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21:37:40

I Am So Happy Finally Be Back Home

Trololo에서 넘어옴
처음으로 이 곡을 영상으로 담아낸 무슬림 마고마예프의 60년대 버전 가장 유명한 에두하르드 힐의 1976년 버전

1. 설명2. 트롤송3. 패러디4. 기타

1. 설명

Я очень рад, ведь я наконец возвращаюсь домой (러시아어)

일반적으로 인터넷에 '트롤송' 내지는 '트롤롤로'로 알려진 노래이다. 원본은 "드디어 집에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네(I Am So Happy Finally Be Back Home)"라는 노래. 참고로 처음 이 노래를 부른 가수는 1966년에 이 노래를 부른 무슬림 마고마예프 (Muslim Magomayev)라는 소련아제르바이잔 SSR-아제르바이잔 출신 가수인데 2008년에 사망했다. 고국인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그를 국립묘지에 안장해주는 것으로 최고의 예우를 해주었다.
발레리 오보진스키의 버전[1]

동일 년도에 부른 것으로 알려진 가수[2]는 '발레리 오보진스키 (Valery Obodzinsky)'란 가수로, 이 사람의 경우는 무슬림 마고마예프와 동일년도인 1942년에 태어났으나 1997년에 향년 만 55세로 모스크바에서 사망하였다.

코스 야노스의 버전 에두아르드 힐의 버전

1966년에 이 곡이 나오고 바로 다음 연도인 1967년에는 헝가리인 가수인 '코스 야노스 (Koós János)', 러시아인 가수인 '에두아르드 힐 (Eduard Khil)'이 영상과 음원을 같이 내놓았는데, 에두아르드 힐의 버전은 최대한 원곡과 가까이 연주한 반면 코스 야노스의 버전은 다른 동일곡과 달리 일부 편곡도 되어있고 가사도 있는 등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을 줄 정도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코스 야노스의 경우 이 곡을 부른 가수들 중 에두아르드 힐 다음으로 나이가 많으며, 2019년에 향년 만 81세로 가장 늦게 사망한 가수이기도 하다.

가사가 없는 이유로는 처음엔 가사가 검열에 걸려 금지되는 바람에 가사를 통째로 삭제한 것이라고 알려졌었다.[3] 하지만 영문 위키백과에 서술되어있는 작곡가의 아들의 증언에 따르면 당국의 검열이 아니라 작곡가(아르카디 오스트롭스키)와 작사가(레프 오샤닌) 사이의 불화 때문이었다고. 당시 오샤닌은 자신의 가사가 없으면 오스트롭스키의 작곡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폄하했는데, 이에 자극을 받은 오스트롭스키는 작곡만으로 된 노래를 발표했다고 한다. 당시 소련인들이나 후대 사람들 모두 가사가 없는 게 더 적절하다고 생각했으니 결과적으로는 오스트롭스키의 완승. 그야말로 제작 비화에서부터 트롤끼가 넘치는 비하인드 스토리이다.

2. 트롤송

이 노래는 원제보다 트롤송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트롤송으로 널리 알려진 맨 위의 동영상은 러시아의 바리톤 가수인 에두아르드 힐[4]이 어딘가에서 나와서 싱글벙글 웃으며 노래를 부르는데, 표정이며 삿대질 하며 영상의 대부분이 마치 듣는 사람을 비웃으면서 신나하는 듯한 기묘함이 포인트. Russian Rickroll 또는 Trololo Song이라고 불린다. 어찌나 유명한지 위키피디아에서 trololo로 검색하면 위 영상의 가수 에두아르드 힐의 페이지로 이동된다.

미국에서는 꽤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는데, 각종 매드나 합성요소에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곤 했다. 매드 중에서 유명한 것으로는 레인보우 타이레놀의 매드인 'Rainbow Trololo'가 유명하고 이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합성 영상들이 쏟아져 나왔었다. 참고로 이곡이 트롤링 송이 되어버린 것은 다름 아닌 흥얼거림을 적당히 듣다 보면 '호호홓홓홓'하며 비웃는것 뿐만이 아니라 결정적으로 TROLOLOLOLOL으로밖에 들리지 않는 부분이 몇 번이나 등장하기 때문.

정작 자신은 이 노래가 인터넷에서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 몰랐다고 밝혔다. 지나가다가 손자가 영상을 보고 있는데 그것이 자기가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여서 놀랐다고.
에두아르드 힐의 1968년 버전 그의 생전에 마지막으로 부른 2012년 버전[5]

그리고 현지 시간 2012년 6월 4일 뇌졸중으로 인해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때문에 유튜브 댓글란에서는 그를 추도하는 댓글들이 쇄도중. 그 중 베스트 댓글은 "그는 죽은 게 아닙니다. 신(혹은 우리)을 트롤링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세계 각지에서는 그를 기리기 위해 6월 4일을 "세계 트롤링의 날"로 정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 광고에도 이 노래가 나왔다. 바로 하이트 광고이다. 현빈과 이연희가 이 광고에 출연하였다. 이것이 그것. 그리고 MBC '컬투의 베란다쇼'의 오프닝에서도 이 노래가 나온다. 정확하게는 nt4l 리믹스판.

비정상회담 26회에도 이 노래가 나왔다.

2011년 런닝맨에 출연한 게스트 최민수하하이광수의 팀이 되어 활약을 할 때 우스꽝스러운 면모를 보여줄 때마다 이 노래가 연주되어 런닝맨 헌터라는 변명과는 딴판인 예능적 귀여운 모습을 한 최민수의 모습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최식 무대에서도 편곡되어 연주되었다. 그리고 진짜 트롤링 당했다

영화 셀: 인류 최후의 날에서 중반부 운동장에서 자는 좀비들에게 트롤링을 할 때기름을 뿌릴 때 나온다.

영화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도 나왔다. 가디언 브라보의 파일럿인 일리야가 출격 당시 할머니가 자주 틀어주시던 노래인데 들으면 편안해 진다면서 켜놓는다. 파트너인 수레쉬가 기겁하면서 '난 아니야! 더 심란해 당장 꺼!'라고 소리치는 게 압권. 트롤링했다.

1박 2일에서는 나인우가 삽질을 하거나 엉뚱한 짓을 하면 시도 때도 없이 틀어주다 보니 반쯤 나인우의 테마송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사이트에서 무한반복으로 들을수있다.

리믹스 버전도 있다! 더욱 경쾌해진 건 덤.

3. 패러디


G Major 변조 버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몬스터 트롤의 얼굴에 위의 Trolling Face를 씌우고, 음성에는 트롤링 주제가를 덮어씌운 버전. 이 와중에 시전되는 티배깅


트롤링 사루만. 미친듯 한 싱크로 및 마지막 장면과 더불어 이루 말할 수 없는 병맛의 절정을 보여준다. 베스트 댓글 중 하나는 "내가 영화를 제대로 안 본 줄 알았음(이런 장면이 있었나 하고 순간 착각)."[6] 헌데, 실제 사루만 담당 배우였던 크리스토퍼 리는 성악가를 하려다 포기를 한 적이 있다.


애니메이션 패밀리 가이에서의 패러디.

4. 기타

에두아르드 힐은 그 외에도 여러 상을 수상하였다. #

국가훈장
러시아 조국공헌 제4급
노력적기훈장
인민우호훈장

수여한 상(아래 3개는 직역)
레닌 콤소몰 상
소비에트 러시아 명예 예술가 상
소비에트 러시아 인민 예술가 상

[1] 영상에는 1967년이라 써져있는데, 정확히는 영상에 담아낸 것은 해당 해에 하였으며, 음반 발매 자체는 1966년에 먼저 하였다고 한다.[2] 다만 무슬림 마고마예프 버전도 정확한 영상 출처 연도가 1966년이라는 것 외에는 불명확한 면도 있어서 누가 먼저 이 노래를 불렀는지에 대한 것은 네티즌들도 잘 모르는 듯 하다.[3] 공교롭게도 시대유감이 실린 앨범에는 Come Back Home이라는 노래도 실려 있었다.[4] 1934년 9월 4일 출생의 러시아 국민가수이다. 참고로 우리가 아는 영상에 나온 건 1976년에 나온 것이다. 즉 소련 시절 때 나온 것이다. 비교적 최근인 2011년에 인터뷰를 했는데, 자신이 부른 노래가 유명해진 것에 대해 좋아하시더니 인터뷰 중에 라이브로 한 곡조 뽑아주셨다.[5] 1976년도 뮤직비디오랑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목소리가 그대로인데, 이전에 불렀던 1967년 뮤직비디오, 1968년 당시 라이브 영상, 역시 소련 시절에 불렀던, 1984년에 불렀던 다른 라이브 영상을 보면 같은 곡인데도 각각 서로 다른 점이 보이는 거를 봐서는 당사자 본인이 세월의 흐름에 목소리가 제대로 안 나왔는지 가장 유명했던 1976년도 영상의 음원을 립싱크한 거로 추정된다.[6] 그런데 저 장면은 실제로 극장 상영판에서 잘린 장면이다. 확장판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 물론 저런 노래를 부른 것은 아니다. 사루만 문서 참조.

KBS의 예능 1박2일에 나인우의 주요 음악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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