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23:37:37

NH농협은행/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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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은행원의 전산 조작 사건3. 농협 직원 1,500만 원 횡령 사건4. 고객 대출 상환금으로 타 고객의 대출금을 갚은 사건5. 사기적인 상품 금리 인하6. 미국 FRB 제재7. 미국 1,100만 달러 과징금8. 109억원 부당 대출 배임 사고9. 64억 원 부당 대출 배임 사고10. 170억 원 횡령 사고11. 1700억 원 PF 대출 부실 사건12. 웹툰 작가 레바 계좌 압류 사건13. 로또 1등 당첨자 상품 가입 강요 및 비밀번호 구술 요구14. 전자 금융 관련 사건 사고
14.1. 농협 전산 사고14.2. 예금 증발 사고14.3.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14.4. 카드 정지 후 피싱 사기
15. 기타 미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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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H농협은행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

2. 은행원의 전산 조작 사건


2016년 8월부터 2018년까지 NH농협은행 직원들[1]이 개인 카드비 등을 갚기 위해 약 7개월간 112차례에 걸쳐 금융 전산망을 조작, 3억 8천 6백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허위 입금 처리한 것이 드러났으나, 금융위원회에서는 별도의 형사 조치 없이 180만 원에서 2,5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이라는 솜방망이 징계로 유야무야 넘어간 사건이다. 사건 당사자들 가운데서는 퇴직자도 있으나 다수가 현재도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일부는 승진하기도 했음이 폭로되었다. #

국가의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무너질 수 있는 사건이었는데도 2021년 금융위는 "기본 의무 위반이라 중대 위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언론 보도가 안 됐고 실제 피해도 없어서 경미하다고 볼 수도 있다."는 이상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실제로 언론 보도가 되지 않아 그대로 묻힐 뻔 했다가 연합뉴스TV, MBN 등에 의해 보도면서 이슈화되었다. #

3. 농협 직원 1,500만 원 횡령 사건

2023년 2월 25일 NH농협은행 직원이 고객의 돈다발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서울 서초구 농협은행 지점 직원인 A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은행 업무를 보러 온 고객이 맡긴 현금 15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고객은 A 씨에게 현금 1억7000만원을 500만 원씩 묶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1500만원을 휴지통에 숨기는 방식으로 현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

4. 고객 대출 상환금으로 타 고객의 대출금을 갚은 사건

주의할 점은 후술한 내용은 어디까지나 농협 측의 주장이라는 것이다.
대출금 갚았더니 남의 빚 없애준 은행
화성시 지점에서 농협이 고객이 상환한 대출금으로 다른 사람의 대출을 주는 실수를 했다가 한 달 가까이 지나서야 이를 바로잡았다. 고객은 2023년 4월 아파트 대출금 3천 만원을 상환하였는데 나중에 통장 정리를 해보니 대출금이 상환되지 않은 것으로 나와 다음 날 다시 은행을 방문해 정정 요청을 했다. 사실 돈을 상환했는데도 미상환이라는 건 단순한 문제가 아닌 심각한 문제임에도 직원은 그럴리 없다고 반박했고 고객이 그가 입금 내용 등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하자 그제야 자료를 살펴본 후 팀장급 직원이 와서 '직원의 단순 실수로 다른 사람의 대출을 갚아줬다. 다시 처리하겠다'는 말만 해주었다고 한다. 피해를 본 고객 입장에선 직원이 누군가의 대출금으로 다른 사람의 대출을 갚아준다는 게 단순 실수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어떤 내막이 있는지 알 수 없는데 은행은 아무런 설명이 없었기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금융감독원에 이런 문제를 고발하고 은행 직원에 대한 확실한 교육과 어떤 실수로 누구에게 오입금한 것인지 담당 직원의 설명을 원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점은 "사고 당일 고객들이 많아 실수가 발생했다고 들었다. 고객에게 사과하고 이자 비용 등을 고객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처리했다. 돈이 잘못 입금된 고객에게도 양해를 구하고 정상으로 돌려놓았다"고 설명했다.

5. 사기적인 상품 금리 인하

NH농협은행이 높은 우대금리를 보장한다며 판매한 상품의 금리를 일방적으로 깎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은행에서는 우대금리 2%를 내세우며 고객을 유치했지만 실제로 해당 우대금리를 받은 고객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9월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달 11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및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에 따라 매직트리통장, 해봄 N돌핀통장, 채움스마티 통장의 우대금리 인하 계획을 공지했다.

매직트리통장은 최고 우대금리를 연 0.8%에서 0.4%로 인하하고 해봄 N돌핀통장의 경우 상품 가입 기본금리(일별잔액 100만원 이하)를 연 1.5%에서 0.5%로 인하한다는 내용이다.

이번에 논란이 된 건 채움스마티 통장의 장기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우대금리를 인하한다는 내용이다.

2011년 3월 출시한 농협채움스마티통장의 경우 대학생이나 새내기 직장은 등을 대상으로 출시한 상품이다. 만 14세에서 33세까지 개인은 누구나 가입 가능한 통장으로 가입 즉시 연 3.0%(100만원 한도)의 금리를 적용했다. 농협 최초 거래 고객, 스마트뱅킹거래, 스마트현금카드 가입 고객의 경우 최대 1.5%포인트를 우대했다. 특히 5년 이상 연속 유지할 경우 금액 제한없이 우대금리를 연 2%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불과 3년 뒤 장기가입 고객 우대금리를 1.5%로 깎았다.

이번에는 장기가입 고객 우대금리를 연 1.5%에서 연 1.0%로 낮추고 일별 잔액을 100만원 이하로 제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맡긴 고객의 경우 5년 이상 통장을 유지하면 연 이자 2백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가입했지만 실제로는 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해당 통장을 5년 이상 유지한 고객은 5만7000명이지만 처음 약속받은 연 2% 이자를 받은 고객은 단 한 명도 없다.

고객이 가입시 수시입출금통장이 수시로 금리가 바뀐다는 점을 고려해야 했다면 농협은행 역시 애초에 보장할 수 없는 우대금리를 내세워 상품을 판매한 것도 문제다. 상품 출시 초기 가입한 한 고객은 "회사에 입사해 처음으로 만든 직장인 통장인만큼 다양한 상품의 조건을 비교해보고 고민 끝에 장기고객 우대금리 혜택이 큰 채움스마티통장을 개설했다"면서 "5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렸는데 은행에서는 저금리 기조 때문에 금리를 일방적으로 내린다고 통보하니 허탈하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급하게 우대금리 인하 결정을 번복했지만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2020년 9월 2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7일부터 인하될 예정이었던 입출식 예금 3종에 대한 금리인하 적용을 차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 미국 FRB 제재

2017년 2월 9일 NH농협은행이 미국 뉴욕지점을 운영하면서 자금세탁방지법, 금융보안법, 해외자산통제법을 위반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뉴욕주 금융당국에 적발돼 지난 1월 제재를 받았다. #

7. 미국 1,100만 달러 과징금

금융감독청은 NH농협은행이 자신들이 정한 ‘표준 내부통제’ 규정을 준수하지 못했고, 거래 모니터링시스템이 ‘잠재적 의심 거래’를 걸러낼 훈련된 직원과 설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시스템 외에 농협은행 뉴욕지점 ‘직원’들이 뇌물,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등에 이용될 수 있는 정치적 노출 인물(Politically Exposed Person) 관리에 부실했다고 했다. #

8. 109억원 부당 대출 배임 사고

2024년 3월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천7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여신 업무를 담당했던 은행 직원이 부동산 관련 담보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배임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받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차주의 매매 계약서상 부동산 거래 금액이 실거래 금액보다 12억6천만원가량 높은 점이 확인돼 대출 금액을 과다 상정한 것으로 추정됐다는 것이다.
사고 금액인 109억4천700만원은 문제가 발생한 복수의 대출 금액을 모두 합한 것으로, 회사 측이 입은 실제 손실액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체 감사 후 사고를 발견해 여신 취급자의 고의성 여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며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9. 64억 원 부당 대출 배임 사고

농협은행이 22일 각 53억원, 11억원 규모의 배임 및 공문서 위조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두달 전 110억원 규모의 배임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유사한 유형의 대출 관련 배임이 발생하며 은행권 내부의 대출 심사 절차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농협은행 측 설명에 따르면 두 사고는 모두 대출 과정에서 실무자가 검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 발생했다. 2018년 최초 집행됐던 11억원 배임사고의 경우, 지점 근무자가 부동산 가격을 고가 감정해 초과대출이 이뤄졌다. 농협은행 측은 해당 사고로 인한 추정손실을 1억5,000만원으로 집계했다. #

10. 170억 원 횡령 사고

2024년 8월 23일 NH농협은행에서 160억원대 횡령 사고가 터진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은행 지난 20일 여신 부문 자체 감사 진행하는 과정에서 명동지점 소속 과장보 김모씨(36)의 거래 내역에서 특이점을 발견했다. 지인의 명의를 활용해 허위 대출을 내어준 의혹을 받은 김씨는 은행 감사팀의 소환 명령에 불응하다 숨진 채 발견됐다. #

11. 1700억 원 PF 대출 부실 사건

NH농협은행에서 1700억원 규모의 부동산프로젝트(PF) 대출 부실이 발생했다. 농협은행은 심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자체 감사에 돌입했다.

2024년 8월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자체적으로 약 1700억원 규모의 부동산 PF 대출에서 부실이 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 지식산업센터에서 이뤄진 PF 대출로 최근 연체가 시작되자 자체 감사를 시작했다.

내부에서는 이번 부실 여신 취급 과정에서 배임이나 유용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재하지 않고 있다. 농협은행 한 관계자는 "내부에서는 배임이나 유용 같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

12. 웹툰 작가 레바 계좌 압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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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로또 1등 당첨자 상품 가입 강요 및 비밀번호 구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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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전자 금융 관련 사건 사고

사실 예전부터 목동 KT IDC센터와 함께 IT업계 3대 마경으로 손꼽히던 양재동 농협 전산센터지만 유난히 2010년대 들어 전산 사고를 크게 내고 있다. 이중 양재동 농협정보시스템의 막장성은 '농협 폐절제'라는 키워드만으로도 요약 가능하다.

14.1. 농협 전산 사고

2011년 4월 전산망 서버 OS가 고의적으로 삭제되어 3일 이상 고객서비스가 마비된 초대형 금융사고

14.2. 예금 증발 사고

2014년 7월 돈을 맡긴 한 고객의 돈이 통째로 사라졌다. 이 고객은 텔레뱅킹만 했는데 경찰 조사 결과 중국 쪽의 IP가 이용됐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 IP가 무슨 짓을 했는지는 몰라 경찰의 수사는 중단되었다.

농협은행과 지역농협(농협중앙회)[2]의 예금 관련 전산 자체는 분리되어 있지만 과거 통합된 적이 있고[3], 운영 대행을 맡은 회사가 같으며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은 농협은행과 농축협이 공유하고 있기에 지역농협의 사건사고이나 농협은행 또한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문제가 농협 전체의 것이라는 의미다. 피해자는 보안카드 사용자인데 OTP였으면 절대로 사용자 과실이라고 못하고 농협이 깨갱했을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 OTP나 디지털(모바일) OTP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보안 결함을 핑계삼을 수 있다.

시간이 크게 지나면서 이 문제는 여전히 농협의 이미지에 큰 실추를 준 사례 중 하나가 되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해당 고객은 농협과 싸워 전액을 보상받았다.

사실 이 문제는 지역농협이 일차적으로 고객에게 보상하는 것이 맞았다. 그 다음 해당 지역농협이 전산 운영대행을 담당하는 중앙회에게 2차적인 보상을 받아야 했다. 중앙회와 지역농협 모두 농협은행과는 별개의 금융기관이기 때문에[4] 원칙적으로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관련해서는 어떠한 책임도 없다. 다만 전산체계를 사실상 공유한다는 점에서 이 내용이 농협은행의 문제점에 작성된 것이다.

14.3.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2014년 1월 8일, 신용카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규모는 2,500만 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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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카드 정지 후 피싱 사기

2020년 2월, 고객이 피싱을 감지하고 카드 정지를 요청했는데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범인이 요청한 대금이 결제되고 대출까지 받아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농협측은 홈페이지에서 정지를 해제하는 요청이 이루어졌다며 절차상의 문제는 없었다며 결제 대금부터 갚는게 좋다고 조언까지 했다.#

15. 기타 미분류



[1] 보도에 따라 A씨등 5명, 혹은 9명이라 되어 있어 정확히 몇 명이나 개입되었는지 확실하지 않다.[2] 지역농협의 전산시스템 지원은 농협중앙회에서 담당한다.[3] 현재는 다시 분리되어 있다.[4] 농협은행이 농협중앙회의 자회사이기는 하나, 단위농협 관련 부서는 별도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