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0879b,#000><colcolor=#fff> 곽지호 kwak ji-h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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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때 | }}}}}}}}} | |
나이 | 18세 이상 추정 | |
신체 | 179 cm | |
소속 | 신파 (수장 / 이전) | |
직업 | ㅇㅋ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 |
격투 스타일 | 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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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급식아빠에 등장하는 3학년 학생으로 주인공인 김재한, 김다연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캐릭터. 사실상 서브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 작중 행적
7화에서 회사에서 팬들을 마주치면서 첫등장한다. 겉으로는 정말 다정하고 잘 대해주는 척하지만 팬들과 헤어지고 나서 "면상 빻은 년들이 존나게 쫑알쫑알대네. 아, 아가리 똥내"라면서 강렬한 첫 등장. 그리고 이 때 12간지 신파의 수장이라는 게 드러난다.8화에서의 첫 장면은 7화의 장면과 겹친다. 그렇게 강렬한 첫 등장을 하고 매니저형과 만난다. 이 때 매니저가 왜 주차장으로 안 오고 정문으로 와서 팬들을 만나냐고 하니 곽지호가 하는 말이 "개돼지들과의 소통"이라고 한다. 그래서 매니저는 속으로 '와, 인성...' 이랬다. 그러고 자신의 방으로 가서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서 12간지 상렬이파를 패버린 유하준(에 빙의한 김재한)과 김다연을 납치해오게 한다. 그래서 거기서 깐죽깐죽거리다가 독박을 풀어버린 김재한에게 한방 쳐맞고 코피를 흘린다.
9화~12화에서는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서 김재한을 잡게 하나 부하들이 제대로 다 털리고 자신마저도 심하게 털린다. 그리고 그 때 김재한이 곽지호의 물건들을 하나하나 부수는데 마지막에 하드디스크를 부시겠다 하니 곽지호가 정말 진지하게 "야, 제발 그건 안 된다. 그것만큼은 봐주면 안 돼?"라고 하면서 목숨을 걸고 하드디스크를 지킨다. 그래서 김재한이 가오를 잡으며 하드디스크를 불지르려 하나 라이터 불이 다 떨어졌고 전세는 곽지호로 기울어서 곽지호는 김다연과 김재한을 쫓아간다.
13화에서 계속 쫓아가다 홍제호(에 빙의한 조정식)에게 가로막히게 되고 조정식이랑 싸우나 결국 제대로 털린다. 이 때 조정식은 이미 곽지호가 일진짓을 한 것을 불법촬영한 상태였고[1] 그 사진들을 전부 이 홍제호의 SNS 계정에 올리려고 한다.[2] 그래서 곽지호는 그거가지고 별 수 있겠냐라며 뻔뻔하게 나오지만 그 순간 조정식의 입에서 조승연이라는 학생의 이름이 나오면서 곽지호의 표정은 그야말로 멘탈붕괴 그 자체가 된다.
14화에서 곽지호의 과거가 나오는데 여기서 드러난 바로는 굉장히 놀랍게도 원래는 이런 싸이코패스같은 성격이 아닌 착한 성격이었음이 드러난다. 그가 흑화하게 된 이유는 조승연이 가장 큰데, 1학년 4반 소속이었던 곽지호와 조승연은 담임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학교축제에서 콘서트를 준비하게 되면서 정말 친해진다. 이 때의 곽지호는 전형적인 츤데레. 그러나 조승연은 1학년 3반 김규철 일당(김규철, 배동오, 조현빈)에게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학교축제날에 조승연이 김규철 일당에게 납치되어 창고에 감금당했고, 폐소공포증, 그리고 그에 뒤따른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있었으나 공연을 하다 말고 공연장을 이탈한 곽지호가 김규철을 조승연의 악기로 패 조승연의 위치를 알고 구하러 왔으나 조승연은 괜찮다며 혼자 집에 돌아가는 길에 호흡곤란으로 사망한다. 설상가상으로 김규철 일당이 조승연 사망 원인을 전부 곽지호한테 뒤집어씌워서 곽지호는 결국 자신의 반에서 천하의 개쌍놈으로 전락한다. 이 때 반 애들이 참 가관인데, 자신들은 조승연의 장례식장에 나타나지도 않았으면서 조승연 장례식장에 유일하게 방문한 곽지호를 욕해댄다. 그래서 곽지호가 한 말이 매우 명언.
씨발것들. 마녀사냥 말고는 좆도 아무것도 못하는 새끼들아. 니들이 규철이 새끼들이랑 다를게 뭐야? 지보다 강해보이면 벌벌 기고, 약해보이면 존나 짓밟아야 좆같은 니들 인생이 살아있음을 느끼냐? 승연이 장례식장에 코빼기 비춘 새끼가 하나도 없더라? 뭐가 무서워서? 경찰조사? 12간지? 잘 봐... 앞으로 누가 더 무서운 새낀지 똑똑히 보여줄게. 개돼지 새끼들아.[3]
17화에서 곽지호
17화에서 곽지호
이 말을 하고 그날부터 곽지호는 전형적인 악역으로 타락하게 된다.[4] 죽은 조승연한테는 '비폭력? 승연아, 네가 틀렸어 븅신아. 내가 먼저 밟지 않으면 밟히는 거야. 조금만 기다려, 김규철 개눈깔 새끼 곧 니 앞에 무릎꿇게 해줄게.'라고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나 조승연의 아버지는 곽지호 또한 조승연 학교폭력의 가해자라고 오해하고 있었고 18화에서 결국 홍제호의 몸에 빙의한 상태에서 자신의 SNS가 인기가 많은 것을 이용해서 곽지호가 학교폭력했던 전적들을 죄다 불법촬영해서 SNS에 올린다. 결국 곽지호는 연예계로의 진출이 좌절된다. 결국 장비 박살 + 연예계 진출 좌절이라는 역대급 폭탄 2개를 얻어맞고 나서 제대로 멘붕하고 방으로 가서 김재한이 부시려 할 때 목숨을 걸면서 지켰던 하드디스크를 컴퓨터와 연결한다. 그 목숨을 걸면서 지켰던 하드디스크에는 자신과 죽은 조승연이 안무 연습을 하는 비디오기록이 녹화되어 있었고, 곽지호는 그것을 보면서 조승연에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한다.
그리고 20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조승연의 동생 조예지를 지켜주고 있음이 드러나면서 평가가 더 올라갔다. 자신이 친구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그 친구의 동생을 지켜주고 있다는 게 드러나면서 많은 독자들이 울컥한 대목.
23화에서 조정식이 곽지호가 조승연 학교폭력 주범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고 김재한과 곽지호를 카페로 불러서 3자대면 하지만 곽지호는 그 순간 극대노 상태였다. 왜냐하면 김재한 때문에 장비 죄다 박살, 조정식 때문에 연예게 진출 좌절이라는 2개의 핵폭탄을 얻어맞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2간지 술파(헤드 김규철)의 다음타자는 김다연과 조예지라는 것을 알고 김재한, 조정식과 손을 잡고 공공의 적 김규철을 치러 간다.
3. 평가
전형적으로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혹은 가해자가 된 피해자에 들이맞는 인물이다. 자신은 조승연의 둘도 없는 친구였으나 김규철 일당의 강요에 조승연을 때리는 시늉을 하게 되고 조승연이 죽었을 때는 조승연을 괴롭힌 주범으로 누명을 쓰고 결국 분노한 조승연 아버지에 의해서 연예게 진출이 좌절된다. 어찌보면 이 만화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 중 하나다. 그러나 곽지호가 저지른 학교폭력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기 때문에[5] 이는 곽지호가 작품을 진행해가면서 꼭 풀어야 할 과오이다. 그러나 원래의 착한 본성이 되살아난다면 어떻게서든 자신이 괴롭힌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죄값을 씻을 것이다. 실제로 그러길 바라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고...[1] 곽지호의 일진짓이 상당히 심각한데, 한 학생에게는 개 흉내를 내면서 떨어진 음식을 먹게 하거나 다른 여학생을 위협하고, 심지어는 한 남학생의 음경을 촬영하기까지 했다![2] 급식아빠/등장인물에서 조정식 부분과 홍제호 부분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조정식이 빙의하고 난 홍제호는 그야말로 엄친아라 SNS 팔로우 수가 곽지호 이상으로 많고 파장력 또한 크다.[3] 이 대사를 말하면서 곽지호는 눈물을 흘리고 있다.[4] 악역으로 흑화한 이유는 김규철이 조승연을 죽게 만든 것과 그걸 자신에게 누명 씌운 것이 굉장히 크겠지만 한편으로는 강약약강 태도를 취하며 악한 이미지를 죄다 자신에게 뒤집어 씌우는 위선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 학생들에 대한 환멸로 흑화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5] 전술했듯 곽지호가 흑화하고 나서 저지른 학교폭력 짓들은 정말로 옹호가 불가능한, 소년원 가도 할 말 없는 수준의 악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