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oint of sale의 이니셜
POS기 문서 참조.2. proof-of-stake의 이니셜
암호화폐에서 proof-of-stake의 이니셜. 가치 증명, 또는 지분 증명으로 번역된다.POW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조폐 개념으로, 신규 코인을 발행할 때 이미 기존에 코인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전체 대비 각각의 소지량의 비율만큼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즉 암호화폐하면 으레 생각하는 채굴이 없다! 단, 현실적으로 액수에 관계없이 코인을 보유한 모든 지갑에 일괄적으로 %를 더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조폐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이 일정 액수를 걸고(stake), 렌덤하게 추첨하여 참여자들 중 한명에게 다음 블록 보상(신규 코인)이 돌아가는 방식을 쓴다. 당연히 더 많이 걸수록 당첨 확률이 늘어난다. 참여에 필요한 최소 액수가 적어도 한화 수억원 어치이므로(...)[1], 일반인들은 마이닝 풀과 유사한 개념인 스테이크 풀에 코인을 위탁해서 추첨에 참여한다.
얼핏 들으면 돈놓고 돈먹는 해괴한 시스템으로 보일 수 있으나, 코인캡[2]의 등락 없이는 신규 코인이 잔뜩 발행돼도 개당 가격이 내려가므로 각 코인 소유자들의 자산 가치는 동일하게 유지됨을 알 수 있다. 특정 집단이 과반수를 차지할 경우 그들의 지분이 계속 늘어나는 폐해가 벌어질 수 있으나, 채굴의 51%공격과 마찬가지로 당사자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자정능력을 가진다. 채굴(POW) 대비 가장 큰 장점은 채굴에 들어가는 막대한 양의 에너지 낭비 없이 조폐와 거래를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탈중앙화된 신규 코인은 이런 식으로 발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Qtum 등에서 POS를 채택하고 있다.
POW와 POS 외에 POI라는 기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