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12 11:11:35

극장판 이나즈마 일레븐 최강군단 오우거의 습격

파일:썬더일레븐 오우거 포스터(1).jpg
국내 포스터

1. 개요2. 줄거리3. 국내 개봉4. 평가

1. 개요

이나즈마 일레븐 최초의 극장판이자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의 1기 극장판.

부제는 최강군단 오우거(王牙)의 습격. 미래에서 나타난 오우거 학원이 주요 적이며, 엔도 마모루의 증손자 엔도 카논이 등장한다. 일본 개봉은 2010년 12월 23일. 국내에는 2011년 5월 5일에 개봉. 주제가는 "슈퍼 이어지리요~와 최강으로 최고". 8월 중순에 공개된 예고편과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대략적 스토리는 아래와 같다.
현재로부터 80년 뒤 미래, 축구가 악으로 여겨지는 시대. 어느 악의 조직이 축구라는 스포츠를 없애버리기 위해 과거를 바꾸려 한다. 그리고 주요 목표가 되는 것은 엔도 마모루와 라이몬 일레븐. 한편, 그들에 대해 눈치챈 80년 뒤 미래의 엔도 카논이 그것을 막기 위해 중학생 엔도 마모루가 있는 시대로 이동한다. 조직은 엔도의 팀 결성이나 FF 참가 등을 저지하여 과거를 바꾸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자[1] 결국 FF 전국대회 결승전에서 라이몬 일레븐을 직접 와해시키기 위해 오우거 학원을 과거로 보내고, 오우거의 압도적인 힘 앞에 라이몬 일레븐이 쓰러져 간다. 카논은 라이몬을 구하기 위해 조금 미래의 강한 선수들을 동료로 데려온다.
보단 가 더 강한 선수가 아닐까[2]

2. 줄거리

전체적인 내용은 짧게 지나가는 오우거 학원이나 엔도 카논을 제외하면 1기의 총집편을 그리고 있다. 총집편이다보니 첫 제국과의 연습 시합과 예선 결승에서의 제국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스쳐지나가듯이 연출되었고, 이치노세의 합류 또한 키도카와세이슈전에서 트라이 페가수스를 시전할때 해설의 대사로만 언급된다. 키도카와세이슈와의 시합까진 기존 1기와 동일하지만, 그 이후부터 오우거 학원이 직접 개입하면서 전개가 달라진다. TV판의 최종보스였던 제우스 중학교36:0이라는 말도 안 되는 격차로 준결승에서 오우거에게 패배하며 엄청난 파워인플레를 제시한다.[3][4] 이후 결승전에서 오우거와 라이몬 중학교가 맞붙는다.

전반전에서 오우거는 라이몬의 슛 찬스때만 공을 빼앗으면서 공격도 하지 않는 기행을 선보이다가 엔도와 도몬, 이치노세가 더 피닉스를 시전하자 이를 니들 해머로 가볍게 막는다.[5] 이후 후반전이 시작되자 본격적인 더티 플레이를 시작, 에스카가 데스 레인을 시전하여 라이몬의 수비진을 모두 갈아버리면서 엔도갓 핸드를 뚫고 득점에 성공한다.

이후 고엔지가 반격할 기미를 보이자 더티 플레이로 부상시키고, 이에 격분한 소메오카버덥에게 달려들지만 오히려 소메오카를 리타이어 시키며 데스 스피어를 시전한다. 이번엔 키도를 비롯한 미드필더까지 골문으로 내려와 수비하지만 압도적인 위력에 의해 결국 튕겨져 나가게 된다. 이에 엔도는 각성하여 마신 더 핸드를 시전하지만,[6] 간발의 차로 막아내지 못하고 실점하게 된다. 그렇게 더 피닉스도 막히고, 마신 더 핸드도 뚫린 절망적인 상황. 다시 날라오는 데스 스피어를 보고 엔도는 각오를 다지지만 그 순간, 마침내 카논이 개입하며 데스 스피어를 막아낸다. 이후 경기장을 덮고 있던 오우거 학원의 천장 또한 카논이 데려온 미래의 동료들이 부수며 개입, 후반전 경기가 잠시 종료된다.

카논이 데려온 동료들은 하쿠렌 중학교후부키 시로, 이나즈마 재팬우츠노미야 토라마루토비타카 세이야, 그리고 전 에일리어 학원 제네시스키야마 히로토, 이탈리아 대표 오르페우스피디오 알데나였다.[7]

라이몬의 6명 선수 교체와 함께 후반전 10분이 시작. 곧바로 토라마루가 공을 뺏고 타이거 드라이브를 시전한다. 거기에 고엔지가 신 필살기 '맥시멈 파이어'를 슛 체인하며 니들 해머를 뚫고 득점에 성공한다. 또 바로 후부키가 공을 뺏고 울프 레전드를 시전, 거기에 또 맥시멈 파이어를 슛 체인하지만 이번에는 일렉 트랩에 막히며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한다. 하지만 또 피디오와 히로토의 패스로 공을 받은 카논이 갓 캐논을 날려 일렉 트랩을 뚫고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이에 카논에게 위기감을 느낀 오우거는 더티 플레이로 카논을 리타이어 시킬려고 하지만, 마지막 공격을 카제마루가 머리로 막아내어 카논의 리타이어를 막아낸다. 이후 피디오의 오딘 소드에 갓 캐논을 슛 체인시켜 혼신의 공격을 날리지만 그 순간 오우거 키퍼의 등에서 갑자기 수비수 2명이 등장하더니 하이볼티지로 쉽게 막아낸다. [8] 그 뒤 다시 버덥이 데스 스피어를 시전하고 라이몬은 다시 위기에 봉착한다.

그러나 공을 향해 토비타카가 돌진, 진공마로 데스 스피어를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사기가 올라간 라이몬은 엔도를 제외한 전원이 상대편을 향해 달려가며 히로토의 유성 블레이드에 키도와 고엔지의 극장판 전용 기술인 '프라임 레전드'를 슛 체인하여 하이볼티지를 뚫고 역전하는 데 성공한다.

이에 격분한 버덥은 데스 브레이크를 시전, 엔도를 죽일 기세로 슛을 날린다. 하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동료가 있는 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엔도는 쫄기는 커녕 각성하여 오메가 더 핸드를 익히게 되고, 사투 끝에 데스 브레이크를 막아내며 경기가 종료된다.

그렇게 동료의 중요성을 알게 된 버덥과 오우거 학원은 미래로 돌아가게 되고, 임무를 완수한 카논과 미래의 동료들도 다시 미래에서 만나길 약속하며 돌아가게 된다. 마지막으로 라이몬 중학교의 FF 우승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난다.

엔딩에서는 하쿠렌 중학교부터 다크 엠페러즈, 리틀 기간트로코코까지 이후 엔도가 만나게 될 상대들의 단체 사진이 차례대로 나온다. [9]

엔딩이 끝난 후 쿠키 영상에선 동료들이 엔도가 어떻게 카논이 자신의 증손자라고 확신했는지 물어보는데, "축구에 대한 열정"이라는 엔도다운 답을 하는 엔도와 이에 대해 "증손자를 볼때까지 살면 된다"는 키도의 개드립과 함께 쿠키 영상도 끝.

3. 국내 개봉

한국에서는 2011년 5월 5일에 개봉되었는데 TV판을 수입/더빙한 재능방송이 아닌 투니버스가 배급[10]을 맡아서 몇몇 배역의 성우들이 교체되었다. 재능판이 워낙 중복 더빙의 향연이 너무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에 바꾸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일부 성우는 아예 성우 자체를 갈아 엎었다. 오우거 극장판의 최대 피해자는 윤승희안영아인데 윤승희의 경우 장벽구를 맡고 있었고 안영아는 소림보염유림을 맡고 있었는데, 특히 장벽구는 1기부터 쭉 같이 지내온 원년 멤버라 다른 캐릭터라면 몰라도 바꾸는 것은 아무래도 좀 무리수. 그런데 투니버스가 자사 성우로 일부 교체한 바람에 결국 윤승희안영아는 극장판에서 참여를 못했다. 그래서 투니버스도 이건 아니었나 싶었는지 GO 극장판에서는 다시 원조 성우로 복귀. 다만 눈보라의 성우는 임채헌에서 강호철로 바뀌었는데 이 쪽이 더 젊고 학생같은 분위기라 호평을 받았다. 허나 이 쪽도 GO에서 다시 원조 성우로 복귀. 여담으로 송현민은 TVA판에선 주요 배역의 성우인 이호산이였는데 이번 극장판에선 김기흥으로 갑자기 바뀌어서 어색하다는 평이 많다.[11]

이후 투니버스에서 2011년 7월에 재방송했다가 2013년 3월에 재능TV에서도 재방영했다.

4. 평가

파일:IMDb 로고.svg
유저 평점 6.8/10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사용자 평균 별점 없음 / 5.0
파일:movies_r_34_2x.png
네티즌 평균 별점 3.70/5.0
파일:엠타임 로고.svg
네티즌 평균 별점 없음/10.0
douban
사용자 평균 별점 7.3/10.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0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없음/10
관람객 평점
없음/10
네티즌 평점
8.39/10
다음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없음 / 10
네티즌 평점
8.7 / 10


[1] 카논의 방해가 있었을 줄 알았으나 카논은 후반까지 지켜보기만 하고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2] 로코코는 포워드로서의 실력도 피디오를 능가하기에 틀린 말은 아니지만 개봉 당시만 해도 오르페우스가 준결승에서 개털릴거라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로코코의 등장 자체가 FFI편 후반부 스포일러가 되기도 할 터이기도 하나... 이미 피디오가 등장한게 FFI편 후반부 스포일러가 된 부분이며 엔딩 크레딧에 로코코가 등장하기에 이 부분은 별 문제는 안된다. 진짜 문제는 로코코의 주 포지션이 GK라서 엔도와 겹치는지라 나온다면 엔도는 로코코와 교체하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3] 이 때 경기장과 선수들의 상태가 처참한데, 경기장은 곳곳이 파괴돼 정상적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며, 간신히 버티다 결국 쓰러진 아프로디를 제외하면 선수진 전원이 기절해 있다. 사실상 스포츠 경기가 아니라 공을 매개로 전쟁을 했다고 봐도 믿을 수준이다.[4] 게다가 해설진의 반응과 관중들의 반응을 보면 이 시합은 제국 vs 제우스때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잔혹했음을 알 수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제우스는 어디까지나 승리를 노리는만큼 상대팀이 시합불능이 되면 심판에게 부전승으로 처리하라고 건의하지만, 오우거는 그런거 없이 애초부터 상대팀을 전장에서 만난 적군으로 간주하고 완전히 무력화시킬 때까지 시합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클수밖에 없다.[5] 1기 시점 더 피닉스가 라이몬의 최강 기술 중 하나였다는걸 생각하면, 실력 차부터 매우 압도적이었던 셈.[6] 첫 등장한 기술은 무조건 막거나 골을 넣는다는 클리셰를 처참히 부숴버린다.[7] 각자 자기소개 할때 자신들의 상징인 늑대, 호랑이, 매, 유성, 검이 나온다.[8] 이 말인 즉 오우거는 여태 9명이서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9] 정황상 엔도가 오메가 더 핸드로 양학을 했거나, 에일리어 학원이 나쁜 편이 아닌 단순 학교인 평행세계로 보이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팬 서비스의 일종이다.[10] 수입은 에이원엔터테인먼트가 담당.[11] 덤으로 중복으로 맡았던 음침한자사 성우로 교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