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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trick 해트 트릭 | ||
장르 | 시뮬레이션 게임, 웹 게임, 스포츠 게임 | |
플랫폼 | 웹, Android, iOS | |
출시 | 1997년 | |
한국어 지원 | 지원[1] | |
링크 | | [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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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7년부터 서비스 중인 유럽의 풋볼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 게임.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는 웹 게임이며, 게임의 대부분이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인터넷만 되면 어떤 기기로든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웨덴에서 개발되어 초기 몇 년 간은 북유럽 유저들끼리 주축이 되어 노는 게임이었으나, 2000년 본격적으로 개장하면서 여러 나라의 유저들을 모으기 시작, 2019년 기준으로 135개국의 리그에서 54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3] 물론 유럽의 유저가 넘사벽으로 많으며 그 뒤를 미국 등 영어권 국가와 남미 지역이 잇고 있다.
2. 게임의 주요 시스템
시스템적으로 다른 게임과 차별화되는 요소가 많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바로 실시간이라는 점이다. 이게 무슨 차별화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이것이 축구 게임이라는 것. 즉 한 경기에 실제로 전·후반 45분씩 90분을 사용하며, 일주일에 치르는 경기 수도 일반적으로 2경기 정도다.[4] 그나마 게임 상의 1년이 실제 시간 1년과 같지는 않고 약 4달, 정확히는 16주(112일)을 1년으로 세는 게 다행스러운 부분(...)리그는 국가별 유저 수에 비례하여 3부에서 8부까지 존재하며 대한민국의 리그는 2019년 기준으로 5부리그까지 존재한다. 8개의 팀이 모여 1시즌에 14라운드의 경기를 치르며, 1위는 자동승격 혹은 플레이오프[5][6], 2~4위는 잔류, 5~6위는 하위리그 1위와 강등 플레이오프, 7~8위는 자동 강등되는 시스템이다. 매주 일요일에 리그 경기, 수요일에 컵대회 경기가 치러지며, 컵대회에서 탈락한 후에는 다른 유저와 친선경기를 잡을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선수들은 모두 가상의 인물들이며, 포텐의 개념이 없다.[7] 주요 스킬은 골키핑, 수비력, 플레이메이킹, 윙어, 득점력, 패스력, 세트피스 7개이며, 없음(0)에서 신의 경지(20)까지로 나뉜다. 그 외에 체력, form, 경험, 리더십, 특수능력, 충성도 등의 부가적인 수치들도 있다.
그리고 이 주요 스킬들은 훈련을 통해 상승시키는데, 문제는 한 주에 하나의 스킬만 훈련이 가능하다! 그리고 능력치 상승에는 여러 주가 걸리기 때문에 흔히 한 스킬을 골라서 여러 시즌에 걸쳐 훈련시키는 것이 정석이며, 특히 초보에서 중수까지는 패스력과 세트피스를 제외한 5개 스킬 중에서 고르는 것이 유리. 나머지 포지션은 이적시장을 통해 적당한 선수를 사오면 된다. 또한, 당연하겠지만 어릴수록 훈련 효과가 높다.
엔딩은 없지만 게임 오버는 존재하는데, 팀의 빚이 일정 금액[8]을 넘으면 파산하여 팀을 잃어버리게 되고, 7주 동안 접속하지 않아도 역시 팀을 잃게 된다. 단, 유료회원은 접속하지 않아도 결제 기간 동안에는 팀이 유지된다.
3. 전술 설정
경기 중에 전술 변경과 선수 교체 등이 가능한 풋볼매니저와 달리, 경기 시작 전 모든 전술을 세워놓고 경기 동안에는 가만히 지켜봐야 한다. 대신 세부적인 지정이 가능해서, 체력이 약한 선수를 70분 쯤에 교체한다든지, 실점을 허용했을 때 공격적인 선수를 투입하는 등의 대비책을 짜놓을 수 있다.선호 포지션이나 왼발/오른발 개념은 따로 없기 때문에 스킬이나 TSI[9]를 보고 어울리는 자리에 넣으면 된다. 기본 포메이션은 공격에 때려박은 2-5-3부터 영혼의 수비축구인 5-5-0까지 10개로 적은 편이지만, '공격적' '수비적' '윙쪽으로' '중앙 쪽으로' 등을 화살표로 지정함으로써 보완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미들트릭이라고 불릴 만큼 대부분의 팀들이 허리를 중시하는 3-5-2 전술을 썼지만, 요즘은 다소 나아진 편. 무엇보다 해당 자리에 서는 선수에게만 훈련이 집중되기 때문에, 훈련하는 스킬을 고려해서 포메이션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무슨 말이냐면, '수비력 훈련'은 센터백과 윙백의 수비력만, '짧은 패스 훈련'은 미드필더, 윙, 포워드의 패스력만 올려준다는 말.
물론 초보 때는 훈련 스킬만 고려해서 적당히 11명만 채워넣고 끝내도 충분히 굴러가며, 게임에 익숙해지면서 세부적인 전술을 하나씩 알아나가면 좋다. 이 게임의 훌륭한 부분.
4. 유료화 정책
이 게임의 최대 자랑거리 중 하나.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유료 유저와 무과금 유저의 장벽이 거의 없다. Hattrick Supporter라 불리는 유료회원이 된다고 해서 절대로 훈련 속도나 스킬 상승, 팀의 전력 상승 같은 이점을 주지 않는다. 무과금으로 최상위 리그에 오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Supporter들은 다른 쪽으로 혜택을 받는데, 유니폼이나 팀 로고 같은 디자인 관련 혜택이나, 팀 관리나 경기 결과 예측, 우리팀 혹은 상대팀 분석에 도움이 될 이런저런 통계 자료와 그래프, 툴을 이용하는 정도다. 물론 상술한 대로 로그인을 오래 안 해도 팀이 유지되는 효과도 있다.이러한 Supporter 제도는 조금씩 기능을 추가해가다가 2013년 일대 변혁을 맞는데, 가격에 따라 4개의 상품으로 나누면서, Platinum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면 한 계정으로 2개의 팀을 운영하는게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초기에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양팀간 선수 이적 불가, 같은 시리즈 소속 금지 등의 제한을 두면서 일단은 큰 탈 없이 굴러가는 중이다. 그 외에 Hattrick Gears라고 해서 선수 외모 바꾸기, 훈련에 영향을 주지 않는 단판 경기나 사설 토너먼트 대회 유치 등이 가능하기도 하다.
5. 그 외
처음 가입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실제 거주 지역 및 이중가입에 대한 GM의 제재가 매우 엄격하다는 점이다. 가입신청 시 입력하는 소재국가와 지역이 그대로 팀이 속한 리그와 연고지가 되는데, 이를 무시하고 다른 나라로 신청할 경우 가입이 불허될 가능성이 높다.[10] 즉, 잉글랜드나 스페인 리그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한국 리그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다. 국적과 소재국가가 다를 경우 본국으로 신청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현재 거주중인 국가가 실제 국적에 우선한다는 점에 유의. 복수계정이나 이중가입에 대한 제재는 더 엄격해서, 얄짤없이 계정 정지 및 7주간 재가입 불가 크리를 먹기 십상. 그런데 이는 IP 기준이라서, 한 컴퓨터를 공유하는 가족의 경우라도 한 아이디를 같이 써야 한다. 사지방에서 동기들과 함께 게임하다가 다같이 블락을 먹은 사례도 실제로 존재한다! 팀을 처음부터 다시 키우기 위해 계정을 다시 파는 행위도 당연히 금지다.국가대표와 20세 이하 대표, A매치 개념이 존재한다. 월드컵과 U-20 월드컵이 2시즌마다 번갈아가면서 열리며, 유저들끼리 선거를 통해 대표팀 감독을 선정한다. 연임이 가능하며, 물론 외국인 감독도 가능. 다만 외국인 선수를 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임 플레이 시 익스플로러보다는 구글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foxtrick이라는 확장기능 때문이다.
초보자 매뉴얼과 튜토리얼이 존재하고 장문의 공식 매뉴얼도 있지만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좀 있는 게임으로, 모르는 것이 있으면 게임 내 토론방이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 커뮤니티 등에 물어가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1] 한국어 외에도 총 54개국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2] 해트트릭 영문 위키이다.[3] 한국 리그는 2001년 오픈, 한글은 2005년부터 지원 중[4] 이후 제너레이션 트로피나 디비전배틀 등 경기 수를 늘리기 위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상태다.[5] 1부리그 1위는 더이상 올라갈 리그가 없지만, 대신 챔피언스리그에 해당하는 Hattrick 마스터스 컵에 진출한다.[6] 해트트릭 마스터스 컵은 나라별로 각 리그 우승팀과 컵대회 우승팀 2팀씩 출전한다. 더블을 기록한 경우 준우승팀에게 승계되지 않고 1팀만 나가게 된다[7] 물론 무제한으로 스탯을 키울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스킬이 높을수록 훈련으로 상승시키기는 힘들고 주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사실상 한계가 존재한다.[8] 5억원. 해보면 알겠지만 그리 높은 금액이 아니다.[9] Total Skill Index, 세트피스를 제외한 6개 스킬과 form을 이용해서 계산한 수치로, 얼추 선수 능력치의 총합을 나타낸다[10] 단, 상술한 Platinum Supporter의 경우 2번째 팀에 한해 국가 선택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