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9 20:46:26

고종수/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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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음주 및 폭행 논란3. 국가대표 선수단 무단 이탈4. 대전 시티즌과의 갈등 및 선수단 무단 이탈5. 알사드전 난투극 날아차기 논란6. 바지감독 논란7. 준플레이오프 직전 결혼식 논란8. 대전 시티즌 신인 선수 공개테스트 불법 행위 논란9. 김진영 골키퍼 기용 논란10. 무자격 스태프 구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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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직 축구 선수이자 감독인 고종수와 연관된 각종 구설과 논란을 정리한 문서.

읽는 사람들의 객관적이고 비판적 시각이 요구되는 문서다.

2. 음주 및 폭행 논란

2001년 10월 16일 고종수는 오전 6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역 근처 포장마차에서 전날 여수에서 올라온 고향친구 2명과 어울려 술을 마시다가 옆 좌석에 있던 조아무개(21)씨 등 일행 5명과 시비가 붙어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비록 사건은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아 별탈없이 마무리됐지만 고종수의 명예에는 큰 흠집이 났으며, 당시 독일에서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중에 이같은 잘못을 저지른 고종수는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남긴 셈이었으며,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위해 뛰어야 할 선수가, 그것도 부상 중에 저지른 일이라 마땅히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3. 국가대표 선수단 무단 이탈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는 당시 올림픽 대표팀이 머무르던 타워호텔에서 밤마다 고종수를 비롯한 선수들이 숙소를 빠져나가 이태원 등지에서 밤거리를 헤메고 다닌다는 얘기들이 나돌기도 하였는데, 1999년 6월19일 잠실에서 열린 코리아컵 크로아티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자신의 유니폼을 갖고 오지 않아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으며, 게다가 그날 밤 숙소인 타워호텔마저 무단 이탈, 선수단 전체를 어지럽게 만들어 계속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4. 대전 시티즌과의 갈등 및 선수단 무단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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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듯 떠나 영웅인 척 하지마
무단이탈![1]

대전 시티즌 선수 시절 프런트진과의 연봉 문제, 부상과 재활 치료 등으로 갈등을 겪으면서 2008 시즌이 끝난 후 대전 프런트진은 고종수를 연봉협상 우선 계약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며, 이에 고종수는 당시 김호 감독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하게 된다.

하지만 대전 시티즌 구단 역시 크게 비난 받아도 할 말이 없는게 고종수는 2007년 입단 당시 백지계약서를 내밀며 1년 계약에 연봉 2400만이라는 비교적 적은 연봉을 받았고, 고종수는 외부 유출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이를 받아들였는데 고종수가 한참 부활하던 2007 시즌 도중에 대전 구단이 저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는 병크를 저질른 것이었다.[2]

뭐가 어찌됐든 고종수는 K리그의 다른 팀에서 오퍼가 있었음에도,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받아준 팀인데다, 은사인 김호가 감독으로 있다는 이유로 2008년 대전과 재계약을 맺었지만 이 사태가 발생한 지 대략 5개월 만에 또 다시 구단과 갈등을 겪었는데, 8월 고종수는 전남 드래곤즈전 직후 왼쪽 무릎에 이상을 느꼈다. 선수의 부상 가능성을 우려한 구단은 지정 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했으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 결과에 대전은 안도했다. 하지만 진단 결과가 미심쩍었던 고종수는 구단에 보고도 하지 않고 수원 삼성 시절 치료를 받던 동수원병원에서 재검을 받았으며, 김호 감독에게 이 일을 보고하자 김호는 잘 아는 일본 병원을 소개해주며 일본에 가려면 구단에 미리 말하라고 얘기했지만, 김호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고종수는 대전 시티즌 구단의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선수단을 이탈하고 에이전트사인 AI스포츠를 통해 출국 전날 밤에 구단 관계자에게 일본행을 통보했다.

이에 대전 구단은 AI스포츠[3]에 고종수의 일본행이 적절한 행동이 아니라고 알리며 구단이 지정하는 병원에 진료 예약을 했으며,[4] 대전 구단이 일본행을 막자 고종수는 대전 구단 관계자와 연락을 끊은 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구단 훈련에도 불참하는 만행을 선보이며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또한 고종수는 무단 이탈 이외에도 음주 등의 부적절한 행위들로 대전 구단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면서 팀 분위기를 해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대전 구단과 불협화음을 내던 고종수는 구단과 서로 책임을 미루다가 2008 시즌을 끝으로 무책임하게 도망치듯이 은퇴를 했다는 것이 대전 팬들의 평이며,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고종수는 대전 팬들에게 좋게 보이지 못하고 있다. 대전 시티즌 구단은 너무 선수를 배려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고, 고종수는 너무 제멋대로 행동했기에 일어난 일이었다.



이러한 불미스러웠던 사건 사고들이 제대로 해결도 안된 상태에서 2018년 고종수가 감독으로 대전 시티즌 구단에 복귀하면서 대전 팬들의 반발을 샀는데 문제는 고종수 역시 과거의 이러한 사건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사죄나 해명 없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팬들의 분노를 샀고, 2018년 3월 18일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는 감독 데뷔승을 거두었음에도 팬들은 경기 종료 후 관중석에서 고종수를 강하게 비판하는 내용의 걸개를 들고 "무단 이탈"을 외치면서 고종수에게 강한 야유를 날리기도 하였다.

5. 알사드전 난투극 날아차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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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코치로 재직중이던 2011년 그 유명한 ACL 4강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 알 사드에서 니앙이 비신사적으로 두번째 골을 넣었을 때 이에 흥분한 수원삼성의 스테보는 격심하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선수들간의 몸싸움도 있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고종수 코치는 알사드의 감독인 호르페 포사티 감독에게 강력하게 항의도 하였고,[5] 선수들의 몸싸움을 가운데서 중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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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과정에서 수원의 관중 한 명이 유유히 경기장으로 들어와 알사드의 골키퍼인 샤르크에게 항의를 하였고, 이를 보고 달려오던 알사드의 선수 중 한 명이 달려오던 속도 그대로 이 관중을 폭행하자 이에 흥분한 고종수 코치가 날아차기를 했다.

결국 이 경기에서 고종수는 스테보와 함께 퇴장 + 다음 경기 출장정지를 당하게 되고 당연히 팬들은 찬양을 했지만 어찌됐든 굳이 고종수가 아니더라도 이날 경기에서 폭력을 쓴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는 법이다.

6. 바지감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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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전 시티즌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진

대전 시티즌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인터뷰를 통해 김호 대표이사에게 많은 걸 배워야겠다는 생각이며, 전술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닥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런 걸 다른 감독님들께 묻는 건 옳지 않기에 김호와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돼 대전 감독직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대표님이 있으니 그 장점을 최대한으로 배우겠다고 말하며 팬들의 원성을 샀다. 프로 축구팀의 감독 자리는 자기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자리지 배우는 자리가 아닌데, 그런 감독이라는 직책을 맡고 대표이사에게 배우겠다고 말하는 고종수 역시 사실상 김호의 바지감독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고작 리그 2라운드 일정이 끝나고 김호 대표 이사가 전지 훈련 때부터 선수단의 훈련이나 전술 등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등 고종수는 바지감독이 맞고 김호가 실질적인 감독을 역할까지 수행한다는 내부고발이 터져나왔다.[6]

이후 이러한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했는지 김호는 고종수 감독이 먼저 물어보기 전까지는 절대로 조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하기도 하였다.#

3월 28일 성남 FC와의 원정 경기[7] 이후 이기범 2군 감독이 1군팀 경기 때도 벤치에 앉아 1군팀 감독인 고종수 이상으로 경기 지휘를 하고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기 시작했고, 이후 2군팀 경기나 훈련에도 불참하고 1군팀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이기범이 시즌 전 팬들의 부정적인 여론 탓에 공식직함만 2군팀 감독직을 달고 1군팀 감독으로서도 활동하면서 이기범이 실질적인 대전 시티즌의 감독으로 활동하거나 대전 구단이 감독을 두 명을 데리고 있는 것이라는 추측 역시 나오고 있다. 이에 팬들은 지속적으로 구단 SNS나 홈페이지 등에 이기범 감독의 보직 문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하였다.[8]

이후 의혹이 지속되자 대전 구단은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7월 들어 부상과 초유의 폭염으로 인해 선수단 체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1, 2군 선수단간의 더욱 면밀한 협조체계 구성을 위해서 이기범 2군 감독이 1군 선수단에도 합류해 고종수 감독을 도와 1군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으나, 공식적인 보직 변경 등이 이뤄진 것은 아니며, 이렇게 전 코칭스탭이 상호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협력을 통해 하나로 뭉쳤기에 7월 연패의 위기를 극복하고 무패 행진이라는 전환점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앞선 3월 28일 성남전의 경우 기존의 수석 코치인 김진우 코치가 이날 경기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이기범 감독이 김진우 코치를 대신해 수석 코치를 역할을 임시로 수행해 준 것이라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

또한 1군 감독을 제외한 코칭스태프들은 모두 동일한 코치 신분으로 협회 및 연맹에 등록되어 있고 1, 2군 선수단 운용은 선수 훈련 및 관리의 효율성 측면에서 구단이 임의로 구분한 것으로, 1군과 2군은 완전히 분리된 개념이 아니라 시즌 중 선수 콜업이 빈번하고 코칭스태프 간 유기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혔다.

하지만 2019시즌 들어 김호 대표 이사가 물러나고 이기범 감독이 병가를 내고 경기나 훈련 등에 불참한 이후부터는 매경기 똑같은 뻔한 전술과 패턴, 선발 라인업, 포메이션, 선수교체 등을 선보이면서 패배하는 경기가 늘자 김호나 이기범이 감독으로서의 실권자였다는 의혹이 또다시 팬들 사이에서 제기되었다.[9]

7. 준플레이오프 직전 결혼식 논란

2018년 광주 FC와의 플레이오프를 일주일 정도 앞둔 11월 24일 서울 강남에 있는 호텔에서 본인의 결혼식을 치르면서 2018시즌들어 준수한 성적 때문에 잠잠하다가 구설수에 또다시 올랐다.

이에 팬들은 "고종수 감독의 결혼은 축하하지만 결혼식 날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다음주에 1부 리그 승격의 첫 승부처인 준 플레이오프가 있는데 이번 주말에 결혼식을 한다는 게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선수들 사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축구계 인사들을 통해 알려진 바로는 결혼식장이 서울 강남에 있는 A 호텔이다, 선수들이 결혼식장에 갈 수도, 안 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지적했다.

특히 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경남 통영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컨디션을 조절중인 선수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것이라는 점에 있어 한 대전시티즌 서포터즈는 "일년 중 제일 중요한 경기인 준 플레이오프(28일)인데 24일날 결혼하는 무개념 감독 무개념 구단이 천하에 어디있냐? 구단 운영을 그렇게하니 매일 잡음과 구설에 휘말리는거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예산심사에 돌입한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시의원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대전시의회 차원에서 대응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

또한 이런 비난과 안좋은 시선을 감내하면서까지 급하게 결혼을 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서 과거 안정환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고종수가 클럽 죽돌이였다고 언급하는 등 고종수의 처신과 개인사, 여자 문제 등에 대해 좋지 않은 소문과 루머도 솔솔 흘러나왔다.

하지만 결혼식은 고종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일생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행사이고, 너무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론과 옹호 역시 존재한다.

8. 대전 시티즌 신인 선수 공개테스트 불법 행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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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김진영 골키퍼 기용 논란

2019년 4월 28일 FC 안양전부터 5월 5일 부산 아이파크전까지 3경기 동안 기존의 주전 골키퍼였던 박주원이 부상을 당하면서 김진영을 기용했는데, 대전은 3연패를 기록했고, 심지어 5월 5일 부산전에서는 5:0 참패했다.

이후 이정래 골키퍼 코치[10]가 자신이 영입한 김진영을 선발로 내보내기 위해서 3경기 동안 박주원을 눌러 앉힌 것이었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보도되었고, 기사에 따르면 대전시티즌 일부 관계자들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신임 최용규 사장에게 보고를 하지 않았고, 5일 경기 도중 상황을 알게 된 최용규 사장은 일부 사실을 확인하고 진노하였다고 한다.#

이후 고종수는 인터뷰를 통해 일부러 박주원을 제외한 것은 사실이 아니며, 병원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박주원이 몸에 이상이 있다고 말해서 3경기 동안 기용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반박했으며,[11] 박주원 역시 인터뷰를 통해 역류성 식도염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병원에서 확실히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판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그와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약을 처방 받았고 꾸준히 복용했으며, 덕분에 좋지 않았던 증세가 나아져 5월 11일 서울 이랜드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12]#

10. 무자격 스태프 구성 논란

개판이다.[13]
최용규

2018년 자신을 보좌할 골키퍼 코치에 이정래 코치를 선임하였다. 그러나 이정래는 프로팀 골키퍼 코치로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이 없었던 자칭 야매 코치였으며, 그러한 탓에 골키퍼 코치로서는 연맹에 등록을 하지 못한 채 스카우트 직함으로 연맹에 등록이 됐다. 대전 구단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리그 개막전 경기 전 이정래 코치에게 골키퍼들 훈련 지도를 시키다 경기 감독관의 제지를 받는 촌극을 빚기도 하였으며, 결국 이후 경기부터는 경기 전 골키퍼들끼리 필드에서 골키퍼 코치 없이 서로 공을 차주면서 훈련을 하는 웃지 못할 광경이 펼쳐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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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러한 무자격 코치 선임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인데 이정래 뿐만 아니라 2019년 자신을 보좌할 코치로 황연석, 황재원 코치를 선임했는데 그들 역시 코치로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이 없는 관계로 정규리그 경기에 벤치에 앉거나 경기 전 필드에서 선수를 지도할 수 없게 되면서 안산 그리너스와의 2019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벤치에 고종수 감독과 길레미 혼돈 피지컬 코치 단둘만 앉아 있는 촌극을 빚었고, 이 사실을 스포츠조선이 신문 일면에 장식하면서 조롱거리가 되면서 체면을 구겼다.#[14]

또한 이는 단순히 리그에서 코치가 벤치에 못앉는 것을 떠나서 혹시라도 시즌 중반 고종수 감독이 성적 부진을 비롯한 불가피한 사유로 감독직에서 물러날 수 있는데 그럴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팀을 이끌어줄 감독 대행을 할 수 있는 사람도 한 명도 없게 되는 정말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다.

대전 관계자에 따르면 코치들의 이력을 보고 내부적으로 반대가 많았지만 감독이 이들을 강력히 원했으며, 감독이 원하니 김호 사장도 그냥 들어주라고 지시힜다고 한다. 또한 자격증 있는 코치 추가 영입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운영에 전술에 있어 최종 선택은 감독이 하지만 감독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코치의 몫이다.

프로축구연맹의 규정은 맥시멈으로 앉을 수 있는 코치의 수는 정해져 있지만 최소 인원은 규정되어 있지 않으며, 대부분의 감독과 팀은 많은 코치를 벤치에 앉히고 싶어한다. 머리를 맞댈 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좋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인데 고종수와 대전 구단은 이런 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 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자격증은 굳이 축구 코치가 아니더라도 어떠한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인데, 능력있고 유능한 코치는 고사하고 이런 기본적인 역량과 자격도 안되는 사람을 코치로 데려오는 등 기본적인 것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할 뿐더러 시즌이 시작되면 뻔히 드러날 문제를 두고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감독으로서 고종수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러한 코치 문제가 한계로 드러났는지 2019시즌 들어 대전은 매경기 똑같은 패턴의 뻔한 경기로 일관하며 성적이 곤두박질했고, 결국 고종수는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1] 2018년 3월 18일 서울 이랜드전 종료 후 팬들이 외친 말[2] 스포츠나 리그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뭔가 싶을 태지만, 이천수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의외로 중요한 문제이다. 축구선수들은 징크스 같은 거에 목을 매는 사람도 많은, 한 경기 한 경기에 수입이나 미래가 달린 불안정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또 운동만 해서 비교적 순진하고 착한 케이스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인 소위 말하는 융통성이 부족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쉽게 상처 입는 편이다. 리그에서 선수의 연봉은 대개 그 선수의 가치나 허세, 센 척, 가오 등과 연결되기에 자존심과 같은 측면이 있다. 이천수 사태도 그렇지만, 이천수나 고종수 같이 리그를 주름잡던 경력 있는 선수가 낮은 연봉을 받는다고 알려지면 어떤 선수들은 축구인들 내부 사회에서 대단히 자존심이 깎인다고 생각하고 커다란 상처를 받는 경우가 있다. 축구의 세계화가 계속 진행돼서 용병 진출의 문호가 활짝 열렸고 K리그 팀들도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현재는 옛날처럼 구단이 선수를 후려치는 게 어렵게 되었기 때문에 사라져가는 추세다.[3] 김호와의 유착 관계로 비난 받고 있는 자칭 에이전트 K씨가 운영하는 회사이다.[4] 고종수가 부상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만큼 국내 최고 권위의 의료진에게 정밀검사를 의뢰한 것이다.[5] 의외로 고종수는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6] 이와 비슷한 사례가 바로 대구 FC이다. 조광래 대표 이사 역시 안드레 감독에게 조언을 하고 전술적인 측면에서 같이 논의 등을 하는 등 선수단 운영에 있어 상당히 관여를 많이 하는데, 조광래는 대구 단장 취임 이후 성적도 준수했을 뿐더러 유소년 육성 강화, 대구시청과의 협약에 따른 축구전용구장 건립 등의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게다가 감독에게 월권을 행사한다는 이야기도 나오지 않지만, 이와 반대로 김호는 혈세 낭비, 독불장군식 행정 등의 막장 행정으로 대전 구단을 벼랑 끝까지 몰았다.[7] 이날 경기는 이기범의 아들 이지호가 프로 데뷔전을 치른 날이었다.[8] 겸사겸사 대전이 다른 프로팀에 비해 선수단 규모가 두 배인 만큼 감독 한 명이 다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감독을 두 명씩 데리고 있는 것이라는 추측 역시 존재한다.[9] 하지만 이는 단순히 이기범 한 명이 없어서인 것 보다도 고종수 옆에서 조언이나 의견을 낼 코치가 단 한 명도 없다는 이유인 게 크다.[10] 코치 자격증이 없는 관계로 공식적으로는 코치로 등록되어 있지 않다.[11] 박주원이 속이 뜨겁다고 설명하자 이에 고종수는 “전날 술이 많이 마셨나?”라고 농담을 던졌었다고 한다.[12] 과거 박주원은 단핵구증에 걸렸는데, 이는 주전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와 욕심으로 인해 발병했던 것이었던 만큼 역류성 식도염 역시 경기력 등에 대한 스트레스로 발병한 것으로 전망된다.[13] 2019년 팬 간담회에서 언급한 발언이라고 한다.[14] 이기범 코치는 자격증이 있지만 건강 상의 이유로 안산과의 경기에 불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