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警備兵. Guard. 경비 임무를 맡은 병사나 수병, 해병대원 개인, 또는 그 역할을 수행하는 군 조직. 초병 근무가 주임무인 병들은 경비병으로 편제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어느 나라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교대로 돌아가며 맡는 경계근무는 병에게만 주어지는 게 대부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계근무 참조.
2. 각종 매체의 경비병
각종 소설, 만화, 영화, 게임등에 나와 심심찮게 주인공에게 당하는 불쌍한 사람들.단, MMORPG 게임에서 등장시 어지간한 보스보다 강력한 위용을 보여주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리니지 1의 경비병[1]. 강력함이 랭커 버금가기로 유명한 리니지의 경비병은 분쟁이 일어나면 번개같이 달려와서 플레이어를 일격에 요단강 너머로 보내버린다. 게임에 등장하는 경비병들이 이렇게 강한 이유는 이래야 플레이어를 통제할 수 있기 때문. 엄청난 체력과 공격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다양한 스킬을 요령껏 사용하는 플레이어를 상대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보통은 상대를 선제공격한 플레이어를 공격하여 분쟁을 멈추도록 AI를 설계한다. 당연히 경비병의 주 타겟은 몹이 아니라 불량유저지만, 현실은 경비병 앞에서 당하는 이들의 다수는 낚시에 당해버린 유저들이다.
무슨 소린가 하면 경비병 앞에서 낚시를 하려는 유저와 멀쩡한 유저가 있다 치자.
1.낚시 유저가 타겟(사냥감)을 잡고 모욕을 하고 온갖 개드립에 부모님 안부를 묻는 등의 너절한 체팅을 시도.
2.화가 난 타겟은 경비병 앞인 것도 잊고 낚시 캐릭터를 쳐버린다.
3.결과는 재빨리 도망을 치지 않을 경우 일방적인 피해를 입고 자칫하면 경비병에게 맞아죽고 장비를 떨구거나 증발을 당하게 되는 것이 수순.
4.만약 장비를 떨구면 가해자는 얼른 먹고 유유히 사라질 뿐...
같은 문제가 있어왔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동안 이 낚시는 사라지질 않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도 어지간한 마을 곳곳에서 경비병이 등장하며 이들은 대다수가 정예 타이틀을 달고 최고 레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ai는 엄청나게 형편없어서 분쟁이 일어나도 도망을 치는 걸 제대로 잡질 못한다거나 애꿏은. 휘말린 유저들의 캐릭터만 처단하거나 한다. 일례로 불타는 성전에서 특정 장소. 세나리온 원정대가 위치한 곳에서 일부에선 경비들이 인식을 제대로 하질 못하는 장소가 있었는 데 이 곳에서 온갖 뒤치기가 터진다거나 하였고 판다리아의 안개에 들어서면서는 네바람의 계곡 한 가운데에 있는 언덕골에선 나뭇가지 위에 잘 올라간 다음.(날 것에 타고 올라간 다음 위치를 잘잡고 내려오면 되지만, 거의 어렵다. 오직 흑마법사만이 이 짓을 하기 대단히 쉽다. 유저들을 공격하면 경비가 반응을 하지 않는다! 되레 맞고 있던 유저가 경비들이 반응을 하지 않으니 자신도 상대를 치면? 냅다 경비들이 애꿏은 유저를 공격한다.
그러나 디스크월드 세계관에서는 주요 도시중 하나인 앙크 모포크의 경비병들인 앙크모포크 도시경비대들이 뛰어난 공적을 세우고 있으며, 인재들도 많이 들어오는 모습을 볼수 있다.
단순한 면이 있어서 각종 변장이나 은신에 쉽게 속는 특징이 있다. 적당히 뇌물을 건네줘도 대부분 통과시켜주는 물렁한 융통성도 갖추고 있다.
코만도스의 독일 경비병들은 십리밖에 있는 동전은 볼 수 있으면서 앞에서 포복하고 있는 덩치큰 남자는 채 발견하지 못하는 이상한 사람들이다.
판타지 한정으로 경비병의 가장 흔한 복장은 얼굴을 가리는 투구와 할버드. 얼굴을 가리는 투구인 이유는 뭐... 경비병들 얼굴까지 다 그리려면 힘드니까 그럴 것이다.
3.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의 NPC 개미귀신 경비병(Antlion Guard)
모양은 미르미돈[2]과 흡사하지만 색깔이 야광 녹색이다.4. 디아블로 2의 용병
루트 골레인의 용병대장 그레이즈(Greiz)에서 고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 2/용병 참조.5. 디스크월드 시리즈
앙크 모포크 도시 경비대 항목 참조6. 엘더스크롤 시리즈
경비병(엘더스크롤 시리즈)항목 참조7. 뮤 온라인
철판셋+0을 입고 있다는 공통점은 있으나 노리아와 엘베란드에는 없고 로랜시아와 데비아스에만 있다. 로랜시아의 경비병은 버디슈+0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뮤가 한창 인기가 있을 때 유저들이 경비병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는 것이 유행이기도 했다. 다만 데비아스의 경비병은 무기가 빛의 석궁+0이기 때문에 따라하는 것이 불가능했다.유저가 경비병에게 공격하지는 못하고 경비병이 유저를 공격할 수만 있다. 대상은 3번 연속 다른 유저를 죽여서 풀카오가 된 유저. 그런데 어떤 유저가 피기사로 데미지반사라는 옵션을 도배하고 경비병의 내구력측정을 해본 결과 경비병은 타르칸에서 등장하는 아이언휠과 동급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즉, 리자드킹이나 발록보다 쎄다.
이 경비병을 통솔하는 것은 경비대장 말론이며 말론은 극초반 전직 퀘스트를 주는 NPC로 등장한다. 복장은 철판셋+7과 버디슈+7을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