터는 더 막장인데도 불구하고 배우가 너무 연기를 잘해서(....) 화제성면에선 당대 최고였다.
하드 카운터는 구은재이다. 마지막엔 결국 자신의 남편인 정교빈과 바다에 빠져 사망한다.(....)
2.2. 연민정
2014년 방영한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나오는 메인 빌런이자 악녀. 배우 이유리가 연기했다.이 드라마 이후, 제 2의 연민정 만들기를 위해 모든 방송사가 막장 드라마 만들기에 집중했을 정도니, 제 2의 신애리 신드롬이라고 할 수 있다. 아내의 유혹 종영 후, 왔다! 장보리 방영 전까지 이렇다할 악녀캐릭터가 많지도 않았고, 대부분 조용히 묻혔는데, 뜬금없이 등장한 연민정이란 캐릭터는 그야말로 시청자들 혈압올리는데 대 성공이었다. 당시 연민정이 이유리를 연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고, 지나가다 쓸데없이 배우한테 욕을 하는 등, 아줌마를 떠나서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미움받는 악녀였다.
하드 카운터는 문지상이다. 마지막엔, 그렇게 원하던 아기를 유산하고 자살시도를 하나, 자신의 친엄마가 그로 인해 의식불명, 후에 치매까지 걸리게 되고, 교도소 복역 후엔, 그렇게 돌아가기 싫던 국밥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거기다가 손에 반지를 품고 있어서 장애를 갖게 되었다.[1] 그래도 오혜상과 더불어 어느정도 해피하게 끝났다.
2.3. 오혜상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방영한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등장하는 메인 빌런이다. 배우 박세영이 연기했다.연민정 신드롬이 가시지 않고, 1년 정도 후에 등장한 악녀로, 방영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이 악녀는 연민정과는 다르게 화제가 되었는데, 바로 지나친 폐륜과 윤리의식 부재등으로 굉장히 부도덕적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한 캐릭터이다.[2] 연민정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악역이라기 보단, 전반적으로 신애리 + 연민정을 섞은 느낌이 강한 캐릭터이다. 연민정처럼 뒤에서 일을 꾸미는 행동과 신애리처럼 나는 죄가 없다 식의 배째라는 행동 등. 이 둘을 섞은 느낌이 강한 캐릭터다. 하지만 박세영이란 배우가 연기를 훌륭히 잘해내주어 극이 지나갈 수록 제 2의 연민정/신애리 라는 호칭에선 벗어날 수 있었다.
하드 카운터는 주오월이다. 마지막에, 모든 죄가 까발려져서 교도소에 수감되고 복역 후, 제 2의 인생길을 찾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뛰는 모습으로 나온다. 어찌보면 역대 악녀 중 가장 해피엔딩으로 끝난 악역이다.
2.4. 양달희
2017년 방영한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 등장하는 메인 빌린이자, 진 최종보스. 전 아이돌 그룹 씨스타 출신이자 현 배우인 김다솜이 연기했다.초반부엔, 세라 박이라는 부자집 따님 때문에 을의 역할로 등장해, 몇몇 시청자들에겐 동정의 캐릭터로 여겨졌으나.....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극 중 행적만 봤을땐, 저 위 세사람 저리가라 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악행을 저지른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초반엔 연기력이 부족해, 까이다가 갈수록 다솜은 양달희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저 위의 세사람과는 달리 하드 카운터가 너무 많았다.
하드 카운터는 무려 진홍시, 비키 정, 구세경. 그 외에 단역까지 포함하면 정말 카운터가 많았다.
마지막엔 그렇게 뽑히긴 싫던 눈이, 두 쪽 모두 실명당한다. 그 과정에서 경찰에 연행되고 교도소에 수감, 복역 후, 시각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쇼핑몰 상담원으로 일한다. 전화 상담중, 진홍시와의 통화를 하고 눈물을 흘린다.[3]
2.5. 강은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한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등장하는 진 악녀이다. 배우 신은경이 연기했다.극 초반부터 그당시 메인빌런이였던 민유라와 신경전을 벌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극이 진행될 수록 민유라 와 서강희를 페이크악녀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사악하고 비인간적이며 이 드라마의 모든 굵직한 사건들의 흑막임이 밝혀진다. 결국 마지막에 사형선고를 받고 최팀장과 함께 사형수로 복역하고있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끝까지 자신의 죄에 대한 뉘우침없이 망상에 빠져 미쳐버린다.[4]
하드 카운터는 오써니이다. 김순옥의 악녀들을 이미 까마득히 초월하여 역대 드라마 악역중에서도 잔혹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인물. 거기다 신은경의 미친 연기력으로 이 드라마의 빌런들중에서 이혁과 함께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1] 다만, 수술하면 정상적으로 살 수 있다.[2] 물론 위의 두 캐릭터도 친구 남편과의 불륜과 신분상승을 위해, 어머니와 동생, 약혼자를 내치는 등 좋은 행동은 당연히 아니다.[3] 이때 하는 말이 참 슬픈데, 널 보고 싶어도 더는 볼 수 없다.라고 독백한다.[4] 죽음을 앞두고도 끝까지 반성하지 않는것으로 보아 역대 순옥월드 악녀 중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