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카쿠요무(전격문고 페이지) 카쿠요무(이루마 히토마 개인 페이지)入間人間(いるま ひとま)
1986년생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
2. 활동
작품들은 일본내에서 미디어 웍스 산하의 전격문고와 미디어 웍스문고를 통해 발간되고 있다.대학 재학 중에 13회 전격 소설 대상에 응모한 거짓말쟁이 미 군과 고장 난 마짱이 최종 심사까지 올라가며 프로 데뷔. 필명은 오랜 투고 생활 기간 동안 돌려쓰던 것 중 하나로 특별한 애착이나 의미는 없다는 듯. 한자가 人間入間가 아니니 주의하자. 미 군 마짱 후기를 보면 전격문고 홈페이지에 에세이 기고했을 때 저렇게 표기 되었다고...
데뷔작이자 출세작인 미 군 마짱이 완결나지 않은 상태에서 빠른 집필 속도로 차례차례 차기작을 써내가며 다작, 월 평균 1권씩 내놓는 이 놀라운 집필 속도를 두고 "월간 이루마 히토마"라는 별명이 공식적으로 붙어있다. 현재는 전격 문고의 신예작가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였다.
유괴를 경험한 아이가 사회적 통념이나 도덕 가치관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아무런 죄의식 없이 유괴를 저지른다는 기본 뼈대가 심사위원 사이에서 물의를 일으켰을 만큼 문제작이었던 미 군 마짱에 비교해서, 이후의 작품은 독기는 빠지고 독특한 가치관만 남은 인물들이 펼치는 러브 코미디 색깔이 짙다. 물론 미군마짱은 심각한 독기덩어리지만.
게임, 만화, 소설 등의 인용 및 패러디도 눈에 뜨이는 특색으로, 10살 차이나는 편집자가 나보다 레트로 게임에 더 빠삭하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게임 매니아. 어째 패미컴 게임 관련 네타가 특히 많다.[1] 특별 기획으로 라이브 어 라이브 소설을 쓴 적도 있다.
영향을 받은 작가로 니시오 이신, 요네자와 호노부, 오츠이치, 이사카 코타로, 카도노 코우헤이를 들었는데, 이들의 작품은 직간접적으로 미 군 마짱 내에서 언급되기도 한다. 어떤 식으로 쓰였는가 찾아 보는 것도 한 재미.
문체가 상당히 독특하다. 다량의 수식어 사용과 평이하게 서술해도 될 부분에서조차 한자를 사용하며, 특유의 빙빙 돌려쓰는 횡설수설한 문체는 독자의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 또한 문장이 전체적으로 길다. 이는 니시오 이신과 그가 영향을 받은 나스 키노코의 스타일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들과는 조금 다른, 이루마 히토마 본인 스타일의 특유한 문체를 구축해 냈다는 것이 정론. 문제는 이 문체가 독기 어린 첫 작품에서는 내용과 시너지를 냈지만 그 다음부터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똑같이 횡설수설하는 문체지만 하나는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이의 자위적 방어기재 역할을 하는 반면 일반적인 러브코미디에서는 이 문체가 현학적 헛소리가 되는 것이다.
다음은 이러한 문체가 소설에서 사용된 예시.
그야, 무섭지 않은가. 고소공포증인 인간의 입장에서 보자면 끈 없는 번지점프는 전율의 최첨단이다. 자살의 최고봉이고, 뒷걸음질의 지도자로서는 영웅 취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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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녀와 청춘남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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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녀와 청춘남 1권
이 밖에는 군상극을 좋아해서 투고 작품의 대다수도 군상극이었다고 하는데, 미 군 마짱 8권에서는 염원하던 군상극 형식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 권은 평이 좋지 않다. 싫은 소리 하지 않기로 정평이 나 있는 한국의 유명 라이트 노벨 전문 블로거 크로이츠조차 "이루마 히토마가 응모했다는 군상극 소설이 매번 낙선 크리 쳐먹은 게 절실히 이해 간다"며 드물게 직설적인 평을 남겼을 정도.
후기에 자주 가족에 대한 것을 써놓는데 아버지가 굉장한 4차원인 모양. 왜 신문을 안 읽냐는 질문에 "나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있으니까 읽을 필요가 없다."라고 대답하고는 한다고.
대학에서 독일어를 전공했는데, 기억나는 문장이 Wie geht es Ihnen[2]밖에 없다고 한다.…
담당 편집자가 3명이나 붙어 있다. 전격문고 내에서도 꽤나 드문 케이스라고.
- 전격문고 웹 라디오 12회 들으러 가기
국내에서는 전파녀와 청춘남 완간 이후 2014년까지 작가의 저작들에 대하여 도마뱀의 왕을 제외하고는 전혀 정발소식이 없다가 2015년 들어 갑작스레 많은 양이 한꺼번에 정발되고 있다. 2015년 발간작 중 하나사키 타로 시리즈의 경우 기존작들과 달리 미디어 웍스문고 레이블로 발간된 작품으로, 국내 발매 역시 기존작들과 달리 학산문화사가 아닌 대원씨아이가 담당하였다. 해당 레이블 내의 작품들과 대원 측의 계약이 성립된 것이라면 기존에 정발되지 않았던 작품들에 대해서도 정발을 기대해볼 만하다.
본래 작가의 전용 홈페이지가 존재했었으나 2021년 4월을 끝으로 폐쇄되어 사라졌고,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외전 단편들은 현재 카쿠요무에 개설된 전격문고 페이지의 이루마 히토마 항목에서 에서 읽을 수 있다.# 단순히 예전 홈페이지의 아카이빙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작가 본인이 주기적으로 새 단편이나 근황을 올리고 있다. 2024년에는 전격문고의 카쿠요무 페이지와는 별개로 작가 개인의 카쿠요무 페이지가 새로 개설되어 소설이 연재되고 있다.#
3. 발간작
3.1. 전격문고
기본적으로 문체에서 독기가 넘치는 이루마 히토마이지만, 그나마 라이트 노벨 구색은 갖춘 작품들이 이 레이블로 발간된다.3.1.1. 장편
3.1.1.1. 거짓말쟁이 미 군과 고장 난 마짱
3.1.1.2. 전파녀와 청춘남
3.1.1.3. 도마뱀의 왕
3.1.1.4. 크로크로클락
크로크로클락 1/6 2012년 08월(日) 2015년 08월(韓) | 크로크로클락 2/6 2013년 12월(日) 2015년 12월(韓) | 크로크로클락 결 2016 01월(日) 2018년 02월(韓) |
3.1.1.5. 아다치와 시마무라
문서 참고.3.1.1.6. 강하지 않은 채로 뉴 게임
2013년 05월(日) 2015년 10월(韓) | 2013년 10월(日) 2016년 01월(韓) |
3.1.1.7. 바다의 카나리아
3.1.1.8. 이윽고 네가 된다 : 사에키 사야카에 대하여
이윽고 네가 된다 사에키 사야카에 대하여 | ||
01권 | 02권 | 03권(完) |
2018년 11월 10일 2020년 05월 14일 | 2019년 05월 10일 미정 | 2020년 03월 10일 미정 |
3.1.1.9. 여동생 라이프
총 2권으로 상, 하권 구성. 제목에서 보이다시피 여동생물이지만 일반적인 라이트노벨의 여동생물과 달리 가벼운 러브코미디나 남매간 근친상간이 메인이기보다는 서로에게 의존하고 집착하는 남매가 그로 인해 세상과 단절되어가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성인이 되어서도 함께 살아가는 남매는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품었다고 언급되거나 가족으로서의 선을 넘지는 않지만 평범한 남매애 이상의 집착과 의존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여동생 모에물처럼 판타지스러운 묘사를 보이기보단 현실적인 배경 속에서 다소 비정상적인 두 남매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3.1.1.10. 유부녀 교사가 제자 여고생에게 푹 빠지는 이야기
人妻教師が教え子の女子高生にドはまりする話
"선생님이 첫 사랑이야."
이치고 하라키. 나이는 20대 후반. 기혼자. 직업은 고등학교 교사.
그런 내가 10살 연하의 제자인 여고생에게 손을 댔다.
분명 배신이고, 부정이고, 불륜이고, 범죄다.
몸과 마음을 빼앗긴 그녀와 침대 위에서 입맞춤을 하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이치고 하라키. 나이는 20대 후반. 기혼자. 직업은 고등학교 교사.
그런 내가 10살 연하의 제자인 여고생에게 손을 댔다.
분명 배신이고, 부정이고, 불륜이고, 범죄다.
몸과 마음을 빼앗긴 그녀와 침대 위에서 입맞춤을 하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유부녀 교사와 여고생의 불륜 백합 소설
3.1.2. 단권
3.1.2.1. 새로운 세계
3.1.2.2. 타마코 양과 카시와 군
多摩湖さんと黄鶏くん
일러스트 담당은 히다리. 학교 측에서는 비공식인 두 사람뿐인 카드 게임 연구회의 연상이지만 유급으로 인해 하급생인 타마코씨와 연하지만 상급생인 카시와 군 커플이 야한 카드 게임을 하는 내용. 전격 문고 매거진에 두차례 연재 된 단편이 문고화 되었다. 1화는 탈의 포커. 2화는 마지막으로 남은 카드에 적힌 신체 부위에 키스를 하는 게임. 주인공 커플이 다니는 학교는 전파녀와 청춘남의 주인공들과 동일하며, 전파녀와 청춘남 5권과 6권에 등장하고 7권에서도 언급된다.
3.1.2.3. 무지갯빛 에이리언
虹色エイリアン
학산문화사에서 계약을 완료하였고, 2017년 7월에 발간. 한 사건을 중심으로 엮이는 세 그룹의 군상극을 다루고 있다.
이루마 히토마 작품에서는 드물게 본격적으로 외계인을 중심으로 다루는 작품. 다른 작품들이 기본적으론 일상물에 외계인 설정을 맥거핀으로서 상세히 다루지 않는 반면에 이 작품은 거의 SF로 분류해야 할 정도로 상세하게 등장한다. 작가의 작품들이 그렇듯 세계관이 겹치는 묘사가 있고 그 덕분에 다른 작품에선 상세히 언급되지 않는 설정들을 알 수 있다. 인간형 외계인들이 머리카락에서 입자를 뿜뿜하는건 섭취한 잉여 에너지를 배출하는 거라던지, 은색 이며 수명이 억 단위라 느긋하고 정해진 형태가 없으며 자신들이 도착한 행성의 지배적인 생물의 모습을 본뜨는 생물 이라던지.
3.1.2.4. 소녀 망상 중
3.2. 미디어웍스 문고
라이트 노벨이라기보단 그냥 장르 문학에 가까운 작품들이 여기로 발간된다. 실험적 성향이 강한 편.3.2.1. 탐정 하나사키 타로 시리즈
탐정 하나사키 타로는 번뜩이지 않는다. 2009년 12월(日) 2015년 09월(韓) | 탐정 하나사키 타로는 뒤집지 않는다. 2010년 02월(日) 2015년 10월(韓) |
3.2.2. 바보가 전라로 온다
바보가 전라로 온다 2010년 08월(日) 2016년 01월(韓) | 바보가 전라로 온다 Ver.2.0 2011년 09월(日) 2016년 05월(韓) |
3.2.3. 육백육십 엔의 사정
六百六十円の事情
대원씨아이 정발.
돈까스 덮밥을 하실 줄 아십니까? 라는 글에서 시작되는 인물들의 일산계 청춘 군상극이다. 이루마 히토마의 군상극 치고는 의외로 읽을 만하다 라는 평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