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9-02 17:55:03

UEFA 유로 2012/B조

파일:UEFA 유로 2012 공식 로고 v2.png
UEFA 유로 2012
조별 리그 A조 B조 C조 D조
결선 토너먼트 8강 준결승 결승


1. 개요2. 1경기 네덜란드 0 vs 1 덴마크3. 2경기 독일 1 vs 0 포르투갈4. 3경기 덴마크 2 vs 3 포르투갈5. 4경기 네덜란드 1 vs 2 독일6. 5경기-1 포르투갈 2 vs 1 네덜란드7. 5경기-2 덴마크 1 vs 2 독일

1. 개요

순위 국가 경기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파일:독일 국기.png 독일 3 3 0 0 5 2 +3 9
2 파일:포르투갈 국기.png 포르투갈 3 2 0 1 5 4 +1 6
3 파일:덴마크 국기.png 덴마크 3 1 0 2 4 5 -1 3
4 파일:네덜란드 국기.png 네덜란드 3 0 0 3 2 5 -3 0

UEFA 유로 2012의 조별 라운드의 진행 상황 중, B조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여담으로, 네덜란드는 유로 대회 4연속으로 죽음의 조에 걸려 버렸다. 이쯤 되면 대진운이 참으로 답이 없는 수준.

2. 1경기 네덜란드 0 vs 1 덴마크

경기장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 메탈리스트 경기장
경기일 2012년 6월 9일 19:00 (현지시각)
국 가 파일:네덜란드 국기.png 네덜란드 파일:덴마크 국기.png 덴마크
득 점 0 1
미하엘 크론-델리 (24')

객관적 전력상 죽음의 B조 최약체[1]로 평가받고 있던 덴마크가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잡아내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덴마크의 골문을 계속 두드린 네덜란드는 28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유효슈팅은 8개에 불과한데다 아르연 로번의 슛이 골대에 맞는 등의 불운 끝에 무득점에 그쳤고, 전반 24분에 얻은 한 골을 잘 지킨 덴마크는 탄탄한 수비를 펼치며 천금같은 첫 승을 가져갔다. 덴마크 수비진의 90분간의 투혼이 인상적이었던 경기. 게다가 덴마크는 네덜란드에게 무려 45년만에 승리한 것이라고 하니 이래저래 네덜란드는 자존심도 구기고 죽음의 B조에서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올 시즌 EPL 득점왕분데스리가 득점왕이 공존하는 네덜란드는 다음 경기에서 골이 폭발하길 빌어야 하는 상황.

3. 2경기 독일 1 vs 0 포르투갈

경기장 우크라이나 리비우 - 아레나 리비우
경기일 2012년 6월 9일 21:45 (현지시각)
국 가 파일:독일 국기.png 독일 파일:포르투갈 국기.png 포르투갈
득 점 1
마리오 고메즈 (72')
0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조국과 제자들을 응원하러 경기장에 왔다. 한동안 지루하진 않지만 뭔가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다가, 전반 종료 직전 페페의 회심의 슛이 골대에 맞고 골라인 바로 위로 공이 튕겨져 나와 골로 인정이 안되는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결국 후반전에 고메즈의 해딩슛이 골로 이어지며 독일의 승리로 끝났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국대에 와서 또 삽을 푸고야 말았다.

별일없이 끝난 이 경기로 뜬금없이 독일과 포르투갈이 UEFA의 징계를 받게 되었다. 독일은 독일 관중들이 종이 뭉치를 경기장으로 던지며 포르투갈 선수들의 플레이를 방해를 했고, 포르투갈은 선수들이 하프타임 후 늦게 나와 후반전 킥오프가 늦어지게 한 게 그 이유라고.

4. 3경기 덴마크 2 vs 3 포르투갈

경기장 우크라이나 리비우 - 아레나 리비우
경기일 2012년 6월 13일 19:00 (현지시각)
국 가 파일:덴마크 국기.png 덴마크 파일:포르투갈 국기.png 포르투갈
득 점 2
니클라스 벤트너 (41')
니클라스 벤트너 (80')
3
페페 (24')
엘데르 포스티가 (36')
실베스트레 바렐라 (87')

초반 포르투갈이 2골을 몰아치며 포르투갈의 완승 분위기로 가던 경기가 전반 막판 벤트너의 골로 묘한 분위기로 흘러가기 시작하더니, 후반 35분 벤트너가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어 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막판 바렐라가 결승골을 넣으며 이날의 영웅으로 등극. 포르투갈은 첫 경기의 패배를 만회하며 8강 진출의 희망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지만, 덴마크는 1승 1패의 상황에서 독일전을 남겨두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비록 팀은 졌지만 아스날에서 방출명단에 오른 덴마크의 벤트너가 수없이 많은 위협적인 슛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반대로 세계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호날두는 독일전에 이어 덴마크전에서도 민폐급의 삽질을 거듭하며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2] 아마 호날두 인생 최악의 경기력일 것이다. 덴마크 관중들은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며 어그로를 끌었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인 메시는 이에 대해 무지하게 기분나빠했다.

5. 4경기 네덜란드 1 vs 2 독일

경기장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 메탈리스트 경기장
경기일 2012년 6월 13일 21:45 (현지시각)
국 가 파일:네덜란드 국기.png 네덜란드 파일:독일 국기.png 독일
득 점 1
로빈 판 페르시(73')
2
마리오 고메즈 (24')
마리오 고메즈 (38')

네덜란드는 90~2000년대들어 독일에 비교적 강한 편이었으나 경기전 분위기는 선수들 간의 내분 문제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결국 전반에 마리오 고메즈에게 2골을 내주었는데, 2골을 내준 것은 그렇다치고, 네덜란드의 미드필더진이 가히 막장같은 경기력을 선사했기에 문제가 되었다. 2골은 모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스루패스에 이은 마리오 고메즈의 마무리였는데, 문제는 슈바인슈타이거가 패스하는 것을 아무도 저지할 생각도 안하고 아주 편하게 패스하도록 내버려두었다는 것. 뭐하는 지거리야! 이보시오 위키러 양반, 네덜란드가 사보타지라니??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은 마르크 반 봄멜은 전반 내내 산책 수준의 활동량으로 번번히 독일에 기회를 내주었다.[3][4]

결국 전반 45분만에 반 봄멜은 교체되고 반 마이크 감독은 반 데 바르트와 훈텔라르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반 페르시의 중거리 만회골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를 중계하던 한준희 해설위원은 네덜란드의 엉성한 경기력에 대해 "친선시합을 뛰는거 같은 모습"이라고 혹평했으며, 네덜란드 팬들은 마르크 반 마이크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해 강하게 비판을 가했다. 특히 가장 열심히 뛰어줘야할 수비형 미드필더인 반 봄멜이 막장 같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사위 사랑때문에 나오는 거 아니냐며 조롱하고 있다.

이 경기로 인해 네덜란드는 포르투갈전을 반드시 2점차 이상으로 이겨야하고[5], 독일이 덴마크를 잡아주길 바라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후자는 가능성이 높기라도 하지 전자는...

6. 5경기-1 포르투갈 2 vs 1 네덜란드

경기장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 메탈리스트 경기장
경기일 2012년 6월 17일 21:45 (현지시각)
국 가 파일:포르투갈 국기.png 포르투갈 파일:네덜란드 국기.png 네덜란드
득 점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4')
1
라파엘 반 더 바르트 (11')

2패를 기록중인 네덜란드는 포르투갈을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고 독일이 덴마크를 이겨주길 바래야 하는 상황.하지만 네덜란드 천적이라 불릴만큼 포르투갈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6승 3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쉽지 않았다. 그나마 1패조차도 1991년 10월, EURO 1992 지역 예선 로테르담 원정에서 0-1로 진 것뿐.2000년대 와선 네덜란드에게 3승 1무로 압도적으로 앞선 포르투갈이었다.결국 독일은 네덜란드의 바람을 이뤄줬지만 정작 자신들은 뜻을 이루지 못 하였다. 지역 예선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네덜란드는 본선에서 꼴랑 2골을 넣는 골가뭄에 시달리며 3패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들고 돌아가야 했다. 포르투갈전 역대성적 1승 3무 7패와 같이.

감독의 사위사랑 덕에 그동안 경기에 많이 못나섰던 판 데 바르트가 한풀이라도 하듯 비교적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었을 때 까지는 좋았다. 그동안 개인플레이에 치중했던 네덜란드는 이번에 이기지 못 하면 끝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건지 필사적으로 뛰었다. 그러나 호날두가 동점골을 넣었을 때 부터 포르투갈은 기세가 올랐고 네덜란드는 그 때부터 삽을 푸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74분 호날두가 다시 골을 성공시키며 네덜란드는 3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 망했어요.

그동안 욕이란 욕은 다 들어먹던 호날두는 이경기에서 한경기 13슈팅이라는 유로 신기록을 세우면서 나니와 함께 네덜란드 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헤트트릭까지 노려 봤지만 2골 2골대로 만족했어야했다.

반면 네덜란드의 EPL 득점왕은 1:1 찬스를 날려먹었고 분데스리가 득점왕은 뭐가 그리 급한지 배구를 했다...

그리고 이번 유로에서 네덜란드는 맹활약(?)으로 인하여 다음달 축구팬들에게 아주 기가 막히는 이벤트를 선물했다. 바로 네덜란드의 피파랭킹 추락쇼...[6] 결국 2012년 7월 FIFA랭킹에서 4계단밖에 안 떨어졌다.

7. 5경기-2 덴마크 1 vs 2 독일

경기장 우크라이나 리비우 - 아레나 리비우
경기일 2012년 6월 17일 21:45 (현지시각)
국 가 파일:덴마크 국기.png 덴마크 파일:독일 국기.png 독일
득 점 1
미하엘 크론-델리(24')
2
루카스 포돌스키 (19')
라스 벤더 (80')

독일이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1점차 승리를 챙기며 기분좋게 토너먼트에 올랐다. 국대스키포돌스키가 자신의 센추리 클럽 가입 경기[7]에서 국가대표 44번째 골을 작렬시키며 애국자의 면모를 되찾았으나(...) 곧이어 크론-델리가 동점골을 작렬시키며 1:1 동점 상황에서 전반 종료. 후반전도 공방전 끝에 결국 결승골을 넣은 것은 독일이었다.

덴마크는 이 경기에서 이겼다면 8강을 노려 볼 수 있었지만 결국 독일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포르투갈전과 독일전 모두 경기 막판에 결승골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1] 사실 말이 최약체지, 이래봬도 덴마크는 대회기간 기준으로 피파랭킹 9위의 강호다. 덴마크 曰 내가 약체라니...[2] 사실 독일전은 골을 못넣었다 정도고 포르투갈 선수중 전문가 평점은 1위 였지만 (근데 이름값이 있어서 팬 평점은 나니와 함께 워스트) 덴마크 전은 그냥 말그대로 삽을 제대로 펐다. 1:1 찬스를 2번이나 놓친데다 경기 중엔 거의 눈에 띄지 않았을 정도.[3] 그런데 이 상황은 이미 예견된 것이였다. 네덜란드 감독은 대회기간 내내 아유~ 우리 사위를 연발했고 이에 대한 다른 선수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으니...[4] 참조.[5] 승점 동률시 동률팀간 득실-다득점을 먼저 따지는 유로 대회의 순위 산정 방식상 1점차로 승리시엔 독일이 덴마크를 잡더라도 포르투갈에 밀리게 된다.[6] 메이저급 대회의 조별리그에서 3패를 했기 때문에 피파랭킹이 추락하지 않을래야 추락하지 않을 수가 없다. 비록 죽음의 조이긴 했으나 3팀 중 단 한팀 조차 무승부로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7] 이 경기 기준 포돌스키의 나이는 27세 13일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