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흐름 | ||||
Fleet Destruction | → | Stonehenge Defensive | → | Bunker Buster |
용의 숨결 작전 Operation Dragon Breath | |
제2차 대륙 전쟁의 일부 | |
아스널 버드를 향해 발포하는 스톤헨지 | |
날짜 | |
2019년 8월 19일 | |
장소 | |
스톤헨지 | |
원인 | |
오시아군의 아스널 버드 격추 계획 | |
교전국 및 교전 세력 | |
오시아 | 에루지아 |
지휘관 | |
디아나 맥코니 롱 캐스터 | 불명 |
병력 | |
오시아 국방공군 오시아 국방육군
| 에루지아 공군
글리트니르 |
결과 | |
오시아의 승리 | |
영향 | |
아스널 버드 1번기 '리버티' 격추로 인한 에루지아의 방공망 대폭 축소 | |
피해규모 | |
F-15C 1기 혹은 2기☆ 손실[1]
조세핀 요원 전사 | 투입된 지상 전력 전멸 모든 폭격기 격추(Tu-95 10기, Tu-160 2기 손실) 전투기 전력 대부분~전체 괴멸☆
네이선 로슈 중위 격추(미라주2000-5 1기 손실)☆ 키스 베이커 소위 격추(A-10C 1기 손실)☆ MQ-101 전부 손실[3] 아스널 버드 1번기 '리버티' 격추 |
☆: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달라지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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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의 미션들 중 열두 번째 미션.2. 줄거리
2.1. 발단
오시아군이 복구 중인 잔존 스톤헨지 레일건 1기 |
제1차 대륙 전쟁 당시 뫼비우스 1을 주축으로 한 ISAF 공군의 활약으로 대부분의 포대가 파괴된 상태였지만, 당시 운석 파편에 의한 피해로 수리 중이었기에 작동하지 않았던 1기의 포는 폭격당하지 않고 남겨졌었다. 이를 눈여겨 본 오시아군은 이 1기를 복구하여 스톤헨지 레일건 시스템의 부분적인 재가동을 기획하였는데, 이는 아스널 버드의 APS를 관통할 수 있는 전략병기가 현재로서는 스톤헨지 레일건 정도밖에는 전무했기 때문이었다.[5] 오시아군은 책임자로 임명된 오시아 국방 육군 '디아나 맥코니' 소령을 중심으로 대규모 병력과 과거 스톤헨지 개발진들을 포함한 전문 기술진을 스톤헨지에 파견했고 약 1개월에 걸쳐 복구 작업에 돌입한다. 하지만 그나마 남겨진 레일건 포대의 상태는 공습을 피했다지만 기본적으로 매우 좋지 않았는데, 운석에 의해 피해를 입은 이후 수리에 들어가기는 했었다지만 수리가 완료되기 이전에 ISAF에 의해 스톤헨지 전체가 무력화 된 이후로 방치되어 있었던 것이 문제였다. 무엇보다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스톤헨지 포대의 전용 원자로는 냉각수가 말라 있어 작동이 불가능했다. 결국 오시아군은 대량의 전원차를 병렬로 연결하여 가동하는 것으로 원자로의 전원 출력을 임시로 대체하기로 했고, 파손된 부위는 크레인으로 연결, 그리고 찌그러진 부위는 새로 복합 금속 플레이트를 제작하여 교체했다.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복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장전 기능과 포탑 냉각 기능을 생략해야 했고, 그 결과 해당 레일건으로 발사할 수 있는 포탄은 단 1발에 불과했다. 즉 본 작전에서 아스널 버드를 격추할 수 있는 기회는 오직 단 한 번이었으며, 오시아군은 여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했던 것이다.
그리고 은밀하게 진행되었던 해당 작전을 파악한 에루지아군 역시 아스널 버드가 작전 공역에 도달하기 전에 먼저 대규모 병력을 움직여 레일건이 복구되기 전에 무력화하고자 했고 여기에 투입된 병력은 지상과 공중, 그리고 민간 기술진 암살이라는 더러운 일을 도맡을 특수전 요원까지 포함되었다. 오시아군 역시 지상에 멘히르(Menhir)로 지칭되는 오시아 육군 방어 진영을 설치하여 에루지아군의 스톤헨지 공격을 방어하기로 했으나, 애초에 에루지아가 여전히 우세를 점하고 있는 유지아 대륙 서부 중심에 위치한 스톤헨지에 충분한 병력이 공수되기는 어려웠고 방어의 핵심은 오시아 공군의 장거리 전략 타격군을 중심으로 한 공중전력에 달려 있었다. 멘히르 부대 상당한 피해를 각오하고 방어 작전에 투입되었다고는 하나, 열세한 전력의 멘히르 부대를 대규모 기갑전력과 폭격기들을 동원하여 돌격해오는 에루지아군을 정면으로 받아내도록 할 수는 없었기에 실질적으로 스톤헨지 레일건과 멘히르 부대 모두 의 엄호 대상이었다. 그렇게 장거리 전략 타격군(LRSSG)에게 스톤헨지 주변 3방위에 포진된 아군 지상부대들을 엄호하며 시간을 끄는 미션이 주어진다.
2.2. 작전 개시
스톤헨지 공격에 투입된 에루지아 육군 T-90 전차 |
“저게 스톤헨지인가. 생각보다 크군.”[6] - 후셴
“봐, 케이블 투성이야. 전원차로 억지로 가동시키고 있어.” - 스칼드
“하지만 지난 대전의 병기는 제대로 작동하는 거야? 망가졌었잖아?” - 카운트
“움직이지 않는다면 우리의 운명도 다하는 거지. 하늘에 기도해두도록 해.” - 와이즈먼
“하지만 쏘면 아스널 버드라도 격추할 수 있을 것 같아.” - 란차
“그래, 쏘면 말이지. 그리고 맞으면 말이야.” - 펜서
― 스톤헨지 공역에 접근하는 LRSSG 소속 F-15C의 조종사들
그렇게 2019년 8월 19일, 오전 10시 9분을 기해 용의 숨결 작전(Operation Dragon Breath)이 개시되었고 장거리 전략 타격군은 스트라이더 편대와 사이클롭스 편대 전원을 작전에 투입하여 공중전과 근접항공지원을 아우르는 초유의 대규모 복합전을 벌이게 된다. 작전이 시작될 무렵, 이미 식별되고 있었던 기갑 전력과 이를 엄호하는 에루지아 공군의 MiG-29 펄크럼 전투기의 등장으로 시작된 전투에 곧 멘히르 부대의 항공 지원 요청이 빗발치기 시작한다. 장거리 전략 타격군은 지상의 기갑 전력을 꾸준히 격파하여 멘히르 부대의 전멸을 막아내지만, 이윽고 Tu-95 베어와 Tu-160 블랙잭 전략 폭격기들이 동시에 밀고 들어오면서 전선 유지에 위기가 닥친다. 우여곡절 끝에 장거리 전략 타격군과 셀러맨더 편대를 포함한 오시아 공군기들, 그리고 멘히르 부대가 협력하여 에루지아군의 기갑 전력과 대규모 폭격기들로 구성된 1차 스트라이크 패키지를 막아내는 데에 성공하지만, 같은 시간 스톤헨지의 기술진들 사이에서는 예상보다 스톤헨지의 전력 충전율이 잘 오르지 않는 문제가 접수되고 있었다. 에루지아군 역시 중규모 지상부대와 A-10C 썬더볼트 II와 F-117A 나이트 호크 공격기 등을 꾸준히 축차투입하며 전선 돌파의 기회를 엿보던 한편, 기술진들의 작업이 한창이던 스톤헨지 포대에는 호출명 '글리트니르'로 불리는 에루지아 특수요원이 잠입에 성공한 상황이었다.“봐, 케이블 투성이야. 전원차로 억지로 가동시키고 있어.” - 스칼드
“하지만 지난 대전의 병기는 제대로 작동하는 거야? 망가졌었잖아?” - 카운트
“움직이지 않는다면 우리의 운명도 다하는 거지. 하늘에 기도해두도록 해.” - 와이즈먼
“하지만 쏘면 아스널 버드라도 격추할 수 있을 것 같아.” - 란차
“그래, 쏘면 말이지. 그리고 맞으면 말이야.” - 펜서
― 스톤헨지 공역에 접근하는 LRSSG 소속 F-15C의 조종사들
그리고 이전보다 더 대규모 폭격기 전대가 공역에서 확인되기 시작했고, 이는 에루지아 공군이 준비한 2차 스트라이크 패키지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여지없이 장거리 타격 전대에 의해 저지당했으며, 공세에 나섰던 에루지아 지상부대는 어느 순간 미끼를 자처하며 아군 항공부대가 어떻게든 해주기를 기다리는 처지로 전락한다. 급기야 치고 있는 것은 자신들인데,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며 불안해하는 병력들도 발생하고 반대로 오시아쪽에서는 LRSSG의 활약으로 사기가 끊임없이 올라가고 있었다. 하지만 각 멘히르 부대의 피해 역시 이미 심각하게 누적된 상황[7]이었고, 폭격기 전대를 이용한 스트라이크 패키지로는 마지막이었던 3차 투입에서는 에루지아군도 공중전력과 지상부대가 시간대를 맞춰 동시 투입됨으로써 장거리 타격 전대가 상대를 선택해서 공격해야 하는 수준에 이를 정도로 압박의 강도는 높아진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톤헨지의 복구를 지휘하던 맥코니 소령은 충전율이 80%에 이르자 포탄 발사를 고민하지만, 휘하의 레만 준위가 100%를 채우자고 만류하여 일단 발사는 연기된다. 한편 에루지아 특수요원 글리트니르는 "자명종은 꺼놨다"는 은어로 목표물 제거에 성공했다고 알리는데, 이는 레일건 발사를 위한 측량기구를 다루는 관측차를 무력화시키는 것이었다. 문제는 이 기구를 다루고 있었던 인원이 '조세핀'이라는 민간인 여성이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에루지아 특수요원도 더러운 짓을 해버렸다며 씁쓸해하며, 오시아 놈들이 민간인을 측량원으로 부려먹었다며 분개한다. 하지만 이를 파악하지 못한 오시아군은 조금씩 스톤헨지에 피해를 누적시키기 시작한 에루지아군 전력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경계에만 매달리는 중이었다.
공수 병력을 투하하기 위해 돌격하는 에루지아군 CH-47 치누크 |
발사 절차가 미처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로 마주한 아스널 버드 리버티는 다량의 MQ-101 무인전투기를 벌떼처럼 쏟아내며 오시아군을 압도하기 시작하고 발사까지 단 60초가 남은 시점에서 공격을 받게 된 스톤헨지에 대한 방어를 우선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장거리 타격 전대는 무인기 무리와 정면으로 맞서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간을 버는 사이 스톤헨지의 사격관제장치와 레이더 오차 수정이 완료되었고, 전압 안정이 확인됨과 동시에 포탄이 장전된다. 충전율이 100%가 되자 최후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어 시간을 채우지만, 포대에서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한 수준의 거리에 있는 아스널 버드가 관측 목표에서 소실되며 카운트 다운이 중지된다. 그리고 확인된 것은 관측차의 측량기구의 데이터 갱신이 멈춰 있었다는 사실과 측량원 '조세핀'이 응답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결국 스톤헨지의 눈이나 다름없었던 관측차가 무력화되면서 기술장교 맥코니 소령은 작전 실패를 선언하려 하지만, 레만 준위는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센서인 '눈'이 남아있다며 육안조준을 통한 격추를 입안한다. 다른 기술진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잠시 고민하던 맥코니 소령은 결국 레만 준위의 작전안을 받아들여 육안 조준으로 아스널버드를 격추시키기로 결정한다.
이를 위해 아스널 버드의 속도를 최대한 늦춰놓아야 했기에 각각 스트라이더와 사이클롭스 편대장인 트리거와 와이즈맨이 아스널 버드의 중앙 프로펠러를 공격하여 조준 사격이 가능한 속도로 떨어뜨리라는 명령을 하달받고, 나머지 편대원들은 무인기로부터 스톤헨지 포대를 사수하라는 명령이 내려진다. 한편 스톤헨지를 조작하고 있던 기술진들은 슈퍼 컴퓨터[8]를 이용해 외기권과 그 너머의 운석들을 추적해 격파하는 첨단 전략병기인 스톤헨지에, 육안으로 수동 조준을 가정한 사표(射表)가 갖춰져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같은 시각 장거리 타격 전대는 스트라이더 편대의 2번기 스칼드[A]와 사이클롭스 편대 3번기 펜서가 격추당하고, 4번기 후셴도 피탄되어 기지로 복귀해야 했을 정도로 피해를 입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맥코니 소령은 아스널 버드 바로 밑의 병사들에게 UTM 좌표를 보고하도록 하여 거리를 산출하고, 단 60초 내에 사표에서 산출한 포 양각에 풍력, 코리올리 힘까지 계산하려고 한다. 하지만 당연히 무리라고 생각한 레만 준위가 오시아군 깃발로 바람이 약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나머지는 감으로 때려 맞춰 발사를 권한다. 그렇게 스트라이더 편대장 '트리거'의 필사적인 공격으로 아스널 버드의 중앙 프로펠러가 격파되고, 아스널 버드 역시 발악하듯 APS를 작동시킴으로써 공격 성공의 향방은 레일건 조작에 매진하고 있는 기술진들에게 맡겨진다.
2.3. 아스널 버드 격추 성공
격추되는 아스널 버드 1번기 '리버티' |
3. 인게임
<colbgcolor=#ddd,#191919> 제목 | Stonehenge Defensive 스톤헨지 방어 |
임무종류 | 공중(AERIAL)/지상(GROUND) |
요구기체 | 공대공/공대지 무장 기체 |
주제곡 | Stonehenge Defensive [10] Dragon Breath [11] |
일정 수준 이상으로 미션을 진행하면 미니맵 기준 북동쪽에서 에루지아군의 헬리본 부대, 남서쪽에서 로켓부대가 등장하며 일정 시간 안에 처리하지 못하면 미션이 실패하는데 여유 시간이 굉장히 짧아 실수 없이 처리해야 한다.
- 로켓부대는 수도 적고 도망도 안 쳐 이쪽이 쉽다. 헬기 공수부대나 로켓부대 한쪽을 공격하면 나머지는 사이클롭스 편대가 처리해준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아군 AI가 호전적이니 자기가 공격하려는 방향만 빨리 공격하여 나머지에 대한 빠른 공격을 이끌어 내자. 단, 게임 외적으론 로켓포 부대를 처리하면 인게임 스크립트에서 펜서에 이어 스칼드까지 격추되기 더 쉽기 때문에[A][13] 무인기로부터 스톤헨지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선 좀 골치아플 수 있다.
- 헬리본 부대는 수도 많고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 난이도가 높고, 공대공이 강제되기 때문에 특수무장으로 공대지 전용 무기를 가져왔다면 무용지물이 되는 시점이 앞당겨진다. 게임 외적으론 헬리본 부대를 처리하면 아스널 버드 출현 직후 무인기 떼를 상대하는 상황에서 후셴 이탈 전까지 펜서만 격추되는 스크립트가 되기 쉽기에[A] 후반에 한결 여유로운 플레이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어떤 방향에 몇 번 맨히르 부대가 존재하는지 기억해두면 밀리는 곳에 대한 빠른 지원이 가능하다. 스톤헨지를 기준으로 일곱시 방향이 멘히르 6, 다섯시 방향에 멘히르 5, 세 시 방향에 멘히르 7이 있다.
이걸 외워두지 않았을 경우 아군이 공격받고 있어도 핑을 안 찍어주기 때문에 한눈팔다 방어선은 어느새 걸레짝이 되어 있고 적들이 스톤헨지 포대를 공격하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미니맵을 보며 어디에 적이 많은지 시시때때로 확인해 주자. 초반부 요격 우선순위는 폭격기 >> 탱크 계열[15] >= APC > 로켓포 > 자주포 > 호위기 >>>>>> AD 탱크를 제외한 대공무장 이다. 대공무장은 정직하게 대공사격만 하기 때문에 지상군에 전혀 피해를 줄 수 없으므로 방해가 안 된다면 가장 나중에 정리하는 것이 좋다. 지상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경우는 탱크로, 이걸 냅두면 지상군이 순식간에 뚫려버린다. 단, 폭격기가 왔음을 보고받으면 탱크만 잡아두고 즉시 폭격기부터 때리러 가야한다. 헬기부대/로켓부대 전까지 탱크 및 APC를 제대로 정리해둬야 안전하게 후속작업이 가능하다.
아스널 버드가 나타난 순간 충전이 끝나며 스톤헨지를 발사하려 하지만, 스톤헨지의 눈을 담당하는 관측차에 있던 측량원 조세핀이 에루지아에서 미리 투입한 공작원에게 당해서 정밀 조준이 불가능하게 된다. 미션 중간에 에루지아 요원들이 "이걸로 스톤헨지도 유적으로 되돌아가겠지. 하지만 오시아 놈들, 측량원으로 민간인을 부려먹다니. 또 더러운 짓을 해버렸어."했던 이유가 바로 저것이다.[16] 맥코니 소령이 절망한 순간, 기술사관인 레만 준위의 제안에 따라 스톤헨지에 남아있던 사표[17]를 이용해 직접 겨누고 쏘기로 결정한다. 이를 위해 아스널 버드의 두 메인 프로펠러를 공격해 속도를 낮추고 레일건으로 사격, 아스널 버드의 방어막을 뚫고 말 그대로 반토막을 내며 격추한다. 아스널 버드 공격 시간은 딱 2분[18], 이동시간을 생각하면 사실상 90초가 주어지는데 아스널 버드의 AAM과 무인기들이 놀고있지 않아 힛앤런을 해야하고 그마저도 너무 멀리서 공격하면 무인기가 프렌드 실드를 하는데, 설상가상으로 프로펠러 내구도도 역대 공중요새 엔진의 2~3배나 되니 시간이 굉장히 빡빡하다. 가능한 한 내구도를 잘 보존해와서 한두 대 맞더라도 프로펠러 공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아스널 버드에 진입하면 적기가 많아 락온 대상 지정이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다중 AAM으로 마구 갈겨주는 편이 가장 편하다. 아니면 A-10이나 ADF-11F 등의 강력한 기관포로 미사일과 함께 긁어버려도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굳이 저 두 기체가 아니어도 기관포로 계속 긁으면 충분히 유의미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19] 혹은 조종에 자신이 있다면 미사일을 피하면서 아예 무인기가 막아내지 못하도록 가까이서 미사일과 기총으로 프로펠러를 격파하는 방법도 있다.
미션 자체가 길기도 하고 전반부에 처리해야 할 적들도 많은데 보급선이 없기 때문에 후반에 아스널 버드의 메인 프로펠러를 부숴야 할 때 미사일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나 기총 조준기가 표시되는 거리보다 먼 곳에서 프로펠러를 공격하려고 하면 무인기가 아스널 버드와 트리거 사이로 자신의 몸을 날려 중간에서 공격을 막아내는 패턴이 있기 때문에 소비되는 미사일의 수를 줄이는 게 중요.
격추 컷씬이 끝난 후 방향을 틀지 않고 그대로 직진해서 날아가면 반토막나서 불타며 땅에 처박힌 아스널 버드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처음엔 렌더링 가시거리탓에 불타오르는 연기가 보이지 않아 놓치기 쉬운 장면.
기총만으로 클리어 메달을 따기 위한 장애물인 미션이다. 1 페이즈의 지상군을 처리하는 건 큰 문제는 안 되지만 문제는 2페이즈의 무인기 떼. 기총 조준이 익숙지 않아서 무인기를 놓치다보면 아스널 버드 격추로 임무가 넘어가기 전에 스톤헨지가 부서져 임무 실패로 처리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 불상사를 마주하고 싶지 않다면 폭격기들을 최대한 빨리 격추시켜 스톤헨지를 무피해로 보존해야 한다.
3.1. 에이스 파일럿
3.1.1. SU-34 WALRUS
<colbgcolor=#ddd,#191919> 이름 | 아르노 뒤랑 Arnaud Durand |
나이 | 29세 |
계급 | 대위 |
소속 | 에루지아 공군 제414항공단 제6공격비행대 |
콜사인 | WALRUS |
기종 | Su-34 |
점수 | 1,600 |
폭격기나 적 지상군에게 스톤헨지가 피해를 입지 않으면 헬리본과 함께 출현. 고로 마지막의 부대에서 사실상 헬리본을 골라서 상대해야 한다(지상군을 선택하면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기 전에 상대할 수 없다). 적 지상군은 가능하다면 다 없애버리는 게 좋지만 다 처리하기에 시간이 빠듯하거나 탄을 아끼려면 HOWITZER(자주포)와 탱크, APC(장갑차)만 잡아내도 나머지는 아군 지상군들이 꽤 잘 버텨준다. 폭격기는 가능하면 맵 및 레이더상에 나타나자마자 먼저 달려가서 스톤헨지 근처로 오기 전에 미리 박살내버리자. Su-34는 표준 미사일 세 방을 맞아야 떨어지니 기총을 섞어서 때리는 걸 추천.
여담으로 해당 스킨은 러시아 항공우주군이 2010년대 초중반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세르듀코프 위장'이다.
3.1.2. MIR-2000-5 FOUDRE
<colbgcolor=#ddd,#191919> 이름 | 네이선 로슈 Nathan Roche |
나이 | 38세 |
계급 | 중위 |
소속 | 에루지아 공군 제267항공단 제54전투비행대 |
콜사인 | FOUDRE |
기종 | 미라주 2000-5 |
점수 | 1,600 |
파괴된 스톤헨지의 포신 아래, 혹은 지지대 사이를 통과하면 스톤헨지의 남쪽에서 홀로 덩그러니 출현. 지금 지켜야 하는 포 하나만 제외하고 나머지 일곱 개의 포들 중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밑으로 지나가면 된다. 하지만 부딪치지 않게 조심. 스폰되면 트리거를 졸졸졸졸 쫒아오려고는 하는데 막 필사적으로 달려들지는 않기 때문에 지상군 정리 후 포신 통과해준 뒤, 공중을 정리할 때 같이 해치우면 좋다.
여담으로 프랑스 영화 Les Chevaliers Du Ciel(한국 극장 개봉명 마하 2.6 풀스피드)에 나온 영화 촬영용 기체의 도장과 동일하다.
3.1.3. A-10C BUFFLE
<colbgcolor=#ddd,#191919> 이름 | 키스 베이커 Kees Bakker |
나이 | 29세 |
계급 | 소위 |
소속 | 에루지아 공군 제336항공단 제18공격비행대 |
콜사인 | BUFFLE |
기종 | A-10C |
점수 | 1,600 |
멘히르 7 HQ 방향에 스폰되는 A-10C 3대를 모두 격추하면 스톤헨지 남서쪽에서 출현. A-10C는 꽤 튼튼하지만 둔하고 느리다. 아군을 위해서 같이 등장하는 적 지상군들의 머릿수를 줄여준 뒤, 얘네를 처리하고 남은 적들을 쓸어담는 게 낫다. A-10C도 표준 미사일 세 발 분량의 피해를 줘야 떨어진다는 점을 잊지 말자. 또한 보통 네임드기가 출현하는 타이밍에서 진짜 조금 뒤에 폭격기 편대가 증원되니, 가능하면 A-10C들은 빠르게 없애줄 필요도 있다.[20]
출현시키고 나면 스톤헨지 가까이까지 왔다가 도로 가는데, 그냥 냅두면 멀리멀리 도망가니 빨리 쫒아가서 잡아줘야 한다. 드물게 플레어를 쓰기도 하니 유의하자.
해당 스킨은 이 기체의 도색을 참조한 듯하다.
여담으로 TAC 네임인 'BUFFLE'은 '버팔로'가 아니라 '버펠'로 읽는데, 사실 'Buffle' 자체가 아프리칸스어로 물소, 그러니까 버팔로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별 차이 없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MRAP인 '버펠(Buffle)' 장갑트럭의 이름이 바로 이 단어에서 유래했다. 이 버펠의 베이스가 된 차량은 보스바크(Bosvark: 부시피그, 아프리카에 사는 멧돼지의 일종)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이 녀석은 메르세데스-벤츠 우니모크를 군용 스펙에 맞춰 개조한 모델이었다고.
3.2. S 랭크
- 시간 보너스 포함 49,630점 이상 획득이 조건이다. 16분 30초 안에 임무를 끝낸다는 가정 하에 최대 시간 보너스는 15,330점이며, 16분 30초를 넘기면 초당 30점씩 줄어든다.
- 재시도를 세 번 이상 반복하지 않으면 제한시간 문제는 절로 해결된다. 임무 시작부터 아스널 버드 격파까지 최소 11분 30초쯤에서 암만 길어도 13분 20초 즈음이기 때문. 아군 주위의 적들을 빠르게 치워주면 클리어 시간이 단축된다.
문제는 임무의 난이도와 점수인데, 아군 지상 병력과 스톤헨지를 지키기 위해 탱크와 장갑차, 폭격기들을 때려잡고도 전투기들도 꾸준히 잡아줘야 하며, 아스널 버드 등장 후에는 무인기들을 좀 때려잡아줄 필요가 있어 여러모로 은근 골치인 임무. 아스널 버드의 메인 프로펠러 두 개를 먼저 최대한 빨리 부수고 나머지 부위를 부수거나 무인기들을 노리면 꽤나 두둑하게 챙길 수 있다.
적들의 물량이 상당하니 다중 공격 무장이 큰 힘을 발휘하는데, CFA-44 노스페라투가 있다면 ADMM에 유도성과 장전 속도를 강화해주고 체크포인트가 찍힌 걸 확인하자마자 재빨리 체크포인트 재시도를 한번씩만 하여 리필된 미사일들로 무인기들과 아스널 버드 부위들을 파괴하면 된다. 없을 경우 지상/공중 다중 공격 무장으로 최대한 많이 적들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지상군이 폭탄으로 다 날려버리기 어려울 만큼 애매한 간격을 두고 들어오니 FAEB와 XSDB 외의 폭탄은 추천하지 않는다.
TLS 사용에 숙련되어 있다면 이 미션에서 상당히 꿀을 빨 수 있다. 적기들이 멀리서 스톤헨지를 향해 일정한 방향으로 날아오기 때문에 TLS로 다중 킬하기 최적화되어 있으며, 특히 세 번이나 있는 폭격기 편대들을 순삭할 수 있고 약간 언덕 지형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광활한 사막 지대라 지상 유닛 잡기에도 쉽다. TLS로 MiG-29를 노리는 게 아닌 각잡고 지상군에 집중하면 두 번째 폭격기 편대가 오기 전에 모든 적 지상군을 처리할 수 있다. - 이 임무를 ACE 난이도에서 S 랭크로 성공하면 얻을 수 있는 칭호는 "쌍두"[21].
4. 기타
- 에이스 컴뱃 04 Shattered Skies에 이어 스톤헨지가 재등장하는 미션이나 세계관의 연장선상에서 기묘한 대비를 이루는데 그땐 스톤헨지 임무가 스톤헨지를 공격하는(Offensive) 것이었지만, 이번엔 스톤헨지를 지켜야하는(Defensive) 것으로 바뀌었다. 에이스 컴뱃 4에서 뫼비우스 1이 스톤헨지를 공격했던 미션명 Stonehenge Offensive와 정 반대의 이름으로 두 미션의 이름에 Offensive와 Defensive가 대비되어 붙어있다. 한마디로 대놓고 양측의 대조를 의도한 것. 더욱 재미있게도 둘 다 똑같이 12번 미션이다.
- 작전명인 용의 숨결(Dragon Breath)은 용이 입으로 무언가를 뿜어내서 공격하는 초자연적 능력을 뜻한다. 이 작전의 이름은 아마 스톤헨지 레일건이 아스널 버드를 격추하기 위해 쏘는 것을 불 뿜는 용의 숨결로 비유해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팬덤에서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스톤헨지가 에루지아 때문에 목적이 왜곡되어 세상에 재앙을 내리는 무기로 쓰이다 파괴되고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으나 이 작전으로 '용의 마지막 숨결'로서 아스널 버드를 떨어뜨려 세상을 구했다는 서사로 해석하기도 한다.
- 에이스 컴뱃 7에서 유일하게 에이스 파일럿이 3명 나오는 미션이며 정규 기체트리의 공격기 2기가 에이스로 나오는 미션이다.
[1] 조종사 두 명 모두 생존[A] 스크립트가 자주 꼬여서 게임 안에선 스칼드가 격추되는 스크립트가 나오지 않기도 하나, 다음 임무에 불참한 것을 보면 격추되는 게 정사로 보인다.[3] 플레이어가 격추하지 않더라도 어차피 모체가 격추되었으니 자연히 모두 전멸했을 것이다.[4] 이 정찰 임무를 맡은 부대가 LRSSG가 창설되기 전의 사이클롭스 편대와 스트라이더 편대였으며, 이들이 돌아가는 길을 스페어 비행대가 호위했던 작전이 바로 '투 페어 작전(Operation Two Pairs)'이다.[5] 물론 전술핵 정도의 핵병기로 아스널 버드를 공격했다면 스톤헨지를 복구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아스널 버드를 무력화 시킬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 경우 서로 핵공격을 주고 받는 핵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있었고, 이미 전쟁 발발 초반에 벌어진 오폭 사건으로 기습을 당한 쪽임에도 국제 사회에서 오히려 비난을 받는 입장이 된 오시아에게 있어서는 이 이상 외교적 평판 악화를 감수하기는 어려웠다.[6] 이미 스톤헨지에 강행정찰을 나간 적이 있었기에 모순되게 느껴질 수 있는 대사지만 정황상 적진 깊숙이 침투해야 하는 전략정찰의 임무 특성상 고고도 비행을 해야 하므로 매우 작게 보였던 상황에 가까웠고, 이때는 아군이 접수한 스톤헨지를 지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본 것은 처음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그래도 역시 저게 스톤헨지냐는 대사는 아예 처음보는 듯한 대사라 조금은 어색한 편이다.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훨씬 크네." 정도로 하는 게 자연스러웠을 듯하다.[7] 멘히르 6 방어진의 경우, 지휘관의 손발이 찢어져 봉합수술을 받으러 가야 했을 정도였다. 무전만 들으면 당장 후송 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끔찍한 부상임에도 적 기갑부대를 저지하고 난 뒤, 태연하게 부하들에게 15분짜리 휴식을 던져주고 손발을 이어붙이고 오후에 돌아오겠다고 말하는 멘히르 6 지휘관의 모습에 사이클롭스 편대 2번기 카운트가 놀라 되물을 정도였다.[8] 제1차 대륙 전쟁에서 격파되기 이전까지 스톤헨지 레일건은 초고속으로 떨어지는 운석을 조준하기 위해 포대 지하에 8대의 슈퍼컴퓨터 세트를 1024 세트 설치해 총 8192대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슈퍼컴퓨터를 병렬로 연결하고 병렬연산 방식으로 연산에 돌려 레일건을 조정했다. 이 슈퍼 컴퓨터들은 1대당 초당 90억회의 부동소수점 연산을 실시, 시스템 전체적으로는 1초에 100조회라는 연산과 궤도상의 위성과 지상 여러 곳의 관측소에서 들어온 정보를 기초로 유지아 대륙의 지역별로 대기 상태까지 시뮬레이트하여 운석 요격에 필요한 결괏값을 계산했었다.[A] [10] 제작진 측에서 노린 것인지 스톤헨지를 폭격할 당시의 배경음악#과 같은 사람(나카니시 테츠카즈)이 작곡했으며, 비슷한 가락으로 만들어졌다.[11] 아스널 버드 등장[A] [13] 아마 시간에 따라 스크립트가 작용하는 듯하며, 로켓포 부대를 노려도 처리가 느리면 스칼드가 격추되지 않을 수도 있고 반대로 헬리본 부대를 노려도 처리가 빠르면 격추되는 경우도 있다.[A] [15] 왜 탱크 계열이냐면 엄연히 대공포인 AD TANK를 남겨 둘 경우 플레이어의 공격을 막아내며 귀찮게 굴기 때문이다.[16] 미션 완료 후 "더러운 짓을 한 의미가 사라졌군."이라고도 한다.[17] 목시(맨눈) 사격에 필요한 제원표. 탄속, 사거리, 낙차 보정에 필요한 값들이 들어있다.[18] 난이도에 따라 변동된다. HARD 기준 4분[19] MiG-21의 경우 특수무기가 기관포여야 데미지가 높아서 기관포 메달을 따러 왔을 경우 매우 훌륭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특수무기가 봉인되는 상황이 나올 수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20] 단 플레이가 익숙해진 2회차 이상에서 UGB 등을 사용해 지상군을 순삭해버리면 스크립트가 발동해서 A-10C 3대와 폭격기가 동시에 스폰된다는 점을 주의하자.[21] 트리거와 와이즈먼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