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9 03:37:19

금라희/작중 행적/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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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회차별
2.1. 1회2.2. 2회2.3. 3회2.4. 4회2.5. 5회2.6. 6회2.7. 7회2.8. 8회2.9. 9회2.10. 10회2.11. 11회2.12. 12회2.13. 13회2.14. 14회2.15. 15회2.16. 16회2.17. 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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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금토 드라마7인의 탈출〉의 등장인물 금라희의 시즌 1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회차별

2.1. 1회

2018년 9월, 방다미의 양부모로부터 방다미를 데리고 가는 장면으로 첫 등장. 이후, 친딸을 간만에 찾은 애틋한 친모 행세를 하며 방다미를 자신의 집안으로 데리러 온다. 하지만 이때부터 자신은 일 때문에 집에 자주 못 들어오며 밥은 알아서 챙겨 먹으라는 식으로 딸을 방치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딸을 데려오자마자 곧바로 방칠성 회장의 저택으로 가 방칠성에게 친손녀가 찾아왔으니 배우 조수지의 출연료 1억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리고 방칠성과 본격적으로 접견하기 전, 차주란이 집안의 안주인 행세를 하며 여태껏 방 회장으로부터 강남의 최고급 타운하우스외제차까지 받았으면서 뭘 더 뜯어먹으려냐고 자신을 견제하려 들자 방칠성 회장 앞에선 너나 나나 아무것도 아니니 그만 나대라는 식으로 일갈하여 차주란을 버로우시켰다.

하지만 차주란의 계략으로 방다미가 차를 잘못 타오게 되고, 이로 인해 방칠성에게 1억을 빌릴 수 없게 되자 곧바로 본색을 드러내며 방다미에게 패악을 부리기 시작한다. 자신의 집에 돌아가는 과정에서 방다미에게 소리를 지르는가 한편, 방다미의 양모가 준 반찬통을 그대로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는 등, 방다미가 그걸 보고 말리자 호되게 야단친다. 니 부모라는 사람들도 똑같다 라는 식으로 대놓고 방다미의 양부모를 모욕한다. 방다미가 쓸모가 없어졌다고 판단한 나머지 방다미를 학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양진모에게 조수지의 출연료를 깎아달라고 무릎까지 꿇어가며 애원해보지만 얄짤없이 퇴짜를 맞게 되고, 이후 출연료를 어디서 구하게 될지 전전긍긍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방다미가 자신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방칠성 회장에게 예쁜 손녀 노릇을 하겠다고 하자 낯빛이 갑작스럽게 바뀌며 다시 다정한 친모 행세를 한다. 그리고 방칠성 회장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방다미를 미끼로 방칠성에게 1억을 빌리기로 마음먹는다.

방칠성을 집에 초대하던 당일, 방다미가 원조 교제와 관련한 누명을 쓰고 고명지에게 유도 심문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하교가 늦어지게 되자 점차 분노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기분이 나빠진 방칠성이 자리를 박차고 자신의 저택으로 돌아가려 하자 비가 퍼붓는 날 맨몸으로 방칠성과 차주란 일행을 어떻게든 말려보려 하지만 소용없었고, 그렇게 방칠성 일행은 자신의 저택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자 곧바로 방다미에게 이를 갈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이후 방다미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자 방다미에게 온 힘을 다해 죽빵을 날리고, 다시 한번 집으로 들어가려는 방다미에게 풀스윙으로 싸대기를 날린다. 그러고는 울며불며 애원하는 방다미를 향해 폭언을 쏟아부으며 방칠성에게 찾아가서 그의 마음을 되돌릴 것을 강요하며 내팽개쳐 버린다.

2.2. 2회

자신이 내친 방다미방칠성의 집에서 애원하는 모습을 그대로 지켜보다가 방다미가 혼절할 때 즈음, 타이밍을 맞춰서 그녀 옆으로 가 방칠성의 저택의 초인종을 누른 뒤, 도움을 요청하는 척 연기를 한다. 이후, 방다미가 입원하게 되자 거짓 모성애를 연기하며 방칠성을 질책하는가 한편, 차주란으로부터 모든 진실을 전해듣게 된 방다미의 양부모가 자신에게 따져묻기 시작하자, 서서히 낮빛을 바꾸며 방다미가 죽기라도 했냐고 받아치며 본색을 드러낸다. 하지만 방칠성이 주변을 지나가는 것을 목격하자, 다시 거짓 모성애를 연기하며 되려 양부모를 악질적인 아동 유괴범으로 몰아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금라희의 이러한 연기는 방칠성에게 제대로 먹혀들었고, 방칠성에게 자신이 빌려받고자 한 드라마 제작비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아이돌, 학교에 가다"의 오디션에 참가한 한모네를 눈여겨보다 한모네가 비열한 수를 써 오디션에서 합격하는 모습을 보자 자신과 동질감이 들어 그녀를 스카웃해간다. 이 때, 한모네의 생년월일이 고등학생의 나이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이상함을 느끼나, 한모네가 외국에 있다 한국에 오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중학교를 다시 다녔다고 거짓말을 하자 그냥 넘어간다.

이후 한모네의 공작으로 방다미가 원조 교제+임신+낙태 루머까지 모조리 뒤집어쓰게 되자 방다미는 방칠성 회장에게 완전히 퇴짜를 맞게 되고, 이 상황을 모면하고자 어떻게든 방칠성에게 빌어보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


이후, 방다미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 악독하게 괴성을 지르면서 화를 내고 때려부수는 패륜 행위를 한다. 양부 하고 그런 관계냐면서 더럽다는 식으로 얼마나 밑바닥으로 살았으면 그런 루머에 시달리냐며 패악을 부리고, 방다미가 루머가 거짓말인거 다 알고 있지 않느냐고 반론하자 "세상이 믿고 있는게 진실이야!!!"라고 일갈하며 그녀에게 뺨을 갈긴다.

그런데 분노한 방다미가 표정을 바꾸고 왜 나를 버렸냐라고 하며 과거 자신을 버렸던 것을 기억해내며 일갈[1]하고, 양부모의 집으로 돌아가겠다, 할아버지 재산 1원도 못가게 하겠다며 엄포를 놓자 표정이 싹 변하여 다미의 목을 조르고 수족관으로 밀쳐 쓰러뜨리는 폭행을 가한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장면에 총성이 울려퍼지게 되고, 7명의 주역들과 함께 어딘가로 다급하게 향한다. 그런 다음 그곳에서 방울 모자와 흥건한 피를 발견하고 경악하는 장면으로 2화는 끝을 맺는다.

2.3. 3회

2회 마지막에서의 장면이 이어진다. 그리고 방다미를 버렸을 때인 2003년 장면이 회상으로 등장. 과거에는 그래도 다미에 대한 모성이 있었던 듯, 심장이 좋지 않다는 의사에 말에 눈물을 흘리며 다미를 치료하기 위한 돈을 위해 다미의 친부를 찾아간다. 그러나 친부는 딴 여자들을 끼고 놀면서 다미를 내쳤다. 그 후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다리 위에 다미를 내버려 두고 도망친다. 적어도 이때는 다미를 두고 도망친 뒤 다미가 울 때 갈대밭에서 몰래 우는 등 죄책감이 없진 않았던 듯. 그러나 회상을 마치고 2회 마지막 장면에서 한 말이 구체적으로 오가는데, 이미 모성 따윈 진작에 갖다버린 듯 막말을 쏟아낸다. 그리고 2회에서 다미가 빗 속에서 쓰러졌을 때에 맞춰 나타나 초인종을 눌렀던 걸 다 들켰다는 걸 알게 되자 충격을 받는다. 다미를 어항으로 밀친 뒤, 다미는 차갑게 우리는 여기서 끝이라고 말하고 나가버린다. 그리고 그런 다미를 차갑게 보기만 한다.

방다미에게 세상에 자신이 다미를 버리고 학대했다는 것을 폭로하겠다는 투의 협박 문자를 받고 초조해하다 일전에 차에서 만난 적 있던 주홍글씨의 연락처로 전화해, 5억 더 줄 테니 방다미를 죽여서라도 막아달라 애원한다. 그런데 7시, 다미의 라이브 방송 중 누군가에 의해 다미가 총으로 살해되자 경악하게 된다. 그런 그녀라도 다미를 죽일 생각은 없었던 듯, 주홍글씨에게 돈을 주는 자리에서 왜 죽였냐며 분노했다.[2]

2.4. 4회

이후 주홍글씨의 멤버였던 주용주가 자신과의 통화내용을 녹음한지라 그를 붙잡아 고문하다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한 방칠성에 의해 투자금을 전부 회수당하고 가압류까지 걸린다.

이후 방송계에 퍼진 한모네가 임신을 한 여학생이라는 소문을 들었는지, 한모네가 자신을 찾아오자 계약을 파기하겠다며 통보하고, 자신의 친부가 누군지 궁금하지 않냐는 말에 관심 없다며 무시하지만, 그녀에게서 자기를 임신시킨 사람의 이름을 듣자 못 믿어 한다. 그렇지만 그녀의 말을 듣고 결국 합의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재산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차주란과 함께 방칠성을 미행하다 결국 덕선공원 흔들다리에서 그를 추락사로 살해한다.[3]

그러나 이미 방칠성은 만일을 대비해 자기 재산 대부분을 빼돌렸기에, 이들의 원래 목표였던 재산 차지는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그래도 사망에 따라 가처분의 효력도 없어지고, 본인의 악행도 묻히게 되었으니 본인 관점에서 최악은 막은 셈.

2.5. 5회

5년 후, 한모네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셀럽이 됨으로써 그녀의 입지도 매우 올라갔다. 티키타카에서 진행한 제주도 풀파티에서도 등장하였으며, 사실은 매튜 리와의 만남을 위해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다시는 보기 싫었던 차주란을 다시 조우하였고 차주란이 한모네를 만나고싶다고 제안하였으나 거절하였다. 결국 같은 공동체인 그녀에게 협박을 당하고 강제로 한모네와의 미팅을 잡는다. 또한 한모네가 자신의 허락없이 공황장애 약을 먹은거에 분노하며 "너는 약먹는것은 물론이고 밥먹는거, 사람을 만나는거, 심지어 화장실을 가는 것 조차 자기 허락을 받아야한다"라고 독설을 뱉고 그녀의 정신을 옥죄인다.

저녁 풀파티에선 CCTV와 같은 감시 기능이 없다면서 파티 초대인원들을 흥분시킨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도 잠시, 갑자기 나타난 주홍글씨의 주인장이 한모네를 끌고가려고 하자 그를 풀장에 빠뜨리고 사람들이 그를 질식사시키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다. 민도혁이 시체를 숨기자는 제안에 응해, 다같이 한 무인도로 향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마시고 들이킨 환각제로 모든 인원들과 함께 오로라(...)를 목격하거나, 심지어 유니콘인줄 알았던 페가수스를 만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4] 차주란이 동굴을 가르키면서 다같이 그곳에 가서 시체를 묻기로 한다. 하지만 동굴 안에 있던 수만마리의 박쥐떼에 의해 동굴 붕괴가 일어나 5명이 죽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등장한 멧돼지 떼들에 의해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운 좋게 남은 인원들과 안전한 곳에서 몸을 숨기는데, 한 여성이 꽃냄새를 맡다가 얼굴이 타죽는 걸 목격하면서 경악한다. 그리고 갑자기 등장한 정체불명의 괴인에 모두와 함께 패닉에 빠진다.

2.6. 6회

무인도에서 구조요청을 보낸 구조요원을 만나게 되어 안도하여 섬을 빠져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본인들이 갔던 곳은 정체불명의 늪지였고 그곳은 매우 깊어 누군가가 인간 다리가 되지 않는 이상 건너가기 힘든 곳이었다. 아직 이곳의 정체를 모르는 인원들을 이용하여 난투극을 벌여 인간 징검다리를 만들었다.[5] 몇 명이 이곳에서 살해당하고 남은 인원들은 반짝이는 우물을 발견, 즉각 거기있는 빛나는 물을 마신다. 그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머드맨을 조우하여 레이드가 벌어진다.[6] 잠시 후 정신을 차린 생존자들은 자신들이 머드맨이 아닌 사람을 죽였다는 것에 놀라고 또한 자신들이 마셨던 물이 해골물이었단 거에 다시 한번 경악한다.[7]

잠시 후 다시 구조요원과 만나 드디어 섬에 탈출하는 줄 알았으나 그곳에 정박했던 배는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7명만 탑승가능한 보트를 발견한다. 구조요원이 7명만 탈 수 있단 말에 다시 한번 난투극이 벌어지고 한모네와 몸싸움을 하는 처절한 모습까지 그려진다. 막판에 한모네가 장난이였다면서 금라희를 끌어올려주고[8] 여차여차 주요 7명이 탈출하는 줄 알았으나 죽을 줄 알았던 구조요원이 보트를 붙잡는다. 이대로 가면 배가 침몰할 게 뻔해 금라희는 거기 있던 스패너로 그의 얼굴과 손을 있는 힘껏 내려쳐 보트에서 떨어트린다.[9]

다시 제주도로 돌아온 금라희는 와인잔에 있는 물을 다 흘리면서 마신 다음 샤워하고 환복을 하던 도중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을 가 빨간글씨로 방울이 친엄마 금라희! 라는 협박성 편지를 발견한다. 또한 자칫하면 자신들의 범죄행각이 발각될 수 있으니 나머지 6명과 힘을 합쳐 증거인멸을 시도한다. 그렇지만 제주 경찰이 이미 시신을 발견한 점과 그녀가 불태우려고 했던 구급요원의 손수건을 빌미로 그들을 몰아붙이지만 그때 등장한 매튜 리에 의하여 어느 정도 분위기가 수그러든다. 후에 매튜 리남철우와 같이 그 무인도로 돌아가 현장 확인 및 시신들을 확인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들이 주용주의 시신을 묻었던 동굴이 없다고 언급하며 남철우와 누군가가 우리에게 마약을 투입했다고 조용히 대화를 나눈다. 후에 난투극이 벌어졌던 늪으로 가지만 그 늪은 그저 작은 웅덩이에 불과했고 그곳에서 자기 팔찌가 발견되어 경찰에 손에 넘어간다.

사건이 어느 정도 수습이 된 후, 티키타카 스튜디오 대표 자리 얘기를 하지만 이미 내정자가 있는 상태라고 하며 자신은 약속을 어기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고 하며 그녀를 내친다. 후에 살인사건으로 이미지가 나락으로 간 한모네와 서울로 돌아오지만 이미 해당 사건은 민도혁에 의해 대한민국 전역에 퍼져 어떻게 해야할지 직원들과 상의를 한다.

한모네가 혼자 방에서 끙끙 앓자 그녀 방에 들어오는데 악몽과 환영에 휩싸인 한모네로부터 "자신이 방다미를 죽였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2.7. 7회

한모네가 내가 방다미를 죽였다고 고백하자, 한모네에게 네가 죽인 게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비 오는 날씨인데 한모네를 집 바깥으로 끌고 나가 패대기친 뒤, 넌 아이를 낳은 게 없고 네 잘못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한모네의 친모한테 전화를 걸어서 핸드폰을 주고 혼자 집 안으로 들어간다. 한모네는 빗속에서 자기 친모와 통화를 하고 마음을 강하게 먹기로 다짐한다.

이휘소가 이 일을 꾸민 것으로 생각하여 교도소에 있는 이가 이휘소가 확실한지 유전자 검사로 알아보려고 양진모에게 부탁한다. 이후 양진모가 교도소에 수감된 이휘소[10]의 머리카락을 체취하려고 하였지만, 방칠성이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상태에서 양진모의 코를 물어 덮쳐버리는 바람에 결국 유전자 검사는 무산된다. 그리고 양진모는 이휘소가 확실하다고 착각하여 금라희에게 이휘소 맞다고 전한다.

이후 민도혁의 도움으로 매튜 리가 서핑을 즐겨한다는 사실을 알아내 매튜가 있는 바닷가를 찾아가 함께 서핑을 하고 키스까지 한다. 여기서 가관인 것은 그 장면을 기자를 매수해 찍게 해 매튜 리 - 금라희 스캔들을 터트린 것이다.

저녁에 모닥불을 피우고 매튜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중에 차주란으로부터 "방다미가 살아돌아왔으니 홍류각으로 오라"는 문자를 받고 다급하게 서울로 돌아갔지만 정작 차주란은 그런 문자 보낸적없다고 밝혔다. 당연히 매튜가 익명의 장난 전화로 차주란에게 거짓말쳤고, 모두 함정에 빠진 순간 문이 잠기고 전등이 꺼지고 천장에 핏빛 꽃잎과 함께 죽음의 섬에 유기한 주용주의 시신이 관 속에서 튀어나오는 걸 보고 경악했다.

이휘소에게 마약과 총을 넘겨 방다미를 죽이게 만들고 방칠성 살인까지 덮어씌운 남철우를 매도하다가 문이 열려 탈출한 뒤, 차주란으로부터 방칠성이 살아있다는 말을 듣게되고 증거인멸을 목적으로 주용주의 시신을 사설화장터에 화장한 뒤, 유골은 쓰레기장 더미에 버리고 유골함도 던저 깨뜨리고 발로 마구 밟았다. 매튜는 그 모습을 안에서 뒤에서 지켜볼 뿐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 한모네는 금라희가 방다미와 관계있다는 것을 알지만 아직 금라희가 방다미의 친모란 사실을 모르고있다. 그날 새벽 한모네가 누군가 만나러 몰래 를 타고 나가자 미행하는데 중간에 깨진 소주병 조각때문에 자신의 차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한모네가 엄지만과 만난 사실을 알지 못했다.

스캔들이 터지자 매튜와 약속을 잡고 티키타카 대표실에 왔지만, 매튜는 금라희가 기자들을 매수한 것을 알아채고 티키타카 스튜디오 대표 자리에 금라희를 앉히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한모네의 자작곡으로 알려졌던 'D에게'가 실은 송지아의 것이라는 게 알려지자,[11] 한모네의 뺨을 때리고 나한테 말하지 않은 게 잘못이라고 화를 낸 후, 비서를 불러 LH 미디어는 한모네와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사실을 기자들에게 밝히라고 지시한다. 이에 한모네는 송지아에게 화풀이하고 둘의 싸움이 벌여졌다.

2.8. 8회

엄지만을 통해서 방다미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한모네에게 협박당하지만 방다미의 몰락에 원흉이 한모네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맞받아 치며 모네로부터 K의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전날 밤 몰래 나가서 만난 사람이 엄지만 검찰총장이란 사실을 듣는다. 그럼에도 한모네를 내치겠단 생각은 철회하지 않았으나 모네가 매튜를 데리고 왔고 이전까지 철벽같던 매튜가 갑자기 계약을 제안하자 결국 모네를 받아들인다.

이후 매튜 리와 호텔에서 다시 만나 티키타카 스튜디오의 대표 자리를 추천받았고 이내 매튜와 키스를 나누며 즐기던 중 엄지만의 연락을 받자 서둘러 엄지만을 찾아온다. 이후 K와 엄지만이 방다미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역으로 협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경고와 함께 배짱이 대단하다는 말을 듣는다. 그와 동시에 방칠성이 살아있다는 동시에 안전한 장소는 어디일까?라는 말을 듣고 순식간에 굳어져서 서둘러 자리를 뜨고 7인 전원을 불러들인다. 갑자기 화살이 날아오자 놀란다. 이후 화살에 있는 주머니를 열어 확인하자 더 경악한다.

7인을 전부 불러 모은 뒤, 감시 카메라 및 도청기의 존재를 확인 한 뒤, 방칠성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전해서 일행들의 놀라게 했으며 그가 이휘소와 바꿔치기 했음을 눈치챈다. 그와 동시에 민도혁이 같은 장소에 모이게 한 뒤, 한 번에 없애야 한다는 말에 동의한 동시에 당일 소식이 없는 민도혁을 제외하고 남철우는 죽지 않을 정도의 약을 먹여 방칠성이 병원으로 가도록 유도하면 먼저 병원에 있던 자신과 차주란은 방칠성을 전담, 한모네, 고명지는 이휘소를 추적하고 양진모는 황도혁을 전담한다. 이후 방칠성의 얼굴을 확인하고 차주란이 돈을 찾아야 한다는 말에 교활한 영감이라며 거절한다. 그러다 차주란의 메세지를 통해 방칠성을 죽였다는 말을 믿지만 이내 양진모와 남철우의 긴급 전화와 차주란의 연락으로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렇지만 방칠성에게 위치추적기를 달아 놓은 상황[12]이라 서둘러 추적하고 방칠성을 발견하지만 방칠성 근처에 폭탄이 있던지라 아무 짓도 못했으며 방칠성이 뭐라 얘기하지만 멀어서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다. 이후 그가 폭사당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이로써 매튜의 정체가 이휘소라는 것을 금라희 본인이 자체적으로 알아내기가 힘들어졌으며,[13] 방칠성과 이휘소를 한꺼번에 제거하려는 작전도 실패했다.

2.9. 9회

7인의 회합 장소에서 방칠성이 사망 장소인 가곡지구 폐우물가에 혼자 남았을때 협력자가 사라진 점으로 민도혁이 방칠성과 이휘소의 스파이임을 의심했다.[14] 이때 민도혁의 휴대폰에 문자가 왔는데 탈모 조심 문자인걸 알고 그에 대한 의심을 일단 풀고 해산했다.

뉴스에서는 이휘소의 자살테러로 보도되었고[15] 방칠성을 죽인 막대한 재력과 지력을 가진 이가 누구냐는 차주란의 추궁에 금라희는 한모네가 입을 열면 안된다는 경고에도 성찬그룹의 후계자 심준석이라고 답했다.

6인의 의심을 벗은 민도혁이 매튜와 강기탁을 찾아가 방칠성이 언급한 K=심준석의 존재를 알렸고 매튜가 추리한 진실에서는 5년 전 자신의 딸 방다미가 자신의 무고함을 시민의 숲에서 라방으로 알리기전에 한모네에게 짱돌로 머리를 가격당한 뒤, 양진모가 데리고갔으며 피뭍은 손을 씻던 중에 주용주가 방다미를 금라희 앞에 다시 데려갔다. 이때 금라희는 지금이라도 라방을 취소하라고 협박이나 하고, 방다미가 그럴 수 없다며 끝까지 저항하자 금라희는 주용주를 시켜 방다미를 적절히 처리하라는 맡기고 주용주가 방다미를 데려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후 주용주는 다시 K에게 방다미를 빼앗기고 K가 남철우의 모략으로 마약에 취한 이휘소를 꾀어내 그의 손에 권총을 쥐여 방다미를 쏘게 만든 뒤 방다미를 끌고 사라진 것이다.

또한 강기탁과는 젊은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으나 금라희는 조폭인 강기탁에 염증을 느끼고 방현우와 결혼해 아이를 가졌다고 말하고 헤어진 것으로 나왔다.

양진모에게 K를 자신들 편으로 만들어야 우리가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양진모는 그 이름 함부로 말하면 우리 다 죽을 거라고 섬뜩한 경고를 날렸다.

송지아가 한모네가 K와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성찬그룹에 폭로하겠다고 최후 통첩을 보내자 금라희는 이딴짓을 하면서까지 데뷔하고싶으면 자신이 무상으로 데뷔시켜줄테니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송지아는 무시하고 그대로 성찬그룹 본사로 찾아가 K=심준석의 아버지인 심용 회장을 대면했다.

매튜가 주선한 파티가 한참 무르익던 중에 매튜가 공개한 죽음의 섬에서 벌어진 참극의 진상이 드러난 영상에 7인이 섬을 탈출하려고 다른 생존자들을 죽이는 증거 장면을 보고 이휘소의 함정이라고 둘러댔고 매튜가 뉴스에는 이휘소가 자살테러로 죽었다고 나왔으나 방칠성이 이휘소인척 하고 죽은 만큼 자신이 따로 이휘소를 만나겠다고 진정시키고 민도혁을 제외한 다른 6명에게 신변을 담보로 자신에게 보호받을 것을 제안했다.

매튜에게 자신의 신변을 맡기게된 금라희는 자신들과 K의 관계를 파헤치려는 송지아를 죽이려고 다른 6인[16]과 함께 송지아의 집으로 쳐들어갔지만 이미 송지아가 목을 매단채 자살을 위장한 살인을 당했으며 거울에 적힌 K를 함부로 부르는 자, 반드시 죽는다.는 빨간 글귀를 보고 경악했다.

2.10. 10회

송지아의 자택에서 탈출한 후 한모네가 자신의 가족을 한국으로 불러들인게 이휘소니 가족을 찾아달라 부탁했지만 모네가 송지아를 건드리지 말라는 자신의 충고를 무시하고 K에게 연락을 했었음을 얼추 알아냈던 상태였기에 그녀의 부탁을 무시하고 방으로 가버린다.

며칠 후 한모네의 가족사가 발각되어 난리가 났지만 그 사실을 알기 전에 강기탁에게 반강제적으로 이휘소의 별장으로 가게 된다.[17] 그렇게 별장에 갇힌 뒤, 어둠속에서 매튜 리에게 몰리는 공포의 상황에 처한다. 어떻게든 도망치려다 기절했고, 그 사이에 매튜에 의해 오른손을 공구로 여러 차례 맞아 상처입는 수모를 겪었다. 깨어난 후, 본인의 오른손에 상처가 생긴 것을 보고, 본인이 예전에 죽음의 섬에서 후려쳤던 선착장 직원이 이휘소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경악한다.

이후 본인의 집에서 7인이 모이게 되자, 양진모와 한모네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이휘소가 심은 스파이라는 오해를 받아 추궁을 당한다.[18] 방다미의 양부와 친모가 힘을 합쳐서 우릴 복수할 줄 몰랐다는 말을 듣자, 결국 분노해 이휘소는 나랑 손잡지 않아 그는 내 과거를 알고 있다며 방회장의 돈을 노리고 다미를 입양한 것도 다미가 임신을 하지 않았음에도 모른척했고 엄마라는 사실이 밝혀질까봐 모네와 손을 잡고 내 손으로 친 딸을 버리고 죽게 내버려둔 여자라며 울화통을 터뜨린다.

이때 매튜 리가 집으로 들어와 "금라희는 이휘소의 조력자가 아니다"라며 자신을 변호해 주지만 예고도 없이 나타난 매튜에게 의문을 표하다 그가 "내가 이휘소다"라고 밝히며, 그 공구를 본인과 한모네의 가족사진 액자에 던지자 경악한다.

2.11. 11회

매튜 리가 정체를 밝힌 뒤 당황했으나, 다른 이들보다 제일 이성적인 모습을 보인다. 처음엔 매튜의 정체를 알리겠다 분노하는 다른이들에게 동조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 매튜의 반박에 아무말도 못하는 다른 이들을 제치고 매튜에게 빌붙을 생각을 한다. 그리고 다른 이들의 치부가 드러날때 본인은 매튜에게 보낸 문자들이 나왔는데, 어지간히도 그를 좋아했는지 낯뜨거운 문자들이 나온다(...).[19]

그후 거수로 누구에게 붙을지 결정할때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결국은 매튜의 편에 서기로 했다.

한모네, 매튜 리, 양진모와 함께 미쉘이 감독인 새 영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런데 미쉘이 아예 대놓고 이들을 저격하며 방울이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영화라 말하자 경악하고, 여기에 매튜 리가 약혼을 한다고 하며 자기도 모르는 약혼 소식을 발표하자 당황하지만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그날 밤 술에 취한 한모네는 미쉘 감독의 영화에서 자신의 배역이 실제 5년 전 자신이 방다미에게 저지른 짓을 재현하는 것에 울분을 느끼고 K에게 매튜, 강기탁, 민도혁 싹 죽여버리라고 부탁하겠다고 폭언한 뒤, 또 다시 금라희 몰래 야밤에 외출하고 금라희는 그녀를 미행하지만 K와 만나는 모습을 찾지 못했다.

며칠 후 민도혁이 성찬그룹 본사로 쳐들어가 심용 회장을 위협하다 구강재의 마취주사에 기절당하고 한모네가 왔다간 K의 은밀한 지하 나이트클럽에서 폭행으로 중상을 당했으며 금라희는 K 일당이 떠나간 뒤 그 나이트클럽 안으로 들어가 피 묻은 손을 씻고있는 누군가를 보고 경악했다.

2.12. 12회

금라희가 본 사람은 강기탁이었고 민도혁에 대한 응급처치를 끝낸 뒤, 병원까지 가서 그의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렸다. 매튜 리가 자기가 없는 동안 강기탁과 손잡고 K 아지트에 간 거냐고 묻자 금라희는 아니다고 결백했다.

집으로 돌아온 후, K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낀 한모네가 자해를 시도하자 이를 말리고 더이상 K에게 기대하지마라, 적어도 영화가 완성될 때까지 매튜는 자신들을 건드리지않을 것이라 보장하며 이휘소일때와 다르게 매튜는 어마어마한 자산가가 되었으며 그깟 복수때문에 막대한 부를 버릴 이가 아니라고 한 뒤, 자신들이 살아남는 길은 매튜의 눈 밖에 나지 않는 것임을 강조했다.

매튜가 알려준 대본대로 인터뷰를 수행하는데 미쉘이 연출하는 'D에게'가 방다미 사건을 모티브로 한 만큼, 성찬그룹에 방다미를 죽인 진범이 누구인지 물어보고싶다고 밝혔다.

성찬그룹티키타카의 맹공을 받아 아예 촬영장 사용 금지 처분을 내리는 바람에 영화 제작에 차질이 생겨 미션 실패하고만다.

김포 절벽에서 차주란, 고명지와 함께 매튜에 의해 미션 실패를 이유로 절벽 아래 바다에 수장될 위기에 처하지만 금라희가 그전에 매튜에게서 의심가는 정황을 포착한 강기탁과 손잡았기 때문에 강기탁이 미리 손을 써놓았고 덕분에 풀려난 6인은 매튜를 역으로 쇠사슬에 묶지만 도중에 강기탁이 매튜와 함께 절벽 아래 바다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2.13. 13회

매튜가 다시 살아돌아와 바이킹에 강제로 탑승해 고문을 당하고 그에게 굴복하고 절대적 충성을 맹세한다. 이후 그는 영화 D에게 기자회견에서 죽은 친딸 방다미의 친모이라고 폭탄 발언을 하고 검찰이 성찬그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고 성찬그룹의 주가를 폭락시키는데 기여했다.[20]

강기탁은 금라희에게 매튜의 정체가 의심스럽다며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했으나 금라희는 결국 매튜와 손잡고 강기탁을 철저히 짓밟고 만다. 이로써 갱생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고 최악의 악녀로 거듭나게 된다.

2.14. 14회

매튜강기탁을 찌르고 수장시켰을 때 차주란과 함께 물 속에서 꺼내어 방칠성이 숨겨둔 재산의 위치를 캐내려했다. 그 후, 방다미의 유품를 조사하던 중 강기탁이 말한 번호가 방다미의 퇴학통지서에 나온 집주소 덕선3길 34와 일치함을 알고 그곳으로 향했는데 이미 방다미 일가의 집은 사라진지 오래고 그곳에 놀이터와 사유지만 세워져있었다. 사유지를 지키는 허름한 노인에게 물 세례를 맞고 빈손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사실 방칠성이 이휘소와 강기탁 누구에게도 맡기지 않은 재산은 사유지 아래 지하도에 숨겨져있었다.[21]

또한 노한나양진모의 딸이 아닌가 의심하고있다. 이 말은 곧 한나가 '한모네와 K의 딸'임을 알게되는 것이 시간 문제라는 것.

2.15. 15회

성찬갤러리가 털리고 한모네민도혁을 데리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났기에 5인에게도 불똥이 튈 것이 염려된 상황에서 경찰이 자신의 저택을 찾아오자 한모네가 그럴 일이 없다며 발뺌했으며, 한모네 본인도 민도혁의 협박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며 거짓진술로 경찰을 안심시켰다.

매튜의 선처로 외출하는 노팽희 모녀와 만나고 노한나로부터 매튜 아저씨가 은색 말 동상을 건드리면 안된다고 충고했는데 노팽희 모녀가 간 사이에, 당연히 금라희는 호기심을 느끼고 은색 말 동상을 건드려 지하실로 향하는 비밀 통로에 들어왔다. 그때 벽 옆면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진짜 이휘소가 긴 머리카락과 덥수룩하게 기른 수염을 한채 갇혀있는 모습을 보고 매튜가 K임을 확신하게된다. 하지만 매튜도 감시카메라를 통해 금라희가 비밀 통로에 들어선 것을 알았다.

이후 매튜를 속이려는 의도인지 자신의 인생을 걸었다는 말을 한 후 주식을 5:5로 나누자고 제안했고 매튜는 금라희가 재밌는 여자라며 받아준 뒤,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도록 했다. 그 부탁이란 심용의 특별 기자회견에서 심용이 자신의 아들 심준석이 5년동안 미국에 있었고 모두 민도혁이 한 짓이며 자신의 아내와 방다미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는데 금라희가 자신의 딸과 심용의 아내를 죽인 것은 민도혁으로 성형한 심준석이 벌인 짓이 맞다며 심용에게 유전자 검사를 받도록 협박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심용과 민도혁이 친자임이 밝혀지는건 시간문제다.[22]

2.16. 16회

슬슬 성찬그룹을 인수합병하기위해 자금이 필요한 매튜 리방칠성의 유산을 찾는데 혈안이 되고 금라희도 같은 목적으로 움직인다. 하지만 차주란남철우가 선수를 쳐서 사유지 지하의 많은 재산들을 훔쳐가지만 가짜 경찰에게 저지되고 그 사이 재산은 모두 방칠성 화장의 비서 황동혁 전무가 빼돌려가버렸다.

민도혁, 양진모, 한모네의 계략으로 금라희는 자신이 차지하려는 방칠성의 유산을 매튜가 빼돌렸다고 생각해 화가 나서 그의 귓가에 고함을 지르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아!!!!!!!!! 꽃을 던지며 난동을 피웠다. 심지어 몸싸움에서도 매튜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가짜 꽃배달원이 보낸 꽃다발에 감시카메라가 찍혀 있었고 매튜와 금라희의 민낯이 드러나게 된다.

2.17. 17회

심용이 죽을 각오로 매튜가 살인마 심준석임과 함께 민도혁이 친자임을 밝힌뒤 숨을 거두자, 매튜와 같이 있다가 자신도 친딸 살인범과 손잡은 패륜모라는 사실이 들킬까봐 매튜가 도망친 틈을 타 티키타카 데이터를 빼돌리고 도망치려고 한다. 그 와중에 경찰에게서 방다미 사건 재조사 참고인으로 와달라는 전화를 받았지만 두려워서 거절했다.

남철우, 차주란, 고명지가 짐싸고 도망가려는 것을 발견하고 우리는 5년전부터 운명공동체임을 거론하며 자신없이는 3명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다시 협력을 제안했다. 자신을 뻔뻔하게 속인 금라희와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다며 3명이 거절했지만 밀항하는데 실패하고 일부러 알고 따라온 금라희와 어쩔 수 없이 남쪽 섬에서 관광온 셈 치고 잠시 기분전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금라희는 여전히 돈에 대한 욕심에 눈멀어 사전에 매튜와 결탁하고 남철우, 차주란, 고명지가 식사 중에 수면제가 담긴 액상형 멀미약을 그들에게 먹여 재운 후, 납치하여 매튜가 기다리는 영림 가구 백화점 건물로 향했다. 하지만 본인도 백익호의 전기충격기에 기절당하면서 깨어났을 때 매튜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다른 6인과 함께 건물에 감금되었고, 그곳에서 무장한 매튜의 부하들을 물리치고 한자리에 다시 모이지만 또 다시 환각제를 들이켜 창문 너머로 죽음의 섬에 펼쳐졌던 오로라와 박쥐떼, 야생 멧돼지 무리, 진흙괴물을 피해 도망치다 건물 옥상 헬기장까지 도달하게 된다.[23]

매튜가 자신의 부하가 되면 살려주겠다고 하자 방칠성의 돈이 숨겨져 있는 장소를 매튜에게 자백하며 4번째로 돌아섰다.[24] 이후 고명지, 차주란, 남철우, 한모네, 양진모와[25] 함께 매튜의 헬기로 폭파되기 직전의 건물을 떠났다.

여담이지만 최종회에서 악인들의 최종 승리로 만든게 백익호와 함께 바로 금라희인데, 매튜 리는 심용의 기자회견도 막지 못하고 이휘소 제거도 실패하는 등 온갖 삽질을 하고 있어서 유능하다고 보기 힘들었고 민도혁의 기습을 받아 죽을뻔한 것도 백익호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남았다. 또한 양진모와 한모네는 대놓고 매튜 리를 제거하려고 민도혁과 손을 잡았으나 역관광당하고 굴복했으며[26] 차주란, 고명지, 남철우는 해외로 밀항까지 시도하려고 하였다. 금라희는 이런 악인들의 패배 직전 위기 상황에서 혼자 티키타카 기밀자료를 빼돌려서 경찰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았고 해외로 밀항까지 시도한 차주란, 고명지, 남철우를 수면제로 먹인 이후에 매튜 리한테 팔아넘기는 악인측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셈이다. 이후의 상황이 매튜 리한테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간 걸 생각하면 악인으로써 금라희의 활약이 대단했다. 또한 이 일로 인해 전작의 천서진처럼 일말의 갱생 가능성은 사라지게 되었다.


[1] 고구마가 가득했던 1, 2회 내용 중에선 민도혁양진모를 응징하는 장면과 함께 유이한 사이다였던 장면.[2] 사실 이렇게 된건 금라희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3] 애초에 이 살해는 기획이었다. 방칠성의 압박질에 머뭇거리다가 차주란한테 유언장 질문을 던지고는 답을 한 차주란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 것.[4] 사실 이것이 환각임을 알아챘다면 진작 섬에서 벗어났을 텐데 환각인것도 알아채지 못하고 마냥 신기해하고 좋아라한 것을 보면 환각제 뿐만 아니라 다른 성분의 약물들도 주입된 것으로 보인다.[5] 징검다리라고 말하자 차주란이 놀라면서 그녀를 쳐다 본다.[6] 사람들 눈에 방다미의 얼굴이 여러개 붙은걸로 인식했다.[7] 남철우는 마약중독자여서 내성이 생겼는지 일찍 깨서 정상적인 물로 보며 다시 마신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에 마약이 작용했음을 눈치챘다.[8] 그런데 이때 금라희는 험악한 눈초리로 한모네를 노려본다. 7회에서 금라희가 한모네의 뺨을 때리던 일의 복선인 듯.[9] 이 구조요원은 매튜 리가 분장한 것이라 당연히 죽지 않았다.[10] 실은 대신 수감된 방칠성이다.[11] 원래 'D에게'라는 곡은 송지아의 자작곡인데, 한모네가 "돈 줄 테니 본인에게 그 곡을 넘겨라"라고 강요해 송지아는 어쩔 수 없이 곡을 넘긴다. 그리고 어느 오디션에 가서 본인의 자작곡을 불러서 오디션에서 1등을 하면서 한모네가 사람들을 속인 게 알려지게 된 것이다.[12] 남철우가 위치추적기를 달아 놓고 방칠성을 추격해서 방칠성과 이휘소를 한꺼번에 제거하려는 금라희의 계략에 경찰로 영입(?)하고 싶을 정도에 훌륭한 작전이라고 칭찬했다.[13] 다만 K는 이휘소가 매튜라는 것을 알고있기에 엄지만을 통해서 금라희한테 이휘소가 매튜라는 것을 이야기할 수도 있다.[14] 이 때 양진모가 민도혁에게 강기탁과의 접선을 의심하면서 강기탁을 언급하자 미묘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15] 결국 자신의 의도대로 방칠성은 끝까지 이휘소인채 죽었다.[16] 물론 민도혁은 의심받지 않으려고 스파이로 끼어든 것 뿐이다. 또한 금라희마저도 지아를 설득시킬 생각이 있었고 처음부터 나머지 무리들처럼 처음부터 해칠 생각은 없었다.[17] 한모네로부터 전화가 왔으나 강기탁이 나타나는 바람에 받지 않았다.[18] 이때 본인의 과거사를 알고 있는 차주란만 금라희는 스파이가 아니라며 그녀를 옹호한다.[19] 본인의 몸을 감싸애무하며 "아까 기자들한테 말한 게 무슨 뜻이죠?" "저와 늘 함께하겠다는 말" "매튜, 오늘따라 당신이 유난히 보고 싶어요." "같이 술 한잔할래요?" "지금 당신 쪽으로 갈게요." 등과 같은 낯간지러운 문자들을 보냈다. 킬링 포인트는 매튜가 전부 읽씹했다는 점[20] 또한 나머지 악인들에게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강조하고 서로 협력하도록 만들어서 미션을 전부 클리어하게 만들었다.[21] 혹여나 K에게 빼앗길 수 있기에 아무도 찾지 못하는 장소에 숨겨둔 것이다.[22] 문제는 뭐가 됐든 민도혁한테 불리한 정보라는 것이다. 심용의 주장대로 민도혁이 다 한 짓이면 민도혁은 범죄자 신세가 되어 쫓길 것이고, 금라희의 주장대로 되어도 금라희가 심준석이 민도혁으로 성형한 모습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래도 범죄자 신세다.[23] 물론 죽음의 섬 때와 달리 이번엔 오로라, 박쥐떼, 야생 멧돼지 무리(?), 진흙괴물은 진짜 환각이었다. 다만 이들 중, 야생 멧돼지가 도미노에 부딫히자 도미노가 무너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도 환각인지, 옥에 티인지 아니면 백익호의 부하들이 환각으로 멧돼지로 보인 건지는 알 수 없다.[24] 이때 강기탁과의 즐겁던 과거를 회상한다.[25] 먼저 허리에 총을 맞은 민도혁은 헬기에 타지 않았다가 강기탁, 이휘소와 만나게 되고, 업그레이드 루카 AI를 넘겨받은 강기탁과 함께 불길을 피하여 뛰어내렸다.[26] 한모네는 자기 출세에 눈멀어 민도혁에게 미안하지만 배신을 했고, 양진모는 일단 살고 나서 다음을 생각하는 의도로 굴복한 것이다. 자신이 죽으면 노한나를 지킬 사람이 없어지기 때문에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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