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09:51:00

그림밥

그림밥[1]
DoodleBob
파일:B085Kb7CAAAAnPm.jpg
<colbgcolor=#d6d4d5><colcolor=#000000> 다른 이름 낙서송 (EBS)
그림 스폰지밥 (닉코리아)
성별 남성
종족 그림
관계 스폰지밥(적)
뚱이(적)
그림 바지들(부하)
그림 뚱이(부하)
그림 징징이(부하)
그림 집게(부하)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폴 티빗[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엄상현[3][4] (EBS)
진영[5] (재능방송)
윤용식 (니켈로디언)[6]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조라 케네스(Giora Kenneth)

1. 소개2. 작중 행적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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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You doodle! Me SpongeBob!"
(네가 그림밥, 내가 스폰지밥!)[7]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등장인물. 시즌 2 34B 에피소드인 "마술 연필(Frankendoodle)"에서 단역으로 나왔으며, 이후 시즌11 229A 에피소드 "그림 스폰지밥(Doodle Dimension)"에서 다시 등장하게 된다.

고작 한두화 지나가는 단역이었지만, 기괴모호한 생김새에 괴성을 지르면서 스폰지밥을 없애버리려고 한 행적이 호러물에 근접해 공포의 대상으로서 유독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Frankendoodle(마술 연필)' 편에서 첫 등장. 스폰지밥이 마술연필로 자기 자신을 그려서 탄생한 존재로, 이를 가지고 징징이를 놀리기 위해 스폰지밥이 징징이네 집으로 보내 스폰지밥인 척하면서 문을 두드렸으나, 징징이가 나오자 갑자기 징징이를 좌우로 패대기치면서 폭행하기 시작한다. 뚱이는 징징이를 때려주고 있다면서 상황 파악을 못하고 웃어대는 반면 스폰지밥은 예상 외로 포악한 그림밥에 당황하고, 둘이 방심하는 틈에 그림밥은 마술연필까지 빼앗아 도망가버린다.

이후 스폰지밥과 뚱이는 낙서로 만든 파인애플 집을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지만 이를 눈치챈 그림밥이 문 앞에 그린 함정에 빠졌다[9]. 그리고 다시 나온 뚱이에게 그림밥이 그림으로 만든 볼링공을 날려 맞춘다.[10]

스폰지밥과 뚱이는 그림밥의 기세에 한때 눌렸으나 스폰지밥이 기회를 봐서 마술연필을 빼앗아 그림밥을 벽에 몰아붙인 뒤 지웠다. 그 뒤에 흥분한 스폰지밥은 나는 스폰지밥이며 드디어 악마를 물리쳤다고[11] 자화자찬했다. 그러자 옆에서 뚱이가 "진정해, 그냥 그림이었어."라고 한다.

하지만 그림밥은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고 팔 한 쪽이 남아 스폰지밥의 파인애플 집으로 몰래 숨어들어갔다. 그리고 밤이 되자 스폰지밥이 자는 틈을 타 마술연필을 빼돌려 자신의 몸을 새로 그리고 부활했으며, 이때 자기 눈 위에다가 찌푸린 모양의 눈썹까지 그려넣고는[12] 잠에서 깬 스폰지밥에게 연필을 들이밀며 "니가 그림밥, 내가 스폰지밥!"이라고 외친 뒤 스폰지밥을 마술연필의 지우개로 지워버리려 했고,[13] 지우개 세례에 눈 한짝과 왼쪽 다리, 오른팔과 입만 남은 스폰지밥은 그림밥과 드잡이를 하다 겨우 연필의 심 부분을 부러뜨려 자신의 몸을 다시 복구시키나, 스폰지밥이 실수로 연필심 부분을 창문 밖으로 날려버려 다시 위기에 빠진다.[14]

그러다가 스폰지밥이 바닥에 흩어진 종이에 그림밥의 발이 흡수되는 걸 목격했고, 이에 감을 잡은 스폰지밥은 기지를 발휘해 책의 빈 페이지에다가 그림밥을 위한 페이지라면서 그림밥을 페이지 사이에 넣어서 덮었다. 그림밥은 2차원 세계의 존재였기 때문에 페이지에 그대로 흡수되어 그림이 되었고, 표정도 웃는 표정이 되었다. 다음날 스폰지밥을 찾아온 뚱이는 전날에는 그냥 그림이라 해놓고는 이번엔 악마 그림이라며 무서워했다.[15]

그림 스폰지밥 편에서 다시 등장하지만 동일한 개체인지는 알 수 없다. 스폰지밥과 뚱이가 다람이가 만든 포털을 타고 2차원 세계로 가게되면서 등장한다. 이 세계는 텅 비어 있지만 마술 연필이 없어도 그리는 것은 무엇이든지 구현화 시키는 세계[16]로 스폰지밥과 뚱이가 그림을 그리며 놀다가 그림밥을 그리는 순간 나타나게 된다. 이 세계의 그림밥은 마술연필 편보다 훨씬 더 강해졌는데 작게 분열하거나 작은 분신들을 소환하고 거대화 하는 것은 물론이고 종이의 세계다 보니 마술 연필이 없어도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그림 능력을 뺏는 것도 책으로 봉인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스폰지밥과 뚱이의 재치로 그림밥과 작은 그림밥들을 날려버리는 것에 성공한다. 이 후 스폰지밥과 뚱이는 그림으로 그린 다람이가 만든 포털을 타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온다. 참고로 성우는 이번에도 폴 티빗 전 감독이며, 이때 폴 티빗은 현장에서 나갔기 때문에 '마술연필' 에피소드에서 녹음된 부분을 다시 재탕했다.

닌텐도 DS 게임인 "그려라, 터치!: 네모바지 스폰지밥 에디션"에서 뚱이가 그림밥을 그리면서 다시 부활했다. 부활한 그림밥은 마술연필 2개 중 하나를 가지고 군대까지 꾸렸으며, 비키니 시티를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주민들을 납치하고 각종 피라미드같은 시설들과 부하들[17]까지 만들어 철저한 복수극을 시전한다. 계속되는 스폰지밥 일행과의 싸움 끝에, 그림밥은 스폰지밥과 뚱이, 징징이 일행에 의해 달까지 쫓기다가 결국 이들에게 패배한다.

이를 본 징징이는 패배해서 쓰러진 그림밥을 지워버리려고 하나, 스폰지밥이 달에 그려진 비키니 시티의 복사판 도시를 보여주며 "그림밥은 친구가 필요했다"고 하면서 그림밥을 부활시켜 주었고,[18] 스폰지밥 일행의 일원이자 플레이어의 캐릭터인 그림바지(DoodlePants)와 같이 달에서 살게 해 주었다.

3. 관련 문서


[1] 재능TV판 이름[2] 과거에 스폰지밥 감독을 맡았다. 집게사장의 엄마와 중복.[3] 모든 옹알이들을 다 현지화시켜서 다른 더빙판과는 달리 정상적인 인간의 언어로 들린다.[4] 이후 뚱이 쇼 20화부터 전임 성우 이인성을 대신해서 뚱이를 맡게 된다.[5] "네가 그림밥, 내가 스폰지밥!" 한마디만 마녀 톤으로 더빙했다.[6] 나중에 방영한 그림 스폰지밥 한정. 처음 등장 에피소드에는 폴 티빗 영어판 목소리를 그냥 썼다.[7] EBS판에서는 "넌 낙서, 난 스펀지송!"[8] 이 말을 아예 연속으로 쓰는 부분도 존재한다. 한마디로 그림밥의 상징적인 대사인 셈. EBS 판에선 나오지 않는다.[9] 이때 함정 안에 있던 뚱이는 떨어지는 스패너에 머리를 직격으로 맞아서 헛소리(영문판:"Where's the Leak, Ma'am(어디가 새는건가요? 아주머니.)", 한글판:"엄마, 나 배고파요.")를 했다.[10] 여담으로 볼링핀이 10개가 아니라 7개로 분열되면서 스트라이크가 된다.[11] 스폰지밥 입장에서는 자신이 만들어낸 민폐덩어리를 자신이 없앴으니 안도감과 더불어 승리감도 느꼈을 것이다.[12] 이 장면은 시즌11 '그림 스폰지밥' 편에서 오마쥬된다.[13] 괜히 마술연필이라 명명된 것이 아니다. 지우개에 닿는 것은 무조건 없애버리는 기능이 있었던 것. 스폰지밥과 싸울 때는 아예 파인애플 집의 벽과 스폰지밥의 엉덩이까지 지워버렸다.[14] 참고로 날아간 연필심을 맞은 피해자가 있는데, 바로 징징이. --스폰지밥, 빨리 이거 물어내!--[15] 이에 대해 스폰지밥은 그림밥이 원래 세계의 존재가 아니라서 난동을 부린 것이라고 해석해 준다.[16] 단 음식을 그릴 수는 있지만 맛은 무조건 종이 맛이 난다. 그리고 내뱉은 음식들은 종이조각이 되었다.[17] 개중에는 뚱이를 기반으로 하는 낙서 버전까지 있다. 성격은 말 그대로 뚱이와 정반대적으로 유식한 성격.[18] 이때 그림밥의 얼굴을 다시 그려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