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소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CL 호환 문제로 인하여 SCP 재단 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등재할 수 없으며, 추가 해석이 포함되어 번역된 사안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작성 양식은 템플릿:SCP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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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186, 1e=To End All Wars, 1k=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해,
2=187, 2e=Double Vision, 2k=두개의 시야,
3=188, 3e=The Craftsman, 3k=-)]
<colbgcolor=#000><colcolor=#fff> 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187 |
별명 | 두개의 시야(Double Vision) |
등급 | 안전(Safe) |
원문 | 원문 / 번역 |
저자 | far2 |
1. 소개
예지 능력을 가지고 있는 20대 중반의 여성. 그러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예지 능력과는 좀 차이가 있는데, SCP-187의 예지 능력은 시야를 통해서만 정보가 전달되고,[1]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하지만 능력의 사용 여부를 본인이 제어할 수 없는데다, 평범하거나 좋은 내용의 미래는 예지를 못하고 항상 '더럽고 끔찍한'[2] 미래만을 보게 된다. 가령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현재 모습에 심하게 부패한 시체나 죽는 순간의 모습이 생생하게 겹쳐져 보이는 식이라고 한다.이러한 불편한 특성 때문에 SCP-187은 툭하면 비명을 지르거나 패닉에 빠져버린다. 이러한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 그녀는 항상 진정제의 약기운에 취해있는 상태로 지내야 하며, 자살이나 눈을 뽑으려는 시도가 몇 번 있었기 때문에 구속복을 입히고, 벙어리 장갑을 끼고, 눈가리개를 한 상태로 지내야 한다. 거기다 사물에도 적용이 되는 능력이다보니 음식은 배설물 무더기로, 물 한 컵은 소변 한 컵으로 보이게 되어 먹는 것을 거부하여 영양실조 상태까지 갔는데, 처음에는 정맥주사로 영양분을 공급했으나 현재는 그냥 눈가리개를 한 상태에서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먹이는 것으로 바뀌어 영양실조도 거의 다 나은 상태라고.
맨날 미쳐있는 상태인건 아닌지, 가끔 멀쩡하게 대화도 하고 감시 인원이 동행할 경우 기지 내를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있다. 허나 자신이 의도치 않게 예지를 했다가 다시 미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SCP-187에게 IQ 테스트를 시켜봤는데, 결과가 IQ 300이라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가 나왔다. 이러한 이유는 SCP-187이 문제지에 적힌 문제에 대한 답을 '예언'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저 자신에게 보이는 답을 그대로 적었을 뿐이고 문제지의 문항을 그녀가 알아볼 수 없는 외국어로 해도 결과는 똑같았다. 이러한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IQ 테스트를 컴퓨터로 다시 보았고 결과는 97로, 살짝 낮은 IQ를 보였다.
2. 면담 기록
기어스 박사의 관할 하에 SCP-187이 몇몇 SCP들을 관찰하도록 한 SCP-187 실험기록 문서가 있다. 본래 SCP 재단 한국어 위키의 SCP-187 문서에도 번역된 실험기록 문서가 있었다.SCP-187은 여러 D 계급을 만났었는데, 그 D 계급들이 어떤 식으로 죽을지 예언했고 ██████ 박사의 남편이 이혼을 신청해서 결혼 반지가 없어질 것이라는 예언을 했다.
원래 재단은 SCP-187에게 들어가는 의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3] 그녀에 대해 알아낼 대로 알아낸 뒤에 제거할 생각이였다. 그러나 그녀가 케테르급 SCP인 SCP-███의 탈주를 예언해 SCP-███의 격리 실패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고 재단은 SCP-187이 쓸모가 있음을 입증해버려서 그녀의 제거가 취소됐다.
현재 이 문서는 수정해서 비용이 많이 든다는 문장을 그대로 두고 SCP-187를 제거할 생각이였다는 문장을 뺐다. SCP재단은 기본적으로 변칙 개체의 보존을 지향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제거하려 한다는 점이 다소 어색하기 때문. 사실 격리에 필요한 자원이 많이 요구되는 SCP들과 비교하면 비용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다. 애초에 등급부터가 안전이기도 하고.
3. 실험 기록 184-1
- SCP-343 : 30분 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일상적인 대화를 진행했다. 보통 재단 인원들은 SCP-343을 성인 남성으로 보지만 SCP-187은 유일하게 SCP-343을 '말을 성숙하게 잘하는 예닐곱살 정도의 어린 소녀.'로 보았다.[5][6]
- SCP-106 : SCP-106의 격리실패 사태가 벌어졌는데 SCP-106은 의도적으로 SCP-187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SCP-187의 진술에 따르면 SCP-106은 "관객" 그러니까 자신의 만행을 지켜볼 구경꾼을 원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 SCP-529 : 대면하자 박사에게 "이거 농담이죠"라고 물으며 관찰되지 않는 SCP-529의 하체부분을 쓰다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어느 정도 외로워보이는 고양이를 보았다고 보고하였다.
[1] 직접 쳐다보고 있는 물체의 미래만 예지할 수 있다는 뜻.[2]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설명했지만, 문서 내에서의 언급은 '우리가 비정상이라고 취급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3] 허약한 건강상태로 인한 의료진 상시 대기에 진정제를 매일 밥먹듯이 먹여야 하니 돈이 적게 들 리는 당연히 없다.[4] 그러나 이 항목의 존재를 생각해 보면 죽는 것도 능사가 아니다.[5] 이게 SCP-343의 본 정체인게 아닌가 싶은데 그렇다면 의문점은 그리 성숙하게 말을 잘 하는 건 물론이고 그 능력을 능숙하게 다룰만한지 의문이라 확실하지 않다. 무엇보다 187의 능력은 미래의 모습을 보는거지 대상의 본질을 꿰뚫어보는게 아니니...[6] 다만 187의 능력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는 것이라는 점과 정확하게 예지한다는 점을 생각하면은 '진실된' 현재와 '진실된' 미래를 동시에 보는 것이며, 그렇기에 343의 본 정체를 꿰뚫어본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