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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001/The World's Gone 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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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001의 제안
SCP-001
SCP-001-KO
SCP-001-JP
개별 문서가 없는 제안은 SCP-001 문서의 3.2번 문단 참조.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001
별명 아름답게 저무는 세상(The World's Gone Beautiful)
등급 불필요
원문 원문 / 번역

1. 소개2. 기타

1. 소개

세계가 멸망하기 24시간 전에 전 지구적으로 나타나는 현상.[1] 육지 면적의 90%에 꽃들이 피어나고, 날씨는 화창해지며 대기 오염도 사라진다. 그리고 사람들은 현 지구의 운명에 대하여 인식하고 그것이 필연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며 폭력성이 현저하게 감소한다. 재단은 SCP-001 사건이 발생할 시 모든 직원들의 직위를 해제시켜 일상으로 돌려보내고 모든 SCP들을 풀어주거나 퇴역시키며[2] 덤으로 특별히 길러진 SCP-514[3]가 대량으로 방생된다. 이름처럼 종말이 오기 직전에 잠시 동안 천국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SCP. 그런데 정신자나 바이러스성 SCP에 의하여 종말에 이를 경우는 어떻게 될지 의문이다.

설정상 다중우주의 관찰 중에 관찰된 정보를 토대로 하고 있기에 운명론적 코즈믹 호러를 표방하면서도, 반대로 SCP 재단의 무궁무진한 노력에 따라 이 세계선에서 해당 현상이 무한대로 늦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한다.

2. 기타

비교적 최근(2018년 5월 3일)에 등재되었다. 가장 짧은 SCP-001 문서이며, 그만큼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뉜다. 또한 재단의 기원과는 일절 관계없는 SCP-001이기도 하다.

염세적인 분위기와 낭만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 상당히 묘사가 특이하기도 한다.

이후 재단 세계관의 고대사 설정과 관련된 묘사들이 등장했다. 밤의 아이들(SCP-1000)이 멸종의 위기에 몰린 사건을 꽃의 날이라고 부르는데, 이 SCP-001과 꽃의 날을 연관시킨 것이다. 파라곤 프로젝트 시리즈에선 허브에 관련 SCP로 등재되어 있으며[4], SCP-7140에선 지구의 한 지배종이 몰락하고 다른 지배종이 등장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묘사했다.

[1] SCP-001 때문에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멸망할 상황이 되면 SCP-001이 활성화되는 것이다.[2] 단, 파괴가 불가능한 SCP같은 경우(682등) AI시스템으로 격리한다.[3] "비둘기떼", 모든 무기를 무력화시키는 오라를 내뿜는 비둘기떼. 사람이 이들에게 노출되었을 시 평화주의자가 된다. 유클리드 등급.[4] 파라곤 프로젝트 시리즈에선 밤의 아이들이 인간을 대대적으로 습격하고 포로로 잡아 고문할 때 '노아'라는 인간이 강력학 기적술을 통해 전 지구적인 홍수를 일으켜 밤의 아이들의 상당수를 쓸어버렸는데, 홍수가 일어나기 전 지구의 모든 꽃들이 일제히 개화했다고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