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23 08:42:40

Rusty Cage

<colbgcolor=#4A7E3A><colcolor=#F2D027> Rusty Cage
파일:s-l400ss.jpg
수록 앨범
발매 1992년 4월
녹음 1991년
싱글 B면 Big Bottom (Live)
Earache My Eye (Live)
장르 그런지, 얼터너티브 메탈, 하드 록
작사/작곡 크리스 코넬
프로듀서 테리 데이트
러닝 타임 4:26
레이블 A&M
1. 개요2. 배경3. 가사

1. 개요

<nopad> <nopad>
음원 뮤직비디오
1991년 발매된 사운드가든의 앨범 Badmotorfinger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트랙이자 세 번째 싱글. 밴드의 가장 상징적인 곡 중 하나로 꼽힌다.

음악적으로 이 곡의 가장 큰 특징은 극적인 템포 변화다. 초반부는 하드코어 펑크를 연상시키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질주하다가, 후렴구에 이르러서는 극도로 느리고 육중한 둠 메탈 스타일의 리프로 전환된다.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구성은 억압으로부터 탈출하려는 광적인 에너지를 완벽하게 표현한다.

뮤직 비디오는 이전에 밴드의 "Jesus Christ Pose" 뮤직 비디오를 감독했던 에릭 지머만이 감독했다. 이 비디오는 사운드가든이 숲 속에서 개, 농부, 트럭을 탄 남자에게 쫓기는 밴드 멤버들의 장면 속에서 흰색 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비디오는 1992년 3월에 공개되었다.

이 곡은 훗날 전설적인 컨트리 가수 조니 캐쉬가 커버하여 다시 한번 큰 주목을 받았다. 프로듀서 릭 루빈의 제안으로 이 곡을 접한 조니 캐쉬는 원곡의 폭발적인 록 사운드를 걷어내고, 어쿠스틱 기타와 자신의 깊고 나직한 목소리만으로 노래했다. 그 결과, 젊은 록커의 분노는 한평생을 살아온 노인의 회한과 체념이 담긴 독백으로 재탄생했다. 그의 커버 버전은 1997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남성 컨트리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니 캐쉬가 자신의 버전 "Rusty Cage"를 발표한 후, 크리스 코넬은 여러 사람이 전화해서 "가사가 정말 훌륭했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코넬은 "우리 버전이 나왔을 때, 저는 메시지를 한 번도 받지 못했어요"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코넬은 사운드가든의 마지막 해체 전 공연을 포함한 3번의 공연에서 조니 캐쉬에게 바치는 헌정으로 이 노래를 소개하기도 했고 2015년 후반에 Higher Truth 어쿠스틱 투어에서 그는 조니 캐쉬의 컨트리 록 편곡을 사용하여 세트리스트에 "Rusty Cage"를 포함하기도 했다.

2. 배경

코넬은 2011년 스핀과의 인터뷰에서 사운드가든과 함께 유럽 투어를 하던 중 밴 안에서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코넬은 자신의 목표가 "힐빌리 블랙 사바스 크로스오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톰 웨이츠에게 영감을 받은 코넬은 가사에 담긴 억압된 이미지에 어울리는 기타 리프를 생각해냈다고 했다.
I honestly can’t remember where, exactly, But I have a vivid memory of staring out the window, looking at the countryside, and feeling pent-up. I never wrote any of the words down, but I somehow remembered them.
"솔직히 어디서 썼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요. 하지만 창밖을 내다보며 시골 풍경을 바라보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억눌렸던 감정이 밀려왔죠. 가사를 적어본 적은 없지만, 어떻게든 기억해냈어요."
크리스 코넬

3. 가사

{{{#!wiki style="margin: 0 auto; width: 100%; max-width: 600px; border-radius: 10px; padding: 30px 17px 25px 17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36deg,rgba(18, 16, 19, 1) 0%, rgba(46, 17, 65, 1) 24%, rgba(83, 46, 100, 1) 50%, rgba(151, 131, 164, 1) 77%, rgba(39, 25, 51, 1) 100%); color: #FFF"
{{{#!wiki style="display: inline; font-family:-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F Pro Display, HelveticaNeue, Arial, sans serif"
{{{#!wiki style="word-break: normal"
{{{#!wiki style="margin: -5px -10px 15px 0px"
[[파일:913sLsrUQrL._SL1500_.jpg|height=70&border-radius=4px]]{{{#!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left: 15px; font-size: 16px; text-align: left; vertical-align: middle;"
'''Rusty Cage'''
{{{#!wiki style="font-size: 14px; color: rgba(256,256,256,0.6)"
Soundgarden}}}}}}}}}
● ● ●

'''{{{+1 Oh, you wired me awake}}}'''
오, 넌 날 전기로 지지듯 깨우고
'''{{{+1 And hit me with a hand of broken nails}}}'''
부서진 손톱의 손길로 나를 후려쳤지
'''{{{+1 Yeah, you tied my lead and pulled my chain}}}'''
그래, 넌 내 목줄을 묶고 사슬을 당겼어
'''{{{+1 To watch my blood begin to boil}}}'''
내 피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는 걸 보려고

'''{{{+1 But I'm gonna break, I'm gonna break my}}}'''
하지만 난 부술 거야, 나의
'''{{{+1 I'm gonna break my rusty cage and run}}}'''
나의 녹슨 우리를 부수고 달려 나갈 거야
'''{{{+1 Yeah, I'm gonna break, I'm gonna break my}}}'''
그래, 난 부술 거야, 나의
'''{{{+1 I'm gonna break my rusty cage}}}'''
나의 녹슨 우리를 부수고
'''{{{+1 And run}}}'''
달려갈 거야

● ● ●

'''{{{+1 Too cold to start a fire}}}'''
불을 피우기엔 너무 춥군
'''{{{+1 I'm burning diesel, burning dinosaur bones}}}'''
난 디젤을 태우고, 공룡 뼈를 태우지
'''{{{+1 Yeah, I'll take the river down to Stillwater}}}'''
그래, 강을 따라 스틸워터로 내려가서
'''{{{+1 And ride a pack of dogs}}}'''
개 떼를 타고 달리겠어

'''{{{+1 But I'm gonna break, I'm gonna break my}}}'''
하지만 난 부술 거야, 나의
'''{{{+1 I'm gonna break my rusty cage and run}}}'''
나의 녹슨 우리를 부수고 달려 나갈 거야
'''{{{+1 Yeah, I'm gonna break, I'm gonna break my}}}'''
그래, 난 부술 거야, 나의
'''{{{+1 I'm gonna break my rusty cage}}}'''
나의 녹슨 우리를 부수고
'''{{{+1 And run}}}'''
달려갈 거야

● ● ●

'''{{{+1 Hit like a Phillips head into my brain}}}'''
십자 드라이버처럼 내 뇌를 후려치네
'''{{{+1 It's gonna be too dark to sleep again}}}'''
다시 잠들기엔 너무 어두울 거야
'''{{{+1 Cutting my teeth on bars and rusty chains}}}'''
쇠창살과 녹슨 사슬에 이를 갈며
'''{{{+1 I'm gonna break my rusty cage}}}'''
나는 나의 녹슨 우리를 부수고
'''{{{+1 And run}}}'''
달려 나갈 거야

'''{{{+1 When the forest burns along the road}}}'''
길가의 숲이 불탈 때
'''{{{+1 Like God's eyes in my headlights}}}'''
내 헤드라이트 속 신의 눈처럼
'''{{{+1 And when the dogs are lookin' for their bones}}}'''
그리고 개들이 자신들의 뼈를 찾고 있을 때
'''{{{+1 And it's rainin' icepicks on your steel shore}}}'''
너의 강철 해안에 송곳비가 내릴 때

'''{{{+1 Well, I'm gonna break, I'm gonna break my}}}'''
그래, 난 부술 거야, 나의
'''{{{+1 I'm gonna break my rusty cage and run}}}'''
나의 녹슨 우리를 부수고 달려 나갈 거야
'''{{{+1 Well, I'm gonna break, I'm gonna break my}}}'''
그래, 난 부술 거야, 나의
'''{{{+1 I'm gonna break my rusty cage}}}'''
나의 녹슨 우리를 부수고
'''{{{+1 And run}}}'''
달려갈 거야

'''Written By:''' [[크리스 코넬|{{{#FFF Chris Corn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