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09:10:20

가데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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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MA-Y0002V 가데라자
ガデラーザ | Gadelaza
파일:external/www.mahq.net/gnma-y0002v.jpg

1. 개요2. 제원3. 상세4. 무장5. 작중 행적
5.1. 본편5.2. 그 외 작품
6.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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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에 등장하는 전함급 모빌아머. 기본 컨셉은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이 내고 와시오 나오히로[1]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2. 제원

Gadelaza Profile
형식번호 GNMA-Y0002V
분류 이노베이터 전용 모빌아머
제작 지구연방군
소속 지구연방군
전고 86.0m
길이 302m
동력원 유사 태양로 6기[2]
무장 GN 메가 캐논
GN 발칸 4문
GN 미사일 런처 4기
대형 GN 팡 14기
소형 GN 팡 140기
GN 클로 4정
파일럿 데카르트 샤먼
디자이너 와시오 나오히로

3. 상세

인혁련 출신 개발진들이 모여 순수종 이노베이터 전용으로 개발한 유사 태양로가 총 21기[3] 탑재된 무시무시한 초대형 모빌아머.. 전장은 무려 302M[4][5]로, 솔레스탈 비잉의 모함인 프톨레마이오스보다도 크다.[6] 알바토레 따위는 상대도 안되는 수준.

이제까지의 병기에 탑재되지 않은 장비를 다수 탑재한 기체. 순수종 이노베이터를 전력으로 삼기 위한 목적으로 실험적 시도가 많이 들어갔다. 지구연방군에 속한 이노베이터는 데카르트 샤먼 1명 뿐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그의 전용기이다. 단독으로 모빌슈트 5소대의 전투력을 낼 수 있다고 하며 데카르트가 탑승하면 그 이상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건담 에이스 100호에 연재된 코믹스에 의하면 GA시리즈의 계통을 잇는 기체라고 한다. 정확히는 엠프러스-레그넌트 계통의 기술에 GA시리즈 계통의 기술을 피드백한 것이다. 그야말로 뇌양자파 사용자 전용기들의 기술과 설계를 총동원해서 하나로 융합한 최정점의 MA. 디자인적으로도 그동안 본편에서 등장한 GNMA 계열의 MA들의 디자인이 하나로 통합된듯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파일:Gnma-y0002v-trans.webp
파일:가데라자 건담 헤드.jpg
위의 전투 모드 설정화를 잘 보면, 특이하게 모빌아머이면서 건담 타입과 유사하게 생긴 머리를 탑재하고 있다.[7] 전투 모드 시에 중앙에서 솟아올라오며, 아마 콕핏도 여기에 탑재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4. 무장

  • GN 메가 캐논
    동체의 가운데 길게 뻗어나온 부분이 바로 GN 메가 캐논의 포신이다. 사용 시 사격 형태로 가변하는데, 이 때에는 포신이 하단부로 약간 내려가면서 양 사이드의 바인더가 펴지고, 몸통 부분의 숨겨진 머리 부분[8]이 드러난다. 화력 역시 엄청난데, 첫 출격 당시 가데라자보다도 훨씬 커다란 목성 탐사선 에우로파를 한방에 격파하는 위력을 보여주었다.[9]
  • GN 발칸
    기체 양 옆에 다관절로 가동하는 GN 발칸을 장비하고 있고 이 GN 발칸에는 각각 1문당 GN 클로가 손처럼 포구를 감싸는 형태로 달려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데라자의 체급에 따져봤을 때 발칸으로 기능한다는 것이지, 300m에 달하는 가데라자의 덩치를 고려해 보면 일반적인 MS의 대형 빔 라이플보다 더 큰 사이즈이다. 그 무지막지한 사이즈 탓에 발칸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실제 위력은 일반 MS의 빔 바주카 급이라는 모양이다.[10]
  • GN 팡
    기존의 팡들처럼 전면에 빔 사벨을 형성한 직접 충돌 공격과 장거리 빔 공격 모두 가능한 병기. 가데라자 본체에는 자체적으로 GN 드라이브가 장착된 대형 팡이 탑재되어 있으며, 대형 팡 안에는 더 작은 소형 팡이 탑재되어 있다. 가데라자가 전개할 수 있는 팡의 갯수는 무려 154개. 소형 팡과 대형 팡의 조종 주체가 다른지 대형 팡이 ELS에 침식될때만 데카르트가 뇌양자파로 인한 두통을 느꼈다.
  • GN 미사일 런처
    기체 후면에 4정이 장비되어 있다. 목성에서 ELS와 격전을 벌일 때 한번 사용했다.

5. 작중 행적

5.1. 본편

처음 출격했을 때 연방군 전함들과 GN-X IV 부대로도 저지하지 못했던 목성 탐사선 에우로파를 단독으로 완전히 파괴해 버렸다. 이 정도로면 아예 1기의 알바토레, 2기의 레그넌트 저리가라 수준.[11]

이어 목성에 나타난 ELS 대군과의 조우 및 유인을 위해 화성권에 투입되었다. 탐사대 전력들이 맥없이 모두 침식당하는 가운데 혼자 종횡무진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나,[12] ELS들의 압도적인 물량 앞에 주 공격수단인 GN팡들의 숫자가 계속 줄어갔으며 결국 데카르트가 뇌양자파의 영향에 흐트러진 사이 위에서 덮쳐오는 중형 ELS에게 흡수된다. GN필드 장치나 트란잠 시스템은 탑재가 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사용할 새도 없이 당한 것인지는 몰라도 사용하지 않았다. 사실 연방군의 차기 주력기인만큼 그 당시 주력기였던 GN-X IV에게도 탑재되었던 트란잠이 없었을 가능성은 낮고,[13][14] 마찬가지로 GN-X IV도 쓰는 GN필드가 탑재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낮기에 ELS의 뇌양자파로 인해 정신이 흐트러진 데카르트로 인해 못 쓴 것일 가능성이 높다.[15] 데카르트가 교전 중에 하다못해 뇌양자파 간섭을 막는 장비라도 하고 있었다면 상황이 훨씬 나았을 것이다.[16] 작중 화성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수송선에 매달린 채 이송될 때 트란잠을 쓰는가 싶었지만 자세히 보면 수송선이 자체적으로 트란잠을 발동한 것이었고, 가데라자는 트란잠을 쓰지 않았다.

100단위에 이르는 수많은 비트 병기에 압도적인 화력, 전함 사이즈의 거체에 이노베이터 전용기라는 수식어까지 더블오 퀀터를 제외하면 솔레스탈 비잉을 포함한 그 당시 지구권 모든 병기을 압도하다시피 하는 웅장한 최종보스적인 임팩트를 지닌 기체였지만,[17] 결국 그 모든 것을 총동원해도 끝내 막을 수 없었던 ELS의 절망적인 위력을 보여주는 전투력 측정기 역할이 된 셈.

본편에서는 ELS가 의태한 가데라자가 등장하지 않으나[18] 코믹스판에서는 세츠나를 막아서는 ELS 중 하나로 나오며 세츠나와 좀 더 직접적인 연관성이 생겼다.[19]
파일:ELS 가데라자.jpg

5.2. 그 외 작품

기동전사 건담 00V 전기 Mission.015 가데라자 편에서, ELS와의 공존 이후 신인류 이노베이터를 배척하는 군사 집단(구인류군)이 초병의 기술을 활용하거나 이노베이터를 납치해서 파일럿으로 사용하는 가데라자[20]가 2기 등장해 솔레스탈 비잉에서 파견된 레오 지크의 가름 건담E와 교전한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의 외전인 빌드 파이터즈 A에 1/144 모델을 자작해 건프라 배틀에 참가했다는 설정의 에피소드가 있다. 원본 설정이 302m 짜리인지라 1/144로 줄여도 크기가 2m에 달하는데, 이걸 별로 힘들어하는 기색도 없이 어깨에 받쳐서 한손으로 들고 가는 패기를 보여준다.[21]

6.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



[1] TV판의 건담 쓰로네 시리즈와 아르케 건담을 디자인. 후속작에서는 주역 건담인 건담 발바토스를 디자인하기도 했다.[2] 동체에 예비 태양로 1개 추가 보유[3] 본체에 6개, 대형 GN 팡에 14개, 예비용 1개.[4] 참고로 니미츠급 항공모함이 전장 332m다.[5] \이 기체가 처음 등장할 때, 연방군 장교는 이 기체가 "연방군의 차기 주력기 후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302m나 되는 무식한 크기에, 이노베이터 전용인 기체를 가지고 말이다. 하지만 사실은... 다다음 문단 참조. 그리고 '주력기'후보라고 했지 양산 된다고는 안 했다.[6] 이것 때문에 반다이에서 로봇혼으로 낼 수 없다고. 모형화는 논 스케일이 아니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런 거대한 놈을 만든 용자가 있다.[7] 머리 위에 뿔이 달려 있고, 건담 특유의 턱 파츠까지 달려있다. 다만 두부 중심에 카메라가 사각형 형태로 대형화되어있고, 눈도 일직선 형태로 3쌍이 달려있다.[8] GN 메가 캐논을 사용할때 등장하는 머리 디자인은 단순화되었지만 건담 쓰로네 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하다. 설정상으로도 가데라자의 기반이 되는 가 시리즈는 건담 쓰로네의 영향을 상당히 받은 기체이니 기체 개발사의 연결고리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전격 하비매거진에서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레그넌트의 기체 설계 역시 일부 차용되어 있다고 한다.[9] 다만 이 에우로파는 ELS가 의태해 있었기 때문에 후에 다시 재생하여 등장한다.[10] 위에서 덮친 중형 ELS를 상대로 난사하고도 결국 침식당하는 걸 막지 못해 실제 위력은 크게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그 때 중형 ELS가 너무 빨리 달려들어서인지 데카르트가 ELS들의 거듭된 뇌양자파의 영향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져서인지 단 한 발도 제대로 맞는 장면이 없었다.[11] 심지어 알바토레는 무려 GN 드라이브를 7개(!)나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GN 캐논의 위력이 가데라자의 것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것으로 묘사되었다. 가데라자는 함선급 규모인 만큼 별도 동력원과 유사태양로를 이용해 보다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는 듯.[12] 덤으로 ELS에게 흡수된 아군 전함도 격추시켰지만...자신도 죄책감을 느꼈는지 ELS가 침식한 전함을 공격하여 격추하고 난 후 "이건 아군 살해가 아냐. 이미 저들은..."이라고 덤덤히 읊조리며 죄책감을 떨쳐내려고 했다. 실제로도 ELS에게로 흡수가 진행되고 있던 이상, 어떻게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 맞기도 했고.[13] GN 팡도 가데라자 본체의 GN 드라이브에서 입자를 공급받는 것이 아닌 자체적으로 태양로를 탑재한 만큼 입자 부족 문제 때문일 가능성은 낮다. 이는 GN 필드도 마찬가지.[14] 다만 상황을 고려하면 트란잠은 고려 대상이 될 수 없다. 극장판 시점에서 아무리 유사 태양로 기술이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유사 태양로는 오리지널 태양로와 달리 기동 시간이 한정적인데, 모함마저 전부 격침되어 지원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트란잠으로 입자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니었을 것이다. 물론 침식 직후에 솔레스탈 비잉이 도착했고 뒤이어 솔 브레이브즈까지 지원을 왔으므로 트란잠을 썼다면 살아남았겠지만, 이를 알 방법이 없는 데카르트의 입장에서는 만약의 가능성을 고려해 트란잠을 쓰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었을 것이다.[15] 여러모로 데카르트(정확히는 이노베이터)와 ELS의 상성이 좋지 않았다. 작 중에서 ELS의 강력한 뇌양자파 간섭으로 인해 세츠나와 데카르트가 전투에 집중하지 못했고 아직 이노베이터로 완전히 각성하지 못한, 각성 인자만을 보유중이던 인간들까지 뇌양자파로 인해 전부 괴로워했다.[16] 이때의 경험 탓인지 외전의 구인류군 전쟁에서는 구인류군이 초병이나 이노베이터를 가데라자의 파일럿으로 쓸 때 뇌양자파 간섭 차단 헬멧을 씌우는 것으로 이어졌다.[17] 물론 기체 자체는 아군기였지만[18] 다만 외전에서 ELS 가데라자가 언급되었던 만큼 설정상으로는 ELS 가데라자가 있었던 것은 맞다.[19] 코믹스에서는 가데라자뿐만 아니라 더블오라이저(!)까지 의태한다. 심지어 그 수도 하나가 아니라 때거지로 나온다.[20] 이노베이터를 배척한다는 조직이 이노베이터를 병기로 쓴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은 이노베이터는 싫지만 이노베이터만이 다룰 수 있는 병기의 힘은 탐이 난 구인류군의 모순된 횡포로 빚어진 일이었다.[21] 크기가 저정도쯤 되면 스티로폼도 무게감이 느껴질텐데, 프라모델 배틀이니만큼 프라판으로 자작하고 형태가 무너지지 않게 내부에 튼튼한 골조까지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최소한도로 가정해도 수십kg는 족히 될 것이다. 당장 설정상 사이즈가 반절도 안되는 hg 덴드로비움 프라모델의 무게가 약 6kg 정도다. 심지어 겉모습만 재현한 것이 아니라 154개의 팽도 만들었다고 나온다. 즉, 대형 GN 팡 14개와 소형 GN 팡 140개까지 들어있는 셈이니 무게는 더 무거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