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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剛柔
서로 상반된 특성인 "굳셈"과 "부드러움"을 아울러 일컫는 말이다. 상당히 문어적인 표현이라 일상 생활에서 들을 일은 거의 없는 단어이지만, 문학 작품에서는 꽤 괜찮은 의미의 말로 가끔 쓰인다. 외유내강/외강내유란 말을 생각해 보자. (예문: "강유를 겸비한 사람", "강유가 적절히 배합된 일 처리")2000년대 중후반을 풍미한 두 예능MC과 유재석과 강호동의 성 또한 강과 유이다. 따라서 두 사람을 이야기 할때 유강 혹은 강유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재밌게도 두 사람의 진행 스타일이 강과 유로 대변된다. 강호동이 강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통해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는 반면 유재석은 부드럽게 프로그램을 조율해 나가는 편이다. 물론 전반적인 스타일이 그렇다는 말이고 두사람 모두 톱 클래스의 MC이기 때문에 부드러움과 강함을 잘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