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29 09:41:12

SuperGroup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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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이용시 주의할 점3. 사건사고
3.1. 2017년 손목시계 설계불량 사건3.2. 2020년 스노우글로브 불량품 사건

1. 소개

일본패션 브랜드. 온갖 만화, 애니메이션서브컬처 콘텐츠와 협업하여 캐릭터를 모티브 삼은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는 업체이다. 주로 판매하는 상품은 가방, 코트, 구두, 액세서리 등 기타 잡화류.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굿즈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일반 패션과 비슷하면서도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일명 일코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대체로 호평받는 편. 여성 패션에서 출발한 만큼 주로 여성 상품이 많으나 이따금 남성 고객 대상 상품도 내곤 한다. 해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며 해외 아이피로 접속했을 경우 자동으로 텐소로 연결해준다.

2. 이용시 주의할 점

가성비가 안 좋기로 유명하다. 최소 만엔 이상의 가격대를 가지고도 재질은 전부 합성피혁[1]이며 손목시계의 경우 1-2만엔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무브먼트가 듣보잡 싸구려에나 쓰이는 물건인데다 웬만한 손목시계에는 기본으로 붙는 방수방진조차 없다.[2] 내구성도 의심이 가는 것이, 충격에 문자판 부속품이 떨어져 나가는 황당한 경우까지 발생하는지라 품질에 더더욱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 또한 타 패션 브랜드 대비 개별차가 심하며 불량률이 높은 편이고 A/S도 좋지 않아 이용시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3]

3. 사건사고

3.1. 2017년 손목시계 설계불량 사건

트윗 묶음
2017년 10월경에 발매한 도검난무 콜라보레이션 상품 중 하치스카 코테츠 모델 손목시계의 줄이 제조상 문제로 도저히 손목에 차고 다닐 수가 없을 정도로 길게 나온 채 판매된 사건이다. 이이전부터 불량률이 높았던 브랜드였지만 이 경우는 애초에 설계부터 잘못돼서 모든 제품이 불량품이 되어버린 경우이다. SuperGroupies 측은 제품 교환을 실시했으나 교환 후 제품의 디자인이 달라지는데다가 교환시 배송료와 수수료를 전부 고객에게 물린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수많은 항의에 견디지 못한 SuperGroupies 측은 결국 디자인 변경 조치는 취소하고 시계줄의 길이만 손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배송료 및 수수료를 전부 당사 부담으로 돌렸다.

3.2. 2020년 스노우글로브 불량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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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경에 발매한 명탐정 코난 콜라보레이션 상품 중 스노우글로브의 품질에 대한 문제제기가 쏟아지면서 화제가 된 사건이다. 요약하자면 스노우글로브에 들어간 피규어의 품질이 너무 낮다는 것. 이외에도 이물질이 들어가있거나 겉면에 흠집이 생긴 채로 오는 등 다른 품질 문제도 수두룩하나 하필 피규어의 조형이 사스케에를 방불케하는 퀄리티였던 바람에 피규어의 퀄리티 쪽으로만 주목받고 있다. 10월 19일 첫 문제제기 트윗이 작성된 이후 일본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에 '스노우돔'[4]이 장시간 오르는 등 엄청난 주목을 받았으며 SuperGroupies 측은 교환이 불가능한 관계로 전면 환불을 실시했다.#

피규어 자체만의 조형 퀄리티를 따지자면 완벽히 사신상에 부합하지만 이는 24시간 내내 액체에 잠겨있어야 하는 스노우글로브용 모형과 공기중에 전시하는 일반 피규어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비교로, 사실 9800엔이라는 가격과[5] 스노우글로브에 들어가는 모형임을 감안하면 조형 자체는 그다지 나쁜 것이 아니다. PVC나 레진으로 만드는 일반 피규어와 달리 수지점토로 만드는 스노우글로브용 모형은 디테일 묘사가 매우 어려워 비교적 형태가 단순한 모형에 적합하고, 굳이 캐릭터를 만들고자 한다면 2등신짜리 데포르메나 동물 캐릭터정도가 알맞는데 그런 수지점토로 상성이 극악 수준인 8등신 전신 피규어를 시도한데다가 데칼 미스, 도색 누락까지 맞물려 일반 피규어 정도의 퀄리티를 기대한 구매자 입장에선 경악스럽게 보이는 것. 스노우글로브의 내용물과는 별개로 이물질 혼입이나 기포 발생, 내용물 파손, 수정구 흠집 등은 스노우글로브 자체로서도 품질이상은 맞으니 제품 자체가 불량품임은 사실이다.


[1] 면직물을 가공해서 만든 이미테이션 가죽. 이런 재질은 2,3년이면 금방 바스라진다.[2] 최근에 나온 모델들의 경우 5~10ATM 수준의 방수 사양을 달고 나오는 것들이 있어 모델마다 차이가 있는 듯하다.[3] 일본 거주자가 아닐 경우 공식 A/S 이용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국내의 사설 수리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물론 피복류든 시계든 업체 자체는 많으므로 수리 자체는 어렵지 않다. 단지 만만치 않은 요금에 뒷목을 잡게 될 뿐[4] 스노우글로브의 일본식 명칭[5] 스노우글로브 자체가 제작이 어려운데다 재료도 비싸서 단가가 높다. 일반 피규어와 스노우글로브는 소매 가격이 같더라도 단가에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