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문서명2 != null
, [[]]
#!if 문서명3 != null
, [[]]
#!if 문서명4 != null
, [[]]
#!if 문서명5 != null
, [[]]
#!if 문서명6 != null
, [[]]
|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2px" | <colbgcolor=#000> 몬스터 관련 | 몬스터 · 간판 몬스터 · 변종 · 기종 · 약개체 · 격개체 · 강종 · 특이개체 · 패종 · 열종 · 시종 · 천유종 · 천이종 · 극도 몬스터 |
시스템 | 지형 · 처완 · G급 · 라스터 · 호르크 ·푸기 · 구쿠 · 비전서 · 시질 · G급 희소 소재 · 헌터 내비 | |
컨텐츠 | 파로네=캐러밴 · 시리즈 퀘스트 · 극한정벌전 · 스토리 퀘스트 · 쌍두습격전 ·지천정벌전 · | |
운영 | 역사 · 라오키린 · G1 쇼크 · 기우라스 · 한국 서비스 · 콜라보레이션 | |
기타/용어 | 쿠샬태도 · 배틀셋 유저 · 삼신기 · 게장헌터 · 만우절 퀘스트 · 초속사 |
1. 개요
|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서 등장하는 퀘스트군. G급 4대 고난도 퀘스트군[1] 중 가장 먼저 출시되었으며, 상위 컨텐츠로 지천정벌전이 존재한다.
2. 설명
2013년 7월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G2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컨텐츠 중 하나로, 최상급 G급 헌터가 참여하는 고난도 컨텐츠다.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프론티어 G급의 최종 단계로 인식되고 있으며, 극한정벌전을 무리없이 헤쳐나갈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진짜 엔드 컨텐츠인 9999레벨, 지천정벌전, 쌍두습격전, 무쌍습격전에 도달할 수 있다.컨셉은 프론티어의 최강급 몬스터가 등장하는 퀘스트로, 대응 몬스터는 모두 이곳에서만 등장하며[2] 동시에 다른 몬스터와는 격을 달리하는 묘사들이 자주 등장한다. 일단 전원이 초대형 고룡종인 건 물론, 모두 공식적으로 최종보스라는 언급이 나온 끝판왕격 몬스터다. 샨티엔과 디스피로아는 각각 개발진으로부터 '끝판왕' 코멘트를 받았고, 밀라보레아스 변이체들 역시 몬헌의 영원한 끝판왕인 밀라보레아스 기반의 몬스터기 때문.
3. 시스템
3.1. 구사양
극한정벌전은 정기적으로 개최되던 이벤트였으며, 반복적으로 클리어하면서 레벨을 올리는 시스템이었다. 퀘스트의 레벨 기준은 수주자를 따르며, 참가한 다른 파티원들은 수주자 레벨이 본인보다 낮을 경우 레벨이 올라가지 않는다. 따라서 레벨을 올리기 위해선 본인이 수주하거나, 레벨이 높은 다른 파티에 참가해야 한다. 그리고 레벨작을 막기 위해 서브 타깃으로 클리어하는 건 레벨에 반영되지 않는다.레벨은 기본적으로 클리어할 때마다 1씩 올라가지만, 다음과 같은 보너스들을 챙기면 더 박차게 올릴 수 있다.
- 생존 보너스: 본인이 0수레로 클리어하면 +3.
- 시간 보너스: 20분 미만으로 토벌하면 +1.
- 아이템 보너스: 극정 추천장이라는 아이템을 소지하고 있으면 레벨 증가. 보라색 추전장은 15, 비교적 희귀한 주황색 추전장은 20이 가산된다.
- 가희의 기도: 가희의 노래를 들으면 최대 +5.
극한정벌전은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방어율이 감소하고[3], 몬스터의 상태 이상 내성과 스펙이 증가하는 건 물론 공격 패턴이 추가되기까지 한다. 그리고 헌터 방어력 자체를 간접적으로 감소시키는 보정이 적용되며, 500레벨 정도까지 눈에 띄게 감소한다. 당연히 NPC들에게도 적용되니 고레벨에선 거의 무력화 된다고 보면 된다.[4]
참고로 이 보정 상승폭은 몬스터별로 천차만별이다. 샨티엔을 제외한 나머지는 200까지는 널널하다 그 뒤부터 변화폭이 커지고, 샨티엔은 그 반대 구성을 취한다. 또 상태 이상 내성은 각자 상승폭이 다르나 마비 내성은 500레벨이 되는 순간 1300까지 상승해, 거의 먹히지 않는 수준으로 증가한다. 그리고 기절은 내성치가 안 늘고 기절치도 높지 않으나, 밀라보레아스는 기절 면역에 디스피로아는 머리가 매우 높이 있으므로 사실상 샨티엔 전용 공략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패턴 추가 역시 몬스터마다 다르다. 샨티엔과 디스피로아는 대량의 패턴이 초반부터 해금되다가 갑자기 사라지더니, 레벨 상승에 따라 조금씩 다시 해금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500레벨에서 필살기가 추가된다. 밀라보레아스는 레벨 상승에 따라 정상적으로 패턴 추가가 이루어지며 500레벨을 끝으로 더 이상 추가되지 않으나, 1000레벨에서 새로운 기믹이 추가된다.[5]
이렇게 레벨을 올리다 보면 몬스터가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고, 1레벨부터 패종에 맞먹는 괴물들인데[6] 5000레벨 정도가 되면 1레벨의 5배 스펙을 가지게 된다. 당연히 9999레벨에선 스쳐도 즉사를 일으키는 자연재해에 도달하게 된다. 그래도 초고렙은 첼린지 목적이 아니고서야 올릴 필요는 없으나, 초반 레벨에서도 난이도가 어렵기는 똑같아서 만반의 준비를 거쳐야 한다.
참고로 별도 아이템을 써서 레벨 초기화가 가능하다. 이 경우 랭킹 보상은 리샛 후 레벨이 아닌, 이전의 레벨을 모두 반영해서 최고치로 결정된다. 물론 랭킹 보상을 두 번 받는 건 아니니 부위파괴 소재 파밍을 위해 난도를 낮추는 상황에서만 사용된다. 참고로 옛날엔 1레벨 초기화가 아닌 단 몇 레벨만 일시적으로 하향시키는 아이템도 있었는데, 효과가 미미하다는 반응이 나와서 삭제되었다.
수요일 정기 점검 때마다 극한정벌전의 배포가 종료되면 레벨은 모두 초기화되며, 대신 기록은 프로필에 남는다. 기록은 오로지 자신의 것만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는 플레이어간 레벨 진척도를 경쟁하여 한계 돌파 소재를 입수할 수 있었지만, G9부터는 그냥 참가만 해도 얻을 수 있도록 바뀌었다.
10000위 이상(참가상 수준)이면 G급 무기 50레벨에 필요한 무옥, GX 방어구 7레벨 강화까지에 필요한 누석을 각각 1개, 한계 돌파에 필요한 극정 공헌증 10장을 얻을 수 있다. 만약 10000위 ~ 1000위 이내에 들어도 순위가 높을수록 무옥과 누석의 수량이 증가하지 별도 보상은 따로 없었다. 그나마 100위 안에 들면 보수가 거의 3배로 늘어나지만, 이마저도 랭킹을 올리는 과정에서 많은 한계 돌파 소재를 얻을 수 있으므로 큰 메리트는 없다. 즉 어디까지나 자기만족 선의 컨텐츠인 셈.
그 외에도 노르마 달성 보상이라고, 일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주는 보상도 있었다. 지급 구간은 200/350/500/700/1000으로, 한계 돌파 소재, 스킬 연동 강화 아이템인 고렵의 서, 정기 이벤트 무기 및 장비 소재를 얻을 수 있었다. 1000 레벨까지 도달하면 G급 50레벨 무기 하나랑 G급 방어구 3개분의 한계 돌파 소재를 얻을 수 있었고, 당연히 랭킹 보수와는 별도였기에 쏠쏠한 이득을 챙길 수 있었다.
참고로 원래는 퀘스트 클리어하자마자 얻을 수 있었지만 G9부터는 광장에서 수동으로 수령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이로 인해 많은 유저가 잊거나 모른 상태로 수령하지 않다가 랭킹 보상으로 스킵되어 버리는 불상사가 벌어진 일이 있었다. 결국 개발진은 동시에 두 보상을 받을 수 있게 수정했다.
즉 계획을 세우면 모든 몬스터를 1회 토벌 및 350렙까지 키워 노르마 보상을 챙기고, 동시에 랭킹 보수도 같이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최대한의 이득을 뽑을 수 있다.
참고로 배포 때엔 지정된 일반 G급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헌터 스펙 상승 및 보상 추가가 이루어지는 버프를 받을 수 있었다. 다만 1회용이라 어디까지나 보너스 느낌이다.
이런 시스템이 유지되었던 시절엔 소재 파밍만 하는 유저와, 레벨을 적극적으로 올려 첼린지 느낌으로 하는 유저로 갈렸다고 한다.
3.2. 현재
극한정벌전은 2017년 11월 아마츠마가츠치 업데이트에서 상설화로 바뀜과 동시에 레벨제가 폐지되어 시스템이 뒤바뀌었다.Lv1, 200, 1000, 9999의 4단계 난이도로 나뉘고[7] 헌터 네비도 이에 맞춰 미션이 개편되었다.[8] 레벨이 올라가면 몬스터의 공격력 상승과 전체 방어율 저하, 상태이상 내성의 강화와 패턴 추가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레벨 조정이 제거되어 모든 레벨에서 방어력이 유효하다.
극한정벌전에선 G급 장비 강화에 필요한 '한계 돌파 소재'를 입수할 수 있다. 이 소재로 G급 무기를 50레벨까지 강화하거나 G급 방어구를 GX로 진화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벤트 장비 소재 중 하나인 용정석을 입수할 수 있으며, 이건 NPC 동행이 불가능한 별도 고난도 퀘스트에서 얻을 수 있다. 우선 레벨별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Lv.1: 최저 난도로, 한계 돌파 소재가 나오지 않지만 가장 쉬운 난이도라는 메리트가 있다.[9] 따라서 기본 소재 파밍 및 패턴 연습 면에선 가장 적절한 퀘스트다. 물론 G급의 최상위 컨텐츠인 만큼 절대적인 난도는 자유 퀘스트에 비할 바가 안 되지만.
- Lv.200: 여기서부터 한계 돌파 소재가 나오기 시작하며, 난도 상승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 Lv.1000: 이제부터 진짜 극한정벌전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몬스터의 모든 패턴이 해금되고, 필살기는 그냥 즉사기로 변모한 수준으로 깡스펙이 상승한다. 공격력이 낮은 편인 홍룡 밀라보레아스 변이체를 제외하면 평범한 G급 방어구로는 견디기 힘들 정도. 그래도 방어력이 기능하는 건 매한가지니 내성이나 비전서, 극정약 등을 챙겨주면 이마저도 간당간당하게 살아남을 수 있다. 즉 여기서부턴 적절한 세팅이 뒷받침 되어야 클리어각을 볼 수 있다.
- Lv.9999: 극한정벌전 난이도의 최고봉으로, 공격력이 폭발적으로 상승해 이전에는 방어력에 투자하면 필살기를 맞고도 살 수 있었지만, 여기선 필살기는 커녕 평범하게 휘적거리는 공격으로도 즉사할 수 있다. 몬스터들의 방어율은 약 0.05로, 체력으로 환산하면 거의 60만에 달하는 피통을 자랑한다. 이렇듯 굉장한 난도를 자랑하지만 다행히 패턴 변화가 없고, 전용 보상은 없기에 순수 첼린지용으로 봐도 무방하다.[10] 그래도 보상 확률이 후하며[11], 극한정벌전 몬스터들의 방어구 덧입기를 얻을 수 있는 건 물론 클리어 헌터 내비도 있으니 한 번 즈음은 도전해야 한다.
4. 퀘스트 목록
4.1. 샨티엔
|
퀘스트 |
창공을 가로질러 도달한 궁극의 경지 |
4.2. 디스피로아
|
퀘스트 |
생명조차 존재하지 않는 연옥에 남겨진 잿빛 불꽃 |
4.3. 밀라보레아스 변이체
|
퀘스트 |
원한과 독이 꿈틀대는 암운 속에 떠오른 거대한 흑성 |
4.4. 홍룡 밀라보레아스 변이체
|
퀘스트 |
대지를 태우는 재앙의 화염 속에 울부짖는 분노 |
5. 평가 및 역사
극한정벌전은 본래 계획에 없었던 컨텐츠였다. 하지만 G1 업데이트가 장렬히 폭망하자, 개발진은 G급 설계를 근본적으로 뒤엎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극한정벌전이다.일단 개발진은 G급 장비가 처완 장비보다 약하다는 것과, 무엇보다 PV에서 대대적으로 띄워준 간판 몬스터인 샨티엔이 단 1회용으로만 등장한 것에 대한 악평을 의식해서 G급 장비 버프 및 샨티엔 배포를 의도했다. 그리고 기존 G급의 헌터 랭크 시스템이 말도 안 되게 개판이었기에, 단순히 헌랭작이 아닌 진짜 엔드 컨텐츠를 출시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다.
그렇게 G2에서 제 1회 극한정벌전 샨티엔편이 출시되었으나, 처음 추가되었을 땐 강종 못지 않은 엄청난 악평을 받았다. 급조된 컨텐츠였기 때문인지 난이도나 보상 부문에서 많은 하자가 있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우선 샨티엔은 공식적인 프론티어 G의 최종보스로 공언되었으나, 개발진의 별도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이었기 때문에 이를 아는 유저는 거의 없었고, 어디까지나 G급의 연장이겠거니 하고 수주한 유저들이 대다수였다. 그리고 당시에는 G급 퀘스트의 헌터 방어력 감소 보정치가 너무 높아서 고작 4성 특이개체만 가도 즉사기가 차고 넘쳤기에, 유저들은 G급에서 생존할 수 있는 장비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1레벨 샨티엔이 무려 5성에 달하는 스펙을 자랑했고, 유저들은 즉사를 막기 위한 장비 파밍 퀘에서 즉사가 심심찮게 벌어지는 진퇴양난에 빠져버렸다. 물론 실력과 장비빨로 레벨을 꾸역꾸역 올린 유저들도 있었으나 레벨이 100 정도만 되어도 이는 전부 쓸모없었다. 심지어 이는 응원 코스를 등록한 현질 유저에게조차 예외가 아니어서, 돈을 지른 의미가 모두 날아가버리게 되었다.
심지어 이런 막장 난이도임에도 불구하고 보상마저 형편없었다. 노르마 달성 보수에서 한계 돌파 보수는 일절 안 나왔으며, 200레벨 수준까지 올려야 비로소 나오는데 그마저도 너무 적게 줬다. 즉 게임이 랭킹 상위권을 강제로 의도하는 이상한 상황이 펼쳐졌던 것. 화룡점정은 강화에 6성 이상의 HC 소재가 들어갔으며,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성능이 비참하기 짝이 없어졌다.[12]
여기서 유저들이 내건 해결책은 바로 패종 방어구였다. 공격력 감소라는 패널티가 있어도 진근성을 발동시키는 것이 메리트가 굉장히 컸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개발진이 의도한 G급 장비 상향은 철저히 실패로 돌아갔고, 다시 유저들이 처완으로 회귀하는 참사로 이어졌다.
또 살짝 별개의 평가지만 샨티엔 자체도 만만찮은 똥몹이라 혹평받았다.
결론을 말하면, 최대 기대 사항이던 G급 장비 상향과 G급 컨텐츠 입문 장비 생성이라는 두 목적이 완벽히 실패한 상황이었다. 유저들도 혁신을 표방했으면서 G1에 이어 또 실패를 한 개발진에 엄청난 비판을 가했다.
결국 2회에서 말 많았던 난이도를 개선했고, 3회에선 보상도 차례로 개편, 4회에선 웰메이드 고난도 몬스터인 디스피로아가 추가되어 급한 불을 간신히 껐다. 이후 극정 몬스터가 모두 등장한 GG부터는 한 번 배포 때마다 2마리를 동시에 내기 시작했고, G5.1부터는 최상위 실력자들을 위한 지천정벌전을 출시해 호평받게 함으로서 극한/지천은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렇게 자리 잡은 극한정벌전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호의적이나, 일부 비판 사항들이 존재했다. 일단 엔드 컨텐츠임에도 G급에서의 비중이 너무 크다는 것이 주된 이유. 이곳의 소재가 없으면 장비 강화가 막혔기 때문에, 참가가 강요되었다는 점이 주로 비판받았다. 그리고 이렇게 필수로 지정된 퀘스트임에도 한 달에 일주일 동안만 배포된다는 구조 역시 비판받았고, 이마저도 최대 두 마리까지만 배포해서 원하는 몬스터를 잡기 힘들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 번 놓치면 몇 달 동안 수렵을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었기 때문.
소소하지만 엔드 컨텐츠임에도 레벨을 올리지 않으면 난이도가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불만도 있었다. 개발진도 이에 자극받아 지천정벌전을 출시하게 된다.
그래도 극한정벌전이 남긴 큰 이점은 있다. 바로 초기에 실패하긴 했어도 지속적인 패치로 G급 장비 수준을 상향 평준화시켰고, 컨텐츠로 정착하면서 G급 입문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전술한 극한정벌전이 장비 강화에 필수 조건이 된 것도, 대다수의 유저들이 장비가 미약한 상태로 극정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모두가 공평하게 약한 이런 상황이 장비 차별 풍조를 없애버려서, 극정이라는 엔드 컨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MHF-G6.1에서는 할당량 달성 보수가 리파인되어 200, 350, 500레벨에서 50레벨 한계 돌파 소재인 황무옥을 입수할 수 있는 체제를 정립했고, G9부터는 랭킹 보상이 쇄신되어 1회 참가만으로도 황무옥을 입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가장 큰 비판점이었던 기간 한정 배포는 건드리지 않았으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Z 시즌부터는 컨텐츠 전반에 개혁이 일어나면서 극정퀘의 배포 기간이 1주에서 3주로 늘어났다.
이렇듯 극한정벌전은 G급의 대표격 컨텐츠로서 그 자리를 공고히 지켜왔으며, 2017년 11월 제 39회를 마지막으로 아마츠마가츠치 업데이트에서 상설화로 바뀌었다.
6. 기타
- 구사양에서 9999레벨에 도달한 유저가 제 12회 배포만에 등장했다.
- 역사 문단에서 서술된 제 1회 극한정벌전의 난이도 논란에 대해, 개발진이 4Gamer와의 인터뷰에서 뒷사정을 알려줬다. 그런데 참 가관인 게, 무지막지한 막장 난도로 출시된 이유가 사내에서는 개발진들이 무난하게 클리어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들보다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한 유저들은 훨씬 더 빨리 퀘스트 레벨을 올릴 수 있을 거라는 판단 하에 보상을 그렇게 설정했다고...
- 등장 몬스터 중 밀라보레아스 변이체만이 유일하게 전용 테마곡이 없다.
[1] 극한정벌전, 지천정벌전, 쌍두습격전, 무쌍습격전.[2] 지천정벌전까지 합하면 유일하게 디스피로아만이 극한정벌전 이외에서도 등장한다. 또 1회용이긴 하지만 샨티엔도 G급 입문 긴급 퀘스트에서 등장한다.[3] 샨티엔은 4성, 나머지는 7성 정도.[4] 역으로 저렙에서는 오히려 방어력 증가 보정이 있어 생존율이 일반 G급 퀘스트보다 더 올라간다. 그래서 샨티엔은 G급 입문 시험 때보다 극한정벌전 저레벨이 더 약한 기묘한 상황이 펼쳐졌다.[5] 이렇게 다른 이유는 샨티엔과 디스피로아는 원래 극정에 등장할 예정이 아니었기에 급조된 나머지 하자가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극정 자체가 예정에 없던 퀘스트를 급하게 출시한 태생을 지녔기 때문.[6] 역으로 생각하면 G급 최상위 컨텐츠 스펙의 몬스터가 처완 수준에서 나왔다는 소리지만...[7] 퀘스트에서는 '난이도: Lv1'로 표기된다.[8] 첫 토벌, 200/1000/9999 클리어.[9] G급 기본 지급 장비인 엔트라 시리즈로도 충분히 솔플로 10분침이 가능한 수준.[10] 비슷한 레벨제 퀘스트인 천이종은 최고 레벨에서도 전용 소재가 나오는 것과 대조적.[11] G급 희소 소재와 한계 돌파 소재를 확정으로 입수할 수 있다.[12] 이게 상당히 부정적인 방향으로 임팩트가 강해서, 한동안 유저들 사이에선 최고렙 방어구가 있어야 1렙 방어구를 강화할 수 있다는 밈이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