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20:40:51

김강자

김강자
金康子 | Kim Kang-ja
출생일 1945년
출생지 전라남도 구례군
직업 정당인, 前 경찰공무원

1. 개요2. 학력3. 경력4. 수상5. 선거 이력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경찰공무원이다. 종교개신교이다.

1945년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태어났다. 전남여자고등학교, 조선대학교 병설여자초급대학,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71년 순경 공채에 합격하여 전남광산경찰서에서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하였다. 1998년 7월 1일에 여성 경찰공무원으로는 처음으로 총경에 진급하여 충북 옥천경찰서장으로 부임했는데, 전국 최초의 여성 경찰서장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여 여성 관련 범죄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다방 종업원의 윤락 행위, 일명 티켓 다방을 철저하게 단속하여 미성년자 매춘 행위를 근절하는데 앞장섰고 1999년 12월 옥천경찰서를 방문한 이무영 당시 경찰청장이 눈여겨보면서 총경 진급 후 1년 6개월만인 2000년 1월 6일 서울종암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 된다.[1]

이미 옥천에서의 티켓 다방 단속이 언론을 통해 상대적으로 알려진데다 1999년 3월 28일에는 MBC 성공시대를 통해서 방영되면서 전국적인 유명 인사가 된지라, 서울종암경찰서의 관할 구역 내에 있으면서 전국적으로 가장 켰던 집창촌인 다양한 지역들을 포함해서 저승사자가 왔다는 반응이었고 실제로 취임 당일 바로 다양한 지역들을 모두 돌면서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옥천에서도 그랬듯이 미성년자 매춘 행위를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 불시에 직접 다양한 지역들을 순찰하다가 조금 상대적으로 어려보이는 종사자가 보이면 바로 신분증 확인 및 지문 대조(!)까지 했을 정도.

의도는 좋았으나 집창촌이 때려잡히니 풍선효과로 온갖 변종성매매가 성행하기 시작했고 집창촌이 아닌 전국을 대상으로 성매매가 퍼지는 데 일조하였다. 이후 성매매 여성의 현실을 알고, 제한적인 지역에서 일어나는 생계형 성매매는 합법화를 해야 한다며 성매매 합법화로 돌아섰다. [2] 2021년에는 레인코트 킬러: 유영철을 추격하다에 출연해서 성매매 여성 인권에 대해 언급했다.

1년간 종암경찰서장으로 근무한 뒤 2001년 1월부터 2002년 1월까지는 서울지방경찰청 방범지도과장, 2002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는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을 역임하였으며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하여 시민사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여성위원장을 지냈다.

이상락공직선거법 위반(허위학력 기재)에 따른 국회의원직 상실로 치러진 2005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한남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지냈다.

2. 학력

전남여자고등학교 졸업
조선대학교 병설여자초급대학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

3. 경력

1970년 광산경찰서 정보과 순경
1986년 서울경찰청 민원실장
1991년 서울경찰청 민원실 실장
1998~2000 서울경찰청 성폭력상담 실장
1998~2000 제45대 옥천경찰서 서장
2000~2001 제18대 서울 종암경찰서 서장
2001~2002 서울시지방경찰청 방범지도과 과장
2002~2003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과장
2003년 새천년민주당 시민사회특별위원회 위원장
2005년 민주당 여성위원장
2005년 한남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객원교수

4. 수상

2000년 제1회 국제사면위원회 국회모임 공무원인권상
2005년 SBS 문화재단 모범사회활동 대상

5. 선거 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 선거종류 소속정당 득표수(득표율) 당선여부 비고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새천년민주당|
파일:새천년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1,510,178 (7.1%) 낙선 (7번)
2005 200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17대 국회 경기 성남 중원)[3]


[[새천년민주당|
파일:새천년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6,815 (11.6%) 낙선 (4위)


[1] 당시에는 총경 진급하여 경찰서장이 되면 일단 지방에서 최소 3~4년을 근무한 뒤 서울로 올 수 있었다. 그런데 고작 1년 반만 근무한 것도 모자라 여성 경찰서장이 서울로 부임했으니.....[2] '한국의 포청천' 김강자 전 서장, 헌재서 "성매매특별법 위헌" 주장 펼친다(조선일보), '한국의 포청천' 김강자 "특정지역 생계형 성매매 놔두자"(연합뉴스), “생계형은 인권 차원 합법화해야”(경향신문)[3] 전임자 이상락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