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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5. 27.The Missing
Notebook Rhymes컴필레이션
2017. 08. xx.WestSide DoomEP
2017. 10. 13.
| <colbgcolor=#564868><colcolor=#fbfbfc> Operation: Doomsda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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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lding 2011년 재발매판 ▼ {{{#!wiki style="margin: -4px -10px" | | }}}}}} | |
| 발매일 | 1999년 10월 19일 | ||
| 녹음 | 1997년 3월 - 1998년 2월 | ||
| 장르 | 얼터너티브 힙합, 이스트코스트 힙합 | ||
| 재생 시간 | 58:21 | ||
| 프로듀서 | MF DOOM, DJ Subroc | ||
| 레이블 | Fondle 'Em | ||
1. 개요2. 평가3. 트랙리스트
3.1. The Time We Faced DOOM (Skit)3.2. Doomsday3.3. Rhymes Like Dimes3.4. The Finest3.5. Back In The Days (Skit)3.6. Go with the Flow3.7. Tick, Tick…3.8. Red and Gold3.9. The Hands of DOOM (Skit)3.10. Who You Think I Am?3.11. DOOM, Are You Awake (Skit)3.12. Hey!3.13. Operation: Greenbacks3.14. The Mic3.15. Dead Bent3.16. Gas Drawls3.17. ?3.18. Hero Vs Villain (Epilogue)
4. 여담1. 개요
래퍼 MF DOOM의 1집 앨범. 1999년 10월 19일에 Fondle 'Em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었다.2. 평가
전체적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아 언더그라운드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애니메이션 대사 차용 및 만화에서 나오는 악당 캐릭터 컨셉과 로우파이한 음질과 투박하고 부드러운 붐뱁의 느낌이 어우러져 평론으로부터 컬트적인 명반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당시 힙합엔 갱스터 랩 혹은 사회 문제들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컨셔스 랩 등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고, 이 덕분에 직설적인 부분보단 추상적인 성격이 매우 강한 가사들을 기반으로 하는 소위 '앱스트랙트 힙합' 을 선보이며 독특한 컨셉을 잡아 랩을 하는 둠의 등장은 꽤나 큰 주목을 받았다. 물론 쿨 키스와 같은 래퍼가 이전부터 기믹이랑 자신의 또다른 자아를 주제로 삼는 경우는 가끔 있어왔지만 둠처럼 그 컨셉을 자신의 커리어에서 제일 중요하고 제일 큰 아이덴티티로 삼는 경우는 그닥 없었고 그 시작을 이 앨범이 끊었다는 점에서 꽤나 큰 의의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MF DOOM의 이후 앨범들에 비해서는 정제되지 않은 편이다.[1] 또한 애니메이션 대사를 삽입해 만든 스킷들 등 둠이 이후 앨범에서 자주 쓰는 요소들도 이 앨범에서 거의 처음 사용했다 볼 수 있다.
3. 트랙리스트
3.1. The Time We Faced DOOM (Skit)
인트로 트랙.
3.2. Doomsday[2]
| <colbgcolor=#564868><colcolor=#000000> Dooms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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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을 상징하는 곡 중 하나이다. 샤데이의 명곡 Kiss of Life를 샘플링하였다. 둠의 다른 뮤직비디오의 장면들을 섞어서 만든 팬 뮤직비디오#는 비공식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조회수가 1500만회에 달한다.
MF DOOM이 최초로 한 라이브 공연 중 해당 곡을 부른 녹음본이 현재 남아있다. 녹음본[10] 해당 곡 외에도 후반에 Dead Bent를 부르는 부분도 나오는데, 녹음이 중단된 것인지 아주 일부만 들을 수 있다.
3.3. Rhymes Like Dimes
Doomsday와 함께 둠을 상징하는 곡중 하나. 퀸시 존스의 노래 One Hundred Ways를 샘플링했다. 중독성 있는 밝은 분위기의 비트와 둠의 화려한 라임과 플로우로 인기가 매우 많다.
노래의 길이와 달리 둠의 벌스는 노래가 겨우 절반을 지나갈때 쯤에 끝난다. 이후엔 DJ Cucumber Slice가 피쳐링한 파트가 나오는데, 말이 피쳐링이지 초반엔 랩을 잠깐만 하다가 가사를 더 못 지어냈는지 이후에 애플 소스, 매쉬 포테이토 같이 음식 이름을 대거나 중간에 "Yeah!" 하며 통쾌하게 웃고, 둠을 샤라웃 하는등 그냥 헛소리로 채워져 있다.(...)
3.4. The Finest
래퍼 Tommy Gunn과 Monsta Island Czars의 일원인 Megalon이 참여했다.
3.5. Back In The Days (Skit)
3.6. Go with the Flow
3.7. Tick, Tick…
MF Grimm이 참여한 곡으로, 지속적으로 바뀌는 템포가 특징인 곡이다. 이후 나온 MF EP에도 수록되게 되었다. 비틀즈의 노래이자, 앨범 The Beatles의 수록곡 Glass Onion을 샘플링하였다. 다만 이런 특징 때문인지 다른 곡들의 비해선 평가가 높지 않은 편이다.3.8. Red and Gold
둠 자신이 또 다른 자아인 King Geedorah로 참여한 곡이다.
3.9. The Hands of DOOM (Skit)
이 스킷의 비트는 둠의 사망한 동생이자 KMD의 전 멤버 DJ Subroc이 프로듀스한 것으로, Special Herbs에 ‘Shallots’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어 있다.
3.10. Who You Think I Am?
Monsta Island Czars의 단체곡. X-Ray, Rodan, Megalon, K.D., Kong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둠은 King Geedorah의 이름으로 참여했다.
3.11. DOOM, Are You Awake (Skit)
3.12. Hey!
독특하게도 스쿠비 두 시리즈의 오프닝을 샘플링하였다. 후에 탈립 콸리가 The Mouse And The Mask에 수록된 트랙 Old School에 피쳐링을 했을때 이를 들으며 전율이 돋았다고 가사에 언급하기도 했다.
3.13. Operation: Greenbacks
Megalon이 참여했다.
3.14. The Mic
3.15. Dead Bent
아이작 헤이즈의 곡 Walk On By를 샘플링했다. 뮤직비디오가 특이한데 뮤비 양쪽에 있는 영상들은 모든게 반대로 되어있다. 좌측의 뮤비는 집에서 과일 가게로, 우측의 뮤비는 과일 가게에서 집으로 가는 과정을 찍었고 이마저도 좌측은 흑백, 우측은 컬러로 완전히 반대로 되어 있다.
3.16. Gas Drawls
1994년에 비트와 가사가 같은 데모 버전이 녹음되었었다. 스틸리 댄의 노래이자 앨범 Aja의 수록곡 Black Cow를 샘플링했다.
3.17. ?
Question Mark로도 불린다. 죽은 둠의 동생 DJ Subroc에 대한 추모곡이며, Kurious가 피처링했다. 아이작 헤이즈의 노래 Vyykii를 샘플링하였다. 뮤직비디오 내내 둠은 마체테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거나 마체테를 보고 좌절하기도 하는데, 스치듯 지나가는 마체테를 든 DJ Subroc의 사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정황상 둠이 뮤비 들고 있던 마체테는 DJ Subroc이 생전 사용하던 것으로 보인다.
3.18. Hero Vs Villain (Epilogue)
4. 여담
- 이후에 Complete 버전이 발매되었다. Complete 버전에선 기존 곡들의 12인치 버전과 인스트루멘탈, 기존 앨범엔 수록되지 않은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심지어는 일부 곡들의 원본 녹음 버전까지 수록되어 있다.[11]
- Doomsday, The Mic에 피쳐링한 것으로 유명한 "Pebbles The Invisible Girl"의 정체를 궁금해 하는 팬들이 꽤 있었는데, 2011년 둠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지인이 노래를 할 줄 아는 여자를 안다고 둠에게 말해줘 그 여자에게 약 25달러 정도를 주고 녹음을 시킨 것이라고 한다. 그 작업 외엔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으며,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도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둠이 본명도 모른다고 했으니 사실상 정체는 Pebbles 본인이 밝히질 않는 한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 이 앨범의 뮤직비디오는 보너스 트랙인 "I Hear Voices" 까지 포함 총 3곡 밖에 제작이 안됐다. 또한 모든 뮤직비디오들이 각각 2000년, 2001년 후반기에 제작 되었는데, 정황상 둠의 재정 상황이 안정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앨범 커버는 둠이 직접 그린 것이다. 1967년에 방영된 판타스틱 포 애니메이션 중 닥터 둠이 마이크를 들고 있는 장면을 트레이싱 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앨범 곳곳에 해당 애니메이션의 일부분을 잘라 자주 사용했으며 ? 에선 아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인트로로 사용한다.
[1] 이는 당시 둠의 음악 제작 및 녹음 장비가 열악한 편에 속했다는 뒷사정 때문인것도 있다. 실제로 둠이 찍은 Deat Bent의 뮤직비디오 등등을 보면 당시 둠이 얼마나 소탈하고 가난하게(...) 살았는지 그가 당시 살던 삶의 편린을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다.[2] DOOMsday로도 표기한다[3] 둠만의 특징인 '수수께끼 같은 가사'로 시작되는 트랙이다. cop이 마약을 뜻하기도 하고(이 경우 '마약은 많이 했지, 쓰러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경찰을 뜻하기도 하며(이 경우는 '경찰은 많이 봤지, 잡히진 않았지만'), 도둑질을 뜻하기도 하며(이 경우 '가게는 많이 털었지, 차는 안 훔쳤지만), 해석대로 쇼핑을 뜻하기도 한다.[4] Pussycat : 고양이, pussy : 여성의 성기/계집아이(같은 사람). 래퍼들을 pussycat에 비유하였다.[5] '제퍼디!' 라는 미국의 장수 퀴즈쇼를 패러디하였다. 한국으로 치면 1 대 100 정도 된다.[6] Pass the Piece(훈제 유리잔)을 의미할 수도 있고, JB의 클래식 브레이크인 'Pass the Peas'를 의미할 수도 있다.[7] M-er F-er은 둠의 팬을 지칭하기도 한다. 또한 이 구절은 Let A Woman Be A Woman의 가사를 비틀어 썼다.[8] 위의 '말하는 오랑우탄'은 Tang의 광고 모델이다.[9] 슈퍼맨을 상징하는 캐치프레이즈인 "It's a bird! No, it's a name! No, it's Superman!"의 패러디이다.[10] 자세한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앨범 발매 직후인 1999년 후반 뉴욕의 위치한 "Nuyorican Poet's Cafe" 에서 진행된 공연을 녹음한 것이라고 한다.[11] 말 그대로 음악도 안씌우고 마스터링도 전혀 하지 않은 버전이라 음질이 낮고 둠과 프로듀서의 대화가 그대로 오간다. 여기서 음악을 씌우고 약간의 마스터링과 대화를 자른 버전이 12인치로 기존 곡들과는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