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22 12:46:13

Turbo Overkill

<colbgcolor=#1C192C><colcolor=#7F7EFD> 터보 오버킬
Turbo overkill
개발 Trigger Happy Interactive
유통 Apogee
플랫폼 Microsoft Windows
ESD Steam
장르 FPS
출시 앞서 해보기
2022년 4월 22일
정식 출시
2023년 8월 12일
엔진 유니티
한국어 지원 미지원
관련 사이트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게임 난이도4. 등장인물5. 게임플레이 관련 문서6. 평가7. 기타


1. 개요

트리거 해피 인터랙티브에서 개발하고 어포지(新)에서 발매한 사이버펑크 부머 스타일 FPS 게임이다.

2022년 얼리억세스로 에피소드 1이 출시되었고, 점차 에피소드 2, 3이 완성되면서 2023년 정식 발매되었다.

2. 특징

기본적으로 부머 스타일의 특징을 잘 살렸고, 거기에 더블 점프나 벽타기 지형지물, 무엇보다도 슬라이딩을 해서 발에 달린 전기톱으로 적을 갈아버리는 특수 이동등이 일품이다.

레벨 디자인적으로는 단순히 물량을 상대하는 전투, 그리고 소수의 상급 적과 진땀나게 전투해야하는 구간이 조화되어있다.[1]

고전 FPS답게 시크릿들이 있지만 숨겨진 요소의 구성은 고정적이다. 맵 하나당 카세트 테이프와 칩 3개, 테라텍 키, (맵에 따라서) 7000Z짜리 금괴가 숨겨진게 전부다. 맵의 카세트테이프를 모으면 그 맵에 해당하는 숨겨진 맵이 해금되고, 칩 3개를 모으면 그 칩이 있는 맵마다 특정 치트를 작동할수 있다. 치트의 기능은 대두모드, 피를 꽃으로 바꾸는 유머성 기능에서 인스타깁 모드,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은 떨어지는데 적을 죽여야 체력이 찬다든지, 적 3배, 랜덤적 등의 난이도 상승 치트도 있고, 무한탄약, 무한 슬로우모션 등 진짜 치트에 가까운 기능도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3. 게임 난이도

고전 FPS 스타일 게임답게, 일부 고전 FPS처럼 난이도가 문장형으로 되어있으며, 높은 난이도를 선택할수록 포트레이트가 더 살벌해진다.
  • 처녀혈(Virgin Blood) : 적 투사체 스피드 0.5배, 적의 대미지 0.3배
  • 평범한 사람(Regular Joe) : 노멀 난이도.
  • 거리의 청소부(Street Cleaner) : 적의 투사체 스피드 1.2배, 적의 대미지 1.6배. 이 이상의 난이도부터 모든 증강 업그레이드는 상점 구입으로 제한된다.
  • 고통을 대령하거라(Serve me pain) : 적의 투사체 스피드 1.45배, 적의 대미지 3배. 이 이상의 난이도부터 적이 더 빨리 움직임
  • 살육기계(Murder Machine) : 적의 투사체 스피드 1.7배, 적의 대미지 6.66배. 헬스 획득 수단은 오직 적으로부터 노획할수밖에 없음.

이외에도 커스텀 난이도가 있는데, 적의 투사체 속도, 적의 대미지 비율, 적 체력 배율을 조정하거나 필드에 놓여진 헬스 유무, 상점에서 탄약 구매 여부, 빠른 적을 토글할수 있다. 이 커스텀 난이도는 보통 난이도에 덮어씌어진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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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이라는 인공지능이 이상한 조짐을 보이며 SYN에게 감염된 군세에 위협당하는 파라다이스 시티(포스탈 시리즈와는 무관하다.)에 조니 터보라는 주인공이 들어서는것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 조니 터보 - 플레이어 캐릭터. 신체개조를 통해 사이보그가 된, 테라텍(Teratek)에서 고용된 용병인 조니 터보이다. 중간에 다리를 전기톱으로 가변할수있는 개조가 가해졌으며, 후반부에는 양팔까지 전기톱으로 변형할 수 있다.[2]
  • 경영자(Exec) - 성우: DB 쿠퍼
    테라텍의 CEO로 여겨진다. 조니 터보를 고용한 인물이며, 플레이어에게 가끔 지시를 내리기도 한다.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대머리지만,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다. [3]
  • S.A.M.M - 성우: 존 세인트 존
    플레이어를 보조하는 인공지능 오퍼레이터. 포트레이트로 귀여운 캐릭터 얼굴을 쓰고 있지만, 목소리는 기계음이 섞인 집사 스타일의 톤이다.
  • 모(Maw) - 성우: 잔니 마트라그라노
    막텍(Machtek)에서 고용되어 조니 터보를 노리는 3인 용병단의 대장격 인물. 후반부에서 초재생능력, 무한자가복제능력을 얻게 된데다 기괴한 형태로 변하면서까지 조니에 대한 집요함을 보인다. 사실상 SYN의 2인자나 다름없다.
  • 리퍼 - 모의 동료 용병중 하나. 해골 헬멧을 쓴 여성이다.

  • 재즈 - 성우: 대니얼 데노바
    모의 동료 용병중 하나. 모히칸 헤어스타일에 좀 껄렁하게 생긴 캐릭터다.
  • SYN - 성우: 패트리샤 서머셋
    본작의 주적. 파라다이스 시티를 관할하는 인공지능으로,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인간에게 기계를 융합하는 등으로 주변을 감염시키기 시작한다. 1에피소드 후반에서 마침내 폭주해서 파라디이스 시티를 육벽천지로 만들어버리고, 나중에 우주정복까지 하려고 한다.
  • 주치의 - 성우: 테이 존데이
    조니를 인체개조한 의사다. 2에피소드 엔딩에 회상 형태로 모델링이 잠깐 등장한다. 이외에는 음성 기록으로만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파라다이스 방위군 및 인류저항군 전반 - SYN에 감염된 군세를 상대하는 NPC 아군들. 에피소드 2의 어느 맵에서 병풍격으로 가끔 등장한다. 이런 캐릭터들이 그렇듯이 킹왕짱 주인공과 상대적으로 무기력한 일반 아군 군대의 대비 클리셰를 강조시키기 위한 병풍격 캐릭터들이라 SYN의 군세 앞에서 열세인 모습만 보여준다. 에피소드 3에는 기어이 우주를 감염시키려는 SYN에 대항하는 저항군 함선의 존재가 확인되기도 한다.
  • 저항군 함장 - 에피소드 3의 단역으로 SYN을 끝장내기 위해 우주로 쫓아간 조니가 우주 한가운데에서 한바탕 전투를 치르는 과정에서 만날수 있다. 어쩌다가 조니가 저항군 함선에 잠깐 불시착하게 된다. 함장과 선내 병사들은 조니를 알아보고 격려한뒤, 17번 데크[4]에 있는 탈출선 장치를 조니에게 안내한다. 조니가 함선을 위협하는 SYN 큐브를 처치하고 조니는 탈출선을 탑승하고 떠나나, 그 순간 벡터-4에 있던 파괴빔이 함선을 격추시켜버려서 휘하 병사들과 함께 장렬히 전사한다.

이외에도 게임 중간에 데이터 터미널을 사용하면 인게임 로어에 관한 음성을 들을수 있는데 위의 등장인물들은 물론, 음성상으로만 등장하는 인물도 더 있다. 예를 들면 파라다이스 라디오 진행자, 조니의 부모님 등이 있다.

5. 게임플레이 관련 문서

6. 평가

스팀 지표 2025년 5월 기준으로 압도적으로 긍정적(95%)이다.

얼리 억세스 당시에도 PAX EAST로부터 Techraptor Award를 수상받기도 했으며 영국의 게임웹진 Rock, Paper, Shotgun에서도 수상을 받았다.

아레나 FPS 기반으로 훨씬 스타일리시해진 움직임과 호쾌한 타격감, 고전 FPS 스타일이지만 신구가 조화된 그래픽, 이블 데드 시리즈[5]에 사이버펑크, 고전 FPS가 조화된 비주얼은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후반으로 가면 캠페인 맵 하나 깨는데 1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스케일이 커지며, 난이도 허들도 꽤 높아진다. 특히 보통난이도인 Regular joe 기준으로도 상급 적들은 방심하는 사이 플레이어의 체력이 걸레짝이 되어버릴 수준의 공격을 밥먹듯 한다. 특히 3에피소드의 경우 대형 적들이 비일비재하게 등장하는데다, 최종보스의 경우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어려우면 적절히 치트를 써서 깨라는 의도인것으로 보인다. 이런것까지 둠 이터널의 영향을 받은건가?

7. 기타

  • 어포지 게임답게 자사 관련 이스터에그도 많다. 시내 곳곳에 비치된 게임기들중 랩터: 그림자의 부름이나 몬스터 배시, 시크릿 에이전트같은 舊 어포지의 고전 게임들이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도프피쉬도 빠지면 섭섭하다. 1에피소드의 어떤 맵에서 이스터에그로 나온다.[6]
  • 도전과제는 얼리 당시에 없었다가 정식발매가 되고나서야 추가되었다.
  • 로딩시 툴팁에는 유용한 툴팁도 있지만, 간혹 제작진들의 개드립도 섞여있다. 예를 들면 "빅풋은 실존합니다!" 라든가, "터보-타임을 현실에서 이해하려면, 당장 커피 100잔을 드셔보세요"같은 소리들이 있다.
  • 아무래도 사이버펑크에서는 동양적인 느낌의 에셋도 사용해야하는지 일본어 간판 등의 에셋이 당연히 존재한다. 한편, 맵에 사용된 에셋중 한글이 적혀진 에셋도 유일하게 존재하는데, 벽에 붙여진 찢어진 포스터 형태로 존재하며 그게 하필이면 한국 성인나이트클럽 전단지다(...) 고전 FPS인탓에 텍스쳐가 뭉개져서 알아보기 힘들지만 그중 하나는 '최고의 성인쑈쑈쑈'라는 글자만 알아볼수 있는 포스터이고 또 하나는 '영등포 터미널 나이트'의 전단지로 '영등포 성인 나이트(구 동양)' '신세계 백화점 건너 마사회 옆'이라는 글씨가 써져있다. 참고로 이 나이트클럽, 실존 업소다.(카카오 거리뷰)[7] 외국산 부머 슈터에서 실존하는 한국 지역을 모티브로 한 텍스쳐 에셋이 쓰인 또 다른 사례이기도 하다. 다른 예로 스프롤이라는 또 다른 사이버펑크 부머 슈터에서 '신진유리'라는 간판이 쓰였는데 이 역시 실존 간판으로 서소문아파트에 실제로 입주해있는 업체라고 한다. (카카오로드뷰)

[1] 둠 시리즈로 치면 고전 둠의 학살맵 전투와 둠 이터널 특유의 상급 적을 센스있게 상대해야하는 전투 스타일이 구간별로 혼재되어있다.[2] 업그레이드중에 양다리 전기톱이 있는데 이것까지 적용하면 사지 전부가 전기톱으로 가변할수 있는 캐릭터라는 소리다. 체인소 맨[3] 엔딩에서 경영자를 직접 대면할 수 있지만 얼굴부분은 음영처리되어서 절묘하게 가려진다.[4] 자세히 보면 언리얼 토너먼트에 대한 레퍼런스이다.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의 인기 멀티플레이 맵으로 Deck 16이 있다.[5] 전기톱 액션[6] 도프피쉬를 죽이면 숨겨진 도전과제 하나가 해금된다.[7] 실제로 해당 나이트가 입주한 건물 옆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건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