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7 02:38:37

명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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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75년 9월 25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복일동
나이 46세 (1부) → 47세 (2부)
성별 여성
학력 복일고등학교 (졸업)
대한대학교 자연과학대학[1] (화학 94 / 학사)
대한대학교 대학원 (화학 / 석사)
에일 대학교[2] 대학원 (분석화학 / 박사)
경력 에일 대학교 박사후연구원
안국대학교 조교수
소속 연려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교육과[3]
직위: 교수
전공: 분석화학
연구실: 사범 6동 505호
가족 부모님, 남동생 명준혁
남편 길규온[실종] (2000년 결혼)
길소명, 아들 길명진[사망]
해외판 중국판: 밍샤오전(茗晓珍)
대만판: 밍샤오전(明韶珍)
일본판: 키치세 사야(吉瀬 沙夜)[6]
그 외: Somin Myung
테마곡
《명소민》

1. 개요2. 작중 행적3. 특징4. 가치관5. 인간관계6. 평가
6.1. 작품 내적6.2. 작품 외적
7. 기타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똑 닮은 딸》의 주요 등장인물. 주인공 길소명의 친어머니이자 소명이 복수를 꿈꾸는 대상이다.

직업은 연려대학교 화학교육과 정교수로, 세부전공은 분석화학이다. 부유한 집안[7]에서 태어나 흠 없는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젊은 나이에 명문대 전임교원으로 임용되었다.[8] 다만 젊은 시절 온 힘을 다해 추구했던 목표인 모교 대한대 화학부의 교수가 되지 못하는 좌절도 겪었다.[9]

자타가 공인하는 완벽주의자로, 연구 실력, 정치력[10]은 물론 자기 관리도 뛰어나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하기에 대외적인 평판도 아주 좋게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작중 어린 여성들에게는 동경과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라는 묘사가 여럿 나온다.[11]

2부까지는 서술 트릭대형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피부와 눈에 글리치가 낀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러한 연출이 명소민을 더욱 두렵고 미스터리어스한 존재로 만들면서 주인공 길소명에 이입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독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는 평이 많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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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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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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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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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6.1. 작품 내적

야, 그런 의미에선 너도 글러먹었지. 너야말로 진짜 한결같이 변함없는 인간인데.[12]
류솔
대다수의 인물이 다면적인 본작에서 거의 유일하게 순수악에 가까운 빌런 캐릭터. 초반부터 아들 길명진을 살해하는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고 이후에도 자신만을 소중히 여기고 무조건 자신의 뜻만 맞다며 지나치게 과신하고, 타인까지 자신의 기준에 끼워맞추려 하거나 이용하고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을 수없이 해치고 괴롭게 하는 명실상부 똑 닮은 딸의 메인 빌런이자 주인공 길소명의 주요 대적자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외모부터 능력과 지위에 집안까지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는 선망의 대상이지만, 정작 본인 스스로는 자신의 삶에 지루함과 부족함을 느끼는지 그 공허함을 메워주고 인생을 함께 해 줄 반려의 존재를 끊임없이 찾는다.

소민 자신은 이렇게 반려로 선택한 존재를 항상 본인의 손으로 직접 돌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며 더 나은 인생으로 변화시켜 주었으니 고마워하라고 인식하며 행동하지만, 실상은 자기 기준에 맞춰 변형시키려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불과하므로[13] 가까이에서 휘둘리는 이들은 소민의 통제와 집착과 정신적인 압박에 서서히 망가지는 모습을 보인다.[14]

6.2. 작품 외적

본작의 화제를 견인하는 최종 보스. 1부에서부터 얼굴에 글리치가 드리운 인상 깊은 외모에 주인공의 행적을 모두 꿰뚫고 있는 터라 존재감이 매우 강했고, 2부 들어 조금 약해지나 싶더니 2부 완결 시점에서 그간의 '솜이'가 모두 명소민의 행적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나며 작품 화제성에 또 다시 불을 붙였다. 2.5부에는 아예 주역으로 이야기를 전개했기에 현재까지는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중심 그 자체라 할 만하다.[15]

또한 성찰하지 않는 사람은 바뀔 수 없다는 작품의 주제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는 참교육 감성에 대한 안티테제라 할 만하다. 참교육물은 캐릭터를 극단적 선악으로 이분하여 사이다를 보여주기 위한 평면적 대치 구조를 잡으며, 선하고 강한 주인공이 악하고 약한 상대를 징벌한다. 이 구조를 본작의 명소민에 대입하면 최종 보스이자 합리적인 주인공[16]이 되고 참교육물의 구도가 여기에서도 재현되는 것처럼 보인다. 소민은 외모, 재력, 지능, 집안 등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인물로서 투철한 자기애를 가졌기에 스스로를 완벽한 존재로 표상하며 가차없이 남을 폄훼하고 억압한다. 반면 소민의 피해자인 1부의 남수, 2부의 솔, 2.5부의 규온은 연재 당시엔 독자들에게도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와 행적으로 욕을 얻어먹었으며[17] 그야말로 고구마를 퍼먹였다. 그러니 이들을 몰아세우고 참교육하는 포지션의 명소민에 대한 독자들의 환호도 분명 존재했다.[18] 이렇게 보면 본작의 갈등 구조도 참교육 구도의 일방적 대결로 보인다.

그러나 본작은 성찰이라는 장치를 통한 캐릭터의 재설정으로 쉬이 그런 평가가 정착하게 두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할 줄 아는 그들은 보다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 존재로 묘사되는 반면, 그들을 오만하게 단정짓는 소민은 스스로에게 어떤 문제의식도 반성도 느끼지 않기에 과거에도 미래에도 바뀔 수 없는 발전 없는 악인이라는 것을 끊임없이 각인시킴으로써, 성찰하는 자만이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7. 기타

  • 첫 등장 당시 표정은 커녕 눈동자와 입술을 제외한 윤곽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얼굴의 글리치가 심했다. 그러나 전개가 진행될수록 이 글리치가 줄어들고 2부 피날레인 77화 마지막 장면에서 얼굴이 완전히 공개되었는데 그 모습은 길소명이 성인이 되면 이렇게 자라리라 예상될 정도로 딸과 판박이다.
  • 친딸인 길소명이 간헐적 폭발 장애를 진단받았을 때 의사에게 '유전적 영향'의 가능성을 물어본 걸 보아 본인도 비슷한 문제가 있으리라 여겨졌다. 허나 내용이 진행됨에 따라 오히려 남편인 길규온이 정신과를 드나드는 묘사가 나온 데다, 소민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는 절대 인정치 않는 오만함의 극치를 보여주기 때문에[20] 그런 소민의 성격상 자신을 의심하기는 커녕 글러먹은 규온의 피를 이은 탓으로 여기는 것이었을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소명이 무심한 표정으로 남수에게 의자를 휘두르던 모습은 소민이 구자훈에게 시전한 무표정 짬뽕 싸대기와 매우 비슷하기에 이 역시 소민의 유전인자일 가능성이 크며, 후천적으로 소명의 정신이 불안정해진 것 역시 당연히 소민 탓이다.

    파일:솜솔.jpg
  • 네이버 웹툰 2023년 만우절 기획인 '인생네컷'에서 작품을 대표하여 류솔과 함께 출연했다. 둘이 묘한 분위기까지 풍길 정도로[21] 친해 보이는 사진이지만, 실제 작품 내용[22]만우절 기획[23]임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명소민의 백일몽에 가깝다. 소민이 솔과 이루고 싶었던 이상적인 관계를 그려낸 만우절 일러스트인 것이다.

    파일:솜솔의 허상.jpg
  • 이외에도 광고 모델로 솔과 함께 기용되는 등 여러모로 본작이 배출한 최대의 커플링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킬포인트는 항상 본편에서와 달리 훈훈하기 그지없는 모습으로 나온다는 점.
  • 연기력이 매우 뛰어나다. 77화에서는 류솔 살인 사건의 참고인으로 경찰서에서 조사받을 때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고 범인인 친구의 어머니를 꼭 벌해달라고 요청하는 정의로운 학생인 척 연기를 하거나, 101화에서 길규온의 실종신고를 할 때에도 남편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어떻게든 찾아내려 하고 끝까지 남편을 믿는 지고지순한 아내를 연기하며 누가 봐도 감쪽같이 속을 정도로 소름돋는 연기력을 보였다. 더욱 대단한 건 명소민의 연기는 가까운 친지들이나 동료들 뿐만 아니라, 범죄 관련으로 산전수전 다 겪어온 경찰들마저 속아넘길 정도라는 것이다.[24] 이런 타의 추종을 불어하는 연기력은 명소민이 추악한 내면을 숨기고, 대외적인 이미지를 가히 완벽에 가깝게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1] 모티브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이다.[2] 미국 아이비 리그 소속 예일 대학교가 모티브다.[3] 모티브는 연세대학교 + 고려대학교. 참고로 현실에는 고려대학교에만 사범대학이 있고, 그나마도 화학교육과는 없다. 사범대 교육과 중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과는 국립대에 주로 편제되어 있다.[실종] 2012년 실종되었다.[사망] 2016년 사망하였다.[6]길소명의 이름은 사야네(紗音)이며, 고등학생 시절 친구가 부르는 별명은 '사야삐-(さやピー)'다. 키치세는 소민 집안의 성이며, 길규온데릴사위로 들어오면서 성을 키치세로 바꾼다. 이로 인해 일본판은 소명이 엄마와 성이 같고 이름도 거의 같아 모녀의 성명이 한국판보다도 더 비슷하다. 물론 일본은 부부동성제라 원래 모녀의 성은 같지만, 보통은 부인이 성을 바꾸는 데에 비해 이 집은 남편이 성을 갈아서 소민은 소명에게 자신이 어릴 적부터 가져 온 성과 이름을 거의 그대로 물려주게 된 것이다.[7] 부친이 큰 사업을 했고 서울특별시 종로구 단독주택촌의 200평대 저택에서 성장했으며 현재도 거주 중이다. 이 저택은 동네에서 제일 큰 집이라고 불릴 정도의 규모이고, 저택은 물론 그 외에도 건물을 상속받은 건물주다. 또한 집안 자체에도 잘 나가는 사람이 많은 듯한데, 친척 중에 검사장이 있다고 언급된다.[8] 학부(4년)-국내 석사(2년)-미국 박사(5년)을 마치고 포닥 1년을 거친 뒤 바로 국내의 안국대에서 첫 전임 자리를 잡았으며, 이후 작중 SKY급 명문대인 연려대 전임교원으로 이직한 명실상부한 엘리트다. 명문대 정교수는 사회적 지위로도 상류층에 해당하며, 학문 분야에서 국가적 인재풀로 여겨지기에 주요 연구 수주는 물론 사외이사 자리, 공직에 불려가는 경우도 많다.[9] 현 직장도 대단하기는 하나, 본인이 그려놨었던 완벽한 인생 플랜에 비해 손색이 있다. 대한대보다 한 끗 딸리는 연려대 교수, 거기에 연구자를 양성하는 화학과가 아닌 중등교사를 양성하는 화학교육과 교수가 되었기 때문.[10] 61화에서 새로이 학회 총무이사를 맡게 되었다고 언급된다. 본인은 젊은 편이라 떠맡은 귀찮은 잡무라고 표현하지만, 학회장과 부회장단의 바로 다음으로 오는 자리로서 학술이사, 재무이사 등 이사 중 필두이고 주요 업무를 관장한다. 당연히 교수 사회 내에서의 좋은 평판이 있어야 맡을 수 있는 자리고 이사 보직에서 부회장, 차기 회장 등을 거쳐 십수년 후 학회장까지 올라갈 발판에 해당한다.[11] 22화에서 딸 길소명의 친구인 서남수가 평소 동경한다는 내레이션이 대놓고 나왔으며, 26화에서 소민의 계절학기 오전 수업을 듣는 학생들 중 한 남학생은 '자기관리 오진다더라' 하는 이야기를 하고, 여학생은 젊은 나이에 교수가 된 소민을 자신의 '워너비'로 꼽았다.[12] 현재 작중 시점에서 유일하게 명소민의 본질을 찌른 발언. 소민 본인도 이 말만큼은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했고, 이후 30년 동안 인격적으로 발전한 부분이라고는 개미 눈곱만큼도 없다.[13] 길규온"무슨 식물에 물 주는 것마냥 때 되면 제공할 것들을 지키는 것 같았다"라는 대사가 이를 여실히 말해준다.[14] 비틀린 관계 끝에 소민의 실체를 깨닫고 그녀와의 모든 인연을 끊고 자신의 잘못을 책임지고 새 삶을 살아가려던 순간 살해당한 친구 류솔, 소민과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일거수일투족을 지배당하고 가스라이팅당하며 괴로워하다가 불륜이라는 큰 잘못을 하긴 했지만 지나친 보복으로 차라리 죽는 게 나은 신세가 된 남편 길규온, 어머니에게 동생과 친구까지 잃고 현재진행형으로 압박받으며 언제 미쳐버려도 이상하지 않게 된 딸 길소명이 이에 해당된다.[15] 작가가 3부에서 명소민 분량이 적어지는 편이 있어 고민이라고 할 정도. 1부의 아치 에너미, 2부의 숨겨진 주인공, 2.5부의 주인공이었으니 그간 분량에서 명소민이 중심에 서지 않았던 적이 없는데 3부는 딸 소명이 주된 이야기를 전개해 갈 예정이기 때문.[16] 소민이 행적상 살인마이긴 하나, 묘하게 독자들 중에는 소민의 결정에 동조하는 계층도 많다. 극단적인 살인 설정을 빼고 보면 소민이 하는 말은 관록 있는 명사의 금언처럼 볼 여지도 있다.[17] 1부의 남수는 주인공인 길소명을 악의적으로 공격하던 명백한 학교폭력 가해자이고, 2부의 솔은 소민의 도움도 거부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어머니와 애인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고 남미새스러운 면모를 보이며 온갖 답답한 상황을 초래하고, 2.5부의 규온은 남편으로서도 의사로서도 온갖 무책임한 행각을 벌이며 2.5부의 주인공이라 할 만한 소민뿐만 아니라 이를 보는 독자들에게도 비호감 스택을 계속 쌓았다. 실시간 연재 당시 이 세 사람에 대해 떨어질대로 떨어진 독자들의 여론을 보려면 베스트 댓글을 참조하면 된다.[18] 1부 초반엔 소민이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악의적인 남수의 공격에 대한 돌파구가 되어 줄 느낌을 보여주자 살인마 엄마임에도 든든하다며 환호를 받았고, 2부에서 솔에게 '정신 차려!' 라며 일침을 날리는 소민은 솔에 대해 답답하다 성토하는 여론과 더불어 서술 트릭으로 자연스레 주인공 소명으로 여겨졌기에 동조하는 반응이 중론이었다. 2.5부 후반부는 길규온에 대한 참교육 파트나 다름없다. 바람 핀 싸가지 없는 남편을 결국 정신병원에 가둬버리면서 그간의 만행에 대해 제대로 응징했다.[19] 이와 관련해서 46화에서 소명에게 시전한 타이가 비뚤어졌어도 종종 언급된다. 백합계의 바이블인 마리미떼에서 나온 백합 대표 밈이라서이다. 거기에 2부의 똑 닮은 모녀의 외모와 배경, 별명과 익명성을 통한 서술 트릭도 마리미떼에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다. 19권 인 라이브러리의 단편 '도서관의 책'으로, 공교롭게도 주인공들의 어머니 세대의 이야기이다.[20] 류솔을 죽인 이유, 규온을 선택한 이유가 모두 자신이 무결하다는 강박에 있다. 솔과 싸우다가 너랑 나 중에 진짜 글러먹은 게 누구냐는 양자택일에 부닥치게 되자 자신이 글러먹었다는 걸 인정할 수 없었기에 그녀를 죽였고, 이별을 앞두고서 집 앞에 찾아와 무릎을 꿇은 규온이 글러먹은 건 나고 너만이 내 정답이라며, 오직 자신만을 믿고 따르겠다는 뜻을 보여주자 그를 선택했다.[21] 실제로 이 둘의 백합인 '솜솔' 커플링이 본작의 화제를 견인할 정도로 유명하다. 일단 작품이 크게 화제가 된 게 2부 피날레인데 이게 솔과 솜의 불안한 관계가 최악의 결말이 나면서 솜의 처절하게 비틀린 애정이 일순에 드러나던 파트이기도 했고, 초반의 쌍방구원서사와 청춘, 중반의 막장, 후반의 스릴러로의 낙차가 인상적인 데다 명소민이 30여년이 지난 뒤까지도 솔의 망령에 붙잡혀 있다는 애프터 스토리까지 즐길 요소가 많기 때문.[22] 기실 솔 측에서의 화답이 없는 소민의 일방통행 집착 혹은 사랑이었던 데다가 둘의 저런 모습은 2부 초중반에나 볼 수 있고, 이후로는 소민은 솔을 내려다보고 솔은 소민에게 위축되는 비틀린 관계를 형성하며, 이런 관계를 솔이 먼저 끊어내려 하자 배신감에 소민이 솔을 목졸라 죽였다는 결말까지.[23] 작년 만우절에는 소명이와 남수가 피크닉 공부법을 광고하는 컷이었다.[24] 류솔 살인사건의 참조인 조사, 길규온 실종 신고, 길명진의 사망 때 경찰들 중 누구도 명소민을 의심하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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