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Clione와 traces -tracing you mix-에서 큰 반향을 보이지 못했던 kors k가 본격적으로 비트매니아 IIDX에 이름을 알린 곡이라 할 수 있다. 피아노연주를 중심으로 애수가 느껴지는 멜로디, 그리고 그 중간중간에 들려오는 'Love... Is Eternity'라고 나오는 보이스샘플링이 곁들어진 수려한 트랜스장르 악곡이다.
작곡가 코멘트에 따르면 피아노 연주는 dj TAKA(의 곡)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며, 아이디어는 trace의 리믹스를 맡을 적부터 있었으나 리믹스는 리믹스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1], 다음 작품으로 미루었다고. 중간중간의 Love... Is Eternity라고 하는 보이스샘플링은 바로 (가공된 것이지만) kors k의 목소리.
kors k의 앨범인 Disconation에 extended version이 수록되었었고, IIDX 10th Style이 나왔을 무렵에 발매된 앨범인 beatmaniaIIDX REMIX for 10th Success Anniversary라는 앨범에 후지모리 소타가 리믹스하여 수록하기도 했다. 이 리믹스는 원곡의 선율에 그의 색깔을 적절하게 입힌 좋은 리믹스로 꼽힌다. 여담으로 이 리믹스버전의 특정 프레이즈와 Seeker의 프레이즈가 비슷하여 Seeker의 표절 논란이 있기도 했다.
2. beatmania IIDX
장르명 | TRANCE 트랜스 | BPM | 140 | |||
전광판 표기 | LOVE IS ETERNITY | |||||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 ||||||
노멀 | 하이퍼 | 어나더 | ||||
싱글 플레이 | 6 | 622 | 9 | 1016 | 11 | 1215 |
더블 플레이 | 6 | 604 | 10 | 1038 | 12 | 1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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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이드 수록 : 10th style ~
- 가정용판 수록 : 10th style, 12 HAPPY SKY, 16 EMPRESS (PREMIUM BEST SIDE), INFINITAS (17년 12월 추가), ULTIMATE MOBILE
- 단위인정 수록
- 싱글 하이퍼 : 6단 (CS 10th)
- 더블 노멀 : 초단 (11 IIDX RED)
BGA는 마치 퀘이사의 BGA처럼 모노톤 영상에 기하학적인 도형들과 점들이 마치 눈처럼 떨어지는 연출, 그리고 제목이 여러번 나타나는 연출이 특징적이다. F-FLY가 제작했다.
2.1. 싱글 플레이
싱글 어나더 플레이 영상
게임 내 구성을 보면 계단과 난타가 주를 이루는 구성으로, 싱글 어나더는 11레벨중에서도 Logic Board, Blind Justice 어나더와 함께 11 최약체로 꼽힌다. 하지만 후살의 성격을 띄고 있으니 10레벨 유저에게는 클리어가 버거울 수도.
2.2. 더블 플레이
더블 어나더 오토플레이 영상
더블 어나더는 까다로운 후살 때문에 의외로 어려운 편이다. 후살 구간 1P 패턴이 2,3번 버튼에 집중되어 나오므로 1P MIRROR 옵션이 추천된다.
2.3. 아티스트 코멘트
격렬합니다. 사실은 9th style의 리믹스 의뢰를 받았던 때부터 이 곡의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리믹스는 보컬곡으로 할 생각이었기에 10th에서 해버렸습니다. 이것돈가라고 말할 정도의 피아노 난타는 dj TAKA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혼자서 한 것은 이번 처음이어서 여러가지로 고생했지만 딱 맞는 어드바이스를 준 관계자 분들, 요염한 소리를 제공해주신 T.Kally에게는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여담이지만 이펙트를 통해서도 자신의 목소리가 곡에 들어간 것을 정말로 부끄러운 일이네요(부끄러움) Sound / kors k 좋아하는 곡입니다. 좋아하는 곡이기에 싹 movie가 만들어지게 되는 기세로…「기세!?」라며 싫은 표정을 지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런 기세가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ノリ라든가 리듬이라든가 왠지 우뇌의 감각만으로 만들 때는 재밌었고, 계산해서 나온 결과보다도 감각으로 내놓은 대답 쪽이 좋고… 어쨌든 간에 흑백 노이즈의 movie는 꽤,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기체의 모니터에서 틀었더니 꽤 심각하게 거칠었기에, 눈물을 삼키면서 기체 모니터용으로 수정해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다시 고친 보람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어떨까요? Movie / F-FLY |
[1] 하지만 이곡과 원곡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원곡의 흔적(traces)이 거의 없는 리믹스가 되었다.