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林正樹(こばやし・まさき)
1916~1996. 일본의 영화 감독
1. 개요
사회파 감독으로 시대극을 배경으로 권력에 대항하는 하급무사나 서민들이 처절하게 저항하다가 패배(승리는 절대로 없다.)하는 비극적 결말을 많이 연출했다. 그 덕에 민중은 결국 패배한다는 패배주의적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대체로 사실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1]훗날 인터뷰에도 간간히 참여해서 하라키리의 한자가 거꾸로인 이유는 제작자가 시켜서라고 말하는등 뒷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영화 인간의 조건 DVD 서플리먼트에서.
배우 다나카 기누요의 사촌동생이다. 영화계에 입문한 것도 사촌누나 때문이었다고.
2. 생애
1916년에 홋카이도의 항구도시 오타루에서 출생했다. 와세다 대학에서 고대 동양 예술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에 1941년 쇼치쿠에 입사하며 영화 작업을 시작했으나, 1943년 태평양 전쟁기에 징집되어 만주에서 군복무를 하였다. 병역 도중 전쟁에 반대하여 진급을 거부하기도 했다. 종전 후에는 포로로 잡혀 오키나와 전쟁 포로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전쟁기에 겪은 경험은 초기작인 <두꺼운 벽의 방>(1956), <인간의 조건> 등 자전적인 영화에서 드러난다. 1946년 출소 후 다시 쇼치쿠로 복귀하여 기노시타 케이스케 감독의 조수로 일을 시작했고, 1952년에 첫 영화인 ‘아들의 청춘’을 연출했다. 이후 ‘검은 강’, ‘인간의 조건’, ‘할복’, ‘괴담’, ‘사무라이 반란’ 등을 연출하며 전성기를 맞았고, 1985년 ‘식탁이 없는 집’까지 2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1996년 10월 4일 도쿄도 세타가야구의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하였다.3. 작품들
- 인간의 조건 3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