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6-04 23:19:06

공손

1. 2.
2.1. 중국의 성씨
2.1.1. 목록
2.1.1.1. 실존 인물2.1.1.2. 가상 인물

1.

겸손하며 친절하고 예의가 바름.
어원: 공손 (한자 恭遜) + -하다
활용: 공손하여(공손해), 공손하니

2.

제후의 손자 또는 후손을 뜻하는 칭호이다.

2.1. 중국의 성씨

공손으로 불리는 일부[1]를 공손으로 하면서 유래됐다. 참고로 고대 중국은 가 달랐다. 성은 혈연으로 정해지는 개념이고 씨는 지연으로 정해지는 개념이다. 즉 고대 중국의 씨는 한국의 본관과 같다고 보면 된다. 태공망 강상여상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러한 연유에서다.

그러던 것이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성과 씨의 개념이 희미해져 결국에는 성과 씨의 개념이 합쳐지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익히 아는 성명의 조합이 탄생하게 되었다. 사마씨와 비슷한 경우다.[2]

중국 신화의 전설적 인물인 황제 헌원씨의 성도 공손이었다고 한다.

모용씨와 함께 극소수 예외를 제외하면 실제 역사에서건 가상의 작품에서건 무협지에서 단골로 즐겨 출연시키는 성씨 중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가끔 복성을 사용하는 개드립도 존재한다. 공손찬을 '손찬이 형'이라고 부르는 등의(...).[3] 응? 손찬이가 이름 아니었어?

대표적으로 삼국전투기에서는 공손씨를 손X라고 부르는 이름 개그가 지속적으로 등장했다.

손권이 손권-손연 손씨 연합이라고 외친다거나, 동시에 작가가 삼알못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나 공손씨라고"라며 태클 거는 장면을 넣을 때도 있다.

현대 중국에서는 300위 밖의 성씨라고 알려져 있으며 한족만 사용하는 성씨이다.

2.1.1. 목록

2.1.1.1. 실존 인물
2.1.1.2. 가상 인물


[1] 말 그대로 공작의 손자, 공자(공작의 아들)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즉 공족 집안임을 나타내는 것.[2] 사마 자체가 군의 관직 이름이며, 대사마는 일시적으로 삼공에 포함되기도 했던 군정권을 가진 최고위직이다.[3] 한결 作 삼국지에서도 이런 경우가 나오는데 작가가 성씨가 공손씨인 인물들의 이름을 성이 공이고 이름이 손X인걸로 잘못 알았는지 해당 성씨의 인물을 부르는 대사를 보면 '손X아(야)'라고 부른다.[4] 이채, 장청적, 조주[5] 그리고 바로 후임 승상인 유굴리도 창읍왕을 세우는 일에 엮여 한무제에게 주살당했고 유굴리가 주살당한 일은 정화 3년 4번째 기사에 실려있다.[6] 자치통감 21권 한 무제 태초 2년 두번 째 기사[7] 다만 은나라도 과거엔 전설로 취급되었으나 현대인 20세기 들어서 입증이 된 만큼 무조건 허구로 보는 것만은 아니다.[8] 포청천의 책사. 전조가 무(武)를 보좌한다면 공손책은 문(文)을 보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