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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lways keep minority spirit. |
1. 개요
일본의 에로게/갸루게 제작 회사. 회사 대표는 사카이 노부카즈. 원래는 애니메이션 관련 회사인 코믹스웨이브 사내 소프트웨어 사업부가 사용하던 브랜드였으나, 2007년 4월에 회사가 3분할되면서 별도 법인으로 완전히 독립하였다.회사의 캐치프레이즈는 "We always keep minority spirit."이며, 특히 TWOFIVE나 텐몬이 참가한 음악 부분이나, 신카이 마코토가 참가하는 동영상 부문에서는 업계 최강의 포스를 자랑했다.
2. 특징
아예 팬디스크에 자신들이 만든 OVA를 끼워 주기도 한다. 그 퀄리티도 나쁘지는 않은 편. 흠좀무. 한 술 더 떠 ef 팬디스크에선 그동안 만들어왔던 동영상을 DVD와 블루레이에 담아 특전으로 내놓았다.애니메이션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가 ef - a fairy tale of the two.까지 제작했던 게임 무비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는 협력만 하고 minori 측에서 자체 제작한 eden*과 스피파라의 오프닝 무비도 마찬가지. minori의 대표 이사인 사카이 노부카즈도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에 도움을 줬는지 초속 5센티미터나 별을 쫓는 아이에 협력으로 이름이 올라가 있다.
ef까지는 기본적으로 성인용 PC게임이었지만, eden*는 기본적으로는 전연령판 PC게임이다. 스피파라는 한술 더 떠서 완전 전연령판. 하지만 스피파라가 약 1억엔의 제작비를 투자했으나 5천만엔밖에 회수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실패를 거뒀다. 이때 회사를 완전히 접을 생각도 했다고.
이 실패로 인해 나중에 시도해보려고 준비하고 있던 누키게 스타일의 '여름하늘의 페르세우스'를 앞당겨서 제작하기 시작했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 스토리 텔링 위주의 노선에서 거유 히로인이 3명~4명 나오는
결국 2012년 12월 28일 덴키카이마츠리에서는 골판지로 부스를 만들기까지 했다. 다만, 이게 돈이 없어서 라기엔 이 회사의 컨셉으로 자리잡은 듯 하다. 그 뒤의 2015년 덴키가이마츠리나 각종 행사에서도 정식부스에 그림이 그려진 부스와 골판지에 그린 일러를 혼용해서 쓰는거 보면 돈 문제보단 빈곤 컨셉에 맛들린듯. 당연하지만 부스 천막도 못 살 재산이면 회사 운영 자체가 안 될 것이다...
그리고, 2013년 5월 말에 신작 12월의 이브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사이트 정식 오픈은 2013년 6월 21일. 전작인 여름하늘의 페르세우스가 세일즈 랭킹 순위권에 들며[1] 인기를 끈 덕에 최소한 도산 위기는 면한 것으로 보인다. 새 작품의 히로인들도 하나같이 거유이다. 제작진도 거의 변화 없이 그대로 이어진다.
12월의 이브도 나름 선방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시창스러운 상황은 도저히 나아지지 않았는지 2014년 3월 31일, 여름하늘의 페르세우스, 12월의 이브 원화를 맡은 쇼나 미츠이시, 다카사키 마코, 그리고 시나리오 라이터 미카게가 퇴사했다. 결국 차기작인 소레요리노 전주시의 원화는 기존의 유즈나 히요와, 서브 원화 담당이었던 sata, 신예 미즈노 사오를 썼다. 다행히 미카게는 프리가 된 후에도 소레요리노 전주시의 시나리오에 참여했고 2015년 2월에 발매된 소레요리노 전주시는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2015년 7월 17일에는 요리노의 스태프를 거의 유지한 신작 죄의 빛 랑데부의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 여전히 거유와 에로를 겸비한 청춘물이다. 확실하게 노선을 잡고 가고있는듯.
이 회사에서 발매되는 게임의 주제가 대다수는 하라다 히토미가 전담하다시피하며 부르고 있다. 다만 항목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하라다가 트위터 등에서 여러 문제가 되는 발언으로 한국, 중국은 물론 일본 내부에서도 여러 비판을 받다 보니 문제가 되는 인물을 지속적으로 기용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팬들도 있는 듯 하다. 하라다와의 인연이 꽤 있어서인지, 2015년도에는 하라다가 'はじめてのノベルゲーム(처음으로 노벨 게임)'이란 이름의 노벨 게임을 제작하는데 거기에 시스템 제작 협력을 해주기도 했다.
3. 개발팀 해산
2019년 2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팀 해산을 선언했다. 유저 대응 등을 담당하는 사람만 남긴다고 한다. 오랜기간 함께한 개발팀에서 minori로서 만들고 싶은 작품을 다 만들어버려서4. 작품 특징
신카이 마코토의 영향이 큰 탓인지, CG의 빛 표현이 상당히 뛰어나다. 그림만 봐도 눈이 즐거울 정도이며 굉장히 세세하게 표현되는 편. 또한 등장 캐릭터들이 파렛트 못지않게 뒷모습을 많이 보여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완전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옆이나 뒤, 앞으로 자세를 틀 때 이펙트가 보이며, 대사를 말할 때 입이 움직이는 모습도 자주 보이기도 한다.[2] 그런데 이게 H신에서도 그래서 어색하게 보일 수도 있다.[3] 이런 이펙트는 꽤 사양을 먹기 때문에 옵션창에서 전부 끌 수 있다. 그 탓인지, 내용에 비해 용량이 다른 회사들에 비해 상당히 커서 "가슴 한쪽에 1GB인가?"라는 농담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또한 텍스트 창 투명도는 조절할 수 없다. 이유는 불명. 또한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ctrl로 스킵할 수 없다. 그렇다고 엔터를 눌러서 넘어가는게 빠른것도 아니라... 이런 시스템적인 면이 유저들에게 불친절한 편이다.여름하늘의 페르세우스부터 진히로인의 성우가 쿠스하라 유이로 배치되었다.(여름하늘의 페르세우스, 12월의 이브, 소레요리노 전주시) 다만 죄의 빛 랑데부에도 쿠스하라 유이가 참여는 하나 이번엔 진히로인이 아니다. 진히로인을 공략하려면 나머지 히로인들을 공략해야 하는데, 선택지가 필요없이 or 선택의 의미가 없는 일직선식 구성이라 종료하지 않는 이상, 타이틀화면으로 돌아갈 일은 없다.[4] 그 이후 작품들인 토리노라인, 소노케모에도 개근하는중. 아예 역대 쿠스하라 유이 담당 캐릭터들이 모인 1인 다역 오디오 드라마까지 만들어 네타화할 정도이다.
굉장히 특이하게도 H씬을 보지 않아도 회상칸에서 볼 수 있다. 그것도 전부. 물론 스틸 컷[5]은 올클리어해야만 한다.
여름하늘의 페르세우스부터 거유 에로를 회사 특성으로 미는 건지 H씬 퀄리티가 심히 높아지고 있다. 섹시한 인물 표현+효과음+절륜한 히로인과 주인공[6]의 3박자가 엄청난 시너지를 이루어 훌륭한 단백질 도둑을 이루고 있다. 그 덕분에 여름하늘의 페르세우스부터는 겟츄 인기투표 에로 부문에서 항상 순위권에 들고있다.
5. 작품 목록
- BITTERSWEET FOOLS[7]
- Wind -a breath of heart-
- 산들 바람의 선물 -Wind Pleasurable Box-(そよかぜのおくりもの -Wind Pleasurable Box-)
- 봄의 발소리(はるのあしおと)
- 벚꽃 피는 무렵- 봄의 발소리 Pleasurable Box -(さくらのさくころ - はるのあしおと Pleasurable Box -)
- ANGEL TYPE[8]
- ef - a fairy tale of the two.
- ef - the first tale.
- ef - the latter tale.
- 천사의 일요일 - ef Pleasurable Box -(天使の日曜日 - ef Pleasurable Box -)
- eden* they were only two on the planet
- eden plus Mosaic (18금 추가 팬디스크)
- 스피파라 - Alice the magical conductor.
- STORY #01 - Spring Has Come !
- NICE TO MEET YOU-팬디스크
- 여름하늘의 페르세우스 (夏空のペルセウス)
- 12월의 이브 (12の月のイヴ)
- 소레요리노 전주시 (ソレヨリノ前奏詩) [9]
- 죄의 빛 랑데부 (罪ノ光ランデヴー)
- 미캉블로섬 - 팬디스크 (다키마쿠라 + 팬디스크 버전으로 출시 되었음)
- 토리노라인 (トリノライン)
- 토리노라인: 제네시스 (トリノライン:ジェネシス) - 팬디스크
- 그 날의 짐승에는, (その日の獣には、)
6. 관련 인물
7. 해외 접속 차단
2009년 6월, 업계를 강타한 모 사건의 영향으로 자사 홈페이지의 해외 IP 접속을 막고[10], 몇 개월이 흐르고서 개발자 블로그만 열었다. 2010년 9월 26일부터는 ef와 eden* 스피파라등의 작품을 mangagamer와 스팀에서 영문화해서 홍보하는 해외 전용 사이트로 연결되고 있다.[11] 이곳에서 스피파라 후속작들의 영문화 및 펀딩을 받고 있지만, 돈도 그다지 안 모일 뿐더러 팬들도 별로 원하지 않는 듯하다.미노리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이 웹사이트는 일본 외에서는 열람할 수 없습니다.
몇몇 외국인들은 에로게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문화를 지키기 위해서, 해외에서의 접속을 금지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에 사는 (미노리) 팬 여러분 죄송합니다.
미노리사.
하지만 VPN이 내장된 브라우저를 이용하면 별다른 우회 없이 들어갈 수 있다.이 웹사이트는 일본 외에서는 열람할 수 없습니다.
몇몇 외국인들은 에로게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문화를 지키기 위해서, 해외에서의 접속을 금지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에 사는 (미노리) 팬 여러분 죄송합니다.
미노리사.
[1] 2012년 12월 발매 작품이 2012년 연간 세일즈 랭킹에서 4위를 기록했다.[2] 다만 표정은 그렇지않아서 분명 슬픈 내용을 슬프게 말하는데 표정은 웃고 입만 움직이니 거슬리다는 평이 있다.[3] 물론 움직이는 장면까지 나오는 것은 아니고, 그냥 입만 움직이거나 아예 움직이지 않거나 둘 중 하나. 움직이면 용량이 2배다 2배[4] 예를 들어 죄의 빛 랑데부의 경우 공통루트 이후의 1개의 선택지에서 루트가 분기된다.[5] minori는 CG창이 따로 없고 스틸 컷으로 구분한다.[6] 농담 같아 보이지만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다른 에로게들이 H씬에서 주인공이 사정 1번 하고 행위가 끝난다면 미노리 게임은 3~4번 해야 끝난다 정력제라도 먹고 하는건가[7] 2002년 SIMPLE 시리즈로 전연령판 이식되었다. 기종은 PS2, 드림캐스트. 여담으로 원화, 캐릭터 디자인 담당이 건슬링거 걸로 유명한 아이다 유.[8] 원래는 Aeris에서 만들기로 했으나, 팀이 공중분해되자 minori에서 뒷수습에 나서서 만든 게임. 따라서 다른 게임들과는 뭔가 조금씩 다르다.[9] 전주시 라고 적고 프롤로그라고 읽는다[10] 아이러니하게도 도메인인 .ph는 필리핀의 ccTLD다. 단, 이러한 ccTLD는 운율을 맞추기 위해서 해당 국적과 상관없는 홈페이지 소유자가 사들이는 경우도 많다.(대표적으로 .co, .in, .me, .tv 등등)[11] ef 영문패치는 본래 양덕후 집단 NNL(No Name Losers)에서 추진하고 있었으나 minori와 저작권 분쟁이 벌어지자 NNL에서 개발 중이던 영문패치를 이용한 정식 영문판 출시로 합의를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