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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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다고 생각하면 가까운 | |
장르 | 순정, 드라마 |
작가 | 검둥 |
연재처 | 카카오웹툰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13. 07. 06. ~ 2014. 08. 30. |
연재 주기 | 일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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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순정 웹툰. 작가는 검둥.[1]2. 줄거리
[ 트라우마를 피해 PC방으로 도망친 소녀와 그곳에서 시작된 변화들 ]
밤이 오면 [시영]은 초조해진다.
한창 대입 준비로 정신없어야 할 시기에
학원도 그만두고 야간 알바를 찾아 나서는 시영은
어쩐지 집에 들어갈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집 대신 밤을 지새울 곳.
시영에겐 그게 필요했다.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한 채 오늘도
찜질방에서 잘 생각을 하니 수군거리는 아주머니들이 떠올랐고
마지막으로 들른 피시방이 꽤나 마음에 들어
어쩐지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어차피 안된다 해도 다시는 안 볼 사람.'
시영은 조금, 아니 조금 많이 뻔뻔해지기로 했다.
"저, 알바하고 싶은데요."
알바가 썩 필요하지 않았던 사장 [계일]의 사정은 알 거 없고
본인의 사정이 우선인 시영에겐 대체 어떤 사정이 있는 걸까.
혼자 있는 집에서 잠을 자지 못하는 여고생 우시영이 적당히 밤 시간을 때우기 위해 얻어낸 PC방 알바를 시작한 뒤 일어나는 사건들과 등장인물들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 장르는 순정, 드라마라고 되어 있지만, 주인공인 우시영이 트라우마를 극복해가는 과정과 그로 인한 주변 인물과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물적 요소가 강하다.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준수하며, 감정의 흐름 또한 자연스러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처음 만화를 접했을 때는 작가가 캐릭터를 막 그려내는 것 같아도, 보다 보면 입체적으로 잘 그려내는 편. 또한 인물에 대한 묘사가 초반에 비하여 상당히 변화했다. 작중 남자들에게 인기 있다고 묘사되는 양지민뿐 아니라 처음에는 선머슴 같았던 우시영도 점점 미모가 물이 오른다.밤이 오면 [시영]은 초조해진다.
한창 대입 준비로 정신없어야 할 시기에
학원도 그만두고 야간 알바를 찾아 나서는 시영은
어쩐지 집에 들어갈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집 대신 밤을 지새울 곳.
시영에겐 그게 필요했다.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한 채 오늘도
찜질방에서 잘 생각을 하니 수군거리는 아주머니들이 떠올랐고
마지막으로 들른 피시방이 꽤나 마음에 들어
어쩐지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어차피 안된다 해도 다시는 안 볼 사람.'
시영은 조금, 아니 조금 많이 뻔뻔해지기로 했다.
"저, 알바하고 싶은데요."
알바가 썩 필요하지 않았던 사장 [계일]의 사정은 알 거 없고
본인의 사정이 우선인 시영에겐 대체 어떤 사정이 있는 걸까.
3. 연재 현황
표지 |
레진코믹스에서 2013년 7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연재되었다. 유료분 기준으로 2014년 8월 23일에 마지막화가 나왔으며, 8월 30일에 에필로그가 나왔다.
현재는 레진코믹스에서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다른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4. 등장인물
4.1. 주역
- 우시영
주인공. 고3.
과거에 있었던 사건[2] 때문에 혼자 있는 집에서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 때문에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장계일이 운영하는 PC방에서진상 짓으로야간 알바 자리를 쟁취하였으며 [3], 엄청난 일 솜씨[4]로 개진상이라며 싫어하던 장계일을 놀라게 만든다. 성격은 당돌하면서도 까칠하고, 주변 사람에게 무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하다. 이성적인가 하면서도 어떨 때는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뭐라고 간단히 정의하기 어려운 복잡한 성격의 소유자. 이혼 후 따로 살고 있는 아버지와 새엄마에게는 착한 딸을 연기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 이것저것 놓고 다니는 것이 많으며 야무져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덜렁이같은 점[5]으로 인해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 양지민과 함께 입시미술 학원을 다녔던 것으로 보아 대학은 미술 계열로 지망하고 있는 모양.
- 장계일
PC방의 사장이자 프리랜서 번역가. 29세이지만 항상 수염이 덥수룩하고 입도 꽤나 걸걸한 영락 없는 아저씨이다. 가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이래저래 고생한 것을 반영한 듯 얼굴이 노안. 그 때문인지 우시영과 다닐 때마다 몇몇 오해를 사기도 하거나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6] 하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제법 속이 깊고 마음도 따뜻한 인물. 위태로워 보이는 우시영을 툴툴거리면서도 이리저리 이상할 정도로 챙겨준다.아저씨, 나 좋아해요?당돌한 우시영의 행동들 때문에 여러모로 고생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작중 최고의 츤데레인 듯.
- 고을
우시영의 새엄마의 아들. 즉, 우시영의 남동생이다. 게임 중독에 도수 높은 안경, 촌스러운 모습, 그리고 말주변이 없었기 때문인지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는 괴롭힘을 당했지만, 개학한 뒤에도 자신에게 달라붙을까 걱정하던 우시영의 도움으로 대변신을 한다. 덕분에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는 평범하게 친구도 사귀고 여자애들의 귀여움을 받는 편.어째 남자애들도 귀여워하는 것처럼 보인다.어머니의 재혼으로 새롭게 생긴 누나를 무척 잘 따른다.
- 양지민
우시영의 학교 친구. 학교에서는 예쁜 외모로 제법 유명하며 고백한 남자들이 한 반에 한 명씩 있다 할 정도로 인기도 많다. 우시영을 무척이나 소중히 생각하고 있으며, 아무 말 없이 학원을 그만드는 둥 제멋대로인 모습에 서운함도 느끼지만, 그 성격을 알기에 꾸준히 곁을 지켜준다. 우시영과 같은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장율
어째서인지 장계일이 챙겨 주는 선물을 엄청 싫어하며, 장계일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구두나 원피스 등을 돌려주기 위해 종종 PC방에 찾아온다. 때문에 우시영으로부터 여친 아니냐고 의심받았지만 실상은 장계일의...[스포일러] 왜 선물을 거절하는 것인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장계일의 속을 썩히고 있다.
4.2. 조역
- 오지우
장계일의 친구. 지금은 부모님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장율을 무척 귀여워하고 있다. 예전에 우시영이 다친 무릎 때문에 약국에 들른 일이 있어 둘이 안면이 있다.
- 안보인
장계일이 야간 알바가 필요하지 않았던 이유 2. PC방 주간 알바이지만 종종 야간도 봐준다. 사장 앞에서 요령 피우는 것에 능숙한 얄미운 알바생.그리고 여동생을 창조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 우수
고을이가 전학 간 학교에서 처음 사귄 친구이다. 고을이가 첫인상으로 중학생인가 하고 생각할 만큼 키가 또래에 비해 작지만 담임 선생님을 꾸짖고, 할 말을 다 하는 등, 행동에서 당차고 자신감이 넘치는 외향적인 인물이다. 처음 보는 고을에게 신고식[10]을 치르게 하는 등, 고을이 전학 간 학교에서 과거를 잊고 자신 있게 다니게 한 친구이다. 자칭 7대 1의 전설.
[1] gumfrog라는 아이디로 트위터 계정을 이용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이며 트위터 아이디는 작가가 아닌 다른 사람의 것이 되었다.[2] 부모의 이혼,엄마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한 트라우마[3] 야간알바 모집을 붙이지도 않았으나 매일같이 와서 컴플레인(바닥이 더럽다,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 등)을 걸고, 술과 음료수를 헷갈려 술을 3캔이나 마시고 술주정을 피우다 모니터와 핸드폰을 망가트린다..[4] 청소는 물론, 오후 10시 이후 미성년자(진상 2호) 내쫒기 등.[5] 핸드폰 놓고 다니기, 현관문 잠그지 않고 나가기[6] 오해를 받은 사례로는 원조교제와 변태...[스포일러] 여동생이다. 어렸을 때는 오빠를 잘 따랐던 모양이지만 지금은 무척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8] 장계일이 야간에 대신 카운터를 봐줄 사람이 필요할 때, PC방비 면제를 대가로 대신 봐준다.[9] 하루 할당량을 정해 놓고 게임한다고 스스로는 주장한다. 아침에 pc방 가는 시간에는 해가 떠 있었지만, 집에 돌아갈 시간은 이미 해가 지고 달이 뜬 상태.[10] 신고식이라 해 봤자 별것 아니고, 반 애들 이름 모두 외우기. 이것 때문에 처음에 고을이 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