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축구계에서 마치 공공재와 같이 커리어에서 같은 리그 내의 여러 클럽을 돌아다니며 감독직을 맡았던 여러 축구 감독들을 일컬어 하는 표현이다.[1]2. 상세
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런 한 감독이 같은 리그 내의 여러 클럽을 돌아다니며 감독을 맡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EPL의 경우 강등의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PL 구단들은 당장 시즌을 진행하다 팀의 강등권에 쳐져 위기에 빠지게 되면 강등을 피하기 위해 당장 팀의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당장 구단의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기존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선임하고자 할 때, 프리미어리그의 중하위권 팀에서는 세계적인 감독을 데려오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구단에서는 돌려막기 식으로 하위권~중하위권 전문 감독을 계속 선임하는 경향이 있다.이런 공공재 감독들은 이렇게 축구 클럽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감독을 경질하고 나면 PL 구단들이 항상 찾는 감독들 중 하나이다. 당장 위기에 빠진 팀에서 구단측은 소방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공재 감독들을 선임해 일단 땜방조치를 하는것이다.
해당 공공재 감독들은 커리어에서 같은 리그의 클럽을 여러 개 돌아가며 감독을 맡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공공재 감독들의 경우 흔히 빅클럽을 맡기엔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나, 당장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소방수 역할을 해준다거나 2부 리그 팀이 1부 리그로 승격하는 것을 이끄는 데 있어서는 어느정도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해당 팀의 팬들의 경우 원래 감독이 경질되고 이런 공공재 감독이 부임할 경우, 팬들은 구단이 또 돌려막기를 한다는 등의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도 과연 이들이 이번에도 강등권에서 팀을 구해낼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도 가지게 된다.
3. 목록
흔히 공공재 감독이라고 일컬어 지는 축구 감독들의 목록이다.3.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에 소속의 팀 중 세 팀 이상에서 감독을 맡았던 적이 있는 인물
- 샘 앨러다이스 - 프리미어리그의 볼턴, 뉴캐슬, 블랙번, 웨스트햄, 선덜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튼, WBA, 리즈 유나이티드 에서 감독을 맡았다.
- 로이 호지슨 - 프리미어리그의 블랙번, 풀럼, 리버풀, WBA, 크리스탈 팰리스, 왓포드 에서 감독을 맡았다.
- 마크 휴즈 - 프리미어리그의 블랙번, 맨체스터 시티, 풀럼, QPR, 스토크 시티, 사우스햄튼 에서 감독을 맡았다.
- 토니 퓰리스 - 프리미어리그의 스토크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WBA 에서 감독을 맡았다.
- 앨런 파듀 -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찰턴 애슬레틱,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 WBA 에서 감독을 맡았다.
- 해리 레드냅 -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포츠머스, 사우스햄튼, 토트넘, QPR 에서 감독을 맡았다.
- 스티브 브루스 - 프리미어리그의 버밍엄, 위건, 선덜랜드, 헐 시티, 아스톤 빌라, 뉴캐슬 에서 감독을 맡았다.
- 데이비드 모예스 -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튼, 선덜랜드, 웨스트햄 에서 감독을 맡았다.
[1] 이런 감독들은 리그에서 팀을 돌아가며 감독을 맡는다고 돌려막기 감독 혹은 돌림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